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구월보름 달빛아래 월명스님처럼 음악과 문학,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월명스님의 피리소리가 옛 서라벌을 울렸듯 지난 5일 저녁 노서동 고분군에서는 열네번째 월명재가 열려 경주시민을 비롯한 관광객 등 많은 이들이 모여 늦가을을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