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글로벌리더코리아
(주)글로벌리더코리아는 대한민국 교육혁명 발원지
이성주 기자 /  1167호입력 : 2014년 11월 21일
|  | | | ↑↑ 성실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전통놀이수업. | | ⓒ (주)경주신문사 | |
우리자녀들이 ‘배움은 꿀처럼 달다’라는 유대인의 교육방식을 우리 교육현실에 잘 접목해 행복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교육혁명을 시작한 (주)글로벌리더코리아(대표 손성화).
(주)글로벌리더코리아는 현재 조용히 공부하는 방식, 혼자 공부하는 방식에서 시끄럽게 떠들면서 공부하는 방식을 접목한 사립 ‘거꾸로 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이제 전국지점 개설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민 행복지수를 올리는 경주행복문화센터 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질토재(질문하는·토론하는·재미있는)학습법 운영, 생각하게 하는 질문법, 슬로우 리딩 학습법 등 진행해 전폭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  | | | ↑↑ 대구 달서구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하브루타지도사자격 과정. | | ⓒ (주)경주신문사 | |
또 화백지혜토론대회(화백 서비스상표 등록을 통해 신라 화백회의에 대한 교육 상품화), 글로벌리더코리아 캠프운영(전국 거꾸로 도서관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캠프운영) 등을 통해 국제적인 인재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창의인재교육연구소 운영과 하브루타지도사, 질토재 부모, 경제, 진로, 학습지도사, 노인놀이지도사, 난타, 우쿨렐레 등 국가인증 민간자격증 교육 및 발급을 하고 있으며 방문교사를 양성해 질문과 남을 가르치는 공부법(Teaching Other) 보급하고 ‘배워서 남주자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가온누리난타공연단, 우쿨렐레공연단 운영, 경주시평생교육사협회, 경주시치매예방지도사협회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  | | | ↑↑ 황오동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지도사 실습 | | ⓒ (주)경주신문사 | |
질문하는·토론하는·재미있는
(주)글로벌리더코리아는 질문하는·토론하는·재미있는 공부를 지향하고 있다. 우리의 교육현실을 다음과 같이 비유하곤 한다. 가정, 학교, 학원은 교도소 같고 부모와 교사, 강사들은 교도관 같으며 우리들의 자녀들은 죄수와 같다. 항상 명령하고, 확인하고, 감시하는 우리의 부모, 집과 학교, 학원에서 감시받고 있는 우리의 아이들, 우리교육은 대학을 가기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손성화 대표는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대한민국교육을 ‘한국의 학생들은 하루 15시간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서.......’라고 평했다. 우리의 교육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라는데 공감한다”면서
“그렇다면 우리는 이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이러한 잘못된 교육방식을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는 외우고, 시험치고, 잊어버리고 또다시 반복하는, 그리고 혼자 조용히 무한경쟁으로 내몰리는 교육현장, 자녀와 아버지의 대화시간 하루 평균 37초, 질문이 사라진 교육에서 이제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교육으로 가야한다. 초등학교에서의 등수가 아니라 20세 이후 어떻게 세상에 나아가 함께 잘 살아 갈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방식이 질문하는, 토론하는, 재미있는 교육이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질문으로 공감하는 교육을 강조했다.
|  | | | ↑↑ 대구 수성구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하브루타지도사자격 과정. | | ⓒ (주)경주신문사 | |
“우리아이들은 대화하기 싫어한다. 사실이 아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왜? 말문을 닫는가? 아이들의 말문을 닫는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세대차이 때문인가? 아니다. 질문에 있다. 모두 어른들의 질문방법에 있다. 잘못된 질문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질문하는 방법을 모른다. 닫힌 질문, 나쁜 질문, 좋은 질문이란? 어떻게 구분하는가? 생각하게 하는 질문이 좋은 질문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나쁜 질문> 어제 수업이 좋았어, 나빴어? 좋았어요. <좋은 질문> 어제 수업 어떤 면에서 괜찮았어? 이런 교구를 사용하여 게임을 하고, 질문을 통하여 이야기하는 것이 좋았어요’”
손 대표는 또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자녀를 존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우리들의 자녀들은 얼마만큼 존중받고 있는가? 우리 아이들은 가족의 태두리 안에 존재하는가? 밖에 존재하는가? 이제 진지하게 얼마나 많이 가정의 일들에 자녀들을 동참시키고 있는가를 살펴보기 바란다. 아이들의 의사를 얼마만큼 존중하고 있는지 말이다.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가정의 중요한 결정에 참여시켜야 한다. 이러한 참여는 자녀들이 가족의 테두리 안에서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아이들의 의사를 꺾어 버리면서, 사랑스러운 자녀들을 가족의 울타리 밖으로 내몰아서는 안된다. 아이를 눈으로만 보지 말고, 이제 질문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보자. 질문과 경청으로 최고로 존중 받는 자녀로 키워야 한다”
|  | | | ↑↑ 경북 안동시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하브루타지도사자격 과정. | | ⓒ (주)경주신문사 | |
교육혁명 선도하는 (주)글로벌리더코리아
(주)글로벌리더코리아는 2010년부터 유대인의 교육방식과 세계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임상 연구해 2014년 3월 대구 수성구 평생학습관에서부터 현장에 접목하기 시작해 주목을 받았다. 대구 수성구 가사토(가족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를 필두로 수성구에서 120명을 대상으로 가족하브루타를 실시했다.
대구광역시 지원으로 거꾸로 도서관 창업 및 하브루타지도사 3급, 2급 과정 40명 교육실시,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 지원으로 거꾸로 도서관 창업 및 하브루타지도사 양성과정 40명 실시, 대구광역시 달서구 5개 평생교육 행복학습센터에서 약 총 200명 하브루타지도사 3급 과정 실시,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포항시청소년수련관 무한상상실 운영 업무협약 운영, 경주시와 협약을 통해 거꾸로 도서관 시범사업 운영지원, 구미시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학교 하브루타 가족교실운영, 안동시 행복학습센터 하브루타3급 과정 실시, 청도군 평생학습도시 선정 하브루타지도사 3급, 2급, 탈무드지도사 3급 과정, 질토재 자녀경제코칭 2급, 질토재 부모코칭 2급 과정 및 거꾸로 도서관 프로그램 진행 등 지자체의 교육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있다.
|  | | | ↑↑ 구미시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하브루타지도사자격 과정에서 강의하고 있는 손성화 대표. | | ⓒ (주)경주신문사 | |
(주)글로벌리더코리아 손성화 대표-“질문하는·토론하는·재밌는 학습문화 만들어 갈 계획”
 |  | | | ⓒ (주)경주신문사 |
#우리교육현장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아직 우리의 가정교육과 교육현장은 20세기에 머물러 있다는 생각을 자주한다. 조립과 기능의 시대는 이제 막을 내리고 있다. 이제 우리는 21세기의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교육으로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제 우리는 ‘Designed By Korea’ 즉 한국에 의해 디자인된 새로운 신기술을 창출하는 교육을 해야 한다.
질문하는, 토론하는, 재미있는 공부를 해야 한다. 유대인은 신의 명령에 의하여 자녀를 가르친다. 그리고 그들은 항상 ‘배움을 꿀처럼 달다’라고 가르친다.
유대인들의 지혜의 책 탈무드에는 자녀들에게 머리를 이용하여 하는 일을 갖도록 교육한다. 이제 우리도 새로운 교육문화 창달을 위해 유대인들의 후츠파 정신 방아쇠를 당기는 힘이 필요한 때이다.
#현재 우리 자녀 교육의 문제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일제강점기 이전의 교육은 느림의 미학이 내포된 교육이었다. 소리 내어서 좌우로 흔들면서 밤이 늦도록 책 읽는 소리가 마을 여기저기에서 들렸다고 한다. 일제강점기는 총, 칼을 차고 교단에서 교육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서당에서 아이들이 학습한 내용을 각론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주장하는 우리전통 교육은 말살되었다.
획일화된 교육, 우리의 자녀들이 벽돌공장의 벽돌처럼 똑같은 사고를 하며, 창의적인 사고는 사라지고 말았다. 그리고 잿더미가 된 한반도를 그리고 우리자녀들의 배고픔을 채워주기 위하여 새마을 운동이란 공감을 통해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다. 한강의 기적을 있게 한 ‘빨리 빨리’정신이 교육에도 접목된 것이라고 본다.
#우리교육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인간의 뇌는 시간을 주지 않으면 생각을 하는 힘을 읽어버리게 된다. 세계의 많은 성공자들은 무한상상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제는 천천히 무한 상상할 수 있는 우리들의 자녀들로 키워야 할 때이다. 생각을 통해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슬로우 학습법을 통하여 21세기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인 창조적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국가로 다시 태어나야 할 것이다.
정부에서는 창의·창조·인성을 강조하지만 현장에서는 아직 피부로 와 닿지가 않는다. 많은 교육정책이 몇 년간 반짝하고 사라져 가는 것을 많이 보아왔다.
그렇게 대한민국교육 현장을 뜨겁게 달군 밥상머리교육이 언젠가 교육현장에서 사라지고 없다. 당장 2016년부터 전면적으로 시작하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학부모들을 주변에서 만나기가 힘들다. 탁상공론으로 제도를 도입해 반짝 빛을 발하고 사라져버리는 제도로 우리교육은 진행되어져 왔다.
이제 우리는 교육도 사회문화로 접근해야 한다. 유대인이 약2000년 동안 꾸준히 만들어온 교육문화, 하브루타처럼 우리도 이제 21세기 향후 100년에 맞는 교육방식을 창출해 새로운 교육운동을 전개할 때가 되었다. 탁상공론식 교육을 하는 행정기관을 이제는 믿지 못하겠다. 국민의 힘으로 아래에서 위로의 교육혁명이 필요한 때가 되었다.
#앞으로 계획은?
우리교육현실에 맞는 교육시스템을 개발해 가정교육에서부터 부모님들에게 질문하는, 토론하는, 재미있는 학습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슬로우 학습법을 통해 중도 포기하는 학생이 없는 교육문화를 만들겠다. 학생들이 혼자서 조용히 도서관에서 숨죽여 공부하는 재미없는 공부를 하면서 편안한 직장, 대기업, 공무원을 꿈꾸는 일그러진 교육문화를 개혁하고 싶다. |
이성주 기자 / 1167호 입력 : 2014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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