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로 통(通)하는 소통 특강'이 국립경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오는 23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남북의 문화이해 및 올바른 통일 의식 함양을 위한 명사초청 강의로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사전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경주시-일본 우사시 6번째 미술교류전이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저시는 서양화, 한국화, 조소, 수채화, 서예, 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미술작품 8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9일 양북면 와읍리 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에는 박양기 본부장과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 30여 명이 수혜가정을 직접 방문해 겨울나기용 연탄을 손수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훈훈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월성원자력본부는 이날..
경주법주(주)(공장장 서재원)와 (사)한국농업경영인경주시연합회(회장 권용환)는 지난 9일 농업인회관에서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주법주는 이번 협약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의 찹쌀 100톤을 불국사농협을 통해 구매하게 됐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재원 공장장은 “어느 덧 찰쌉 구매 계약을 한지 1년이 됐다. 지역 환원사업으로 시작한 사업이 서로의 원활한 협조 속에 잘 진행됐다”며 “계속 되는 사업인 만큼 서로 협력해 공동의 목표를 위해 나갈 수 있게 잘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에 권용환 회장은 “작년에 경주법주와 처음으로 상생협력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찹쌀 100톤을 구매하기로 협약을 했다”면서 “한농연에서도 경주법주가 전국에서 잘 판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에서 생산되는 찹쌀을 사용해줘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준 경주법주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더 많은 일들을 진행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서동철 농림축산해양국장, 권용환 경주한농연회장, 서재원 경주법주(주)공장장, 김원태 불국사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대훈)이 경주 특산품 업체와 따뜻한 보훈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특산품 다온한과와 신라미소빵은 11월~12월 동안 판매되는 제품에 따뜻한 보훈 및 복권기금을 이용한 재가복지서비스 내용이 담긴 스티커를 부착하기로 한 것. 이번 캠페인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심고, 따뜻한 보훈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김대훈 지청장은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지역 특산품을 애용하는 소비자들과 함께 따뜻한 보훈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주시와 (사)한국농업경영인경주시연합회(회장 권용환)은 지난 9일 농업인회관에서 ‘농업이라는 직업과 마을의 기업화’라는 주제로 ‘제17회 경주 희망농업 세미나’를 개최해 지역 농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포항의 농업회사법인 노다지마을(주) 신길호 대표가 △생산·가공·유통과 서비스를 통한 6차 산업 실현 △친환경농업·마을의 기업화·사회적농업으로 시스템을 구축 △장기적으로 학교급식·대기업납품·가공식품산업을 통한 수익다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노다지마을(주)는 2013년 설립해 2017년 6억원 달성, HACCP인증 등으로 올해 귀농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농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권용환 회장은 “올해 농업인들이 협심단결해 농림축산해양국 신설이 됐기에 이를 잘 활용해 경주 농업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농업회의소 추진단도 꾸려진 만큼 현장의 목소리가 행정에 잘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다지마을(주) 신길호 대표는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공동체를 이끌어 가고 있다”며 “희망농업 세미나를 통해 마을공동체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경주시 2018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이 이달 12일부터 29일까지 17일간 실시된다. 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산물벼 87,600포대(40kg) 매입에 이어 12일 강동면 농협DSC에서 공공비축미 건조벼 3,480포 매입을 시작했다. 이날 첫 수매현장을 방문한 서동철 농림축산해양국장은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농협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농업 관계기관과 협력해 농가의 안정적 농업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주시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량은 총 2278톤, 5만6954포대이며 매입품종은 삼광과 해품으로 수분함량 13~15%범위 내에서 수매한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을 내년 1월중 확정한 후 농가에 지급하게 되며 중간정산금은(3만원)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한다.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현대강업(주)이 후원한 '2018 제주 희망가족여행'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갈등과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 중 가족관계의 개선이 필요한 가정을 우선 선정해 진행됐다. 이번 여행에서는 평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가족과의 장거리 여행의 기회를 갖지 못한 4가구 12명의 가족과 사례관리 담당자 및 교육복지사가 함께 참여해 제주도 일대 문화탐방 및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특히 혼자가 아닌 가족이 함께 하는 추억쌓기 여행을 통해 소원해진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가족 레크리에이션, 앨범 만들기, 편지쓰기 등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올해로 6년째 희망가족여행을 후원하고 있는 현대강업 이상춘 대표는 경북 아너소사이어티 1호 회원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기부문화 활성화에 앞장서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남미경 경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런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 현대강업에 감사 드린다. 이번 여행으로 행복하고 희망찬 가족의 작은 따뜻한 몸짓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마음에 그리던 여행으로 소중한 추억으로 가족의 마음을 담는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경주남산연구소(소장 김구석) 주관하고 경북도, 경주시가 후원하는 경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남산문화학교 1기 수료식이 지난 11일 송화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남산문화학교에 참가했던 학생 30명과 학부모 1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활동을 영상으로 돌아보고 열심히 참가했던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개근상을 수여했다. 또 함께 다녔던 남산을 대형지도로 작업해 걸개그림을 만들어봄으로써 그동안의 답사를 추억하고 미처 가보지 못했던 남산의 구석구석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수료한 학생들은 앞으로 ‘남산지킴이청소년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남산홍보캠페인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남산문화학교 1기는 지난 4월 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월 1회, 매달 둘째 일요일 진행했으며 해설과 전체진행은 경주남산연구소 이수진 간사가 맡았다. 학생들은 경주 남산의 여러 탐방길 답사를 통해 신라역사를 이해하고 세계문화유산을 직접 걷고 오르며 보고 느낄 수 있는 감동의 시간을 경험했다. 특히 ‘세계유산지킴이’활동을 통해 다니는 곳곳마다 쓰레기를 줍거나 안내판을 닦는 환경보호도 함께 진행해 봉사시간도 받을 수 있어서 답사와 봉사가 하나가 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은 1회는 ‘서라벌의 시작을 찾아서’ 라는 주제로 양산재-나정-남간사지-창림사지를 다녀오고, 2회는 우천으로 인해 ‘경주박물관속 남산과 황룡사에 꽃핀 신라의 꿈’이라는 주제로 실내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회 답사는 ‘삼릉골’을, 4회는 ‘동남산 산책’을 하며 불곡마애여래좌상과 탑곡의 마애불상군을 다녀왔다. 5회 때는 ‘남산의 국보를 찾아서’ 라는 주제로 진행하려 했으나 폭우가 쏟아져 차후에 특강을 진행했다. 6회는 ‘고신라불상과 포석정의 마지막 교훈’이라는 주제로 삼불사에서 포석정까지 답사했으며 7회는 ‘신라왕의 길을 걸으며’라는 주제로 월정교에서 출발하여 전삼화령까지 다녀왔다. 8회 수료식까지 진행된 남산문화학교는 세계유산을 가까이에서 해설을 들으며 보고 느끼고 몸소 주변을 깨끗이 하는 정화활동까지 펼침으로서 몸의 피곤함은 잊은 채 역사속으로 들어가 문화유산과 점점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그리고 올해 호응에 힘입어 2019년도에는 2기와 3기를 동시에 각각 월 1회씩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문의는 (사)경주남산연구소 054-777-7142.
(사)한국농업경영인경주시연합회(회장 권용환)는 지난 9일 농업인회관에서 지역 농업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농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제17회 경주 희망농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농연 회원, 농민단체협의회 회원 및 농촌체험마을 회원 등 2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해 강의와 질문, 토론을 통해 미래 농업의 활로를 찾는 소통의 장으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농업이라는 직업과 마을 기업화’를 주제로 농업회사법인 포항노다지마을(주) 신길호 대표가 농산물 생산에서 가공, 유통, 서비스업으로 확대시켜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6차 산업을 비롯해 친환경농업과 마을 기업화, 사회적 농업으로의 시스템 구축에 대해 열강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권용환 회장은 “마을공동체에 관한 이번 희망농업 세미나를 통해 농업인들이 지역에서 농업현실을 극복하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 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 열악한 농업환경을 새롭게 바꿔내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에서도 농촌 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창의적 대안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 마을기업, 사회적 농업 등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8일 공단회의실에서 정강수 이사장과 공단직원 3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청렴 배가운동 및 인권경영 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친절·청렴 배가운동 및 인권경영 선언식에 참여한 공단 직원 모두는 친절서비스 문화 내재화를 위해 마음가짐을 다잡고, 인권경영 선언을 통하여 동료직원, 고객,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인권존중을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인권경영선언문에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는 인권경영 △강제노동 및 아동노동 금지 △장애, 성별, 인종 등의 차별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보장 △인권침해 사전예방과 적극적 구제등의 내용을 담았다. 선언식에 이어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사무소 이용근 소장의 인권경영을 통한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정강수 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갑질사건, 성차별 등과 같은 인권침해가 이슈가 되고 있다”며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공단이 앞장서 인권존중을 실천하여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보혁, 민간위원장 김갑만)는 지난 8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시의원들과 함께 황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규정을 확정짓고 저소득층 후원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며 지역특성이 반영된 사업을 추진해 복지를 활성화 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민네트워크 조직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운영규정을 확정함과 동시에 어려운 상황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기 위한 방안과 중심상가연합회와 동경주로타리클럽, 다비치안경원이 후원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학생들의 안경지원과 성금전달 등 다양한 사업에서 위원들이 해야 할 역할분담을 논의했다. 임보혁, 김갑만 공동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 민·관이 협력해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는 찾아가는 복지를 실천하자.”며 위원들과 함께 다짐했다.
KBS 전국노래자랑이 천년고도 경주에서 3여년만에 다시 열린다. 전국의 시청자를 웃고 울리는 국민 MC 송해 아나운서가 이끄는 전국 노래자랑 ‘경주시편’ 녹화가 13일 오후 1시부터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당일 관람은 무료로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하며, TV 방영은 내년 1월 중 있을 예정이다. 이번 전국노래자랑 경주시편에는 초대가수로 설운도, 박상철, 함중아, 이애란, 백수정씨가 출연해 분위기를 띄운다. 지난 11일 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예심에는 350여명의 참가자가 몰려 숨겨온 끼와 실력을 선보이며, 본심 녹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1950년 라디오 노래자랑을 거쳐 1980년 첫 정규편성 이후 38년, 1900회 이상 방송을 이어오고 있는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경주시에서는 지난 2015년 6월 방송된 바 있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강수)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경주 여행(사적지) 인생샷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처음 여는 여행사진 공모전으로 천년고도의 숨은 사적지의 모습을 재발굴하고 아름다운 풍광과 관광지 소개로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공모전 주제는 ‘사적지에서 촬영한 인생샷’으로 사적지를 배경으로 한 인물 사진이나 경관 사진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그 장소에 가고 싶은 마음을 자아내게 하는 작품을 선정한다.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경주를 홍보하는 대표 이미지로도 활용된다. 특히 인물이 들어간 사진의 경우에는 현장의 감동과 즐거움이 생생하게 표현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수상자에게는 공단에서 운영하는 토함산자연휴양림, 오류캠핑장, 사적지 등 시설의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gjfmc.or.kr)와 경주시청 홈페이지(http://www.gyeongju.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접수는 이메일(gongmo@gjfmc.or.kr)로 가능하다.
경주시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84개소를 대상으로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과 관계공무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중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하여 점포수 100개 이상을 둔 가맹사업본부 26개 브랜드 84개소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해당매장 내 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등 영양성분 표시,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방법 준수 여부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위치한 업소에 대해서는 위생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의 식품 선택권을 보장하고 어린이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한 식품구매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문호)는 지난 6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친절한 경자씨(친절한 경주의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친절한 경자씨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지역기관사회단체장이 함께 참석해 곳곳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친절한 경자씨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친절한 경자씨들은 공굴리기, 6인 7각,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체육 경기를 통해 단합된 모습으로 숨겨진 끼를 한껏 발산하며 새로운 긍정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경주시에는 6만 여명의 등록 자원봉사자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과 의료지원, 기초질서,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9일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일행이 우수프로그램 벤치마킹을 위해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봉화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우수지역 벤치마킹과 비교견학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 의식 고취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 센터 간 상호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날 봉화군 자원봉사자 40여명은 마을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현안과 욕구를 해결하고 함께 공동체의식을 회복해 나가는 ‘친절한 경자씨(친절한 경주의 자원봉사자) 브랜드 확산사업’을 비롯해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사업’ ‘자원봉사자 인정·보상사업(할인가맹점)’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국연합노련 경주시청 노동조합(위원장 윤석주)은 지난 9일 ‘제29년차 창립일 및 총회’를 갖고,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602만원을 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전국연합노련 경주시청 노동조합 233명의 조합원들이 매달 2000원씩 1년간 모금한 금액으로 매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윤석주 노조위원장은 “지역의 저소득층 자녀들의 장학 사업에 동참하고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 사업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오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충열)는 지난 9일 황오동주민센터에서 지역 시의원 및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먼저 풍물놀이가 황오동주민센터 주변을 돌며 발표 시작을 알렸고 스포츠 댄스, 실버댄스, 요가, 노래교실 등 회원들이 그동안 꾸준히 연습한 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유충열 주민자치위원장은 “황오동은 상가가 많은 지역이라 장사하는 시간을 쪼개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 발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회원 및 주민센터 강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임보혁 황오동장은 “10월 부임 후 황오동에서 개최하는 첫 발표회에 많은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 회원들이 보여주신 열정과 하나 되는 마음을 기반으로 더 발전하는 황오동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 7월 국민건강보험법 및 장애인보장구 관련 고시 개정에 따라 확대된 장애인 보장구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지원사업의 올바른 활성화에 전력하고 있다. 시는 생활이 어려운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등록 장애인에게 본인의 장애 유형에 맞는 보장구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장성 확대에 따라 그동안 ‘일반형 휠체어’만 지원된 수동휠체어가 활동형, 틸팅형 등 3가지로 확대 지원되며 지원금액도 최대 백만원까지 증액됐다. 또한 대상이 일부 질환으로 제한돼 충분히 보장 받지 못했던 욕창예방방석과 이동식 전동리프트의 급여대상자 범위가 확대됐다. 휠체어사용자 중 욕창발생 가능성이 높은 뇌병변장애인에게는 욕창예방방석을, 침대와 휠체어로 이동이 불가능한 신경근육질환을 포함한 지체장애인에게는 이동식전동리프트를 지원한다. 장애인 보장구는 보청기, 휠체어, 의지, 의족 등 60여개 이상의 품목이 있으며, 유형별 지원한도액은 전동휠체어 209만원, 보청기 131만 원 등 품목별로 지원 금액이 다양하게 책정되어 있다. 올해 장애인 보장구 지원사업으로는 등록 장애인 120여명에게 총 1억2000만원 상당이 지원됐다. 한편 시는 급여대상자를 유인 알선하여 저가의 부실제품을 국가지원 금액으로 판매하는 등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정말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올바른 지원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남미경 복지정책과장은 “장애인들에게 보장구는 신체의 일부이다. 보장구는 단순한 장비가 아니라 그들의 손과 발이 되고 때로는 사회와 교통하는 유일한 통로를 마련해 준다”며 “의료수급자가 지원제도를 잘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홍보를 확대하고, 장애인 보장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적극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더 많은 신청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