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인 2일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거 경주를 찾아 후보들 지원유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박범계 수석대변인, 설훈, 표창원, 안민석, 이재정, 박주민 국회의원, 강금실 전 법무장관, 평화철도111 유세단 정청래 전 국회의원 등이 2일 경주역 광장에서 열린 경주지역 출마자 필..
6월 첫째주 전시추천
(사)신라만파식적보존회에서 주회하는 2018경주세계피리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펼쳐진다.
2018 향음솔로이스츠 제7회 정기 연주회가 오는 16일 오후5시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펼쳐진다.
[동영상]경주시장후보 정책토론회- 무소속 최양식 후보
[동영상]경주시장후보 정책토론회-자유한국당 주낙영 후보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사장 윤승현)와 경주향교(전교 이상필)는 30일 경주향교에서 양 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회의도시 경주 MICE산업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국제회의 및 국내 MICE행사 유치 및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국제회의도시 경주 MICE행사 개최 시 장소 사용 협조, 국제회의도시 발전을 위한 상호이해와 협력증진 등 다양한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경북전교협의회 회장인 이상필 전교는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MICE산업 활성화에 경주향교가 큰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 지속적인 두 기관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경주향교는 물론 국제회의 도시 경주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승현 사장은 “경주의 유서 깊은 경주향교와의 협약을 통해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MICE산업의 품격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 많은 국제회의 및 국내 MICE행사 유치를 위해 경주향교와 협업하고 참가자 만족도 제고를 통한 재방문 유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강수)는 불국사 공영주차장에 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지난달 5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주차관제시스템 도입으로 불국사 공영주차장 운영시간이 기존(오전8시~오후8시)보다 3시간 연장(오전7시~오후10시)되었고 경주시 모든 사적지의 주차장 운영시간과 동일해졌다. 또한 주차요금정산 방법이 선불제에서 후불제로 변경됨에 따라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던 교통난이 해소되어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정강수 이사장은 “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해 부당한 주차요금 징수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관광객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증대시킴과 동시에 불국사주차장 근로자의 근무환경 또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생각하는 주차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월성동에 위치한 요석궁(대표 최재용)은 30일 월성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라면 100상자(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월성동 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 뿐만 아니라 경주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8개소에 전달됐다. 최재용 대표는 “지역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서 늘 생각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며 나눌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후원품으로 표현돼 전달되지만 그 밑바탕에 사랑이 있음을 느끼고 항상 사랑 속에서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정화 월성동장은 “늘 잊지 않고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요석궁 대표께 감사드린다. 이웃들을 사랑하고 생각하는 마음을 받는 이들이 모두가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찬교<인물사진> 경북 민주진보단일 교육감 후보는 1일 무상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헌법 제31조 3항은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고 되어있다. ‘의무’로 규정된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은 당연히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급식 또한 먹는 것만이 아니라 교육 그 자체이다. 교육을 받기 위해 착용하는 교복과 교육활동에 사용하는 교재와 학습 준비물, 그리고 학습을 하기 위해 떠나는 수학여행에 소요되는 경비 역시 국가가 책임지는 것이 헌법 정신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4대의무인 군 복무를 비교하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훈련에 소요되는 탄약비용과 군복비용을 당사자로부터 받지 않을뿐더러 군인에게 월급까지 주는 걸 당연시한다. 대학생에게 연구보수를 지급하는 나라(독일)도 있다. 그런데 왜 유독 교육에 대해서만큼은 그 비용을 학부모에게 전가하여 고통을 가중시키는 걸 당연시 해왔는가 반문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무상교육 주요 공약으로 △초·중·고 무상급식 전면화 △초·중학교 무상교육 전면화 △고등학교 무상교육 확대를 내세웠다. 세부적으로는 △ 초등·중학교 학습준비물 및 야영 등 체험학습비용 지원확대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한 무상교복 지원 사업 추진 △ 방과 후 학교 수강료 등 자부담경비 최소화 및 지원 확대를 공약했다. 이 후보는 “과거 교육청 정책국장과 교육장 등 책임 있는 위치에 있었으면서도 아무 역할도 하지 않았다가 선거철에 급급해 무상급식을 내세우는 경북교육감 후보들이 있다. 그런 후보들과 달리 무상급식 운동에 가장 앞장서서 경북 최초로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이끌어낸 혁신교육감 후보가 누구인지 도민들이 평가해주셨으면 좋겠다. 저 이찬교가 잘못된 관행을 타파하고 구조적 교육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전면적 무상교육을 경북에서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찬교 경북교육감 후보는 2017년 131개 단체가 참여한 경북친환경무상급식추진운동본부 상임대표를 맡아 경북지역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동영상]경주시장후보 정책토론회 - 바른미래당 손경익 후보
이경희 경북교육감후보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운동 첫 날인 31일 포항 죽도시장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 후보는 지난 2015년 8월 포항교육청 교육장을 끝으로 42년 6개월의 교직 생활을 마쳤다. 이 후보는 출정식에서 “학교 안전사고 제로화, 모든 학교 공기청정기 설치, 학교폭력 근절, 중·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실시, 방과후학교 참여 학생 무상지원 확대, 초등학교 돌봄 교실 희망자 전원 수용, 사립유치원·원아 지원비 공립과 평등하게 지원,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구 학생 지원 확대, 다문화 가정 학생 심리적 지원, 특수교육 학생 치료 교육비 지원 확대 등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한 기초·기본 교육에 충실하고 학교 구성원들이 겪고 있는 3苦(학생들은 학업 스트레스, 교직원은 자존감 상실, 학부모는 과중한 사교육비 등을 3苦라 칭함)를 극복하고 희망교육으로 대변혁을 이루고자 기획한 ‘건강한 학교 만들기 10대 프로젝트’를 꼭 실현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 후보는 포항지역을 '미래교육 특구'로 지정하고 포항공대와 연계하여 학교 시설 및 교육기자재의 현대화, 국제 수준의 마이스터고 육성을 제시했다. 포항 지진으로 인한 교육 여건 안전 대책으로 학교 시축에 따른 내진 설계, 기존 학교 건물에 대한 보강공사, 학교 시설 안전 점검 및 위험도 평가 강화, 전 학생 대상 화재 지진 안전예방교육 실시 등 지역의 특수성에 맞는 공약도 빼놓지 않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독도와 인접한 포항교육지원청에 독도교육 전담기구를 설치하여 독도 사랑 동아리, 릴레이 운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빼놓지 않고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상섭<인물사진> 경북교육감 후보는 우리 미래 세대들이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매일 혹사당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개탄하며 학생들의 건강권과 수면권 등의 학생들의 행복권을 보장하기 위해 강제자율학습폐지, 등교시간조정 및 쉬는 시간 확대 등의 공약을 1일 발표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복지연구소가 발표한 ‘아동 행복생활지수’에 따르면 전국 초등 4∼6학년, 중등 1∼3학년, 고등 1∼2학년 총 6428명과 보호자 5094명을 대상으로 수면, 학습, 운동, 미디어 시간을 분석한 결과 조사 결과, 전체 77.3%는 수면 권장기준(초등생 9∼12시간·중고생 8∼10시간)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국내 초등학생, 중학생, 고교 1·2학년에 대한 실태조사에서 전체 10명 중 7.7명꼴로 수면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에 안상섭 후보는 “학생들의 생활시간이 불균형하고 불규칙하다면 학생들의 행복도가 떨어지고 학력의 저하가 발생하여 사회의 불행과 국가 경쟁력의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강제자율학습폐지, 등교시간조정 및 쉬는 시간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권과 수면권 확보를 통해 학생들의 행복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생, 학부모,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강제자율학습폐지, 등교시간조정 및 쉬는 시간 확대로 생기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수정・보완해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기호1)가 지난 30일 안동 신도청 기자실에서 밝힌 호소문에서 문 대통령에게 한 ‘하직인사’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대통령님, 제가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오로지 ‘위기에 처한 경북’을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자유한국당 보수 집단은 오로지 그들의 정치적 이익만을 위해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들의 안녕을 뒷전으로 하고 수십년 동안 경북도민들을 ‘볼모’로 잡아 ‘지역주의’를 조장했습니다 (중략)” 며 비장한 심정을 문 대통령에게 전했다. 또“이 오중기가 자유한국당에 발목 잡힌 경북도민들이 그 굴레에서 벗어나도록 해 경북을 행복하게 만들겠습니다”고 했다는 것. 한편, 오 후보는 이날 포항죽도시장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구미지역에서 2차 출정식을 가지는 등 대대적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경주시장후보 정책토론회 - 더불어민주당 임배근 후보
경북교육감 임종식 후보는 1일 공식선거운동 이틀째 날을 경주 금장교네거리에서 아침 출근길 거리인사로 시작했다. 이어 포항으로 이동해 오전 11시 오천읍 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오천 공립고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오천지역 공립고 설립 관련 교육감 후보자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임종식 후보는 “인구 6만여 명의 오천지역 교육환경 개선 및 오천지역 중학교 졸업생들의 불편 해소와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립고 설립이 반드시 필요 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에 적극 공감하고 교육감으로 당선시켜 주시면 반드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후보자 초청 간담회에는 당초 참석을 약속했던 몇몇 후보들이 불참하는 탓에 임종식 후보 혼자 참석하여 오천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 일정은 포항 용흥동, 두호동 일대 거리 및 상가인사를 통해 지역 유권자들과 접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저녁 일정은 경산 중앙사거리에서 퇴근길 주민인사를 나누고 선거캠프 경산시 선거연락소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하여 경산지역 유권자 및 지지자들과 눈을 맞추며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재경경주향우회(회장 백승관)가 주관한 제2회 회장배 가족친선골프대회가 지난 5월 29일 여주 C·C에서 총 49팀 196명의 도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루며 5월의 그린을 달구었다. 이날 전 회원이 중식을 마친 뒤 박동일(소공화원 대표) 사무총장의 사회로 막을 올린 골프대회 개막식에서 백승관(시사 대구·경북인 발행인·한우리통상 대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골프는 바로 굴곡진 우리 인생사와 너무도 흡사해 진행과정에서 모든 참여자들에게 냉엄한 법도와 신의를 엄격히 주문하는 삶의 지침서와 같은 경기” 라며 “아름다운 동행과 선의의 경쟁을 바탕으로 회원 모두가 경기의 모든 덕목에서 당당한 승자로 등극하는 날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 5시간에 걸친 열전 끝에 경기를 모두 마친 동(同)대회는 이어 이태우(대호건설 대표) 조직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경기에 참여하지 못한 직장인 신분의 회원들까지 몰려들어 총 240여 명의 회원들이 연회장을 가득 메우는 열기를 보여, 작년 제1회 대회의 동참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이 행사에는 대구·경북 도민회 골프동호회 회원 8명이 참가해 대회에 열기를 보태며 동향의 우의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선 이봉관(서희건설회장) 명예회장이 축사를 하고, 상임고문인 손영식 (주)조양 회장을 위시해 박세춘(세진에너지 회장) 운영부회장과 한주식(지산그룹 회장) 자문위원장, 박성환(에이스 공조 대표) 상임부회장, 정연훈(방주그룹 회장) 홍보부회장 등이 각각 격려사를 함으로써 행사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이날 영예의 입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단체전: △우승=건천향우회(이영우·최태근·황문섭·박기태)△준우승=성내A팀(성석수·최순운·최영철·이종식) △최다참가상=안강향우회(24명 참석) △열정상=외동향우회(21명 참석) △메달리스트(공통)=남호관(외동-75타.ACE-DREAM코스) △우승=손흥호(시니어·안강), 손병기(남자·성내), 이순자(여자·산내) △준우승=정국진(시니어·감포), 윤후영(남자·안강), 백민주(여자·건천) △롱기스트=박세춘(시니어·240M·안강), 황태근(남자·270M·건천), 권대숙(여자·대구·경북골프회) △니어리스트=양우철(3CM·내남) △다 버디상=박기태(3개·건천) △다 파상=김성동(14개·대구·경북골프회) △다 보기상=정기완(17개·안강) △이글상=(75M·DREMA코스 9번홀·내남) △행운상1=박성환(33위·외동) △행운상2=이영우(63위·외동)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박용원)는 26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원효관에서 워킹맘의 초등학생 자녀 20명과 대학생 20명을 1대1 멘티‧멘토로 매칭하기 위한 워킹맘 자녀진로설계 프로그램 ‘두(DO)드림 Go dream!’ 맺음식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일 센터를 이용하는 워킹맘과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공통된 고민인 자녀진로 지도에 필요한 정보를 진로탐색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제공해 워킹맘의 자녀양육 부담을 완화해줌으로써 안정적 구직활동과 고용유지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맺음식을 시작으로 워킹맘 자녀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사회복지학과 자원봉사 동아리 학생을 멘토로 매칭해 1대1 멘토링으로 진행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7년 첫 시행돼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연속사업에 대한 욕구를 기반으로 올해는 총 10회기로 구성됐다. 박용원 센터장은 “워킹맘 자녀의 자아 및 진로탐색, 꿈 성장판, 직업인과의 만남, 직업체험관 직업체험 등 활동을 통해 꿈에 대한 가치관을 재정립하고 진로탐색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할 계획이다”며 “안정적인 일・가정 양립지원은 물론, 가족단위 만족도 제고와 지역사회에서 새일센터 인지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 지원을 위해 직업교육 훈련, 인턴십 지원, 기업체 및 취업자 사후관리사업 등 지역 여성일자리 창출 및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이웃 이주민센터(센터장 김조훈)는 27일 황성공원 제5구장에서 제2회 하이웃배 이주민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영남권 총 8개 네팔팀 200여 명이 참가한 대회는 승패에 상관없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지역 내에 있는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 축구팀을 초청해 축구대회를 개최해 이주민들과 지역민이 서로 소통하고 그들이 한국에서 큰 어려움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하에 개최됐다. 김조훈 센터장은 “이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육행사가 부족하다. 낮선 이국땅에서 지내는 이주민들은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한데, 체육활동은 서로 한 팀이 돼서 의지하고, 협력할 수 있다”며 “지역에서 거주하는 많은 이주민들은 지역에 이렇게 훌륭한 축구장이 있다는 것을 대부분 잘 모른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해서 이주민들에게 지역의 황성공원과 축구장을 알려 한국에서의 삶이 질이 나아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웃 이주민센터는 국내에 찾아온 이주민들을 또 하나의 이웃으로 생각하고 함께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이주민들이 한국에서 큰 어려움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선덕여고(교장 권영라)는 25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모님직장체험 및 진로직업체험’,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학과 전공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사진> 두 프로그램 모두 학생들이 스스로 체험하고 싶은 직장이나 전공과목을 선택해 직접 체험처를 찾아 허락을 구하는 등 프로그램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체험처와 체험학과를 구하지 못한 학생들에 한해 학교 측이 도움을 줬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체험처를 직접 섭외했다. 이날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은 1학년 191명의 학생들이 총 43곳의 체험처에서 진로를 희망하는 병원(의사, 간호사), 경찰서(경찰관), 소방서(소방관), 신문사(기자) 등에서 진로체험을 가졌다. 2학년 201명 학생들이 실시한 대학학과 전공체험은 지역 대표대학인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진로를 위해 진학해야 하는 전공을 직접 알아보고, 대학 학과에서의 공부 방법, 전공의 선택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학년 김민영 학생(1년)은 지역언론사인 경주신문사를 찾아 평소 관심이 많았던 취재기자에 대해서 알아보고 기자와 함께 동반취재를 하는 등 취재기자의 하루를 제대로 체험했다. 김민영 학생은 “평소에도 신문을 자주 읽고, 인터넷 뉴스도 자주 보면서 기자에 대해서 많은 궁금증이 있었다. 하루 동안 기자체험을 하면서 취재기자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며 “그냥 쉽게 읽기만 했던 기사한편이 많은 노력과 과정 속에서 작성된다는 걸 알게 됐다. 이제부터는 기사 한편을 볼 때 지금까지와는 느낌이 많이 다를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선덕여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위해 고민하고, 진로 선택에 있어서 스스로 방향을 잡아가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체험처를 스스로 구하는 것이 많이 힘들지만 그 과정도 학생들에겐 좋은 경험이다”며 “학생들이 진로선택하는데 있어서 여러 가지 방향을 제시하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올바른 진로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