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까지 사업소득자에 대한 유가환급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자는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간 중 사업을 영위한 자(신규개업자, 중도폐업자 포함)로서 ’07년 종합소득금액이 2400만원 이하(근로소득만 있는 경우에는 총급여액이 3600만원 이하)인 자이다. 단 ’08년도 중 신규개업자로서 ’07년 종합소득금액(또는 총급여액)이 없는 자는 내년 5월에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홈페이지(refund.hometax.go.kr)에서 전자신청, 안내문 발송시 동봉한 ‘유가환급금 신청서’ 제출, 세무서 ‘유가환급금 신청지원센터’에서 ‘유가환급금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단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면세 인적용역사업자는 ’08년 사업영위월수에 해당하는 사업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한수원 본사 이전부지 재논의 여론이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경북도당 경주시당원협의회(위원장 정종복 전 국회의원)가 실천 가능한 대안 모색을 발표해 귀추가 주목된다. 경주시당원협의회는 13일 한수원 본사이전부지 재논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당원들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당원협의회는 이를 위해 ‘주민간 대화를 위해 전제되어야 할 기본 원칙’으로 “방폐장주변 주민들의 동의 없이는 한수원본사의 도심이전은 있을 수 없다”며 전제하고 “방폐장 주변 주민들은 보상보다 우선하여 주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정부 및 관계기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며 정부는 주민의 안전에 대해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주시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이하 방폐장)을 유치하면서 받은 특별지원금 3000억원 사용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18일 오후 3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시 국책사업단 관계자에 따르면 “시민공청회 개최를 위해 지역시민사회단체와 읍면동에 공문을 보냈다”며 “시가 현황을 설명하고 토론자들의 토론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로 진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특별지원금 사용을 둘러싸고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가 크게 세 가지 안건을 정해 놓고 토론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면 제대로 된 시민여론 수렴이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어 이번 시민공청회에서 의견 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주시는 유치원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취약시설 특별 위생 지도·점검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시는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과 함께 2개 반 6명으로 구성된 지도 점검반을 편성하고 시내전역에 소재한 유치원을 비롯한 어린이집, 노인과 아동·장애인 시설 등 20여 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지도 점검에 들어갔다. 주요점검사항은 △칼, 도마, 행주 등 조리기구류의 청결 및 살균소독 여부 △식자재 및 원료보관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위생관리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목적 보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경주시는 통일 신라의 궁성 내 대표적 정원이자 당대 최고의 기술과 예술성이 조화를 이루었던 사적 제18호인 임해전지에 대한 조경을 새롭게 정비해 역사와 문화 관광이 조화된 역사문화도시 조성에 주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7월 (주)전통경관보전연구원에 의뢰해 용역중인 임해전전지 조경정비 계획수립 중간보고회를 지난 12일 오후 2시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백상승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문화재 위원, 대행업체 대표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열린 임해전지 조경정비 계획수립을 위한 중간보고 내용을 보면 △임해전지 조경 정비방향 설정 및 정비계획(안) 제시 △수목, 경관석 및 시설물 정비, 연못 수리 △관광객 동선 및 배수로 정비 △건물 복원계획 등이 보고됐고 참석자들로부터 문의사항 답변 및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올해 경주 지역 쌀 생산량은 7만5000톤으로 집계됐다. 대구경북지방통계청 경주출장소(소장 성상복)은 경주 전역 100개 표본 포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쌀 생산량 조사 결과 금년 쌀 생산량은 전년 6만7000톤보다 10.9% 증가한 7만5000톤이라고 발표했다. 금년 전국 쌀 생산량은 지난해 생산량 440만8000톤(경북59만4000톤)보다 9.9% 증가한 484만3000톤(경북65만9000톤)이다.
숭혜전 소장 경순왕 영정이 국가지정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7일 오후 1시 경주교육문화회관 별관에서 ‘경주 숭혜전과 경순왕 어진의 문화사적 고찰’을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 박방룡 공주박물관장은 “숭혜전에 보관중인 경순왕 어진은 우리나라 어진의 시초로 대단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국가적인 차원에서 보존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해 국가 및 지방지정문화재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경주김씨 중앙종친회와 신라김씨연합대종회, 숭혜전릉참봉단 숭목회, 경주김씨경주종친회, (사)신라숭혜전릉보존회, 숭혜전김씨화수계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소가 주관, 경주시, 경주시의회, 경주신문사가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관계자 및 600여 명에 달하는 경주김씨 종친회원과 경주시민이 참석해 입추의 여지없이 자리를 메웠다.
쌀쌀한 가을바람이 옷속을 파고들 때, 문득 고개를 들면 모든 산들이 ‘오메~ 단풍 들것네’ 소리를 지른다. 온 가족이 동원되어 벼를 베던 시절, 논둑에 걸터앉아 먹던 꿀맛 같던 새참을 잊을 수가 없다. 다시 찾은 새천년의 들판에는 비록 콤바인이 일꾼이었던 가족들을 대신하고 있지만 아직 변하지 않은 새참 맛처럼 훈훈한 농심(農心)이 가득이다.
2006년 12월 29일 한수원 본사 이전부지가 양북면 장항리로 발표되면서 지역사회는 첨예한 대립으로 민심이 갈라졌다. 정치권은 ‘한수원 본사 이전부지 재논의’를 지난 4·9총선에 이용하면서 지역민심 뿐만 아니라 지도층이 갈라지는 최악의 사태로 이어졌다.
1963년 미국 워싱턴에서 흑인집회가 열렸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I have a dream”으로 시작되는 명연설을 한다.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나의 어린 네 명의 아이들도 피부색이 아니라 그들의 인격으로 판단되는 나라에 살게 될 것이라는......” 2008년 11월 4일 시카고 그랜트공원에 100만 인파가 몰렸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집회였다. 꼭 45년 만에 그 꿈이 이뤄진 것이다.
(주)에코플라스틱은 지난 30일 산내중·상업고등학교 ‘도서관 개관 및 정자준공’과 ‘제7회 문복종합예술제에 참석해 600여권의 책을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코레일 대구지사 경주전기사업소는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팀이 지역 내 중증장애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원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워 수리 또는 교체를 못하고 있는 전기 관련 일체를 무료로 수리해주는 봉사활동을 매월 1차례씩 갖기로 하고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추천을 받아 손곡동의 박병인씨(지체1급)의 집에 대해 봉사활동을 가졌다.
서라벌초등학교(교장 정수암)는 지난 6일 2008년 학예회 및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오후 1시 30분 작품전시 및 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학예공연 등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주대학교와 경주경제살리기 범시민연합, 중앙상가협의회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경주지역 대학생 거리문화축제가 지난 1일 시내 중앙로에서 개최됐다.
경주경찰서 안강지구대 옥산치안센터 김무환 경위가 지난 30일 중부동 주민센터에 불우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백미 20kg 10포대를 기탁해 미담이 되고 있다.
안강읍 봉사단체인 등대회(회장 최성식)는 지난 28일 ‘홀몸, 불우 장애 어르신 가을나들이’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안강읍에 살고 있는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장애가 있거나 치매 등의 질환으로 나들이가 곤란한 열다섯 분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르신 한분 당 봉사자 한명이 담당이 되어 신라 밀레니엄 파크를 관광했다.
경주시 새마을회(회장 백수근, 사진)는 새마을문고경주시지부(회장 유영태) 주관으로 6일 경주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제8회 경주시민 문화의 한마당, 제28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 경주시예선 시상식 및 ‘경주시민 한책 한마음운동’도서 선포식을 개최했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안강읍 옥산리 세심마을에 도시민이 찾는 농촌 공간을 만들기 위한 마을의 숙원사업인 농촌전통테마마을 체험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상승 시장, 이진구 시의회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행사로 준공식(축사, 축가), 테이프 절단식, 기념식수를 했으며 2부 행사는 마을에서 마련한 간단한 체험행사 시연을 가졌다.
황성동청년회(회장 이성천) 회원들은 지난 6월 14일 일일호프를 운영해 그 수익금 중 일부를 지난 30일 황성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15세대에게 현금 300만원(가구당 20만원)을 전달했다.
경주시 행정동우회 (회장 조길조) 회원 100여명은 지난 5일 삼릉에서 산불예방 및 남산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