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웅장한 신라대종 천년의 울림이 경주시 전역에 울려 퍼졌다. 성덕대왕신종의 모양과 크기, 소리와 종 표면에 새겨진 문양까지 똑같이 복원한 신라대종의 첫 공개 타종행사가 제98회 삼일절을 맞아 3000여 명의 경주시민과 함께 성대하게 열렸다. 성덕대왕신종은 신라 혜공왕 771년 주조된 후 2003년 개천절 타종 행사를 끝으로 보전을 위해 타종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2014년부터 신라대종 제작을 추진해 지난해 6월 주조를 완료했고, 11월 21일 구 시청부지 종각에 안착했다. 당초 지난 연말 제야의 종 타종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AI 확산 등으로 미뤄오다 1일 삼일절을 맞아 타종식을 가졌다. 청동 재질에 높이 3.75m, 둘레 7m, 무게는 18.9톤에 달하는 신라대종은 단순한 복제품이 아니라 처음부터 복원적 재현이라는 원칙아래 신종과 1%의 오차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됐다. 음향도 모든 영역대의 주파수와 화음도가 일치해 맑고 영롱하며 웅장한 천년의 울림을 그대로 살려냈다. 신라대종은 앞으로 성덕대왕신종을 대신해 시민의 날, 광복절, 제야의 종 타종식 행사는 물론 국내외 귀빈, 관광객과 시민들에게도 타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식전행사로 신라대종 주조 영상물 상영과 퓨전국악 및 부채춤 등 식전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상필 향교전교의 독립선언문 낭독과 최양식 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의 삼일절 기념사가 이어졌다. 또 경주시립합창단의 삼일절 기념노래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태극기의 물결 속에서 박승직 시의장의 선창에 따라 참석한 시민들이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외치며 나라사랑의 마음과 시민 화합의 의지를 다졌다. 이후 기념타종에는 지역 인사,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정유년 닭띠해 출생자, 경주를 빛낸 시민과 군인·경찰·소방·농축산업·상인·다문화가족 등 경주를 대표하는 각 부문별 198명이 6명씩 33조를 이뤄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33번의 종을 쳤다. 기념식 후에는 참석한 시민들도 타종행사에 함께 했다. 이날 신라대종의 웅장한 첫 울림은 참석한 모든 시민들의 마음에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겼으며, 경주의 새로운 도약과 시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를 넘어 독립운동에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하고 위대한 나라사랑의 정신을 마음속 깊이 일깨워 주는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최양식 시장 “오늘 타종행사는 98년전 이 땅에 메아리쳤던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나라사랑과 국민의 안녕을 바라는 시민 모두의 염원이 담겨져 있다”며 “위기 때마다 일치단결해 국난을 극복했던 선조들의 기개와 정신을 이어 받아 시민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해 후손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와 번영의 경주를 보여주자”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그 동안 도 단위행사로 치러온 삼일절 기념행사를 이번 타종식을 계기로 매년 자체적으로 기념행사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4월 열리는 경주시의회 추경 예산안 심의에 상정할 예정인 경주시 일부 현안사업이 표류할 전망이다.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2일부터 열리는 제221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동의를 얻어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해야 하지만, 이에 앞서 열린 상임위 간담회에서 반대의견이 많았기 때문.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회는 지난달 27일 간담회를 열고 경주시로부터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운영에 따른 출연동의안, 2017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2차 변경안 ‘서면체육공원 조성’에 대해 보고받았다. 같은 날 경제도시위원회는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 2017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2차 변경안 ‘형산-신당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보고받았다. 이들 안건들은 이번 임시회에서 가결돼야 오는 4월 열릴 경주시의회 2017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상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날 각 상임위별로 논의된 안건 중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운영에 따른 출연동의안과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 사업 등은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랐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8일 준공한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지난 2012년 지식경제부(현 미래부)의 광역경제권 거점기관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한 사업. 미래부와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 추진한 사업으로 실감미디어 대중화와 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유형의 실감미디어 체험서비스와 인력양성 및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의 핵심인 실감미디어 성과확산사업은 2012년 9월 시작해 오는 5월까지 진행되는 5개년 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총 231억원이 투입됐다. 문제는 향후 운영비. 이날 경주시의 비용추계에 따르면 인건비를 비롯해 각종 경비 등 운영비로 7억2000여 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산정했다. 이어 자체사업 수익 발생 등으로 2018년부터 연차적으로 시 보조금 지원 규모가 감소하고, 2021년에는 ‘완전 자립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즉 당장 오는 6월부터 2020년까지는 자체 수익만으로는 운영비를 충족할 수 없어 시의 보조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 이에 대해 의원들은 실감미디어산업 성과확산사업의 주관기관 변경과 운영비에 대한 경북도 예산 미확보 등에 대해 따져 물었다. 김동해 문화행정위 위원장은 “실감미디어산업 성과확산사업 주관기관이 당초 동국대 산학협력단에서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로 변경하는 협약이 법적인 구속력이 없는 상황에서 시의 보조금 지원은 있을 수 없다”면서 “처음부터 경북도의 예산 지원을 받은 사업인 만큼 운영비 역시 도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의원은 “당초 운영비 지원에 대한 언급이 없었는데 이제야 보조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주시 관계자는 “현재 6개 관련기업이 입주해 있고, 향후 20개 이상 업체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센터는 인력양성분야와 공모사업을 진행 중이고, 많은 제안사업 등도 추진 중이어서 향후 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사업 비전이 제시되면 관심기업이 경주로 눈을 돌릴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를 기반으로 기업유치와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투자가치는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시의원들의 반대의견으로 그동안 총 2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첫 걸음을 뗀 이 사업은 인건비 등 운영비 문제로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제221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 안건 상정 여부를 고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 부실한 보고 지적 시에 따르면 새기술 농업 등을 위한 시험포인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 사업은 최근 한국경제기획연구원의 용역결과 총 7개 후보지 가운데 내남면 상신리 일원을 선정했다. 총 1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33만9265㎡를 매입하고, 연구시설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새소득 작목·새기술 농업에 대한 현장적응 실증시험, 농업리스크 관리를 통한 보험적 완충재 역할, 양성자가속기를 활용한 바이오 테크놀리지 기술 및 신품종 개발 등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경주시는 총 150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부지매입비 100억원의 해결방안으로 외동읍 입실리 구 시험연구포장 부지 2만6216㎡(8000평)와 현곡면 하구리 예찰답포장 2016㎡(610평)를 매각할 계획이다. 또 5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시설비는 국비 25억원(50%)을 확보하고, 지방비 25억원으로 충당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부지매입비 해결방안이 미흡하고, 종사자 관련 계획 부실 등을 지적했다. 박귀룡 의원은 “집행부의 사업계획이 마스터플랜이 있어야 하는데 예산 추계가 없고, 인력 운영 계획 등도 없이 막연하게 보고하는 것은 절차를 밟기 위한 요식적인 행위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권영길 의원도 “현재 부지 매매가가 평당 60만원이라고 했는데 이는 부지 매입비용의 반도 안되는데 집행부의 계획이 의문스럽다”면서 “운영비 또한 1억원으로 추산만하고 있고, 시설 종사자조차 보고서 상에 없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경주시 관계자는 “비용 추계와 운영계획은 별도로 작성해 보고하겠다”면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계속 보강하면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한우> 3∼5월 한우 1등급 평균 도매가격 1만6000∼1만7000원 전망. -도축 마릿수 증가로 공급물량이 증가하고, 소비자 심리지수의 지속적인 하락(한국은행) 등 수요 불확실성이 커, 3∼5월 큰 소 1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하락한 ㎏당 1만6000∼1만7000원(생체 600㎏ 환산 573∼609만 원) 전망. - 농가의 번식의향 증가로 암소 출하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경우, 도축물량 감소로 이어져 한우 도매가격 상승 가능성 존재. <젖소> 2분기 원유 생산량 전년 동기보다 소폭 증가 전망. - 1세 미만 사육 마릿수는 증가에도 불구하고 1∼2세 사육 마릿수가 감소하여 3월 사육 마릿수는 전년보다 0.7∼1.1% 감소한 40만 4천∼40만6000마리 전망. - 6월 사육 마릿수는 1세 미만 사육 마릿수의 증가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40만3000∼40만5000 마리 전망. - 1월 분유 재고량은 전년 동월 대비 37.3% 감소한 1만1794톤. - 사육 마릿수 감소로 1분기 원유 생산량은 전년 동기보다 0.5∼1.5% 감소한 51만5000∼52만 톤으로 전망. - 2분기 원유 생산량은 사육 마릿수의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소폭 증가한 53만1000∼53만6000 톤 전망. <돼지> 3월 돼지 지육가격 4400∼4700원/탕박kg 전망. - 12월 모돈 사육 마릿수는 전년 동월보다 1.7% 증가한 97만4000마리(통계청). - 모돈수 증가로 자돈 생산이 증가해 12월 돼지 사육 마릿수는 전년 동월보다 1.8% 증가한 1037만 마리. - 사육 마릿수 증가로 12월 등급판정 마릿수는 전년 동월보다 1.0% 증가한 152만 마리 전망. - 국내 돼지고기 가격 하락으로 12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3만 톤 내외 전망. - 등급판정 마릿수는 증가하나, 3.3day, 학교급식 재개, 나들이 수요 증가로 3월 지육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상승한 탕박 기준 kg 당 평균 4400∼4700원 전망. <육계> 3월 육계 산지가격 1800∼2000원/kg 전망. - 1월 종계 성계 사육 마릿수 전년 동월보다 2.4% 증가한 434만 마리, 총 사육 마릿수는 4.6% 감소한 735만 마리 추정. - HPAI로 인한 종란 폐기로 2월 병아리 생산량은 전년보다 2.4% 감소 추정. - 3월 도계 마릿수는 사육 마릿수 감소로 전년 대비 10.4% 감소 전망. - HPAI의 영향으로 3월 닭고기 수요는 전년보다 감소 전망. - 3월 국산 닭고기 생산 감소로 육계 산지가격 전년보다 상승 전망. - HPAI 발생으로 인한 종계 매몰처분과 입식 제한으로 7월까지 병아리 생산 잠재력은 전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 4∼5월 도계 마릿수 전년보다 감소 전망. - 4∼5월 도계 마릿수 감소로 4월 육계 산지가격 1600∼1800원/kg, 5월 1700∼1900원으로 전망. <산란계> 3월 계란 산지가격 1650〜1750원(특란 10개)전망. - ’16년 9~11월 산란계 병아리 입식은 전년보다 증가했으나 HPAI로 매몰처분 되어 3~5월 산란 가담 신계군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어 3월 6개월령 이상 산란용 닭 마릿수는 전년 20.0% 감소한 4343만 마리 전망. - 산란 성계 생산기간 연장으로 도태는 지연되겠으나, HPAI피해로 매몰처분 마릿수가 많아 3∼5월 계란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14.8% 감소 전망. - 3월 계란 산지가격은 AI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 감소와 개학과 부활절에 따른 수요증가로 전년보다 상승한 1650∼1750원(특란 10개), 4∼5월 계란 산지가격은 전년보다 상승한 1500∼1700원 전망. <오리> 4∼5월 오리 생체가격 8200∼8700원/3kg 전망. - HPAI 발생으로 육용 병아리 입식이 감소해 3∼5월 도압 마릿수는 전년 동기보다 40.2% 감소한 1147만 마리 전망. - 도압 마릿수 감소로 3∼5월 오리고기 총 공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38.9% 감소한 1만7665톤으로 전망. - 오리고기 가격 하락으로 소비자들의 오리고기 소비가 증가했으나 최근 HPAI 발생으로 오리고기 수요 위축 우려됨. - 오리고기 생산량의 감소로 3월 생체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크게 상승한 7600∼8100원/3kg으로 전망. 4∼5월 생체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한 8200∼8700원/3kg으로 전망. - HPAI 확산 정도와 소비 변화에 따라 도압 마릿수와 생체가격은 전망치와 달라질 수 있음. 자료제공=한국농촌경제연구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이달 6일부터 24일까지 학교 폭력과 아동학대 등 위기상황 파악 및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학생‧학부모 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학생‧학부모와 함께 하는 행복한 통(通)’을 주제로 추진되는 상담 주간은 학교 부적응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여 그들의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학부모와의 상담을 통해 학교와 가정간의 긍정적 소통을 강화한다. 교육지원청과 도내 초, 중, 고등학교 전체가 참여하는 이번 상담 주간에는 담임과 학생, 학부모 간의 개인 상담과 찾아가는 상담 체험 서비스가 제공되며, 심리검사와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에게 아동학대 범위 및 내용을 안내하고, 자가 점검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및 건전한 가족 문화를 유도한다. 또한 학생 상담 시 학생의 건강 상태나 가정환경을 주의깊게 살펴 학대 징후가 발견될 시 가정 방문과 Wee클래스‧Wee센터와 연계한 심층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각급 학교에서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과 복교생, 전학생 등을 대상으로 특별 집중상담을 실시하고, 한 부모 가정이나 맞벌이 가정 등 취약계층의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상시 상담 또는 야간상담을 제공한다. 권혜경 학생생활과장은“앞으로도 학교 부적응 학생의 상담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Wee센터와 Wee클래스,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의 효율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이달 2일부터 24일까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초·중·고 학생 교육비 및 교육급여 지원’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 신청기간 이후에도 언제든 연중 신청이 가능하나,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지원이 되므로 대상자가 학년 초부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집중 신청기간에 신청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교육비만 신청할 경우 교육비 원클릭신청시스템(http://oneclick.moe.go.kr) 또는 복지로(http://online.bokjiro.go.kr) 사이트 이용해 신청이 가능하다. 초·중·고 교육비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고교 학비(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인터넷통신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교육급여 수급자로 결정되면 부교재비, 학용품비, 교과서대금, 입학금·수업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각급 기관(학교) 홈페이지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며 상담 콜센터(1544-9654),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를 통해 상담도 가능하다. 도교육청 김창규 재무정보과장은“교육비·교육급여 지원 사업의 적극적인 홍보와 교직원 교육을 통해 지원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으며, 학부모님들도 제때 교육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집중 신청 기한 내에 교육비 및 교육급여를 꼭 신청하여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통해 학생수 감소 예방 및 학생들이 돌아오고 찾아가는 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2017학년도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 운영학교 12개교를 선정했다.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은 경북교육청의 역점시책 사업으로 2008년부터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새로운 운영방안 모색을 위해 면지역 소재 학생수 60명 이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규모 및 발전가능성, 학교 특색사업 등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한 심사를 통해 운영학교를 결정한다. 올해는 12개 학교(초8, 중3)를 신규 선정해 2019년 2월 28일까지 학교당 연간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동안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은 총 97개교(초 76교, 중 21교)가 운영됐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학교 홍보를 통해 봉화 법전중앙초, 경산 와촌초, 상주 낙동초 등이 학생 수가 대폭 늘어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17년 신규 선정학교로는 경주 연안초, 안동 신성초, 영주 장수초, 문경 농암초, 경산 계당초, 청송 안덕초, 영덕 남정초, 봉화 명호초, 포항 장기중, 상주 화동중, 경산 자인중, 청송 진보중이 선정됐다. 이영우 교육감은“농산어촌 소규모 학교들이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돌아오고,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어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농산어촌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경주이장연합회(회장 김화식)는 지난달 24일 양남면 복지회관에서 제5대 동경주 이장연합회 임원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감포읍, 양남면, 양북면 지역 단체장을 비롯해 이장단 회원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이임하는 김동수 전 회장에게 이임기념패를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 부임한 김화식 회장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화식 신임회장은 “조직 재정비와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단합된 모습으로 동경주가 경주시의 정상에 설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영만 양남면장은 “신임회장을 포함한 임원들이 동경주의 결속력을 다져 시의 귀감이 되는 동경주이장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잘 꾸려나가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현곡면 덕숭사(주지 자도스님)는 지난달 23일 부양의무자 기준초과 등으로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 독거노인 등 10세대를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이불을 전달했다. 덕숭사는 평소 의료후원 및 장학사업, 노인무료급식, 아동 미술수업 지원, 동지팥죽으로 행복나누기 행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현곡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해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교실과 부모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 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수혜대상자인 노인들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기로 약속했다. 김헌국 현곡면장은 “평소 대형이불의 세탁관리가 어려워 불편을 겪고 있는 노인들이 많은데, 덕숭사의 이번 지원은 매우 큰 힘이 된다”며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항상 보살핌에 최선을 다해 인정 넘치는 현곡 만들기에 앞장서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곡면은 면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생활의 활력소 제공 등을 위해 2월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9일간 2017년 행복학습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초급 생활자수와 중급생활자수, 퀼트, 생활도자기 등 4과목으로 과목당 15명씩 현곡면 주민들을 우선적으로 모집한다. 접수는 현곡면사무소에서 토, 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총 2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이 프로그램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50%씩 지원해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특히 생활자수 과목은 지난해 수강생들로부터 인기가 많고 일상생활과 밀접해 올해도 개강한다. 과목별 수강생 접수가 완료되면 다음 달부터 프로그램이 시작되며, 생활자수 초급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생활자수 중급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씩 진행된다. 또 퀼트는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 생활도자기는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교육이 실시되며, 종강과 동시에 작품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김헌국 현곡면장은 “일상생활과 밀접히 관련된 행복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건전한 여가와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주민들 간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강읍사무소는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지방세 체납액 13억 여원 중 36%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연중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영치활동은 납세자 편의를 위해 자동차세 1회 체납은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납부를 독려하고, 2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2월 현재 차량 41대(체납액 2647만원)의 번호판을 영치해 1731만원을 징수했으며, 월 2회 이상 지속적으로 영치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번호판 영치와 함께 마을방송, 전광판, 각종 회의 등을 통해 체납세 납부를 독려하고, 고질체납차량에 대해 소재파악, 자동차 인도명령, 강제 견인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쳐 체납세 일소에 나설 방침이다. 김종국 안강읍장은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 운행을 할 수 없게 되고,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에 불편을 받으므로 사전에 체납액을 확인해 자진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이 보건소와 협업해 아동들의 건강 전도사로 앞장서고 있다. 경주시드림스타트 팀은 지난달 23일부터 24일 양일 간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드림스타트사업 대상 아동 20명과 함께 드림스타트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아동들은 센터 내 9개 체험관을 체험하며 건강·위생교육과 영양교육, 요리교실 참여를 통해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밥버거와 떡볶이를 함께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신기한 자동차 체험이나 새로운 친구들과 음식을 같이 만들어 먹는 경험을 통해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종룡 청소년수련관장은 “앞으로도 보건소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아동들이 지속적으로 건강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여러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를 늘려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21일 지난해 제18호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양남면 상계·기구·월천리와 양북면 두산리 등 4개 지구 소하천 8.9km에 대한 복구설계와 관련,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소하천 정비사업 현황 및 협조사항을 설명했다. 특히 현지 여건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부터 각종 건의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수해 원인이 되는 사항을 분석해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 피해 재발 방지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해당지역 각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설명회는 마을이장과 지역주민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민들은 조속한 피해복구와 하상 내 퇴적토 준설 등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간 당 강우량 증가 등 기상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하폭확장과 부분적인 개량복구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토지 편입에 따른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오는 6월 장마기 전 복구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최홍락 건설과장은 “지난해 양남·양북지역은 시간당 130mm의 기록적인 물폭탄으로 건대, 월천, 다골, 두산 소하천 등 대부분의 하천이 범람해 많은 시설물 유실 피해가 발생했다”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항구적인 수해복구사업을 통해 다시 수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축산물 고품질화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과 대도시 유통망 확대를 위해 경주천년한우 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축협과 연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안정적인 생산기반조성을 위한 경주천년한우 고급육 생산에 3억원을, 경주한우의 우수성과 이미지 제고 및 소비촉진사업 2억원 등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경주시는 김영란법 시행과 경기 침체로 위축된 한우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마트 한우전문관, 삼성웰스토리 등 국내 대형유통업체와 인터넷쇼핑몰에 출하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육 품질균일화 등 출하체계를 확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대상 수상을 목표로 경주천년한우를 전국 브랜드로 육성해 나간다. 경주천년한우는 지난해 출하두수 2344두, 2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1등급 이상 출현율이 85.6%에 달해 전국 평균 67.9%에 훨씬 상회하는 성적을 보였다. ‘2016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우수상)과 6년 연속 (사)소비자시민모임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인증받으며 전국 최고 한우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주는 예로부터 한우 품질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우 암소 기반이 우수한 지역”이라며 “품질이 우수한 경주천년한우가 전국적인 한우 브랜드로 클 수 있도록 판로 확대 및 적극적인 홍보로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달 23일 보건교육장에서 자원봉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마을 건강파트너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마을 건강파트너는 보건소와 함께 방문보건, 치매예방관리, 국가암검진, 건강로또걷기, 재활 및 금연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보건사업 홍보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김여환 소장의 여의사의 행복처방이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보건소 알차게 이용하기 등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 건강을 위한 봉사활동에 자긍심을 갖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김여환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따뜻한 마음을 내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시민 소통과 화합에 중점을 두고 지역주민이 원하는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동주민센터는 지난달 24일 통장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 60여 명과 봄맞이 환경정비 및 올바른 쓰레기 배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는 봄 관광시즌을 맞아 경주 관문인 중부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평소 환경미화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실시했다. 또한 시내 중심상가와 버스터미널 주변 불법전단지를 비롯한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집중수거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무단으로 배출된 대형폐기물은 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부착하고, 외국인들이 밀집한 원룸을 가가호호 방문해 종량제규격봉투 사용과 재활용 분리수거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안내했다. 이종월 동장은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캠페인으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중부동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경주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23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위기청소년의 복합적 문제 해결을 위한 내부 사례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사례회의에는 가출, 인터넷 중독, 학교생활 부적응 등 복합 문제를 겪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심리 정서 상담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연계방안을 논의했다. 사례회의는 상담자의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관 실무자와 관계자들이 모여 개별 사례에 대한 세부적인 지원방안을 의논하는 회의다.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연계로 청소년 통합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상담과 위기청소년 지원 전문기관으로 1388청소년 전화운영, 상담지원, 통합지원, 학교 밖 청소년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청소년이 있는 현장으로 상담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심리상담지원으로 정서적 지지와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종룡 청소년수련관장은 “사례회의를 통해 청소년 심리적 정서 문제를 해결하고 가정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게 된다”며 “특히 위기상황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24일 국립공원인 무장산 입구 등산로에서 봄철 건조기 대비 산불예방 및 안전산행을 위한 제251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관련부서인 안전재난과, 산림경영과와 보덕동주민센터 직원을 비롯해 소방서,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네트워크,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조기 산불 발생위험이 증가될 것으로 보고, 산불예방 홍보와 등산사고 예방요령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산림경영과는 산불조심 현수막을 주요 등산로마다 내걸고, 산불 실화자에 대한 처벌과 산림보호법에 따른 벌금 안내문을 전달했다. 한편 시는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대시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경주시지부 안강읍분회(분회장 박문걸)는 지난달 24일 안강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2017년 안강읍분회 제37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최임석 노인회 경주시지회장과 김종국 안강읍장, 최병준 도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달선 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에 이어 노인권익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모범노인 10명과 선행학생 5명에게 상장과 표창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문걸 분회장은 “지난해 안강분회 활동에 열정적으로 임해준 임원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어른이 돼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올해도 다양한 활동과 사회참여로 보다 발전되고 화합하는 안강분회가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종국 안강읍장은 “인생의 선배로서 그동안 축적된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지역 어르신 권익향상에 앞장서는 모범단체로 한층 더 발전하길 바라고, 안강읍도 어르신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달 24일 안동문화관광단지 그랜드호텔에서 ‘2017년 경북관광공사 마케팅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경상북도와 도내 23개 시·군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등 관광관련 유관기관 30여 곳이 함께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상북도와 도내 시·군과의 경북관광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사에서 추진한 2016년 경북관광 마케팅사업의 주요성과와 올해 관광동향 및 목표도 제시했다. 특히 경북도와 공사에서 2017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관광 빅킬러콘텐츠 개발 △국내외 특수목적관광객(SIT)과 개별관광객(FIT) 유치를 위한 홍보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관광개발 인프라사업 등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사업을 소개하고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각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주 벚꽃축제, 문경 찻사발축제, 영양 산나물축제, 예천 삼강주막 막걸리축제 등 주요 축제와 행사에 대한 사업을 소개하고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는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전략토론회를 주재한 경북관광공사 이재춘 전무이사는 “이번 토론회는 경북관광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 모두가 합심으로 한자리에 모여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경북관광공사와 경북도, 23개 시·군, 유관기관 간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북관광의 상생·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경북도와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이끌어 냈다. 또한 경북관광 홍보사업으로 내일로 경북관광 홍보단 운영, 경북 북부권, 동해안권, 중서부권 등 권역별 관광진흥협의회의 추진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관광박람회, 팸투어, 거리홍보 등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내 23개 시군의 걷기길을 통합한 경북의 길 스탬프랠리를 통해 시군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신규 관광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경주시가 페이스북, 블로기, 트위터,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시민과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시정소식 홍보에 나서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달 23일 영상회의실에서 일반인 15명, 공무원 3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SNS기자단 6기 발대식을 가졌다. SNS기자단은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간 경주시의 문화관광, 맛집, 생활정보, 축제 등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는 생활밀착형 소식을 발굴해 보다 쉽고 빠르게 주민에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기자단은 사진작가, 문화해설사, 아동센터, 운수업, 문화재단,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취재하고 발굴한 다양한 콘텐츠를 경주시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gyeongjulove), 블로그(http://blog.naver.com/gyeongju_e) 등 SNS 채널을 통해 전 세계 SNS 사용자들에게 천년고도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진태 공보담당관은 “스마트폰 등 첨단기기를 활용한 뉴미디어 시대에 SNS를 이용한 홍보와 소통, 참여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며 “경주시 SNS기자단 활동이 시정소식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열린 행정과 시민 소통을 견인하는 가교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