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4일 경주시지회 사무실에서 21명의 장애인복지일자리참여자들이 모여 발대식을 가졌다.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지청장 황보 중)과 경주범죄피해자 지원센터(이사장 이정우, 이하 지원센터)에서는 범죄피해자들의 원활한 의료지원을 위해 지난 7일 지역병원 3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병원 지정식을 가졌다.
“대금을 제작하고 불어온지 32년이 지났다. 몸이 천근만근 힘들어도 한나절씩 대금을 불던 시절이 있었다. 불어도 불어도 음악에 대한 갈증에 목말랐던 시절이었다. 대금을 제외하곤 내 인생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제 남은 여력을 연주자로서는 물론이요, 제작자로서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대금과 함께 하고자 한다. 긴 여정동안 한 시도 뒤돌아보지 않고 달렸다. 나의 스승이신 김동진 선생님의 가락은 물론이요, 나의 예술세계가 녹아든 새로운 대금산조를 엮고 우리의 전통 수제 대금제작 방식이 대대손손 이어 지도록 할 것이다. 더불어 경주가 오늘날 대금의 본향이며 대금제작의 산실로 길이 기억되도록 하겠다”
서라벌경제인협회(회장 이봉관, ·서희그룹 회장)는 지난 3일 경기도 기흥소재 리베라 C.C.에서 골프회동을 가졌다. 전상철(삼덕공사 회장), 손영식(조양 회장), 이상윤(만석산업 회장), 김광평(KP산업개발 회장), 김헌영(보문기공 회장), 박세춘(세진에너지 회장), 최지나(KBS 탤런트), 백승관(경주방송 사장), 김우수(자양건설 대표), 김종화(신두건설 대표), 배준현(수정ENC 대표), 손진호(진호무역 대표), 신현곤(동우설비기술사 사무소 대표), 손형락(우드택 대표), 안경수(이조화섬 대표), 유병석(유은산업 대표), 이재번(정도전기 대표), 이지태(한보산업 대표), 이현세(만화가·세종대 교수), 정연훈(방주광학 대표)
1일 대구시 동구 소재 신라웨딩에서 재구 외동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열렸다. 경주시 외동 출신으로 대구에서 신라천년의 고도 경주 진지촌을 생각하면서 화합과 친목을 바탕으로 출발한 외동향우회는 발전을 거듭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재경문화중고동창회(회장 이봉관)는 재경동창회 활성화의 일환으로 대학교 재학생을 중심으로 한 모임을 지난 2일 재경동창회 총무 이상해(한강마케팅 대표)의 주관아래 발대식을 가졌다.
환경·건강 가전 전문 기업인 청호나이스(www.chungho.co.kr)가 선보인 ‘이과수 얼음정수기’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과수 얼음정수기’는 냉수·정수·온수 등 다양한 온도의 물은 물론 깨끗한 얼음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얼음정수기로서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과 냉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정수기에 적용되었으며, 이 기능은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축제인 제20회 한국국제관광전이 마침내 4일간의 대장전에 돌입했다. 국내외 관광산업의 흐름과 현주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7일 오전 11시 삼성동에 소재한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조배숙 국회문화관광위 원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조셉 듀라노(Joseph Durano) 필리핀 관광장관, 백승관 경주방송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 한 개막식을 가졌다.
찔레꽃 향기 스치고 간 유월이 오면 가슴에 묻어 둔 당신의 이름 불러 봅니다. 모습 보여주지 않아도 당신은 눈부신 햇살로 다가 오기도 하고 산그늘 바람으로 내 뺨을 간지르기도 하지요.
지금은 북한에 거주하는 우용각이라는 사람은 전향을 하지 않으므로 인해 25세의 청년 때 수감되어 42년이나 되어서 석방되었습니다. 그 사람이 왜 전향하지 않았는지는 묻고 싶지 않습니다.
배가 고파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그날들이 지나고 밥만으로는 살 수 없는 배앓이에서 시작된 80~90년 고속 성장! 우리 속담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말이 있다.
장면 1# 지난 2005년 10월 27일 백상승 시장님께서 경주역 광장에서 많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비장한 각오로 머리를 삭발하고 단식에 들어갔다. ‘침체된 경주 경제를 살리고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꼭 경주에 방폐장을 유치해야 한다고 중대한 결단을 내린 것이다. 방폐장을 반대하던 시민들이 동요했다. 시장님의 결사항전을 확인한 시민들은 89.5%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주민투표로 방폐장 유치라는 대동단결을 이루어 내고 만다. 그 후 한수원 본사이전 문제, 양성자가속기 추가 경비문제,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비 문제 등 방폐장으로 인한 갈등과 대립은 지역사회에 많은 아픔과 후유증을 가지고 왔다.
235. 子曰 君子 有勇而無禮 爲亂 小人 有勇而無禮 爲盜 (자왈 군자 유용이무례 위란 소인 유용이무례 위도)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에게 용맹만 있고 예가 없으면 세상을 어지럽게 한다. 소인에게 용맹만 있고 예가 없으면 도둑이 된다.
외국인들은 대부분 가공식품을 통해서 과다한 소금을 섭취하게 되는데 우리나라는 절반 이상이 우리가 좋다고 나날이 자랑하는 전통식단을 통해서 섭취가 된다. 전통음식의 대표선수가 누구인지 기억하시는지? 소금이야기 첫 번째에 훌륭한 발효식품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짜다는데 있다고 했었다. 짜지 않게 김치를 담그고, 장을 담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세상속에 떠도는 말 가운데 ‘송도 참외장수’란 말은 조금이라도 이익을 더 얻으려고 왔다 갔다 하다가 기회를 놓치고 낭패를 당했을때에 쓰는 말이다. 옛날 송도(지금의 인천)에 참외장수가 있었다. 그가 산지로부터 참외를 사서 그것을 팔기위해 서울로 갔다. 그가 서울에 도착해서 떠도는 소문을 듣고 귀가 솔깃했다. 해주쪽에 참외가 품귀 현상을 일으켜 값이 폭등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왕이면 한푼이라도 더 많은 이익을 남기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밤낮을 쉬지 않고 바로 해주로 줄달음질 쳤다. 해주에서 참외를 팔기 위해 시장으로 나가보니 이번엔 개성에서 참외의 공급이 수요를 전혀 따라가지 못해 참외값이 치솟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고 상인들도 안타까운 심정으로 서로 후회하고 있었다.
경주에서 건천을 거쳐 영천가는 새로난 자동차 전용도로를 계속 달려 안강-영천-대구간 도로와 만나는 지점에서 바로 우측 즉 영천방면으로 차를 300미터쯤 몰면 독특한 양식의 조각상을 지닌 9세기경의 통일신라 삼층석탑이 있는 신월사 안내판이 나온다.
대입 논술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면서 대학 입시를 위한 고등학생뿐 아니라 심지어 초, 중생들에게까지 논술의 열풍이 불고 있다. 논술은 이제 이 시대의 화두가 되었으며 필수가 되었다. 경주신문은 창간 18주년 및 지령 800호 발행에 즈음하여 지역 청소년들은 물론 독자들의 논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이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유레카 논술’의 협력을 받아 교육·논술에 대한 기사를 연중 기획 보도하고자 한다
위덕대(총장 한재숙)가 정부의 대학 지역혁신센터(RIC) 신규사업자로 선정됐다. 지역혁신센터 사업은 지방 대학 및 연구소의 지역혁신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수행하는 대학 재정지원사업의 하나이다. 지난 5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10년 동안 지역전략 분야 및 대학 강점 분야를 지원해 지역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역혁신센터 신규 사업에 전국 55개 대학이 신청, 위덕대 등 모두 8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뒷산 길섶에 서 있는 물푸레나무 잎 다 떨군 가지들이 자잘한 뿌리 같다 겨울을 견디기 위해 나무는 뿌리를 지상으로 보내고 잎들은 땅속에 묻어둔 것이 아닐까 젖은 뿌릴 햇살에 널어 말리는 동안 제 우듬지를 땅 속 깊숙이 처박고 캄캄한 어둠 속에서 어린가지와 새순을 내며 사슴벌레가 쉬었다 갈 그늘과 개똥지빠귀 둥질 어디에 앉힐 것인가 궁리도 할 것이다
경주시니어클럽(관장 진병길)에서 노인일거리 창출을 일환으로 시작한 ‘제6기 신라문화유산해설사’ 및 ‘제4기 숲생태해설가’교육생 52명에 대한 수료식이 지난 7일 오전 11시 경주시니어클럽 교육장에서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