2024년 경주신문 독자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가 지난 5일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최석규 위원장을 비롯해 김상용 위원, 임선희 위원, 장성애 위원과 2025년부터 새로 활동하게 된 김신재 위원(동국대 교수), 이동은 위원(전 경주시의원)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역신문의 역할, 주간지의 방향성, 지역신문 경영 개선 방안, 독자위원회 분기별 정례 개최 등에 대해 제언했다.
먼저 최석규 위원장은 경주신문은 지역 대표 신문으로 건강한 신문이라고 강조하며 “주간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전반기 정기회의 때 제안한 편집 부분은 많이 개선됐다. 더욱 건강하고 날카로운 신문사가 되기 위해선 경영 안정이 필요한데 독자층 확보에 대한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임선희 위원은 “경주신문은 기획취재, 연재 기사를 위주로 보게 되는데 이는 지역 주간지로서의 역할이다. 또한 지역 학생들에게 지역신문을 알리기 위해 신문활용교육을 더욱 활성화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김신재 위원은 “필진으로 처음 경주신문을 접했고, 이제 독자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는데 잘 부탁한다. 경주지역에는 다양한 전시, 행사 등이 많은데 사후 기사도 좋지만 사전 기사가 더욱 부각됐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말했다.
이동은 위원은 “경주신문의 발전을 위해 독자위원회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신문은 출향인들이 큰 관심을 갖는데 그들이 궁금해하는 소식을 알차게 기사화 했으면 좋겠다. 또한 출향인들 인터뷰와 같은 조명과 다양한 소식을 담아 구독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발전하는 경주신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신문 이상욱 편집국장은 “2025년 새로운 언론 트랜드에 발맞춰 미디어부를 새롭게 구성했고 지면과 인터넷 투트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대표 언론으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독자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독자위원회 정기회의에서는 내년부터 분기별 정기회의 및 임시회의 등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과 정보교류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