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09년도 쌀소득 등 보전직접지불금 중 고정직접지불금을 지난 11월에 지급한데 이어 쌀값하락에 따른 변동직접지불금을 설 명절에 앞서 2월 중순경에 벼를 재배한 전 농가 1만4360명에 대해 총 89억 4700만원을 지급한다.이는 DDA 쌀 협상 이후 쌀 시장 개방 확대 등으로 인해 쌀 가격이 하락할 경우 목표가격(17만83원)과 당해연도 수확기 산지 전국평균 쌀값(14만2360원)과의 차액 85%를 보전해 주는 정책이다. 종전까지는 통상 3월에 지급했으나 올해는 설이 2월 중순에 있어 농업인들의 설 자금 수요 등을 고려해 절반인 45억3600만원은 설전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44억1095만원은 종전처럼 3월경에 지급하기로 했다.이번에 지급되는 변동직접지불금은 쌀 소득보전변동직불기금으로써 위탁기관인 농협중앙회에서 농가 개인계좌에 직접 입금하게 된다. 따라서 고정직접지불금에 이어 변동직접지불금을 추가 지급함으로써 ‘09년도 쌀 생산 농업인의 쌀 80kg당 조수입이 16만5924원으로 목표가격 대비 97.6% 수준에 이르러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