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유치원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취약시설 특별 위생 지도·점검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시는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과 함께 2개 반 6명으로 구성된 지도 점검반을 편성하고 시내전역에 소재한 유치원을 비롯한 어린이집, 노인과 아동·장애인 시설 등 20여 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지도 점검에 들어갔다. 주요점검사항은 △칼, 도마, 행주 등 조리기구류의 청결 및 살균소독 여부 △식자재 및 원료보관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위생관리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목적 보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또 이번 지도 점검 기간 동안 조리식품 70도 이상에서 익혀서 먹기, 조리식품을 4~5시간 이상 보관시에는 60도 이상이나 10도 이하 저장, 음식 조리전 손씻기 철저히 하기 독 예방 홍보를 병행해 실시키로 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지도해 시정토록 조치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될 시에는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점검방향을 실질적인 위생관리 개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도, 계몽하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교육 및 홍보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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