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디에스 건축사사무소 김효림 대표는 경주시 노동동에서 제과점(만미당)을 경영하시던 부모님의 외아들로 출생해 계림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신라중, 경주고등학교에서 미술과 서예에 열심이던 미술학도로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 후 상경해 중앙대학교 건축공학과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건축사사무소 수목건축과 무제건축에서 파트너로 활동했다. 2003년 건축사사무소 가림토를 개업하여 현재 ㈜건축사사무소 아이디에스 대표로 건축설계 작업을 하고있다. 김 대표는 건축가의 역할과 작품설계시 고려사항으로 사람, 환경 그리고 시대성을 말한다. 사람…건축은 사람의 생활과 일상을 담는 그릇이다. 이에 사람이 보는 건물 또 사람이 이용하는 건물 건축물은 사람에 의한 사람의 공간임을 철저하게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이는 사회의 모든 영향은 각 시대별 공간별로 건축물이 담고 있어 과거의 건축물을 우리가 지금 지켜 나가고 또 문화재 등으로 연구 하는 것이 바로 일례일 것이다 이처럼 사람은 건천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므로 건축물에 대한 사람들의 생활과 감정을 예측하고 방향을 제시 해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 할 것이다. 환경…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서 항상 건축적 요소로 연구되고 적용되어 왔다. 근래에는 고유가와 기상이변 등으로 조금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친환경적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또 실제 적극적으로 적용되어 고효율의 에너지 절약형 건축이 이루어 지고 있다. 이는 초기 건축비의 상승부분이 유지 관리 부분에서 일정기간 후에는 좀더 경제적으로 바뀜에 따라 일반인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내는 부분이기도 하며 이러한 추세는 점점 더 뚜렸해질 전망이다. 시대성…위에서 언급한 요소와 그 외의 여러가지 내외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융합되어 건축물이 형성되므로 건축물은 시대적, 지리적, 사회적 현상을 내포 한다. 현재 디자인의 중요성이 미디어 등으로 일반인들에게도 밀접하게 다가와 있어 자칫 현재의 잣대로 모든 건축을 이해하고 또는 단죄하려는 경향이 우려되고 있다. 한옥 보존 등의 전통 건축물의 보존운동과 70년대의 건축물은 같은 맥락에서 판단하고 보존되고 재평가해야 할 것이다. 한옥은 보존되어야 마땅한 것이고 한강변의 아파트는 보존가치가 떨어진다라고 일률적인 잣대를 적용하는 것은 큰 오류를 범할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 한옥이 그 시대의 일반 서민의 주거환경으로 시대성을 가지고 가치가 있다면 아파트 역시 그 시대의 주거환경과 시대성을 가지고 있으며 가치를 내포 한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작업을 시작 함에 있어 그 프로젝트의 요구 조건과 방향제시에 건축가의 사명을 가지고 접근하여 균형감있는 작업을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이 시대에 건축인으로서 기본적인 소양일 것이라 생각 한다. 김 대표의 작품으로 업무시설로서 하티인터내셔널 사옥(강남구 역삼동 ), 일산 법조빌딩(일산구 장항동 소재) 등이 있으며 교육연구 시설로는 특허청 지식재산센터(현상설계 당선작: 대전광역시 대덕연구단지 내), 서원케이텍 안양사옥 등이 있고, 주거시설 부문에서 공동주택으로 면목동 23통 재건축정비사업, 면목동 16통 재건축 정비사업, 대구 대명2동 재건축 정비사업, 한국수력원자력 월성 사원아파트 현상설계, 신내동 동원아파트 등이 있으며, 단독주택 및 전원주택으로, 양평 전원주택, 용인 모현면k씨댁 등이 있으며, 산업시설로, ㈜BHSC 천안공장, 서원케이텍 중국 연태공장, 대우조선 오만수리조선소 외 다수가 있으며, 현재 주거상업 복합시설인 안성 아이비타운의 단지계획 및 실시설계를 작업하고 있다. ㈜건축사사무소 아이디에스에서는 도시설계, 건축설계 및 감리, 인테리어, 사업계획수립 및 타당성 검토, 건설관리용역을 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지사와 함께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로 진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와 전통을 아우를 수 있는 건축으로 태어나고 자란 경주의 건축문화 발전에 조력하고자 하는 포부가 있다. 서울=하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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