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올해 2학기부터 관내 초·중 직영급식학교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1등급 우수축산물을 공급하는데 시비에서 예산을 전격 지원키로 했다. 성장기 학생들에게 양질의 우수 국내산 축산물을 공급함으로써 광우병 등 해외악성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자 사업비 1억2천500만원을 들여 우수축산물을 희망하는 학교에 급식키로 했다.
경주시와 1970년에 자매결연을 맺고 오랫동안 교류를 해온 일본 나라시는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도시라는 수식어보다 경주시민들에게는 친숙한 도시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2008년 가을학기 특기 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농구, 탁구, 단소·대금, 사물놀이, 하모니카. 미술, 만화애니메이션, 예쁜글씨POP, 바둑, 컴퓨터, 풍물놀이, 역사문화탐방 등이며 교육기간은 9월 20일부터 12월 21일까지 3개월이다.
경주시가 38년만에 택시부제를 법인 5부제, 개인 4부제로 조정했지만 개인택시 측의 반발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경주시는 지역에 택시운행대수가 지나치게 많아 택시부제 조정을 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지난 2005년 실시한 택시총량 산정 당시에 인구예측과 실차율 조사 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천년고도 경주가 본격적인 관광시즌이자 추석연휴, 신라문화제 등 축제를 앞두고 시가지 가을꽃 단장으로 분주하다. 시는 보문관광단지 입구를 비롯한 오릉 삼거리 및 경주역 광장과 황성공원 등에 설치된 꽃탑과 꽃벽 4개소에 아름다운 가을 꽃인 페추니아와 메리골드 등 3만 9천여본을 이달 말일 까지 식재하기로 했다.
올 추석은 예년보다 10여일 이른 탓에 과일들이 덜 여물어 물량이 많지 않아 값이 크게 올랐다. 지난 28일 현재 단감은 출하량이 거의 없었다. 사과와 배는 출하량이 적고, 밤과 생대추는 전년도와 비슷하며 조기와 명태는 고유가로 어획량이 감소했다.
2010년 UN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가 경주에서 열릴 전망이다. 경북도는 지난 26일 농림부와 2010년 제30차 FAO 아태총회의 국내 개최후보지로 경주를 결정하고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2008년도 지방재정공시’를 경주시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29일 시청 홈페이지(www.gj.go.kr)를 통하여 공개하기로 했다.
사적 제96호인 경주읍성의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주시는 읍성이 허물어지기 이전의 모습을 경주 시민의 기억과 자료를 바탕으로 찾아내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시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읍성의 성돌 및 관련 석조물을 성벽 복원에 이용하고자 기증을 받기로 했다.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을 유치하면서 받은 특별지원금 3천억원 사용에 대한 실마리가 풀리지 않고 있다. 경주시는 27일 경주시의회 전체의원간담회에서 특별지원금 3천억원 사용 방안에 대해 보고를 하고 의견을 수렴했으나 각 지역별 의원들의 입장이 상이해 별다른 의견 수렴도 하지 못한 채 끝났다.
경주시가 추진 중인 시립화장장 현대화 사업부지가 서면 주민들의 격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난 19일 서면 도리로 확정됐다. 서면 주민들은 지난 22일 시청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인데 이어 반대추진위원회는 조직을 정비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
운원(雲垣) 이재건 선생의 화실이 용강동 1310-8번지 세광상가 A동 206호로 이전했다. 오는 10월에 개인전을 준비중인 선생의 자그맣고 아늑한 화실은 용강삼거리 가기 전 하이마트 맞은편 라인 인테리어 2층에 있다. 연락처 016-740-7983
신라 27대 선덕여왕의 일대기를 그리는 역사드라마 ‘선덕여왕’이 경주에서 촬영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지난 27일 경주시의회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MBC· 서희프로덕션과 선덕여왕 경주 촬영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경주시의회도 이 같은 추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순조로운 추진이 예상된다.
아직 따가운 늦은 여름의 햇살은 벼이삭을 건강하고 실하게 영글도록 돕고 있다. 곧 가을이 오면 초록색으로 몸단장한 메뚜기도 황금빛으로 변하는 들녘을 닮아갈 것이다. 나락이 양쪽으로 벌어지며 피는 하얀 벼꽃은 3천년만에 핀다는 우담바라를 닮았다. 그 희망을 받아 날씨가 지금만 같다면 올해는 풍년이 들것인데…….
경주시의 오랜 숙원이었던 시립화장장 이전을 위한 부지가 서라벌공원묘원 뒤쪽 서면 도리로 최종 결정됐다. 그러나 해당지역 주민들이 극렬하게 반대하고 있고, 시위과정에서 경주시장과 부지선정위원장이 주민들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불미스러운 일까지 일어났다.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피나는 전쟁의 승리이후 개선행사를 아주 크게 행하였습니다. 그들은 성 밖에 머물면서 몇 달 동안 준비했다가 열렬한 개선환영 속에 입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의 장애인 및 복지관 이용 장애인, 지역주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심신의 건강과 교양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선옥 박사의 선무특강’을 9월 5일 금요일 10시 30분에 경주시장애인체육관에서 실시한다. 문의는 기획홍보팀 776-7522~5.
최근 들어 피로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부쩍 늘었다. 낮에는 30도가 웃도는 불볕더위에 시달리고, 밤에는 열대야에 잠을 설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니 기운도 없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일이나 공부의 능률이 잘 오르지 않는다.
반월성에서 남천내를 건너면 남산이 있다. 그 남산을 신라인들은 불국토로 만들었다. 왜 그렇게 했을까. 저승길을 흔히 황천을 건너서 간다고 한다. 왕궁인 반월성에서 사람이 죽으면 저승에 가야 하는데 신라인들은 황천을 남천으로 생각하고, 남천을 건너자마자 바로 잇닿아 있는 남산을 저승으로 생각하여 불국토로 만든 것이 아닐까.
경주시청 간부공무원 부인으로 구성된 신라회(회장 성부조)는 20일 을지훈련에 임하고 있는 시청 종합 상황실을 방문해 떡과 음료를 전달하고 공무원과 군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