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동창회는 지난 24일 경주캠퍼스 백주년기념관 중회의실에서 2018학년도 2학기 동국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동국장학회 장학금은 동국대 총동창회(회장 전영화) 산하 (재)동국장학회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동국장학회는 1995년 2월 동국대 학생, 졸업생, 교직원에게 장학사업 등을 실시해 국가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지도적 인물을 양성하고 교육문화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총동창회에서 재단법인으로 설립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전영화 동국대 총동창회장, 문선배 동국장학회 이사, 박대신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동문 및 학교 교직원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17명에게 200만원씩 총 3400만원을 수여했다. 문선배 동국장학회 이사는 인사말에서 “동국대 총동창회는 동국의 역사와 전통에 맞는 위상을 찾고 후배를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후배 여러분들이 받는 즐거움보다 베푸는 풍요로움의 기쁨을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동국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동국대 선배들이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이 동국장학금에 담겨있다”며 “여러분들이 사회에 진출해 선배들의 애정과 지원을 몸소 체험하게 되면 '하나의 동국, 하나의 동국인'이라는 동국대의 전통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원초(교장 신윤기)는 지난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경제교육을 위한 소비자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청소년 전문멘토링 교육사업(2PM&30AM)은 2명의 전문가 멘토와 30명의 아마추어 멘토로 이루어진 교육팀으로 일일교사로 위촉된 후 본교의 각 학반에서 40분 동안 소비자 교육을 진행했다. 다채로운 콘텐츠와 선·후배 만이 나눌 수 있는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통해 청소년이 공부에서 벗어나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진행돼 재미있는 소비문화교육이 됐다.
경주경찰서는 최근 발생하는 노인교통사망사고 방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노인교통사망사고 예방활동 강화계획(8월 6 ~ 31일)의 일환으로 재활용자원(폐지) 수집용 ‘손수레’에 안전경고등·반사지 등을 부착했다. 경주경찰은 최근 8월 들어 집중 발생하고 있는 노인교통사망사고 방지를 위해 사고발생지를 중심으로 순찰 및 거점근무하며 찾아가는 교육·홍보 등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재활용자원 수집용 ‘안전손수레’는 경주경찰서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 통합지원 협의회인 ‘서라벌행복드림협의회’의 위원인 ㈜ 일진베어링, 영신정공(주) 후원으로 지원됐다. 배기환 경찰서장은 “어르신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고 가시적인 순찰활동과 함께 협력단체와 연계해 사고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24일 감포파출소에서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한 관할 아동안전지킴이 임모(여, 73), 방모(여, 74)씨에게 경북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 5월 감포읍에 있는 감포초에서 아동안전지킴이로 활동을 하던 중, 행색이 남루한 낯선 남자가 학교 놀이터에 놀고 있던 여아에게 말을 건네며 껌을 전달하려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다가가 제지하고 남자를 내보내 혹시 모를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했다. 배기환 경찰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의 세심한 활동으로 아동들에게 혹시 일어날지도 모를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6일 고온다습한 남풍 계열의 바람이 유입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40mm이상의 강한 비로 인해 경주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전직원 비상대비태세를 지시하고 오후 2시 재난안전대책본부상황실에 들러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국소본부장을 비롯한 관련부서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상황점검회의에는 △ 재해취약지역에 실시간 상황전파 △ 읍면동과 10개 관련부서 비상근무 실시 점검 △ 서천둔치 주차차량 이동조치 △ 외동 모아 하상도로 차량 및 보행자 일시통제 △ 외동 904번 지방도 공장부지 토사유출 응급복구 상황 등 재난 취약지역에 대해 대책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서천둔치가 범람할 우려에 대비해 이곳에 추차 된 차량 100여대에 대하여 소유주에게 통보해 이동조치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차량 150여대에 대하여는 견인차량 7대를 동원해 신속하게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 주차시켰다. 재난안전대책상황을 보고 받은 주낙영 시장은 “갑작스런 집중 호우로 인명과 시민의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경북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25 음력보름날 오후7시에 보문호반길 일원에서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행사가 13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매월 음력보름에 개최되는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지만 이번에는 태풍 ‘솔릭’의 영향을 벗어난 직후라서 참가자들은 맑은 공기와 더불어 구름사이로 보이는 달빛속의 보문호반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시․도민 및 관광객들은 보문호반길 약 7km를 일주하면서 물총놀이 등 다양한 미션릴레이를 수행했다. 사랑의 포토존에서는 연인들과 추억의 사진을 찍고 퓨전국악과 성악으로 구성된 달빛콘서트를 감상하면서 가을로 접어든 보문호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달빛걷기 행사에 참가한 윤순희(경주, 47)는 “달빛걷기 행사에 처음참가 했는데 날씨도 좋고 프로그램이 너무 재미있어 힐링이 시간이 되어서 정말 좋았다. 다음에도 참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춘 사장대행은 “이번 행사는 태풍으로 보문단지 안전대비 태세를 특별히 강화했으며 오는 9월 한가위 연휴기간 보문호반 달빛걷기(9. 24) 행사와 연계해 호반광장에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보문단지를 많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월성동(동장 최정화)은 지난 23일 공영복지재단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엄은주)와 민관 복지 협업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예방적 복지사업, 지역사회 복지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특히 일상생활지원, 주거환경개선, 지역사회자원 개발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민간과 공공기관의 사회복지사가 활동 영역의 칸막이를 없애고, 수혜대상자들에게 복지 서비스가 골고루 제공될 수 있도록 중복 지원을 방지하는 한편 포용적 복지를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과 복지사각지대 및 지역복지사업 발굴을 위한 지원과 정보 공유를 약속했다. 엄은주 센터장은 “민과 관이 서로 벽을 허물고 협업해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행복한 여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화 동장은 “민간복지과 공공복지의 장점을 잘 활용하고 협업함으로써 위기가구의 어려움을 해결하여 살맛나는 경주,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월성동 맞춤형 복지팀은 내남면, 황남동, 불국동, 보덕동의 위기가구 자립을 지원하는 통합사례관리를 추진 중이며 올해 48가구에 178건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경주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2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2018 경주시 위기청소년통합지원체계 실행위원회 4차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위기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는 지역사회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 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이다. 경주시 CYS-Net 실행위원회는 연 5회 이상 개최되는 실무자급 위원회로 경주시청소년수련관, 경주교육지원청, 경주경찰서, 공인노무사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번 실행위원회 4차 사례회의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검정고시 학원비, 자격증 취득비, 건강검진비 등 직접지원비 신청자에 대한 사례심의을 갖고,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2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경주시는 지난 22일 대회의실에서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 주관으로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주도형 일자리창출사업 중 하나로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일자리 매칭을 통해 청년의 지역정착유도로 경력형성기회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담당 공무원과 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안정적 시행을 위한 사업진행 절차와 보조금 신청방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여기업별로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는 8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선정돼어 16명의 청년들은 일자리를 확보했다. 선정된 기업은 고용청년 1명당 인건비 연 2400만원과 정착지원금 연 420만원을 2020년 6월까지 2년간 지원받게 된다. 최휘동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청년실업문제 해법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공헌을 통한 고용촉진을 기대한다”며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지원을 비롯한 청년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개발, 취업 및 창업 지원 등 청년들의 취업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지난 24일 대외협력실에서 시정 홍보와 시민과의 온라인 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SNS알리미 8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달 초 공개모집을 통해 경주지역 뿐만 아니라 인근 대구, 울산, 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중 1개 이상을 활발히 운영해 온 수십 명의 지원자 가운데 20명의 SNS알리미가 선발됐다. 문화해설사, 문화재단, 언론인, 여행전문가, 대학생, 주부, 자영업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된 8기 SNS알리미는 다음달부터 1년간 경주의 축제, 문화행사, 관광명소, 맛집, 생활정보 등 현장에서 취재한 생생한 소식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식, 알리미 활동 안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개인정보 유출, 지적재산권 침해, 공직선거법 상 저촉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받고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인구 공보관은 “SNS를 통한 참여와 소통, 홍보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경주시를 대표하는 온라인 홍보대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2015년 1기를 시작으로 7기 SNS알리미까지 성공적 운영을 바탕으로 8기에서도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유튜브 등 뉴미디어채널의 활성화를 통해 전파력이 큰 SNS 공간에서의 경주시 홍보와 더불어 시민과의 온라인 소통의 교량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 대한민국 전시인 워크숍이 지난 23일부터 24일 양일간 경주 하이코에서 열렸다. 올해 18회를 맞는 ‘2018 대한민국 전시인 워크숍’은 (사)한국전시주최자협회 주관으로 전국의 전시주최자, 행사대행사, 전시장치 및 서비스업 관계자, MICE 관련 유관기관 등 주요 전시업계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23일에는 최신 전시 트렌드와 효율적 전시운영 등 전시산업관련 분야별 주제 강연과 전시인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환영만찬이 열렸다. 이날 환영만찬에는 한국전시주최자협회 조민제 회장의 개회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경주시의 MICE산업 전망과 국제회의시설 하이코(HICO)에 관한 현황 소개와 발표가 진행됐다. 주낙영 시장은 “마이스 산업은 경주의 미래를 밝히고 새로운 천년을 이끌어 갈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경북문화컨텐츠진흥원 분원을 비롯해 향후 컨벤션 산업 특구,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통해 세계적인 마이스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일차인 24일에는 이채경 경주시 문화재과장의 경주 역사문화 강연과 더불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경주 핫 플레이스 답사’로 새로 단장한 천마총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를 찾아 천년고도의 풍부한 역사문화관광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한 전시기획사 대표는 “예전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 경주를 방문했는데 다양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깜짝 놀랐다. 새로운 행사를 경주에서 꼭 한 번 기획해보고 싶다”며 앞으로 하이코와 계속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승현 하이코 사장은 “이번 전시인 워크숍은 경주 MICE 인프라를 홍보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경주에서 다양한 전시 행사를 기획ㆍ개최할 수 있도록 전시 업계를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공동 주최하는 일본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사장 니카이 입페이)에서 지난 23일 민선7기 시장 취임을 축하하고 대회 홍보 협의 차 경주시를 내방했다. 1992년 ‘한일 양국민이 함께 손잡고 달리자’라는 슬로건 아래 일본과의 마라톤 교류를 위해 시작된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매년 일본을 비롯한 30여개국 2000여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참가해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제동호인 마라톤대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는 1994년부터 24년간 이 대회를 경주시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으며 일본 내 활발한 대회 홍보를 통해 해마다 1000여명의 일본인 참가자를 모집해 오고 있다. 이날 시청을 직접 방문해 주낙영 경주시장의 취임을 축하한 니카이 입페이 사장은 “금년에도 34개국 1만4000여명이 참가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대회 공동주최자로서 벚꽃마라톤대회가 국제적인 대회로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주낙영 시장은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이천년 역사문화도시 경주와 벚꽃, 그리고 마라톤을 결합한 대표적인 스포츠 교류 사례”라며 “이러한 스포츠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존중으로 미래를 향한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사전홍보에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와 일본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봄 정취가 한 껏 무르익어가는 벚꽃시즌인 4월 첫째주 토요일 보문관광단지와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경주시는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도시하천유역 침수예방 종합대책 대상지역에 안강읍 칠평천이 선정돼 사업비 871억원을 들여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시하천유역 침수예방사업은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화 등으로 도시홍수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환경부가 협의를 통해 홍수량 분담처리가 필요한 도시하천을 공동으로 지정하고, 종합적인 침수예방대책과 실효성 있는 방안마련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대상지역에 선정된 안강읍 칠평천 유역은 태풍과 집중호우 시 범람의 위험이 크고 침수 피해의 빈도가 잦아 주민들에게 막대한 재산피해를 주던 지역이다. 시는 반복적인 침수피해 해소를 위해 칠평천 정비와 시가지 배수개선계획 등을 꼼꼼히 수립해 도시 침수예방 종합대책 수립 대상지역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도 사업으로 선정됨으로서 현재 환경부에서 안강 도시하천유역 종합치수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세부 사업내용은 국토교통부에서는 칠평천 제방 축제와 보축 5.4km, 교량재가설 2개소 등 정비사업에 269억원을 투입하고, 행정안전부는 사업비 602억원을 들여 펌프장 신설 및 증설 2개소, 우수저류시설 신설 3개소, 우수관로 정비 1.5km 등 내수침수배제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우선 하천정비사업으로 국도비 8억원을 확보했으나사업이 다소 늦어지자 주낙영 시장 취임과 동시에 이철우 도지사에게 조속한 사업추진을 건의해 경북도에서는 9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3일 북경주행정복지센터에서 안강읍 지역 도의원과 시의원, 지역단체장과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최홍락 건설과장의 사업계획 발표에 이어 주민들과 침수예방사업에 대한 활발한 의견교환이 계속 이어져 사업에 추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높은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홍락 건설과장은 “지난 91년 글래디스와 98년 예니 등 태풍으로 안강지역의 침수피해가 심각했다. 여전히 침수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안감을 갖고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안강 도심지역 하천정비와 내수배제 문제가 완벽히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등 관계부처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지난 24일 서장실에서 소방공무원의 인사상담 및 고충을 심사하기 위한 고충처리심사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법률 자문을 위한 변호사 1명과 직접 현장에서 활동한 퇴직 소방공무원 5명등 총 6명이 위촉됐다. 위촉된 경주소방서 고충심사위원회 민간 위원들은 소방공무원들의 근무조건, 인사관리, 정신적·신체적 장애 등 소방공무원의 고충에 대해 청구인 및 피청구인에 대한 사실조사 및 고충심의를 결정한다. 안태현 소방서장은 “공무원고충처리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고충심사제도의 공정성과 전문성이 확보됐다”며 “편안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23일부터 27일 오후 5시 현재까지 경주지역 평균 강수량이 146mm를 기록했다. 경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역별 강수량은 외동읍이 286mm로 가장 많았으며, 산내면 189mm, 불국동 169mm, 양남면 160mm, 양북면 158mm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비가 내린 곳은 강동면으로 104mm였다. 특..
새화랑청년포럼(회장 황해진) 회원들이 더운 날씨에도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새화랑청년포럼 회원 30여 명은 지난 24일~26일 3일간 희망브리지 대학생 봉사자 40여 명,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직원들과 함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경주시는 소통, 공감, 화합의 열린 시정 실현을 위해 ‘시민소통협력관’을 개방형 직위로 공개모집한다. 이는 주낙영 경주시장의 공약사항으로 후보시절 외부인사를 공모하기로 했었다. 시민소통협력관은 9월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직위로 시장 직속이다. 시민소통팀, 현장민원팀, 대학협력팀 등 3개 팀을 구성해 운..
산내중·경주마케팅고(교장 박경희)는 24일 전교생 22명이 참여한 공동창작시집 '산내골아이들'을 출간하고 권혜경 교육장, 최현식 운영위원장, 이대우 산내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산내골아이들'은 학생중심활동수업의 결과로, 학생들은 아침 독서시간과 매주 금요일 ‘독서몰입의 날’을 통해 집중적인 독서활동과 ‘좋은 글 따라쓰기’를 통해 글쓰기 연습을 해 왔으며 시를 쓰면서 자신의 마음 한 편에 담아두었던 소중한 경험을 담아냈다. 박경희 교장은 "글쓰기 활동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를 줄 수 있고 이를 통해 타인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출판기념회가 학생들의 노력에 대한 성취감과 자신감의 기회가 되고 서로를 칭찬하는 축제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은지 학생은 “평소 어느 누구에게도 너무 차갑거나 뜨겁지 않은 적당한 온도의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이번 시 창작을 통해 그동안 생각해 두었던 것을 꺼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나의 생각이 ‘시’라는 모습으로 태어나는 것을 보고 어려웠던 시 쓰기 과정을 잊게 되었다”며 시집 출간 소감을 밝혔다. 산내중·경주마케팅고는 박경희 교장 부임 이래 ‘생각을 넓히고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를 주제로 다양한 학생 활동 중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제동행시낭송회’를 개최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축제의 시간을 만들었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24일 교육지원청 2층 교육장실에서 신규 임용 교사 5명과 해당 학교 교감 4명, 교육지원청 직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임용 교사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신규 교사들은 이날 교육공무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맹세하는 선서를 함으로써 교직생활에 힘찬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이번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경주교육의 이모저모, 교육공무원의 복무, 학습지도 및 생활지도 방법, 공문서 작성 요령 등 새내기 교사가 지켜야 할 여러 가지 소양 등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학교 및 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했다. 권혜경 교육장은 “공직자로서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하루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교사 및 교장, 교감선생님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현장에 잘 적응해 제자 양성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23일 일·가정 양립 및 양성 평등으로 신뢰받는 경북소방 구현을 위한 여성 소방공무원 간담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안태현 소방서장을 비롯해 경주소방서 여성 소방공무원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성소방공무원의 역량강화 추진대책에 대해서 토의 했다. 또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여직원을 격려하고 다양한 고충 해결을 위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여성 소방공무원의 활동영역이 넓어짐에 따라 맞춤형 복지환경 개선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