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정말 작다. 그래도 아름답다. 여럿이 함께 피어 크게 무리지어 보이려는 약자의 전략 탓일 터. 깻잎 맛인가. 오이 맛인가. 꽃에도 잎에도 온통 향이다. 꿀 따러 온 벌이 어쩔 줄 모른다. 이름 그대로 꽃향유다. 이문재가 “종소리 크면 종은 더 아파한다”고 읊었듯 향이 강한 덴 나름의 이유 있겠지. 지난한 진화 과정에 어떤 아픔의 이력 있을까. 그 향기에 취하고 싶은 사람이 그리운 날이면 꽃향유 보랏빛이 더 붉어진다.
지역 시내권과 동천동 일부 건물옥상에 불법건축물을 중축한 후 공장 및 주거지로 사용하고 있는데도 관계당국은 단속은 커녕 수수방관만 하고 있어 주민들로 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경주시는 해당 건물이 불법인줄 알면서도 인원부족과 오래전 이뤄진 관행이라며 단속은 뒷전인 채 손을 놓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현재 건축법상 기존 건물내 증축
경주시가 추진 중인 교통정보센터 구축사업이 경주시의회에 의해 급제동이 걸렸다. 경주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지난 3일 제120회 임시회에서 경주시가 제출한 교통정보센터 구축사업을 위해 필요한 현곡면 금장리 산16번지 일원 8필지에 대한 부지매입의 건을 부결시켰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당초 현곡면에 설치하기
경주시보건소방역계에서는 3만5천873명분의 독감(인플루엔자)백신을 확보하고, 이달 13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접종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혼잡을 줄이며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5개읍·면·동에서 각각 1일씩 요일별 접종지역을 정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65세 이상의 노인들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국가유공자, 수용시설요양치료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월명스님의 피리소리 가을 달빛과 어우러져 서라벌 구석구석을 휘감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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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장 건설을 앞두고 주민의견수렴을 위해 열린 환경교통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방폐장 주변 3개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돼 한수원 본사 이전을 두고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한수원(주) 방폐장 건설사업소는 지난 2일 오전 10시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3개 지역 주민 100여명이 설명회장을 점거, 반발해 설명회 자체가 무산됐다.
방폐장 건설을 앞두고 주민의견수렴을 위해 열린 환경교통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방폐장 주변 3개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돼 한수원 본사 이전을 두고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2일 경주시 보건소(소장 김미경)에서는 불량주사제가 유통되고 있는데도 아무런 조치을 취하지 않고 있는것으로 드러나 시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대형제약사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소화성궤양치료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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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김광하)이 주최하고 경주시와 경주시의회 및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하는 제5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가 오는 4일 오후 6시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에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거리 66km를 걷게 되는 대장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시와 경주자활후견기관(관장 신경준)은 31일 오전11시 안강읍 안강3리 박주협(84세)씨와 천북면 성지리 이윤호(64세)씨 자택에서 각각 지역주민, 사회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짓기 제12․13호 가정 준공식을 잇달아 가졌다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주지회(지회장 김종철)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서라벌대학 원석체육관에서 관내 기관장을 비롯한 시각장애인 150여명과 자원봉사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경주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월성원자력본부에서 가진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한수원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이 본사이전이 2년 이상 지연될 것이란 전망에 대해 한수원 측은 “도시계획 변경이 필요 없는 지역으로 선정될 경우 법적 이전 시한을 준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나 예상치 않은 문화재 등이 발굴될 경우 불가피하게 지연요인이 있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수원 본사 이전에 대한 사내의 반대 분위기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감산은 산내면의 첫 마을이다. 경주에서 건천읍 송선리를 거쳐 땅고개를 넘어 산내로 들어가는 관문에 있는 마을이다. 그야말로 산 넘어 첫 마을인 감산은 해발 300m 이상의 높은 곳에 산들이 빽빽하게 둘러쳐진 협곡의 사이사이 골짜기에 마을들이 자리하고 있다. 지대가 높고 산간지역인 감산은 일교차가 심해 과일의 당도가 매우 높다고 한다. 단석산과 오봉산 서쪽에 위치한 이곳은 낙동강 수계에 해당한다. 이 마을 어머리와 장사에서 발원한 도랑물이 감존천을 이루고, 동창천에 합류하여 운문댐에 머물며 대구시민들의 식수원이 되기도 한다. 이 물은 다시 밀양으로 흘러 밀양강물이 되어 영남루를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장애우는 비장애우와의 교류로 정신적, 육체적 자신감을 심어주고 비장애우는 장애우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공동체의식과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아주 뜻있는 행사가 지닌 21일 22일 양일간 경주월드 내 서라벌 수련원에서 1박 2일간 열렸다.
양북면 범곡마을(이장 이재근)과 성동동 장미동산타워(운영위원장 장병운)는 도농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사랑 자매결연을 맺은지 10주년을 맞이한 기념행사를 지난 24일 오전11시 범곡리 마을회관에서 범곡리 주민과 성동동 장미동산타워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매결연 선물로 범곡리 주민들은 더덕과 단감을 준비하였으며 장미동산타워 주민들은 내의와 주방용 비닐팩을 준비하여 상호 교환하였으며 중식과 다과를 함께 하면서 상호 친목을 도모했다. 두 마을은 10
바르게살기운동경주시협의회 여성회(회장 김수복)는 매월 독거노인 및 장애인 3명을 선정해 읍·면·동 여성회장들과 함께 무료목욕봉사 활동을 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23일 불국동에 거주하는 박분기 할머님과 허점순 할머니를 찾아 평소 거동이 불편한 관계로 가기 힘들었던 대중 목욕탕을 직접 모시고 가서 목욕봉사를 했다. 또한 이날
농협중앙회경주시지부(지부장 김용덕)가 실시하고 있는 ‘1사1촌 자매결연’교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원두막시설 준공식이 지난 20일 10시 강동면 국당2리 마을회관에서 농협관계자 및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원두막 설치는 자매결연마을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2005년 경동세라텍과 자매결연을 한 국당2리 마을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교류화합의 장소로 제공코자 강동농협이 발굴, 추진하고 농협중앙회경주시지부가 사업비 1천400만원을 지원했다. 국당2리
기업은행 경주지점이 지역시민을 위한 지역상품으로 내놓은 “경주사랑 힘 통장”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상품은 지난달 15일에 출시되어 백상승 시장이 1호로 가입한데 이어 한 달이 지난 13일 현재 475좌에 178억원을 기록하는 등 경주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통장은 경주를 대표하는 옛 신라의 문화유산인 첨성대와 안압지를 경주시 캐릭터와 함께 통장표지로 사용하여 더욱 사랑을 받고 있다. 이 통장의 특징은 연간 평균잔액의 0.1%해당금액을 기업은행이 경주시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출연하며,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의원, 시민사회단체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