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시장 폐쇄(경주신문 제926호 보도)를 시행 1개월이 지나면서 가축농가의 피해와 구제역예방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는 가축시장이 폐쇄되면서 가축농가에서 직거래가 성행하고 상인들이 가축농가의 방문시 위생복과 소독을 실시하지 않고 여러곳을 방문하고 있어 질병발생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위해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경주, 안강, 어일 등 3개 가축시장을 전면 폐쇄하면서 가축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축협담당자, 한우협회, 중개인, 행정공무원 등으로 가격사정 위원회를 구성해 기준가격을 제시하고 매도 및 매수 농가에서 협의 결정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접수 후 거래가 이뤄지기까지 10여일이 걸려 가축 매매가 시급한 농가에서는 현장을 찾는 상인들과 직접 가축을 매매하고 있는 실정이며 가축시장에서 일 평균 100여두의 거래가 지난 1개월간 40여두만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나 가축중개센터의 실효성을 의심받고 있다. 상인들의 가격제시를 따를 수밖에 없는 실정에서 송아지가격이 15-20만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주축협 관계자는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축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각 가축농가의 형편에 따라 직거래가 성행하고 있는 것 같다. 현재로는 직거래를 규제할 방법이 없어 가축시장의 빠른 개장만이 해결 방법이다”고 말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설 연휴기간 동안 방문객을 위한 전통놀이 한마당이 열렸다. 인터넷 게임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부모와 어르신들의 도움으로 전통놀이 체험에 흥겨워하는 모습이 잊혀져가는 우리문화에 대한 보존과 전승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설 연휴기간 동안 방문객을 위한 전통놀이 한마당이 열렸다. 인터넷 게임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부모와 어르신들의 도움으로 전통놀이 체험에 흥겨워하는 모습이 잊혀져가는 우리문화에 대한 보존과 전승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 부지확정과 함께 이전작업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혁신도시건설에 따른 공공기관이전 방침에 따라 전남 나주로 이전하는 한국전력과 한수원(주)의 통합논의가 물밑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지역사회에 파장이 예고된다. 문제는 한전이 지식경제부의 방침에 따라 안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발주했기 때문에 발주자의 의도에 따라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 한수원은 그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전망이다.
심장병 어린이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수와 진 콘서트 개최되다~
새천년병원(원장 유경재)은 지난 11일 구정을 맞아 시설 거주인과 직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중증장애인요양시설 경주푸른마을과 후원결연을 맺었다.
경주교도소(소장 김길성)는 지난 11일 오전 경주푸른마을을 방문하여 거주인들에게 명절을 따뜻하게 잘 보내라며 격려의 인사말과 함께 후원금을 전달했다.
설을 맞아 재래시장에는 재수품을 구입하기위해 시민들의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곡물들을 튀겨내는 박상장수의 요란한 기계소리가 시장을 흔들고 어물시장에는 차례상에 오를 어물을 구입하는 모습이 설이 가까워진 것을 보여주또 인기있는 아리랑 강정 도 설 선물로 인기를 끌 권민수 기자/ 사진 최병구 기자
경주시립도서관(관장 김문일)은 지역사회 독서인구 저변확대로 독서를 생활화하고 건전한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최근 본관과 읍민도서관의 열람실 이용시간이 다르고 통일성이 없어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는 중앙 분관 및 각 읍민도서관에 야간 경비용역을 시행해 열람실 이용시간을 1시간 연장해서 오후8시까지 농어촌 학생들의 학습거점으로써 역할을 증가 시켰다.특히 자료대출 실적이 67%가 어린이 자료로 어린이들의 도서관 이용이 많아짐에 따라 건천과 안강 , 읍민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어린이 전용 자료실 및 휴게실을 갖추어 어린이를 위한 전문적인 문화공간을 마련했다.
김태하 변호사는 지난 8일 오후 2시 1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고등학교 강당 괘정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이날 출판기념회는 친박 관련인사로 박근혜 대표가 직접개설한 호박가족 전국대표 테너 임산씨와 고 박정희전대통령과 고 육영수여사 추모모임의 회장인 유옥생 회장, 박사모전국회장 정광용씨, 경주의 호박카페와 박사모카페가 행사장을 방문해 김태하 변호사가 친박연대의 대표성을 주장하고 정수성 국회의원의 지원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이는 정수성국회의원이 국회대정부질문을 포기하고 김태하 변호사의 출판기념회에 참여해 두 사람이 경주지역 대표 친박연대로써 친분를 과시했다.김태하 변호사는 “내 인생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경주시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지지에 힘입어 더 힘껏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주김씨 숭혜전 전참봉 김영주씨와 경주김씨 종친회 회장 김석구씨가 참여해 격려사를 통해 경주김씨들의 지지를 표명했으며 경주중고서울동창회회장 김휘일씨와 만화가 이현세 화백 등 출향인사들도 참여해 격려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지난 1일 불교문화대학원 총동문회(회장 심산스님)에서 장학금 5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불교문화대학원 총동문회는 불교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목적을 실현하고자 장학회(이사장 강선태)를 설립했으며 장학회에서 마련한 기금은 앞으로 미래 불교 인재로 추천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불교문화대학원 총동문회 장학회의 초대 이사장은 1,2대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총동문회장을 지낸 강선태 전 회장이 맡게 된다. 총동문회장인 심산 스님은 “불교인재양성의 큰 서원을 세우고 그 뜻을 모아 실천하는 일은 21세기 한국불교의 미래를 발전시켜나가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한국 불교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도자적 인재의 양성과 이 땅에 불국토를 건설하는 맑고 향기로운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장학회 설립 취지를 밝혔다.
경주시는 2009년도 쌀소득 등 보전직접지불금 중 고정직접지불금을 지난 11월에 지급한데 이어 쌀값하락에 따른 변동직접지불금을 설 명절에 앞서 2월 중순경에 벼를 재배한 전 농가 1만4360명에 대해 총 89억 4700만원을 지급한다.이는 DDA 쌀 협상 이후 쌀 시장 개방 확대 등으로 인해 쌀 가격이 하락할 경우 목표가격(17만83원)과 당해연도 수확기 산지 전국평균 쌀값(14만2360원)과의 차액 85%를 보전해 주는 정책이다. 종전까지는 통상 3월에 지급했으나 올해는 설이 2월 중순에 있어 농업인들의 설 자금 수요 등을 고려해 절반인 45억3600만원은 설전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44억1095만원은 종전처럼 3월경에 지급하기로 했다.이번에 지급되는 변동직접지불금은 쌀 소득보전변동직불기금으로써 위탁기관인 농협중앙회에서 농가 개인계좌에 직접 입금하게 된다. 따라서 고정직접지불금에 이어 변동직접지불금을 추가 지급함으로써 ‘09년도 쌀 생산 농업인의 쌀 80kg당 조수입이 16만5924원으로 목표가격 대비 97.6% 수준에 이르러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의원 가 선거구/용강·황성】 ▷강익수(60·황성)현 시의원(한), 현 경주시볼링협회장 ▷이경동(49·황성)현 시의원(한), 경동세무회계사무소 ▷이종표(43·황성)현 시의원(민주노동당 비례대표) ▷윤병길(50·용강)한나라당, 전 용강동 체육회장, 현 용 강동 개발자문위원 ▷김재섭(58·용강)한나라당, 전 용강동 체육회장, 현 용강동 개발자문위원 ▷성창룡(48·용강)경주시 청년연합회 회장, 현 용강동 개발문위원
【제1선거구/중부·성건·용강·황성】 제1선거구는 손승권 전 민주평통 경주시 협의회장이 출사표를 던진 곳이다. 손 전 회장이 한나라당 공천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공천을 받으려는 유력인사의 가세가 예상되는 곳이다. 또 민노당이나 무소속 후보의 출마도 예상된다.
경주교육청은(교육장 임종성) 지난 5일 경주고등학교 괘정관에서 이영우 교육감, 공사립 유·초·중·고등학교(원)장, 경주지역 각급학교 운영위원, 교육위원, 시장,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학년도 경주교육실적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경주교육청 우진하 학무과장이 ‘신라인의 미소가 있는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경주교육’을 위한 2009학년도 경주교육 실적을 보고했다.또 바른 삶을 실천하는 경주인 육성, 실력 있는 경주 학생을 기르기 위해 중점 노력한 점 등과 전국적인 교육 행사에서 경주 학생들이나 경주의 유·초·중학교가 거둔 성과 등이 보고됐다. 또한 이날 한 해 동안 우수한 실적을 거둔 초·중학교 17개교가 경주교육장 표창을 받았으며 경주교육을 선양한 교사 5명과 경주 교육발전을 위해 협조한 민간인 5명 등에게도 교육장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주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일반환자와 응급환자가 발생할 것을 대비 응급진료 체계를 구축해 당번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이는 시 보건소가 설 연휴기간 동안 상황실을 운영해 종합병원이 상시진료를 위한 비상체제를 유지토록 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당직 근무를 실시해 환자들의 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또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해소를 위해 일일 시 관내 약국의 1/4에 해당하는 약국을 당번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한편 시 보건소를 비롯한 각 읍 면 동 보건지소에서도 연휴기간동안 하루씩 비상근무조를 편성 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진료체제를 운영해 시민 의료불편사항을 접수 처리하기로 했다.
경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오후 2시 선관위 강당에서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입후보예정자와 관련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이번 6·2지방선거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특강에 나섰던 김수희 경주경찰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불법 선거는 엄중하고 집중적으로 수사를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수사로 잔뼈가 굵은 김 서장은 청도군수 불법 선거 등을 엄중히 수사한 베테랑이다. 김 서장은 “주민들을 서로 갈라놓을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 가장 악영향을 미치고 민주주의를 퇴보시키는 금품이나 비방하는 불법타락선거는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과거 불법선거 수사를 한 경험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중부동은 지난 8일 오후 2시 통장협의회 외 10개 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청결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시가지일원을 중심으로 대대적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이는 설 명절 기간 동안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노동시가지 일원과 터미널 주변의 불법광고물, 노상적치물, 각종 생활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또 환경정비활동과 병행해 상가 및 주민을 대상으로 재래시장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재래시장 이용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환경정비를 통해 불법광고물, 노상적치물, 각종 생활쓰레기 등 약 2톤 분량을 수거해 청결한 거리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백상승 시장이 최근 부동산 문제와 관련한 경찰조사와 전 비서의 시장선거 출마 선언에 대해 그동안 다물었던 입을 열었다. 최근 지역사회에 회자된 경찰조사에 대해 백 시장은 “작년에 투서에 의해 경찰조사를 받았지만 더 이상 진행된 것이 없다. 조사를 받은 뒤 사실인정도 되지 않았는데 언론에 보도된 것은 너무하지 않느냐. 투서내용과 다른 것이 판명됐다”며 “7년 동안 열심히 앞만 보고 명품경주를 만들기 위해 일해 왔는데 부정 공무원으로 매도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문제를 삼고 싶을 정도”라고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백 시장은 또 “지난 7년 동안 미래에 대한 큰 꿈을 갖고 경주 발전의 기초를 닦아 놓은 것은 간데없고 시민들과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시장이 선거에 못나온다는 이야기가 도는 것은 유감”이라며 “언제 그만두더라도 명예롭게 물러나기 위해 이번 시장선거에 출마를 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시장이 조사를 받았다고 하니까 이제 전 비서까지 시장선거에 나오겠다는 참담한 경우를 당해서야 되겠느냐”며 “(정수성 국회의원이)비서로 있던 사람을 보좌관으로 데려갔으면 일을 배우도록 하고 가르치는 것이 맞는데 얼마 되지 않아 사표를 내고 이를 수리해 출마를 하도록 그냥 두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백 시장은 또 “이런 저런 악재 때문에 불명예스럽게 나가지는 않겠다. 경주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명예롭게 퇴진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공천과 사퇴 시점에 대해 백 시장은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에 당당하게 공천을 신청할 것이며 심사에서 되고 안 되고는 한나라당에서 결정할 것이 아니냐”며 “금년도 사업이 시작될 때까지는 하나라도 더 챙기고 더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퇴시점은 차후에 결정할 것이며 당선이 되고 안 되고는 시민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경주를 바꾸고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확실한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이제 평가를 받고 싶다”며 “그동안 앞만 보고 뛰어 왔으며 나이가 많다고 열심히 하지 않은 일은 없다”고 회고했다.
경주시는 지난6일부터 오는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을 정하고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청 산림녹지과와 20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시는 산불발생시 초등진화를 위해 산불방지용헬기를 임차해 공중진화체제를 구축했고 산불예방과 감시활동 지상진화를 위해 산불전문 감시원을 선발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산불진화차와 소형기계진화시스템을 확충해 산불에 대비하고 있다.또한 이번에 임차한 미국산 ‘S-61N 밤비 바켓’은 한번에 3500ℓ를 탑재할 수 있는 대용량 진화헬기로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등진화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시는 매년 발생하는 산불원인이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등 인위적인 부주의에 의한 것이 대부분으로 산불 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