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소통, 공감, 화합의 열린 시정 실현을 위해 ‘시민소통협력관’을 개방형 직위로 공개모집한다. 이는 주낙영 경주시장의 공약사항으로 후보시절 외부인사를 공모하기로 했었다. 시민소통협력관은 9월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직위로 시장 직속이다. 시민소통팀, 현장민원팀, 대학협력팀 등 3개 팀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임용자격 요건은 소통기획, 홍보, 대외협력 분야 등에서 임용예정직위에 상응하는 근무 경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1차 서류전형을 거쳐 면접시험과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장이 임용한다.접수기간은 9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으로, 경주시 시정새마을과 인사팀(054-779-6594)으로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응시원서를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그 밖의 응시자격 요건을 비롯한 세부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민소통협력관은 시민원탁회의와 사랑방좌담회를 개최하고, SNS를 통한 소통업무, 시장 직소민원 해결, 시민 불편사항 및 고충민원 처리 상담, 지역 내 대학과 각종 협력사업 추진 등 대시민 소통행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시는 전문성, 책임성과 함께 시민을 위한 봉사 정신과 투철한 사명감을 갖춘 역량 있는 인재를 모집할 방침이다.한편 이번 시민소통협력관 신설 등을 담은 ‘경주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경주시가 지난 13일 폐회한 제235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해 원안가결됐었다. 조례안에는 시민소통협력관은 지방행정사무관 또는 공모를 통해 임용하는 개방형직위로 일반임기제공무원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