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오후 2시 선관위 강당에서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입후보예정자와 관련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이번 6·2지방선거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특강에 나섰던 김수희 경주경찰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불법 선거는 엄중하고 집중적으로 수사를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수사로 잔뼈가 굵은 김 서장은 청도군수 불법 선거 등을 엄중히 수사한 베테랑이다. 김 서장은 “주민들을 서로 갈라놓을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 가장 악영향을 미치고 민주주의를 퇴보시키는 금품이나 비방하는 불법타락선거는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과거 불법선거 수사를 한 경험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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