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난히 심한 폭염에 지쳐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경주시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하 원)은 지난 25일 경주시 척사어촌계에서 계명대 경주동산병원(병원장 김재룡, 이하 경주동산병원)과 나눔의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경주시수협 임직원과 경주동산병원 의료진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마을어르신들과 어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영양제투여 및 약 처방과 다과 등을 제공했다. 2011년부터 계속된 이 행사로서 올해 8회를 맞고 있으며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노인과 어업인들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1년에 한 번 어촌계를 돌아가며 진행되고 있다. 하 원 조합장은 “경주동산병원 직원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의료봉사가 앞으로도 계속돼 지리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마을어르신들과 어업인들의 건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카누부 출신 선수들이 제18회 자카르타아시안 게임 카누종목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카누부 박철민(스포츠과학 1) 학생과 동국대 카누부를 졸업한 안현진(충남 서산시청) 선수는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한 카누 용선 남자 1000미터에출전하여 동메달을 목에 걸며 동국대 카누부가 카누 명문임을 과시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카누부는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재학생 3명이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박철민 선수는 부모님이 모두 국가대표 카누선수 출신으로 신장 186센티의 타고난 신체조건, 성실한 훈련으로 일찌감치 카누 재목으로 빛을 발하고 있으며 카누용선(TBR)국가대표 선수 선발합숙훈련에서 1순위로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안현진 선수는 동국대에 재학 중이던 2011년 전국체육대회에서 C-1 1000M 종목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졸업 당시 울산광역시청으로 입단하면서 카누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카누부 신광택 감독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 이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도 메달을 획득한 쾌거”라며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 동국대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해서 기쁘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도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 카누부는 2002년 창단 이래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실전훈련을 통해 국내 최고의 카누 명문 대학팀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선후배, 동기간의 뛰어난 팀웍을 자랑하고 있는 동국대 카누부는 학과 수업을 병행하며 체육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실기 훈련으로 지난 2005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으며, 2009년 싱가폴 아시아대학선수권대회 금메달 5개,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 1개, 전국체육대회에서만 45회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경주지역 14개 중학교 1학년 학생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교육’과 ‘4차 산업 창업 캠프’를 시행하고 있다. 2018년도 자유학년제 실시에 맞춰 청소년들의 소질과 적성 계발,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진로직업 체험교육은 파티쉐, 건축설계, 포토그래퍼 등 다양한 직업 분야별 체험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4차 산업 창업 캠프는 리더십 역량 강화 및 혁신적인 아이디어 개발 등의 과정을 통해 창업과 관련한 이해를 도모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주도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지난 6월 양북중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8개 중학교 9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진로를 탐색하고 창업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갖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최신 트렌드인 4차 산업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고,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화랑중와 문화중 등 2개교의 자유학년제 수업을 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향후에도 한수원은 학생들 스스로 꿈과 끼를 계발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한수원은 발전소 주변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수 대학생들의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아인슈타인 클래스, 공학꿈나무 육성을 위해 과학실험 키트 실습을 제공하는 아톰공학교실 사업을 통해 차세대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그라운드골프는 국내에서는 경주에서 최초로 시작된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건강에도 좋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죠” 1982년 일본에서 생긴 그라운드골프. 그라운드골프는 그라운드골프용 채를 이용해 공을 홀포스트에 넣는 경기로 일반적인 골프와 경기방식이 비슷하지만 경비도 적게 들고 장소 제약도 적어 지역에도 1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경주시그라운드골프협회 전흥조 회장은 경주가 국내 최초로 그라운드골프를 시작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1987년 경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나라시의 일본인들이 경주를 방문해 운동기구들을 기증하고 소개하며 시작된 것이 국내 최초였죠. 이후 30여 년간 지역에서 많은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잔디 경기장도 많은 그라운드골프 선배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라며 경주 그라운드골프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무리한 활동이 없어 50대 이상 회원이 대다수라는 전흥조 회장은 “그라운드골프를 하면 보통 3~4km를 걷게 되죠. 많이 걷다보니 자연스럽게 심폐 및 소화 기능 등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됩니다. 덕분에 저희 회원들 중에는 많은 분들이 그라운드골프를 통해 건강을 되찾게 됐습니다”라며 그라운드골프의 장점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또 “그라운드 골프는 혼자는 물론 여럿이서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대화를 통한 친목 도모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경주시그라운드골프협회 회원들은 매일 같이 삼삼오오 모여 운동을 즐기고 있다. 이를 통해 친목과 실력을 향상 시키고 건강도 함께 챙기고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생긴 만큼 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전흥조 회장은 강조했다. 그는 회원들이 “재미와 건강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다보니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라며 협회는 매달 기록경기를 통해 대회 선수들을 선발한다고. 회원들은 그라운드골프의 수많은 장점도 불구하고 노인층에서 많이 즐기다보니 실버 스포츠로 각인돼 아쉽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들은 “그라운드골프는 남녀노소 체력적이나 경제적으로 부담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입니다. 건강과 함께 재미도 얻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함께했으면 해요”라며 관심과 참여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선도동 어린이합창단(단장 김헌섭)이 지난 25일 신경주역 대합실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깜짝 공연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기록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표현으로 이날 공연을 기획했다. 경주를 다시 찾아달라는 의미를 담아 귀엽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응원을 한 몸에 받았다. 선도동 어린이합창단은 선도동청년회 소속 김헌섭 단장을 주축으로 지난 3월 창단했다. 합창단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학생 3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연습을 통해 실력을 키워가고 있다. 선도동 음악학원 교사를 비롯한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운영하고 있으며, 경로당, 요양원 등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연하며 지역 내 문화봉사단 역할을 하고 있다. 김헌섭 단장은 “지역 어린이들의 음악적인 재능과 끼를 발굴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린이합창단을 창단했다”며 “공연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고도지구이며 숨은 유산들이 많은 경주의 진면목을 느끼고 좋은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28일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주무팀장 및 예산담당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예산편성기준 지침시달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설명하고, 재정운영 방향 및 유의사항 안내를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시는 9월 5일까지 각 부서의 예산요구서를 제출받아 주요 사업장 현장 확인과 예산 실무심사 등 편성 작업을 마무리한 뒤 오는 11월 21일까지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예산은 민선7기 주낙영 시장의 공약사업을 비롯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창출, 복지 정책, 농축어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 투자할 예정으로, SOC사업은 계속사업과 마무리 사업 위주로 편성해 재정건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착실히 추진함으로써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행사·축제 예산 10% 절감,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성과 미흡 사업은 과감히 축소, 중단하여 재정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악서원 '고택음악회'가 9월 1일 시원한 가을밤과 함께 찾아온다. 이번 고택음악회는 스토리텔러 류필기와 함께하는 히스토리테마공연으로 진행된다.
총과 병균과 쇠가 초래한 인류 문명의 불균형을 파헤친 놀라운 책! 세계적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가 풀어쓴 인류 문명 보고서. '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명은 어디서 비롯되는가?'라는 의문을 명쾌하게 분석한 명저! 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1998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이 역저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난 역사의 경향을 실제로 만들어낸 환경적 요소들을 밝힘으로써, 인종주의적 이론의 허구를 벗겨낸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4일 금요일 오전 11시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18년 가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29명 (학점은행제 3명 포함), 석사 84명, 박사 2명과 비학위과정 20명을 배출했다. 한태식(보광) 동국대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여러분들은 그 동안 동국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어려움도 능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모교인 동국대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간직하고 졸업 후에도 여러분들이 모교에 도움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은 “여러분은 동국대에서 불교의 진리인 인연법을 배웠다” 며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하여서도 사람과의 만남을 좋은 인연으로 만들어 성공하기를 조석으로 기도하겠다 ”고 치하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환송사에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공과 성취가 아니라 올바른 품성을 갖추는 것이다”며 “항상 배움의 자세를 견지하고 학교에서 배운 팔정도 정신을 마음에 새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황경환 ㈜진양유조선 대표이사 명예철학박사 학위 수여 이 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황경환 ㈜진양유조선 대표이사가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황경환 대표는 (사)한국불교연구원 이사 및 연구위원을 30년 동안 역임하며 불교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해 왔으며 울산불교방송 사장과 울산광역시 신도회장을 역임하며 울산불교방송 개국과 불교 포교에도 큰 기여를 했다. 또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 교수로서 초기불교 강좌를 개설하여 불교 인재양성에도 큰 기여를 했다. 황경환 대표는 현재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외협력자문위원장으로서 대외기관과의 협력을 이끌며 학교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고액의 정재를 기부하여 학교 교육환경개선 및 후학 양성에 크게 공헌하였다. 동국대는 황경환 대표의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 불교 발전에 대한 노력을 인정해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경주신문이 시행하고 있는 지역신문활용교육(NIE, Newspaper In Education) 학교신문 제작사업 프로그램이 마지막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 24일 경주중, 25일 선덕여고, 27일 경주여자정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수업인 만큼 학교신문에 실릴 기사의 최종점검과 교정, 편집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인별로 작성한 기사의 구조 및 문장 다듬기, 적절한 제목과 부제 선정, 스타일북에 맞춰 글 수정, 필요한 사진 촬영, 만평 완성, 기고자 및 관련자 원고 독촉, 제호선정 투표, 편집후기 작성 등 마지막수업을 통해 최종점검을 마쳤다. 선덕여고 김나예 학생은 “초등학교, 중학교 때 기자라는 꿈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이룬 것 같아서 좋았다. 인터뷰를 수차례 거절당해 좌절하기도 했지만 반복적인 글쓰기를 통해 문장력이 늘어가는 것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경주여자정보고 정정임 학생은 “취재를 통해 학교의 새로운 부분을 알게 되어 취재하는 동안 즐겁고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 무엇보다 이런 유익하고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NIE 김선미 강사는 “세 학교의 학생 모두 수업에 충실하게 임해주어 고마움을 느낀다. 완성된 신문을 보며 성취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해주길 바란다. 이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정보의 소비자에서 주체적인 정보생산자의 역할을 해봄으로써 미래 사회가 원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8월 마지막 수업으로 신문제작수업은 끝이 나며, 학생들이 제작한 신문은 9월 초~중순 중으로 최종편집을 거쳐 9월 말~10월 초에 발행된다.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경주화백컨벤션뷰로(사장 윤승현)는 오는 2022년 국제전산언어학술대회(COLING,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ational Linguistics)를 하이코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산언어학이란 사람의 말과 글을 기계가 완전히 이해하고 반응하도록 하는 전산학과 언어학의 통합분야로 기계학습, 빅데이터과학, 인지과학을 종합해 인공지능을 완성하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이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국제전산언어학술대회는 운영위원회(ICCL)를 중심으로 전산언어학 분야에서 권위있는 ACL(The 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과 LREC(International Conference on Language Resources and Evaluation)와 연계해 2년마다 50개국 1,2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전산언어관련 국제회의이다. 경주화백컨벤션뷰로에서는 COLING 2022 유치위원장인 최기선 교수(KAIST 전산학부 시멘틱웹첨단연구센터장)를 중심으로 주최기관인 한국정보과학회(학회장 엄영익 교수)와 언어공학연구회(회장 이상곤 교수)와 손잡고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유치위원회는 그 동안 3차례에 걸쳐 경주시를 방문해 국제회의시설은 하이코와 숙박시설, 관광지, 유니크베뉴, 문화체험프로그램 등의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운영위원회(ICCL) 핵심 임원인 이탈리아의 Nicoletta CALZOLARI와 홍콩의 Chu-Ren HUANG을 초청해 회의장 접근성과 마이스(MICE) 인프라 등 경주의 유치 의지와 장점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그 결과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멕시코주 산타페시에서 개최된 ICCL 운영위원회 유치발표장에서 참석임원 21명 만장일치로 2022년 COLING 개최지로 경주 하이코를 선정했다. COLING 2022는 10월 9일 세계 유일 언어의 날인 한글날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열릴 예정으로, 대한민국 전산언어학의 위상과 리더십을 선보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선 유치위원장은 “세계적인 전산언어 국제회의 COLING을 처음 대한민국으로 유치한 것은 향후 전산언어 관련 산업 발전과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신라시대 이두문자가 형성되었던 천년고도 경주에서 세계 참석자들에게 대한민국의 전통과 역사문화의 진수를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유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윤승현 사장은 “대규모 국제회의인 COLING 2022의 경주 개최로 국제회의도시로서의 도시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성공적인 회의 개최와 참석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각종 회의 인프라와 편의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가족과 함께 경주의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귀농인을 대상으로 이사비용 지원과 영농정착 지원을 위한 사업 추가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사비용 지원사업은 전입한지 1년 이내인 신규 귀농인 대상사업으로 보다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100만원 한도로 이사비용을 지원하며 현재 2건 추가 지원이 가능하며 신청은 이주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귀농 후 영농경력이 1년 이상인 귀농인 대상 사업으로 영농 시설 확충과 개보수, 묘목 및 종근 구입 등 영농 확대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다소 해소해주는 사업으로 자부담 300만원과 지원금 포함 사업비 1000만원이 지원되며 현재 3건의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신청기간이 종료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 교육훈련팀(054-779-869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시정의 발전적 변화를 유도하고 시민의 정책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8년 경주시 하반기 행복톡톡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선7기 새로운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의 열린 소통과 참여를 통해 실현하기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되며 경주시 발전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방안 ▷효율적인 경주시 인구 늘리기 방안 ▷안전, 환경, 복지 등 생활 공감 아이디어 ▷업무혁신 정책 제안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다. 응모 방법은 경주시 홈페이지(시민참여/시민제안방)와 국민생각함(정부의 생각/자치단체)에 온라인 접속하거나, 경주시 정책기획관 규제개혁팀으로 우편, 팩스,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오는 10월말까지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과 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의 5가지 기준으로 업무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친 후 예비심사위원회와 제안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을 최종 선정한다. 우수 공모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고 3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공모 결과는 12월 중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역사를 품은 도시 미래를 담는 경주’를 슬로건으로 힘차게 닻을 올린 민선7기의 순항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려 한다”며 “참신하고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 해외자매도시인 프랑스 베르사유시, 슬로바키아 니트라시, 베트남 후에시, 일본 나라시의 유소년 축구선수단 80여명이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해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나누며 우호교류를 다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화랑대기 선발팀을 비롯해 자매도시 4개팀과 브라질, 스페인, 멕시코, 러시아, 중국, 태국, 호주, 뉴질랜드 등 개최 이래 최다 규모인 13개국 25팀 520명이 참가해 오는 30일까지 자국의 명예를 건 한판 승부를 펼치고 있다. 한편 지난 27일 열린 자매도시 환영만찬에서 일본 나라시의 단장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마부치 스미오 나라시축구협회장(전 중의원)은 나라시장의 친서를 주낙영 경주시장에게 전달하며 나라시 유소년 축구선수들에게 국제무대에서 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경주 유소년 축구선수단을 나라시로 초청하고 싶다는 나라시장의 뜻을 전달하며, 내년에는 경주의 축구 꿈나무들이 나라시대의 수도로서 일본의 고도이자 자매도시인 나라를 방문해 스포츠를 통한 상호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국제유소년축구대회 기간 동안 상대적으로 교류가 뜸한 유럽권의 자매우호도시 유소년 축구선수단을 초청해 상호 이해와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있다. 슬로바키아 니트라시의 단장인 밀로스 도비코빅 시의원은 "경주에 머무르는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인 경주에 대해 많이 알고 갔으면 한다. 내년에는 경주시 방문단 초청을 니트라시장에게 정식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자매도시인 슬로바키아 니트라시와 프랑스 베르사유시는 매년 대회에 참가해 축구강국인 유럽의 축구의 면모를 선보있다. 이는 우리나라 유소년 축구선수들에게 다양한 경기 경험을 통해 장래 국제무대에 자신감을 키우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 해외자매도시 민간서포터즈로 활동하는 국제친선교류협의회(회장 김진관)도 매 경기마다 자체 응원단을 구성해 선수단에게 이온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는 등 자매도시 선수단들의 사기 진작에 기여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환영만찬에서 “스포츠를 통해 형제와 같은 우정과 신뢰가 더욱 깊어지기 바란다. 자매도시 간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관광, 문화, 예술 등 다방면에서 우호 협력관계를 증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급속수처리기술(GJ-R)이 국내 사업화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해외 수처리기업의 현장실사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7일부터 28일 양일간 레바논 수처리 엔지니어링 기업인 ㈜메카니카 디자인의 엘리에 엘 가산 대표이사와 수처리전문가 일행이 맑은물사업본부를 방문해 해외사업 진행을 논의하고 보문정수장과 산내면 대현2리 시범시설을 비롯해 GJ-R이 적용된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푸른물센터와 경산시 중수도공급시설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견학은 레바논과 아랍 걸프지역에 대규모 상하수처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메카니카 디자인에서 올해 브라질 세계물포럼과 싱가폴 국제물주간에서 우수한 수처리 기술력을 선 보인 GJ-R에 높은 관심을 갖고 기술 도입에 앞서 현장에 적용된 시설 견학을 적극 요청해 이뤄졌다. 먼저 27일에는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이동식 급속수처리차량을 보문정수장에 설치해 덕동댐 원수를 즉석에서 정화처리하는 현장 시연에 참여하고 이어 시범 시설로 설치된 일 150톤 규모의 산내면 대현2리 GJ-R시설 견학이 진행했다. 이후 에코물센터를 방문해 수질연구진들과 수처리 기술에 대한 문답과 향후 레바논 해외사업 진행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다음날에는 GJ-R장치가 설치된 경산시 임당역 중수도공급시설과 일 14,000톤 처리규모의 반류수 처리시설이 운영중인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푸른물센터를 방문했다. 특히 진건푸른물센터 시설은 국내 적용된 최대 규모의 GJ-R장치로 간단한 운영 방식과 우수한 처리수질로 남양주시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현장 실사를 마친 엘리에 엘 가산 ㈜메카니카 디자인 대표는 대용량 시설에서 오염된 하수가 빠르게 정화되는 과정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다양한 분야에 적용가능한 GJ-R기술의 성능과 장점에 대해 매우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이동식 급속수처리차량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레바논 현지 물 부족지역을 순회하며 정수하는 방안을 비롯해 현지 실정에 맞는 수처리 장치의 제작과 운영에 경주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우리시에서 개발한 급속수처리기술(GJ-R)이 해외사업 진출 우수기술로 중앙 정부는 물론 인도네시아, 브라질, 콜롬비아, 인도, 필리핀 등 해외물산업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관심이 직접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전담인력 보강을 비롯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국내외 물산업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3년 간 ‘원전지역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UHCP(University-High school Coordinate Program)’를 진행한다. UHCP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재원을 토대로 동국대 교수진과 경주지역 중고등학생들이 멘토와 멘티로 만나 진행하는 대학-고교 R&E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과 2017년 경주와 포항에서 잇달아 발생한 지진은 적잖은 도시 이미지 훼손 및 가중된 시민의 불안을 낳았다. 이에 경주의 대표적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과 올해로 캠퍼스 설립 40주년을 맞는 동국대는 이러한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대한 공동 대응을 모색해왔다. 이 과정에서 한수원은 포항-경주-울산의 주요 대학으로 구성된 해오름동맹의 R&D 사업에 지원하는 연구비 일부를 올해부터 3년간 매년 4천만 원씩 기업-대학-고교가 연계된 동국대 R&E 프로그램인 UHCP에 지원키로 하였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어국문학과 박노현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하는 UHCP는 올해부터 3년 동안 해마다 반년 간을 주기로 지역사회의 대학교수들과 고등학생들이 멘토와 멘티로 어우러지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업 첫 해인 올해 상반기에는 시범학교로 선덕여고와 외동중이 참여해 ▲‘잠재적 재난과 선제적 안전’을 주제로 하는 영화교실(멘토 박노현 교수, 영상문학 전공) ▲‘경주지역 간판 분석을 통한 안전한 우리말’을 다루는 간판 스토리 기행(멘토 김억조 국어국문학과 교수, 국어학 전공) ▲‘다문화가정 학생 중도탈락 방지를 위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할 ‘다문화 집현전’(멘토 이주연 국어국문학과 초빙교수, 한국어 교육 전공) ▲‘노인 스마트기기 사용 교육을 통한 스마트 힐링’을 실시할 ‘스마트 세대공감’(멘토 소재선 의생명공학과 교수, 면역학 전공) 등으로 이루어진다. 하반기에는 이러한 시범 운영의 경험을 보완해 지역사회의 여러 중고등학교로 참가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며 연간 단위 자체 평가를 통해 주제를 쇄신해나갈 예정이다. 박노현 교수는 “지역사회의 기업과 대학과 고교가 인문학에 기초해 협력하게 될 이번 UHCP를 통해 기업과 대학이 지역사회에 상생하는 색다른 모델을 제시함은 물론 지역사회를 이끌 차세대 인재양상을 통한 청년의 지역잔존율 상승에도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불국중(교장 정성득)는 지난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기상청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지진 교실(대국민 지진·지진해일·화산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지진·지진해일·화산의 과학적 이해와 관련한 정보 및 대응 방법을 학습해 자연재해에 대한 이해와 위기대응 능력 제고로 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퀴즈, 멀티미디어 영상 등을 활용해 지진 등의 발생 원인과 현상, 사례를 알아보고 재난 재해발생 시 조기경보 등 정보전달체계를 이해하며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알(알리고), 감(감싸고, 숨고), 기(기다리고)' 내용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성득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지진 등의 자연재난에 대한 기본 지식과 행동요령을 습득함으로써 지진에 대한 막연함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 시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경주경찰서는 최근 금융기관의 자위방범역량을 강화하고 금융기관 상대 강‧절도 등 각종 사건 발생 시 경찰의 신속한 현장출동을 위해 산내농협과 경찰서 간 비상신고시스템(무선 풋 S.O.S)을 구축하는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아홉 번째 시리즈가 9월 29일 오후 3시, 7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 개그맨 박수홍, 손헌수를 주축으로 한 극락기획단의 ‘코미디 리사이틀' 공연으로 이제껏 경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장르인 코미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극락기획단은 2011년부터 대학로를 중심으로 활동한 4개의 인기팀이 이름을 함께해 공연을 올리고 있다. 극락기획단이 기획한 ‘코미디 리사이틀’은 개그쇼의 부활을 목표로 MBC ‘개그야’, SBS ‘웃찾사’에서 맹활약한 개그맨들이 출연한다. 윤형빈을 중심으로 한 개그 크리에이터 그룹인 윤소그룹과 박수홍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후배들의 공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박수홍, 손헌수를 비롯해 ‘졸탄(이재형·한현민·정진욱)’ ‘DJ쥬쥬’가 출연해 코미디의 정석인 콩트와 스탠딩 코미디부터 공연의 흥을 더해줄 EDM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시리즈 최초로 제작에만 참여했던 박수홍이 후배 개그맨들의 재치 있는 코너에 이어 직접 출연해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 9, ‘극락기획단 [코미디 리사이틀]’은 오는 9월 3일 월요일 오전 10시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한다. R석 50,000원, S석 40,000원으로 경주시민 및 경주 소재 재학생 및 기업의 직원은 신분증이나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전석 20,0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라중(교장 이연주)은 지난 22일 꿈·끼 탐색주간을 맞아 학년별로 각 분야 전문교사들과 함께 교내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진로캠프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학년은 ‘진로를 디자인하다’는 주제로 꿈 접시 만들기, 2학년은 ‘창업’, 3학년은 ‘드론’, ‘증강현실’, ‘푸드스타일리스트’, ‘매듭공예’, ‘3D펜’, ‘가상현실’, ‘광고CF’ 등의 진로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교내진로캠프를 통해서 도전정신과 창의융합 능력 및 예술적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지도 교사들은 “학생들이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해 감동적이었고 미래 사회의 핵심역량인 융합적인 사고력과 창의성 및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세형(1년) 학생은 “자신의 꿈에 대해서 진지하게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허승민(2년) 학생은 “모둠별로 아이디어를 내고 직책을 분류하고 창업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경험과 친구들과의 친밀감이 더 좋아진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윤제(0년) 학생은 “증강현실을 체험하면서 신기함과 더불어 미래세계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됐으며 이런 체험의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