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오전 11시 양북면 입천리 지저부락에서는 이 마을 정만우 노인회장, 정순백 면장, 유영태 시의원, 최윤섭 전경주시부시장 외 다수 내빈들과 출향인 주민 등 100명이 모여 노인회관 준공식을 축하하는 잔치를 벌였다.
지난 25일 출향인 이진형씨가 한국전력 대구사업본부 신임 본부장으로 부임했다. 경주출신인 이진형 본부장은 1979년 한전에 입사한 뒤 한전대구지사 부지사장, 영천지점장, 서대구지점장을 거쳐 이번에 대구사업본부장으로 승진했다. 한전대구사업본부는 8개시와 6개 군을 관할하며 1천2백 명의 직원들이 재직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박경옥씨와 1남 1녀.
안강읍 진흥회(회장 최영호)는 지난 1일 지역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5세대에 10만원씩 5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하여 민족최대 명절인 한가위의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었다.
용강동청년회(회장 성창용)는 용강동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지난 23일 용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0회 용강동 화합의 한마당 동민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주)아이디에스 건축사사무소 김효림 대표는 경주시 노동동에서 제과점(만미당)을 경영하시던 부모님의 외아들로 출생해 계림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신라중, 경주고등학교에서 미술과 서예에 열심이던 미술학도로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 후 상경해 중앙대학교 건축공학과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건축사사무소 수목건축과 무제건축에서 파트너로 활동했다. 2003년 건축사사무소 가림토를 개업하여 현재 ㈜건축사사무소 아이디에스 대표로 건축설계 작업을 하고있다. 김 대표는 건축가의 역할과 작품설계시 고려사항으로 사람, 환경 그리고 시대성을 말한다
재경외동향우회(회장 우희곤)는 지난 28일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한 ‘서소문깡장집’에서 총무 홍두표(정민목공기계 대표)의 사회로 임원이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로는 황보중덕, 이용우, 권영생, 이수락, 정병호, 이명자, 신용태, 신옥찬, 박찬옥, 이진락, 김분교, 이인숙, 신수근, 남범모, 남희보, 안준희, 서영숙, 윤순옥, 최근환, 김영산, 김상호 등 30여명이다.
“좁은 길 마을 끝/ 내 사는 곳/ 새는 노래하고 꽃은 저절로 피어 환장입니다” 경주에서 두 번째 가을을 맞이하는 솔뫼 정현식 선생의 열 번째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지난 7월 1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충효동 야척마을에 자리잡은 갤러리 솔뫼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선(禪)의 향기를 주제로 내면을 돌아볼 수 있는 글들을 선보이고 있다.
‘환하고 밝게 살려거든/ 둥근 마음 가지라 합니다./ 둥근 마음 가지려거든/ 환하고 밝게 살아라 합니다.(시 ‘보름달이 나보고’ 전문). 버려진 유리 조각/ 깨어진 사금파리들도/ 반짝!/ 빛을 낼 때가 있네./ 해님 바라보고 있다가/ 사람 눈과 마주칠 때/ “바로 이때다!” 하고/ 자기를 알리는 것./ 기회를 맞이한/ 이들처럼,/ 나에게도 반짝!/ 빛나는 게 있었으면,/ 여럿 속에 섞여 있어도/ “그놈, 참 착하군!”/ “그놈, 참 영특하군!”/ 남들이 먼저 알아보게.(시, ‘빛나는 게 있었으면’ 전문).
우리나라의 전통자수는 미적으로 뛰어난 조형감각을 지닌 섬유예술이다. 자수를 수예(手藝)라고도 하는데 이는 우리의 자수를 단순한 손재주정도의 공예품으로 폄하한 용어에 지나지 않는다.
“항상 걷는 길, 항상 맞이하는 시간과 공간속에서 우리는 창작의 열정과 그 끈을 놓지 않으려 무던히 애쓰고 있다. 그 1년의 시간에 만들어진 구슬땀 맺힌 작품들을 한자리에 놓았다. 많은 분들의 격려와 심심한 질책은 한참 싹을 틔우고 있는 청년작가들이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지난 1일 오후 6시 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경북창작미술협회 제 25회 정기전 개막식이 열렸다. 문화계 인사를 대표해 오해보 경주문화원장의 축사, 최영달 화가의 격려사가 있었으며 경북창작미술협회 최진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근대 한국미술의 산증인인 대선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경주예술문화를 이끌겠다”며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경주 최고의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 인라인스케이트는 싸이클을 탈 때와 비슷하게 몸을 앞으로 굽혀 타면 시간당 23∼25km의 빠른 속도를 낼 수도 있다. 인라인스케이트는 발길이와 볼 사이즈를 정확하게 측정해 꼭 맞는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하다. 또 시작 전 몸풀기를 충분히 한 후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운동을 즐기는 것이 필수이다. 보호장구 없이 타다가 사고가 발생해 다치는 상처의 정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우리아이는 괜찮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하늘아래 첫 동네라 불리는 내남 고사리에 자리한 만복당. 작은 체구에 쪽진 은발의 할머니가 지팡이를 짚고 분주하다. 눈에서는 광채가 난다. 고단한 속내를 이실직고해야 할 것 같은 어이없음에 웃음이 나고, 가슴가득 겸손함이 몽글몽글 솟아난다.
앞 350년 된 팽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방하마을 아이들. 보호수라 적힌 팻말이 있지만 야단치는 이는 없다. 청마 선생도 저 나무를 놀이터 삼아 뛰어가 안기곤 하셨겠지. 늙은 나무의 주름진 가지사이로 청마를 닮은 햇살이 반짝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지사장 박노서)는 지난 1일 그동안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벌여온 사회봉사활동을 인정받아 경주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그동안 지역내 관련단체를 연계하여 건강보험료 납부가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해 왔으며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2007년 12월에는 경주시 조례를 제정토록 한바 있다.
지난 3일 오전 10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새마을교통봉사대(대장 최성환) 발대 1주년을 기념하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경주시새마을회 백수근 회장이 참석해 격려사와 함께 금일봉을 전달했으며,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1년간 교통봉사대가 전개한 봉사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수자) 대원 10여명은 지난 3일 노동동 소재 삼성노인간호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치매, 질병 등으로 간호받고 있는 노인들에게 준비한 떡과 과일 등을 먹여드리며 함께 말벗이 되어 따뜻한 가족의 마음과 손길을 전했다.
현곡농협(조합장 김용래)은 관내 조합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개인 균등할 주민세를 대신 납부했다. 현곡농협은 2006년도부터 조합원 주민세를 대납하고 있으며 이번에 대신 납부한 균등할 주민세는 1천79명으로 전체 금액이 377만1천900원이다.
중부동청년연합회(회장 전성환)는 지난달 30일 박병훈 도의원, 김성수 시의원, 최정임 동장을 비롯한 중부동 자생단체장 및 중부동민과 서천에 운동하러 나온 시민 800여명과 함께 제2회 서천 썸머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친절하고 깨끗한 중심상가를 만들어 휴식과 문화의 공간이 될 수 있는 중심상가가 되도록 하기 위해 경주중심상가연합회(회장 박월순)는 지난 29일 오전 10시 노동고분 광장에서 친절,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