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베스트셀러는 성경이다. 그러나 가장 많이 읽히는 소설은 아마 삼국지일 것이다. 광활한 중국대륙을 지배하는 영웅호걸들의 활약상과 제갈공명의 신묘한 계책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것으로 삼국지를 읽었다는 말을 하면 단순한 독자에 지나지 않는다. 삼국지가 독자들에게 보내는 가장 값진 선물은 “하늘(천명)과 땅(지기)과 사람(민심)”을 얻어야 천하를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곧 세상을 살아가는 도리이고 민심이고 천심이다.
한수원 방폐장건설처(처장 정기진) 지역봉사대는 양북면 소재 38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고 준비한 수박으로 잠시나마 여름 무더위를 식혔다. 지난 24~25일 양일간에 실시한 이번 위문 봉사활동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폐장건설처 지역봉사대원들이 참석해 사랑이 깃든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농협중앙회경주시지부(지부장 김용덕)는 지난 20일 경주시 농산물 유통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배 작목반원들을 대상으로 ‘배 수확 후 관리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충남대 천종필 교수를 초청해 배의 품목별 특성과 생산품종, 수확 후 관리, 저장 전 선행하여야 할 주의점 등을 교육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여성의 잠재력을 키우고 자긍심을 높여주 기 위해 이 달부터 다음달까지 9회에 걸쳐 생활개선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염색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농림부산물과 우리주위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양파껍질, 수수대, 쑥, 감, 자초, 홍화, 쪽풀을 이용한 자연염색 이론 및 염료에 따른 추출방법, 매염제 선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습교육을 함으로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를 얻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부(지부장 서동부)는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국토분단의 현장인 주요 전적지 체험학습을 통해 21세기를 이끌어갈 확고한 국가관과 미래지향적인 사고 능력의 리더를 배양하고자 지난 24일 지역 청소년 170여명을 초청 거제도 포로수용소 등을 견학했다.
유도회 경주지부 황오동지회(회장 최남식)가 주관하는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 개강식이 지난 23일 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황오동장, 관내학교장, 유도회원, 기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내남면 유도회가 최근 여름방학을 맞이한 관내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명륜교실을 개강했다. 내남면 유도회는 여름방학기간인 오는 8월 17일까지 복지회관 1층 문화교실에서 매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현직교사 및 예절관련 유림 등을 초빙해 한자와 우리의 전통문화, 예절에 관한 내용을 교육하고 지역문화유적지 탐방,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밤나무 숲 비 젖은 노루의 불안한 사시斜視 누군가 후다닥 몸 섞는 소리 한반도 전역에 장마 비 내리고 아무리 음란해도 들키지 않는다
위덕대(총장 한재숙)가 네팔 트리부반 공대(Tribhuvan Institute of Engineering, 학장 수만 바이다)와 지난 23일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두 대학은 이날 교수 및 학생교류, 연구협력, 문화교류 프로그램 운영, IT 설비지원 등과 관련,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추후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하기로 했다.
한수원(주)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대장 태성은)는 지난 1월 중.고생을 대상으로 시행해 지역주민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영어마을 캠프’를 초등학생까지 범위를 확대해 시행한다. 누키봉사대는 지난 23일 ‘2007 제1차 하계 청소년 영어마을 캠프’ 참가자 30명을 선정해 경주 보문단지 내에 있는 대구 가톨릭대 경주 영어마을에서 입소식을 가졌다
경주지역에 산적해 있는 고려 및 조선시대 주요 문화를 발굴, 재조명하기 위해 경주문화원 내에 '향토사료관’이 설치된다. 경주시와 경주문화원(원장 최용환)은 신라의 문화유산에 묻혀 잊혀 지기 쉬운 고려와 조선시대 문화를 발굴하고 재조명하기 위해 경주문화원 본관 건물 내 209㎡에 사업비 1억3천여만원을 들여 향토사료관을 오는 연말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조각가라든가 한국미술협회경주지부 부지부장이란 호칭은 그에게 걸맞지 않았다. 짓무른 손마디, 뭉툭하게 튀어나온 손목뼈하며 망치에 다친 상처들을 동원해 끌을 잡고 두드리는 사람. 변변히 가려줄 그늘도 없는 노천 작업실에는 힘들게 걸어온 길을 대변하듯 완성을 기다리는 조각품들이 흐르는 땀을 닦아내고 있었다.
경주보훈지청(지청장 이희범)은 지난 19~20일 양일간 관내 유일한 도서벽지인 울릉군 거주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현안업무와 민원처리 등 근접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한수원(주)은 김종신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원전 지진안전 특별 대책팀’(이하 특별 대책팀)을 긴급 구성, 국내의 모든 원전을 대상으로 지진 안전성을 종합 점검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지난 16일 일본 니가타현 지진으로 인근에 위치한 가리와 원자력발전소에도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특별 대책팀을 구성, 운영하고 미비점이 나타날 경우 즉각 개선, 보완할 방침이다.
정석구 소방서장은 지난 21일 감포읍 전촌해수욕장에서 익수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22일 전촌해수욕장을 비롯한 3개(양북 봉길, 감포 오류, 양남 관성) 해수욕장을 방문해 119 시민수상구조대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지역 노인들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체의 구인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2007경북노인일자리박람회’사무국 개소식이 지난 26일 노인일자리 관련 기관장 및 지역 일자리운영·노인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권기한 소장이 지난 23일 법무부 경주보호관찰소 소장으로 부임했다. 신임 권 소장은 제40회 행정고등고시를 합격해 부산보호관찰소 보호관찰관, 대전보호관찰소 사무과장, 대구보호관찰소 행정지원팀장 등으로 재직하면서 보호관찰 업무의 전문가로 인정받아 왔다.
법무부 포항보호관찰소는 지난 23일 법무부 정규인사 발령에 의해 김성진 소장 후임으로 양봉환 소장(4급, 44세)이 부임했다. 신임 양 소장은 1997년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발을 들여 놓은 후 서울소년원 창업지원과장을 시작으로 전주소년원 서무과장, 서울소년원 분류심사원 분류심사과장, 서울소년원 교무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소년보호행정의 전문가로 인정받아 왔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보문관광단지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가운데 무법천지로 활주하고 있는 4륜오토바이와 전동스쿠터로 인해 휴양지 이미지 훼손은 물론 안전마저 위협하고 있다.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지난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의 관람 시간을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3시간 연장하고 동 기간 동안 매주 월요일로 정해진 휴관일 없이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는 ’99년 2월부터 작년 10월까지 운영한 ‘민물고기 전시관’의 하절기 동안의 1일 평균 관람객 수를 감안할 때 여름 휴가철에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을 찾아오는 관람객이 하루 1천100명 이상 정도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날씨가 서늘한 아침과 저녁 무렵에 관람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람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써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