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안강읍 옥산리 세심마을에 도시민이 찾는 농촌 공간을 만들기 위한 마을의 숙원사업인 농촌전통테마마을 체험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상승 시장, 이진구 시의회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행사로 준공식(축사, 축가), 테이프 절단식, 기념식수를 했으며 2부 행사는 마을에서 마련한 간단한 체험행사 시연을 가졌다. 이번에 개관한 세심 체험관은 단체체험객 및 우천이나 혹서기에 야외에서 체험시 여러모로 애로를 겪고 있던 중 시비 2억5천만원을 들여 한식 골기와로 139㎡를 신축하였으며, 내부 시설로는 교육장, 단체민박, 단체 식사 등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춤으로써 다양한 체험학습장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지대 마을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체험관이 준공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게 감사드리며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열심히 운영해 나가겠다” 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백 시장은 “이지대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동민 모두가 고생했다”며 “잘 운영해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편 세심마을은 지난 2002년도에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방문객수는 3만5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세심마을 주요 농촌 프로그램으로는 역사탐방, 전통헬스, 전통문화, 농사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체험객 목표는 8천명으로 현재 7천명이 다녀갔으며 본 체험관 준공으로 20%의 체험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외국인 체험마을로 특화 시키고자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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