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신중목)가 운영하고 있는 한국관광명품점이 금강산에 진출한다. 중앙회는 금강산 관광객의 서비스 제고를 위해 현대아산과 지난 2일 입점 계약을 맺은데 이어 이달 말까지 온정각 서관에 관련시설을 갖춘 후 오는 8월 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앞 베란다에 봄 햇살이 비듬처럼 떨어지던 날, 일곱 살 배기 아들 녀석의 성화에 못 이겨 봄나들이를 나섰다. 꽃잎들 여럿 우수수 길 위에 떨어져 있고, 벚꽃들은 눈꽃처럼 흩날린다. 눈물처럼, 촛농처럼 떨어져 누운 꽃 진 자리를 보니 문득 가슴이 아련해져서 아들의 손을 슬며시 잡아끌었다. “아, 어머니, 저기 좀 보세요. 하늘에 큰 풍선이 떠 있어요”
서울-경주간 특별이벤트 관광열차(Lady Bird) 운행 신라 천년의 신비로움을 더해주며 작년 한해 가족과 개인, 단체 등 약 6천여 명의 관광객이 참가하여 이제는 경주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대표적 야간관광테마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달빛신라역사기행’이 경주를 찾는 사람들에게 문화유적과 신라의 정취를 함께 맛볼 수 있는 흥겨운 체험형 잔치마당으로 진행되어 올해도 매회 400~600여명이 참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 오는 28일에는 서울, 수도권 참가자들을 편의를 위해 특별 달빛기행이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위덕대(총장 한재숙) 역도부가 창단 후 첫 국가대표 상비군(56kg급)에 발탁되는 경사를 안았다. 주인공은 2003년 강원도 홍천고를 졸업하고 현재 위덕대학교 사회체육학부에 재학중인 김삼영(4학년)군.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몽골 과학아카데미 국립고고학연구소와 공동학술조사작업의 일환으로 몽골 서남부에 위치한 어브르항가이아이막(Ovorkhangai Aimag)에 있는 텝스 울(Tevsh ull) 암각화와 팔로(Paaluu) 암각화유적에 대한 학술연구조사를 지난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약 1개월간에 걸쳐 추진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지난 9일 시청 시장실에서 경주시와 관ㆍ학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된 관ㆍ학 협력협정은 경주시 추진 중점 및 전략사업의 기획ㆍ연구 협력, 중ㆍ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리장,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 시정추진업무에 대한 컨설팅, 공무원에 대한 실무연수 등 대학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행정 접목 활성화 및 세미나, 토론회의 공동개최 등을 통한 정보교류, 대학의 실험실, 도서관
덕민 큰스님의 무문관 강의 인기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불국사문화회관(관장 종상스님·사진)은 불교대중화 사업일환으로 재가불자 및 일반시민들에게 생활의 지혜와 맑고 건강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불교대학 및 교양대학을 운영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9.7~10.26)주력 콘텐츠인 3차원 입체영화 ‘토우대장 차차(Mud Warrior Chacha)’가 첫 선을 보였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조직위원회는 지난 6일 조직위원, 각급 기관·단체장, 언론인, 문화계·학계 인사, 경북도·경주시 관계자 등 370명을 초청해 ‘토우대장 차차 시사회’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행사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시사회와 행사 설명회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개막을 2개월 앞둔 시점에서 먼저 지역 각계 인사들에게 올해 엑스포 핵심 프로그램인 3D 입체영화 ‘토우대장 차차’의 작품성과 대중성을 평가받고, 행사의 사전 홍보를 통한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서다.
경북도는 지난 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1년간 도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결혼이민여성 1천249명에게 1억원의 예산으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이번 상해보험 가입은 구미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통하여 시행하였으며, 시중 보험사를 대상으로 공개입찰을 통하여 지난 29일 LIG손해보험사를 계약보험사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제40회 산업안전보건강조 기간을 맞아 노사 합동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자율적인 산재예방활동으로 사고예방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산업보건안전 활동을 펼쳤다.
이번 2007행정사무감사는 진행상 문제나 내용의 중복성 등은 문제가 있었지만 그동안 경주사회에 논란이 되어왔던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려는 시의회의 의도(?)는 어느 정도 이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 내용은 작년도 감사에 논란이 되었거나 시정질문, 간담회 등에서 다뤄졌던 내용이 대부분이었고 특히 방폐장 유치지역 특별지원금에 대한 심문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다음은 이번 감사에서 주요 쟁점이 됐던 내용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경주시의회가 실시하고 있는 2007행정사무감사가 처음으로 지역케이블방송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운데 시의원들이 이를 의식해 장황한 설명과 중복 심문으로 시의회의 입장을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급급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이번 행감에서는 시의원들 간의 수준차가 그대로 드러났을 뿐만 아니라 집행부 일부 간부들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거나 횡설수설하는 답변은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천혜의 아름다운 푸른 동해 바다를 간직한 역사·문화·관광도시인 경주시가 본격적인 피서철이자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쪽빛바다 5개 청정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하고 문화유적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경주시는 고객에게 감동 주는 신 바람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다양한 행정 서비스 제도를 마련하고 친절교육과 전화 친절도를 높여 친절 수준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키기로 하는 등 시민제일주의의 일류 시정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방폐장 지원사업유치 범시민연대는 지난 11일 성명서를 통해 현재까지 확정된 지원사업계획이 차질 없고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경주시와 경주시의회는 합심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지난 3일 경주시의회 간담회에서 빚어진 경주시와 경주시의회의 갈등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그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 각 부처가 수립한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 사업에 대한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의원전체간담회 형태로 열렸다. 그러나 문제는 이 자리에서 모 의원이 주제와 동떨어진 돌출발언을 하면서 시장과 언성을 높이며 분위기가 험악해 졌고, 이 과정에서 부시장의 돌출행동을 문제 삼아 간담회는 본론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마치고 말았다.
누굴 기다릴까. 깜깜한 밤 가늘디가는 실타래 풀어 제 모습 꾸민다. 이른 아침 이슬 머금고 펴 있던 하늘수박, 아침나절이면 어느 새 앙다문 입술처럼 오무려 섬세한 꽃 타래 찾아보기 어렵다. 예부터 항암 항균 효과 뛰어나 민간 약초 구실 톡톡히 했는데, 겉보기만 좋을 뿐
방폐장유치지역 지원사업규모가 윤곽을 드러내 대규모 건설공사가추진될 예정인 경주가 문화재 발굴이라는 복병을 만났다. 더구나 행정중심복합도시와 10개혁신도시, 6개 기업도시 건설이 한꺼번에 추진되고 있는 등 발굴 수요가 짧은 기간에 몰려 땅만 파면 문화재가 출토되는 경주로서는 사업차질이 우려 수준을 넘고 있다.
경주지역 법인택시와 개인택시가 부제조정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어 운행중단 등 집단 행동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전국민주택시노조 경주지부는 4일 경주시와 경주시의회에 청원서를 내고 오는 19일로 예정된 경주시 교통발전위원회에서 개인택시의 부제를 3부제로 해줄 것을 요청했다. 택시노조는 개인택시와 법인택시가 동일하게 6부제를 실시하고 있는 지역은 전국에서 경주가 유일하다며 2인이 교대하는 법인택시와 1명이 운행하는 개인택시가동일하게 부제를 적용 받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가격이 저렴하고 인심이 후덕한 재래시장 1번지 경주 성동시장으로 오세요” 경주시가 날로 침체되어 가는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와 연계하여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재래시장 마케팅 투어 체험단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