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시환)는 20일 회의를 열고 제142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열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내달 1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시장으로부터 2009년도 예산안 제안에 따른 시정연설을 듣고 예결특위를 구성한 후 회기에 들어간다. 그리고 2일부터 7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2008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받고 2009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를 하고 8일부터 1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년도 예산을 심사 의결한다. 1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08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2009년 예산안을 심사한다. 22, 23일 양일간은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24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와 예결특위에서 심사한 내용을 의결한다.
지역농업의 선도적인 역할과 친환경 기능성 과일을 생산하는 경주GABA연구회(유진상 등 33호)가 농업관련 최고의 영예인 ‘세계농업기술상 대상’과 ‘경북농정대상’을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세계농업기술상은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사)세계농업기술인협회가 후원하는 농업부문 최고의 상으로 국내농업인 중 최고의 기술을 가지는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시상은 25일 서울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시상금 1000만원, 지도기관 유공공무원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고 해외연수 참여 자격이 부여된다.
경주YMCA의정지기단이 내년도 경주시의원들의 의정비 책정을 앞두고 하향 조정을 주장했다. 의정지기단은 “지난 8월 14일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면서 지방의원 의정비가 과다 책정 됐다고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며 “경주시의회 예외 일수 없어 현의정비 3460만원에서 3236만원으로 226만원 삭감요인이 발생했고 이 입법예고 안이 9월 30일 국무회의 의결 과정에서도 3192만원으로 책정돼 국무회의 의결 기준으로 한다면 전체 268만원을 삭감 하라는 권고안이 발표됐다”고 주장했다. 의정지기단은 “몇몇 인근 시군과 경주시의회를 비교해 볼 때 포항시의 현 3832만원이 행안부 가이드라인에서는 3316만원으로 국무회의의결안은 3412만원으로 권고했는데 국무회의 의결기준으로 볼 때 96만원이 증액됐으나 경주는 이와 비교해도 44만원의 삭감요인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9일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에서 제59차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심의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재웅)가 열렸다. 2009년 기본지원사업 지원금 배분(안)에 대한 의결을 위해 개최된 이날 심의위원회는 소득증대 및 공공시설 사업비로 64억2600만원, 육영사업비로 10억3300만원을 지자체(경주시) 시행 사업비로 의결했으며 사업자(월성원자력) 시행 사업으로 전기요금 보조금 8억7700만원, 육영사업비 10억3300만원 등 2009년 기본지원사업비로 총 93억6900만을 심의 의결했다.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크게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기본지원사업과 사업자가 시행하는 사업자 지원사업으로 나눠지며 2005년 법 개정을 통해 2006년부터는 기본지원사업비의 산정 방식을 발전소의 발전량 기준으로 변경해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했으며 공공시설 사업, 소득증대 사업, 육영사업으로 구분됐던 기본지원사업에 기업유치지원 사업, 주민복지 사업, 전기요금보조 사업을 통합하고, 사회복지 사업을 신설했다.
경주시는 3대 국책사업 유치 기념 타임캡슐에 수장할 물품을 본격적으로 수집한다. 지난 17일 수장물품소정심사위원회(이하 수장물품심사위)를 발족하고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각계 전문가 등 15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위원회 활동에 들어갔다. 수장물품심사위는 각계각층에서 제출한 수장물품 목록을 접수받아 최종 선정할 뿐만 아니라 타임캡슐의 명칭과 규모, 매설기간 등을 담은 조성계획 기본시방서(안)를 마련하게 된다. 접수는 시와 읍면(주민센터)사무소,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이나 물품을 제출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제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5년 11월 유치한 3대 국책사업 유치를 기념하기 위해 황성공원내에 8800㎡규모로 타임캡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수장물품은 방폐장 유치시 각종자료와 경주시민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물품과 시와 시의회의 주요자료를 수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시는 2009년 새해예산을 올해 당초예산 7997억원보다 10%증가된 8800억원을 편성했다. 시가 편성한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가 5870억원, 특별회계가 2930억원으로 올해보다 803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일반회계 증가 요인은 지방세 70억원, 지방교부세 230억원, 세외수입 26억원, 국·도비보조금 263억원과 특별회계 214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분야별로 보면 역사문화도시 조성과 문화관광체육분야에 899억원으로 월정교 복원, 교촌 한옥마을 조성, 사적지주변 청사초롱 설치, MBC 대하드라마 ‘선덕여왕’제작지원 및 선덕여왕 행차 재연, 신라문화제 등이며, 레포츠 도시의 위상 제고를 위해 황성축구장 시설 보강과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벚꽃마라톤 대회 등 전국단위 각종 체육행사에 예산을 편성해 머무를 수 있는 관광 및 체육도시 건설에 역점을 두었다.
동리목월기념사업회(회장 장윤익)는 21일 오후 8시 동리목월문학상 당선자로 동리문학상에는 이제하 소설가의 장편소설 ‘능라도에서 생긴 일’, 목월문학상은 허영자 시인의 시집 ‘은의 무게만큼’이 각각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동리문학상 심사위원은 이어령(위원장, 전 문화부장관), 권영민(문학평론가, 서울대교수), 최일남(소설가), 박완서(소설가), 윤후명(소설가)이며, 목월문학상 심사위원은 김종길(위원장, 시인), 오세영(시인, 전 서울대교수), 문정희(시인, 고려대 석좌교수), 최동호(문학평론가, 고려대교수), 이기철(시인, 영남대교수) 등이다.
농협여성조직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배귀화)은 지난 18일 오전 9시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되고자 농협경주시지부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다섯 번째 가진 이번행사는 관내 9개 농협 39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농협여성조직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경주시연합회’가 관내 구정동 애가원, 산내 사랑의 보금자리, 내남 실버타운 등 어려운 시설과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정에 해마다 김장김치 500여포기를 담아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농협여성조직인 ‘고향주부모임’은 지역사회봉사, 농·도교류사업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배귀화 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단체가 되어 어려운 이웃의 등불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12일 홍보 전시관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월성원자력 홍보 전시관은 1983년 4월 개관한 이후 각계각층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특히 지난 2005년 경주시의 방폐장 유치 시 큰 역할을 담당했으며 2006년부터 경주시민들의 방폐장과 원자력 발전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으로 전시관을 찾는 방문객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8만1천315명이 방문해 최고 방문객수를 기록했으며 올해 11월 현재 8만1천237명이 방문했다.
위덕대는 지난 7일 오전 대학 총장실에서 뜻 깊은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주인공은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위덕대학교 경영학부지학부에서 10여년간 강단에 섰던 권치완 박사. 뜻한바 있어 2005년 정든 교정을 떠나 현재는 대창컨설팅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권 박사는 “몸은 학생들과 캠퍼스를 떠나 있지만 마음만은 교정에 남아 있다”며 2000만원이라는 거금을 선뜻 대학 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
지난 7일 저녁 7시 ‘경주공고 70년사’ 출판기념회가 경주콩코드호텔에서 열렸다. 경주공업중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오세준)는 개교 70년이라는 방대한 역사를 엮어 한 권의 책을 펴냈다. 현재 사회 각계를 이끌고 있는 인물들이며 혹은 먼 역사의 주춧돌로 사라져간 이들의 학창시절이 기록돼있고 당시의 의복이나 생활문화 등을 가늠케 한다. ‘경주공고 70년사’는 해당 동문들뿐만 아니라 경주의 살아있는 기록서로서 출간과 함께 주목을 끌고있다.
경주여자중학교 교정 나무숲 사이를 보면 건물 계단석 등으로 활용되었던 크고 작은 석재를 발견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자그마한 비석 하나가 있는데 전면에 ‘집경전구기(集慶殿舊基)’라고 쓰여 있다. 곧 이 자리가 집경전의 옛 터라는 말이다. 해서체로 쓰인 글씨는 전아한 풍격과 고의(古意)가 넘치는 필치이다. 세로로 쓰인 이 글씨 옆에 작은 전서체로 ‘어필(御筆)’이라는 두 자가 보인다. 어필이면 임금님의 글씨라는 말이다. 뒷면을 보면 ‘숭정기원후삼무오사월일립(崇禎紀元後三戊午四月日立)’이라 적어놓았다. 무오년은 1798년이니, 조선조 22대 정조대왕의 어필임을 알 수 있다. 2백여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비면과 서체에 아무런 손상이 없고 다만 이끼가 조금 덮여 있을 뿐이다.
지난 8일 오전 10시 건천읍 단석산에서 2008 무산중·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이태호) 등반대회가 개최됐다. 땅고개휴게소식당에 집결한 일행은 약간의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단석산 정상을 올랐고 집결 장소로 하산해 2부 행사를 가졌다. 서울, 부산, 대구, 포항, 울산 등지에서 1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큰 축제의 장이 된 무산중고등학교총동창회 등반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백수근 직전회장의 격려, 서울 (주)조양의 손영식 회장의 참석, 백수활 부회장, 강진희 부회장의 관심, 이채우 천포초등학교총동창회장의 동참 등 150여 동문이 하나로 뭉친 하루였다.
국내 최대 규모로 부상한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 경기도관광협회, (주)코트파가 주관해 세계 30개국 300여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한 6회째 행사였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홍보관을 비롯 테마체험관, 여행강연장, 메가 이벤트 홍보관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활동을 경험 할 수 있는 전시관이 대거 선보였다. 특히 세계 14개국이 참가하는 ‘세계거리음식페스축제’ 가 진행되어 각국의 전통음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내 마련된 메인 무대에서는 국내·외 전통공연과 ‘관광서비스경진대회’, ‘아마추어 비보이 경연대회’가 각각 열렸고 해외왕복 항공권, 디지털카메라, MP3, 호텔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이벤트를 만나 볼 수 있는 부대 행사가 있었다. 이밖에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부스를 늘려 세계 관광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박람회장을 새롭게 꾸며 관람객들이 보다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서유럽 문화탐방의 목적은 이슬람문화와 세계해양박람회(EXPO)가 개최되기를 희망하는 나라 중 아프리카 서북쪽에 위치한 탕헤르(모르코 해양도시)를 찾아가는 것이다. 이미 한국의 여수시가 선정되기는 했지만 동유럽 폴란드의 브로프 초와프 등 3개국이 그 경합 도시로 각축을 벌렸던 곳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늦은 밤 출발해 유럽의 관문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에 도착하기까지 10시간 넘는 비행이었으나 그리 지루하지는 않았다.
재경 내남향우회(회장 이영철)는 다음달 4일 오후6시30분 용산구 용산동 소재 전쟁기념관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한다. 이영철 회장은 고향과 모교를 생각하며 동창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에 회원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회비는 2만원이며 여성향우는 회비가 면제된다. 문의는 회장 이영철 (017-345-7076), 총무 김광수 (011-547-5227)로 하면된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 향우회 카페가 개설되어 있어 통합검색란에 한글로 “재경 내남향우회”로 검색하면 된다.
위덕대 외식산업학부(학부장 서봉순 교수) 이다영 학생(사진·3년)이 6일 대구엑스코에서 개최된 지역 최대 규모의 음식박람회인 ‘2008 대구국제음식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이다영양은 부추를 활용한 한방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지난 10일 경주신문 직원협의회는 11월부터 구독료 인상에 따른 지면개선 및 독자 곁으로 한층 다가서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 지면편집구성방안을 모색했다.<사진> 신문사 편집위원회 월례회때 직원협의회가 참석해 편집방안 등을 논의 했으며 회의 결과를 토대로 지면개선 작업 및 취재 방향 등을 의논 했다. 이날 편집국장(이성주)이 참석해 지면개선 기본 계획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직원협의회는 얼마 남지 않은 ‘2008년을 보내며’라는 주제를 지면에 담기 위해 취재계획을 다음에 논의하기로 결의했다.
최근 숭혜전에서 발견된 경순왕 영정이 국가지정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7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경주 숭혜전과 경순왕 어진의 문화사적 고찰’의 학술대회에서 박방룡 공주박물관장은 “경순왕 영정은 우리나라 최초의 어진으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아 국가적인 차원에서 보존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라벌경제인협회 신현곤(동우설비기술사사무소 대표)·고분옥의 차녀 혜진양과 김상용·정숙의 차남 진환군이 11월 22일(토)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정릉동 정릉교회 대예배당(02-914-8914)에서 화촉을 밝힌다. ▲현곡 서울향우회 회장 손원호·김정희의 외아들 범석군과 권우영·손석순의 장녀 성숙양이 11월 22일(토) 오후2시 대구 동구 신천4동 귀빈예식장 3층 다복실(053-756-7771)에서 화촉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