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은 한국다도협회와 다도전문가 양성을 위한 대학원 교육과정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사진> 협약식은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 원장 혜명스님과 한국다도협회 정영진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한국다도협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한국다도협회 회원이 동국대 WISE캠퍼스에 불교문화대학원에 입학할 경우 첫 학기에는 수업료의 60%, 이후 학기부터는 수업료의 50% 감면 혜택이 부여되는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 다도학과는 불교사상에 근간을 둔 다도의 우수성을 전달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다도 관련 학술세미나 등을 정기적으로 주최하고 있다. 현재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 다도학과는 △불교와다도철학연구 △차의효능연구 △불교와차명상 △다도문화연구 △차와생활예절 △세계차문화비교연구 등의 교과목을 개설해 불교정신과 다도를 통섭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혜명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로 다양한 교과목과 관련 프로그램을 개설해 불교문화대학원 다도학과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자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지난 4일 김경대(64) 전 경주대 도시공학과 교수를 도시정책자문관으로 위촉했다. 도시정책자문관 제도는 경주시가 도시계획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도시정책 관련 정책 수립에 자문을 받기 위해 이번에 신설했다. 김 신임 정책자문관은 경주대 도시공학과 교수, 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객원교수, 한국부동산원 상임감사, 국토부 신행정수도 설계위원, 경주시 경관위원회 위원장 및 고도보존심의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 도시설계 공학박사 출신인 그는 현재 경주시 도시계획위원, 경북도 산업단지 부위원장,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을 맡고 있는 등 도시계획 분야 권위자다. 시는 도시정책자문관 신설로 SMR국가산단계획, 신경주역세권 개발, 도시개발 및 도시관리정책과 관련해 보다 체계화된 전략 수립을 위해 김 신임 자문관과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경대 도시정책자문관은 “역사문화도시 경주는 신라왕경의 도시구조 위에 현대적 도시발전과의 여러 도시문제를 정교하게 다루는 접근방법이 요구되는 국내 유일의 도시”라며 “관광도시의 매력과 살기 좋은 삶터가 공존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옛 경주역 부지 개발, 광역교통 구축, 해오름동맹, 스카이라인 등 현안사업 추진과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준점이 될 시금석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서라벌도시가스㈜는 지난달 29일 장학금 2000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사진> 서라벌도시가스㈜는 2000년 8월 설립돼 경주시·영천시를 공급권역으로 도시가스 판매 및 가스기기를 판매하는 기업으로 2015년부터 총 6회에 걸쳐 1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준석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사명감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 및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스틸싸이클㈜은 지난달 28일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2000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사진> 천북면 소재 스틸싸이클㈜는 고려아연 자회사로 2010년 설립해 아연 및 산화철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최민석 대표이사는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메탈은 지난달 30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2000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사진> ㈜한국메탈은 외동읍 문산공단안길 내 자동차 부품 도장·피막 처리 분야 기술 발전을 이끌며 5개 자회사를 둔 중견기업이다. 이정우 회장은 지역출신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현재 경주시장학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1억2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한국메탈을 대표해 기탁식에 참석한 이순환 총괄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과 이웃돕기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강농협이 농협중앙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2023년 농촌공간 정비 및 가꾸기 사업’이 지난 5일 완료됐다. <사진> 농촌공간 정비 및 가꾸기 사업은 도시민들이 농촌다운 풍경과 자연환경이 있는 농촌 공간을 가장 바람직한 농촌의 발전 모습으로 인식하고 있는 부분에 착안, 쾌적한 농촌 및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공간 정비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농촌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에 안강농협은 옥산1리 마을회관에 테이블 및 의자와 팜스테이 체험장 상수도 설치를 기본으로 공모사업에 지원했고 선정돼 사업을 마무리 하게 된 것. 안강농협은 이번 사업으로 농업, 농촌체험관광과 연계한 지역특산품 판촉·홍보 활성화로 옥산1리 세심마을이 활력을 되찾는 동시에 농외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전하고 청결한 시설로 다시 찾고 싶은 안락하고 유익한 농촌 체험 시설로 탈바꿈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팜스테이 체험장은 향후 유네스코 지정 옥산서원의 옥산1리 마을과 연계한 인성학교를 운영해 교육적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안강농협 이상철 조합장은 “농협중앙회의 ‘2023년 농촌공간 정비 및 가꾸기 사업’으로 옥산1리 마을회관은 원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을 마련해 드릴 수 있었고, 팜스테이 체험장 내부 시설 개선으로 방문객들에게 청결한 교육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안강농협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지난 5일 시청 알천홀에서 ‘2023년 주민공동체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사진>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올해 사업을 추진했던 20개 주민공동체 단체 및 관계자, 시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결과보고, 완료증서 수여식, 주민발표회 및 우수 마을공동체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또 주민공동체가 직접 운영하는 공연, 사업 성과품 전시, 공동체 간 교류할 수 있는 포토존 운영 등 마을공동체가 참여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화전마을 빨래터 즐기기, 하구1리 행복마을 만들기, 제2회 골목문화재 및 백년 골목활성화 등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담아 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 하는데 기여했다. 주민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에 필요한 내용을 주민이 직접 기획, 제안, 추진하는 사업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이다. 지난 2월 사업 공모와 심사를 거쳐 일반공모(300만원 이하), 기획공모(500만원 이하), 계속사업(1000만원 이하)으로 20개 단체가 선정돼 9월까지 사업을 펼쳐왔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방자치와 분권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3일 요르단 원자력위원회(JAEC)와 요르단에 혁신형 SMR 배치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부속건물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우리나라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혁신형 SMR에 대한 포괄적인 기술교류 및 정보교환에 상호협력하고, 타당성 조사를 공동 수행하기로 했다. 요르단 원자력 위원회는 원자력을 활용한 전기 생산과 담수화를 목표로 설립된 총리 직속 기구로, 신규 원전사업 추진 주체다. 한수원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요르단 원자력 위원회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은 물론, 해외 SMR 사업진출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수원은 지난 1일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가 열린 UAE 두바이에서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발전자회사인 누산타라 파워(Nusantara Power, 이하 PLN NP)와 인도네시아에 혁신형 SMR 도입 및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혁신형 SMR 배치를 위한 경제성·기술성 공동 기초 조사 △R&D 협력을 통한 현지 특화 기술 개발 △실무진 협의체 구성을 통한 원자력 분야 인적·기술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COP28에서 혁신형 SMR 기술과 SMR 스마트 넷제로 시티 모델을 발표하는 등 획기적인 넷제로 해법을 선보였으며, 이번 MOU는 COP28 기간 중 맺은 첫 번째 MOU다. 한편, 한수원은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혁신형 SMR 기술과 SMR 스마트 넷제로시티 모델 등 획기적인 탄소중립 해법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전기출력 170MWe급 일체형 가압경수로형 원전인 혁신형 SMR은 개발 로드맵에 따라 2025년말 표준설계 완료, 2028년 표준설계인허가 획득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경주페이가 ‘HAPPY 동행’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기부 문화를 만들어 간다. 경주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동엽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페이 연계 기부 서비스인 ‘HAPPY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부 서비스는 경주페이 모바일 앱을 통해 기부 사례자를 선택 후 충전금(캐시백 제외)으로 최소 1000원 이상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부 사례 유형은 조손, 다문화, 희귀난치병, 한부모가정 등 생계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으로 나눠진다. 모금은 설정한 목표 모금액과 모금기간 충족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기부 사례자에게 경주페이로 전달된다. 기부한 시민에게는 기부금에 대한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준다. 경주페이 플랫폼 기부 서비스 운영을 위해 경주시는 운영 총괄과 홍보를 담당하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접수와 소득공제 영수증을 발행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례 발굴과 대상자에게 기부금 전달, 코나아이는 경주페이 앱 플랫폼 운영과 콘텐츠 제작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는 이번 ‘HAPPY 동행’ 업무협약을 통해 대상자 선정 후 이달 중순부터 경주페이 모바일 앱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페이가 결제 기능을 넘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문화 확산 및 저소득층 생활안정 도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서비스 발굴로 경주페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SDGs-ESG 전문가인 이창언 경주대 대학원 교수가 2022 ‘SDGs 교과서-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론과 실제’에 이어 신간을 발간했다. <사진> 신간 ‘SDGs에 다가서기-인간·지구·번영을 위한 행동계획’으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 목표를 시민과 청소년이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총론과 종합을 제외하고 모든 장은 본론 외에 △개관 △학습목표 △주요 용어 △요약 △생각 나누기 △참고문헌 △참고한 사이트로 구성돼있다. 이는 독자들이 혼자서도 SDGs를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나가게끔 기획한 것. 그리고 17개 목표 외에도 총론과 종합을 통해 SDGs의 구조, 철학과 가치관, SDGs와 민주주의,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시행령 공포 이후 지역사회에서의 활동 방향을 종합해 제언하고 있다. 참고로 SDGs는 2001년 세계 여러 정부가 합의하고 2015년 만료한 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MDGs)의 진척 상황을 바탕으로 한다. MDGs가 빈곤 종식에 집중했다면 SDGs는 전 세계 모든 국가와 관련이 있는 지속가능발전의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측면을 포괄하는 더 넓은 의제를 추구한다. SDGs는 지속가능한, 포용적인, 인간 중심의, 강인한(resilient) 사회를 달성하는 세계인의 약속이다. SDGs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국가와 국제사회가 공동 작업을 통해 빈곤, 성별 불평등, 환경 및 기타 전 지구적 과제를 포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행동계획이라 할 수 있다. SDGs는 글로벌 규모의 사회변혁을 위한 전 인류의 공통된 요구를 함축한 목표와 구체적인 지표로 구성돼있다. 169개의 세부목표를 가진 SDGs의 17개 목표는 광범위한 부문별 정책을 포함한다. SDGs는 오늘날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극도의 빈곤 퇴치, 세계적인 불평등과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도시화와 산업개발 촉진, 자연생태계 보호, 평화롭고 포용적인 지역사회와 통치기관의 성장 촉진 등 중요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사회혁신을 위한 SDGs 17개 목표는 모두 중요하다. SDGs를 실행하기 위한 가장 적절한 도구와 전략은 ‘2030 의제’의 설계, 실행, 환류·평가와 성공 스토리(story) 구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SDGs 17개 목표에 대한 보편적 정의를 가진 SDGs의 틀은 구체적인 상황과 요구에 부합하게 조정돼 시민 삶의 변화와 함께 실질적인 사회의 이익을 창출한다. 지속가능사회 구축을 위한 새로운 행동 규범으로서의 SDGs의 이념과 시스템을 각 단위에 도입할 경우 조직 운영의 패러다임의 변화와 조직 혁신을 촉진한다. 이창언 교수는 “SDGs는 전 세계인의 공동과제인 빈곤, 기아 종식, 성평등, 기후위기 대응, 불평등과 빈부 격차 해소 등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찾는 과정”이라며 “시민과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다양한 SDGs 실천 활동들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가 지난 4일 경북도 주관 2023년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 부분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사업 평가에서는 도내 우수기관 7곳(대상 1, 최우수 2, 우수 4)과 개인 1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업평가는 시군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활동실적 등 총 30개의 객관적인 지표를 종합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경주시지회는 45명의 행복선생님들이 연간 59회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관련 분야 전문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행복선생님들이 올해 콩나물 기르기, 사각거울 만들기, 국수 만들기 등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어르신의 긍정적인 인지능력 향상을 도모한 점이 호평을 얻었다. 또 지난 2월 사업명칭을 경로당 행복도우미에서 ‘경로당 행복선생님’으로 변경해 행복선생님의 자존감 향상과 어르신들의 인식개선에 기여했다. 구승회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장은 “경로당 행복선생님들이 등록 경로당 633곳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여가활용과 경로당 운영비 사용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시에서도 행복선생님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퉁불퉁한 도로를 통과하며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경주시 자전거 공원(펌프 트랙)’이 오는 1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경주시는 천북면 944-7번지 일원에 국비 6억원 포함 총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펌프 트랙을 조성 중이다. 6000㎡ 규모로 전국 최대다. 펌프 트랙은 자전거를 패달링 없이 지속적인 속도로 다양한 요철을 통과하면서 기술연마와 스릴을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시설로, 관련 전문기업으로부터 코스 디자인 등 자문을 받아 지난 3월 설계를 마치고 5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펌프 트랙은 전문가(고급)코스, 일반인(중급)코스, 어린이(초급)코스 등 모든 난이도의 코스가 갖춰져 자전거만 있으면 누구든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이용자 불편한 점 등을 개선한 후 내년 3월경 정식 개장할 방침이다. 펌프 트랙이 본격 운영되면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경주 방문이 늘어 보문관광단지와 함께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에 따른 기타 문의사항이나 불편신고는 경주시청 자전거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시민은 물론 국내외 모든 자전거 이용자들이 재미와 스릴을 느끼고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자전거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보문관광단지 내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운행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보문로와 경감로 등 보문관광단지 총 9.7㎞구간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 총 구간 중 9.4㎞는 시범운행구간, 0.3㎞ 차고지 출입구간이다. 자율주행차량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 연구 및 시범 운행 촉진을 위해 안전기준 일부 면제 및 여객·화물운송 특례가 적용되는 곳이다. 앞서 국토부는 2020년 11월 첫 지정 이후 총 6차례에 걸쳐 34곳을 지정한 바 있다. 이번 지적으로 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 내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을 순환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도입에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먼저 내년 하반기까지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도입해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2025년부터는 사업비 7억원을 추가 투입해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 운행 지원 조례 제정과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등 제반 절차도 밟을 방침이다. 시는 이번 시범운행지구 지정으로 보문관광단지가 첨단교통과 우수한 관광자원이 어우러진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시범운행지구 지정으로 자율주행차량 실증 환경이 우수한 지자체로 확인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역사문화관광도시를 넘어 첨단과학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신문 직원협의회가 지난 6일 경주신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사진> 이번 협의회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보도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으며 경주시선관위 선거 관련 자료를 통해 다양한 사례를 익혔다. 또한 편집규약 준수와 편집국 총회 운영규칙 검토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밝혔다. 직원협의회 이필혁 회장은 “올해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했지만 전반적으로 비판적 시각으로 보도하는 기사가 부족했다”면서 “내년에는 지역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특집 기사 등을 통해 비판적 기사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에서는 지역을 위해 일할 일꾼이 누구인지 어떠한 공약이 있는지 제대로 알리고 시민이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직원협의회는 편집규약 및 직원협의회, 편집국 총회 운영규칙 등에 대한 의견을 정기적 제시하고 개정해 나갈 방침이다.
경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28일 웨딩파티엘 연회장에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북대표 경주시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사진> 해단식에서는 배진석 경북도의원, 경주시의회 임활 행정복지위원장, 체육진흥과 최경길 과장, 수향만리회 김하곤 회장과 회원들, 수상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입상 선수대표로 탁구 박점수 선수가 기념품을 받았으며, 차기 대회에 좋은 성적을 위해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남 목포종합경기장 등 38개 경기장에서 진행됐으며, 경기는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뉘어 열렸다. 정식 29개 종목, 시범 2개 종목 등 총 31개 종목에서 승부를 겨뤘는데 선수 6300여명과 임원 2700여명 등 1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다 참가 대회로 기록됐다. 경주시에서는 경북대표로 33명의 선수들이 선발돼 당구, 보치아, 볼링, 양궁, 역도, 유도, 육상, 조정, 탁구, 태권도, 지적축구, 청각축구, 슐런, 골프 14개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적을 올렸다. 경주시장애인체육회 정태윤 상임부회장은 “비록 경북이 13위를 달성했지만 경주시선수단은 작년보다 더 많은 종목에 출전해 많은 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경주시선수단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행정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장애인체육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수향만리회 김하곤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라면을 후원하고 격려하는 따뜻함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다.
경주소방서는 보호자의 일시적인 양육 공백 발생시 긴급돌봄이 가능한 ‘119아이행복 돌봄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119아이행복돌봄터’는 24시간 운영 가능한 119와 연계해 돌봄 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무료 돌봄 서비스가 지원된다. 아이 돌봄 지킴이 전문과정을 수료한 외동여성의용소방대원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 서비스는 만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의 휴교 또는 부모, 보호자의 출장, 야근, 질병 등 긴급한 사정으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 1회 최대 12시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유아 및 아동용 도서 와 교구 등이 비치되어 있어 다양한 학습과 활동이 가능하며, 양육권자가 외동119안전센터, 소방 본부, 경주소방서 홈페이지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조유현 서장은 “119아이행복 돌봄터 운영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주시민들이 긴급한 상황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 경주신문 독자위원회 정기회의가 지난 1일 본사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독자위원회에서는 지난 신문에 대한 평가, 내년 경주신문의 보도방향 및 지역사회 내 역할, 독자위원회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김규호 위원은 “지역신문은 단지 보도자료의 재구성이 아닌, 심도 있는 취재를 통해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보도해야 한다”면서 “주기적인 편집회의를 통해 주요 현안문제를 선정하고, 그에 맞는 심층취재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주의 국책사업 추진 상황 등을 지역신문이 화두로 삼아 시민의 여론을 환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선거를 앞두고 현재의 국회의원들뿐만 아니라 이전 국회의원들이 어떤 공약을 내놓았고, 그것이 얼마나 이행됐는지 확인하는 취재와 보도를 통해 시민을 현혹시키는 정치를 견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선희 위원은 “선거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후보자들로 거론되는 인물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특정 후보자들의 홍보성 기사가 아닌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취재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에게 잘못된 정보가 유포되는 것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현명한 판단과 인식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철 위원은 “지역신문은 선도적인 입장을 가지고, 잘한 것은 칭찬하고 잘못된 것은 비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또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언론의 중요한 역할”이라면서 “더불어 도시의 뿌리인 농어촌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보도를 통해 농어촌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임관 위원은 “주간신문의 장점은 일간지에서 다루지 못했던 이슈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룰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최근 부산에서 엑스포 유치에 실패한 사례를 참조해, 경주신문은 경주가 추진하고자 하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현 상황과 준비 과정을 다룰 필요가 있다. 경주와 경쟁하는 다른 도시와 비교해 장단점을 도출하고, 남은 기간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객관적인 인식과 판단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석규 위원장은 “경주신문 독자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의미 있는 이야기와 값진 의견들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실제로 지면에 적용되기까지는 여러 문제와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면서 “신문이라는 매체는 단순히 좋은 이야기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여러 이슈와 문제를 직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기자들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독자위원의 역할 역시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소식을 발굴해 신문사에 제공하고, 이를 통해 경주신문이 지역 사회의 이슈와 독자의 요구를 더 잘 반영하는 매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주시가 추진 중인 56m 높이의 국기 게양대 건립을 두고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더욱이 타 지자체에서 경주시와 비슷한 높이의 국기 게양대를 경주시 예산 절반 수준으로 건립돼 예산 낭비 지적까지 일고 있다. <사진> 경주시에 따르면 호국정신의 중심도시로서 대형 태극기 게양을 통해 시민들의 애국심을 높이고 공원 조성으로 국위선양과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황성공원 내에 대형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태극기 게양대를 신라 56 왕을 기념해 높이 56m에 가로 10m, 세로 8m의 태극기를 게양한다는 계획이다. 게양대는 내년 3월까지 완공 예정으로 설계비와 공사비 등 약 6억 5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그러면서 지난 9월 4일 열린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이 사업 예산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삭감 없이 통과시켰으며 최종 의결은 오는 14일 본회의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경주시의 초대형 국기 게양대 건립이 알려지자 시민 단체는 사업 중단과 시민 의견 수렴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2일 경주환경운동연합은 시청에서 황성공원 내 국기 게양대 설치 중단과 시민 공청회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환경운동연합은 황성공원에 높이 50m가 넘는 대형 시설물이 들어서면 도심 경관과 주민 심리적 안정성을 해친다고 우려했다. 또한 이 사업은 애초 황성공원 그랜드플랜 조성계획(안)에 없는 급조된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국기 게양대 설치 반대를 외치며 지난달 16일부터 황성동 일대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 단체가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길거리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 찬성 응답자가 14%, 황성공원 내 설치 부적절 응답자가 8%에 그쳤으나 게양대가 불필요한 예산 낭비라고 응답한 이들은 전체 응답자의 76%에 달했다. 이상홍 사무국장은 “시민들이 이 사안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으며 문제가 있는 사업이라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일방적인 게양대 건설을 중단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먼저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56m에 6억? 55m 3억에 국기 게양대 설치한 타 지자체 국기 게양대 건립 자체에 대한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건립 예산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타 지자체에 비해 건립 예산이 두 배가량 비싸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경주시는 대형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했던 다른 지자체 사례를 감안해 56m 높이의 게양대 설치비 5억5000만원, 게양대 주변 소공원 조성 1억원 등 6억5000만원의 예산을 추산했다. 경주시가 추진 중인 국기 게양대와 비슷한 높이의 국기 게양대를 설치한 지자체는 전국에 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태극기의 도시를 선포한 구리시가 81m, 75m, 50m 높이의 국기 게양대를 각각 설치하고 있으며 칠곡 호국평화공원 55m, 강남구 영동대교 50m, 여의도공원 50m 등 전국 지자체가 대형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한 상태다. 이 가운데 서울 송파구는 최근 경주시와 비슷한 높이인 55m짜리 태극기 게양대를 준공했다. 송파구는 지난 3월 1일 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55m 국기 게양대를 송파대로에 준공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규모로 예산 3억원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3억 정도의 예산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국기 게양대를 준공했다”면서 “높이가 높아지면 기초 공사 등 예산이 증가할 수 있지만 보통 10m 간격의 마디를 연결하기에 비슷한 규모에 국기 게양대는 큰 차이(예산)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자체마다 설계와 기초 공사 방식 등이 달라 단순 예산 비교는 어렵다”고 말했다. 경주시와 높이 차이는 있지만 최근 괴산군은 31m 높이의 국기 게양대를 군민 성금과 예산 등을 포함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으로 설치했다. 이처럼 경주시 국기 게양대 예산이 타 지자체 비해 비싸다는 지적이 일자 시민 불만도 커지고 있다. 황성동 거주 이 모 씨는 “신라 56왕과 태극기의 연관성도 부족한데 다른 지자체보다 두 배가량 비싼 게양대 설치는 예산 낭비다”면서 “시민 의견도 묻고 예산도 절감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희망과 화합의 불빛을 밝히는 ‘2023 성탄절 트리’가 지난 2일 경주문화관1918 광장에서 불을 밝혔다. <사진> 경주시기독교연합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점등식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기독교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희망을 염원했다. 이번 점등식은 오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종교적 의미를 떠나 한 해를 마무리함은 물론 설렘을 안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자 마련됐다. 트리는 높이 13m 대형 조형물로 설치됐으며, 성탄절과 함께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날 점등식을 가진 트리 불빛은 내년 1월 10일까지 광장을 환하게 밝혀 줄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지만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 있는 선물을 준비했다”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며 따뜻한 정을 주고받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희망2024 나눔캠페인’ 경주시 사랑의 온도탑이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경주시는 지난 1일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경주문화관 1918광장에서 가졌다. <사진> 경주시는 이번 모금 목표액을 8억원으로 정하고, 2024년 1월 31일까지 희망나눔 캠페인을진행한다. 사랑의 온도탑은 0도에서 시작해 모금액의 1%인 8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캠페인 첫날에는 15건 총 6612만원 성금이 전달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여진 성금은 향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희망2024 나눔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주를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시는 향후 금융·언론사 계좌기부, ARS기부, QR코드 기부 등 비대면 기부를 장려하고 현수막, 홈페이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해 캠페인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목표금액을 훌쩍 넘겨 2023년 경북 사랑의 열매 우수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나와 세상을 가치 있게 하는 나눔 확산에 적극 동참해주실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제막식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경주시가 후원하는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시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장, 손영훈 경주시 사랑의열매 봉사단장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봉사단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나눔리더, 기부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