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5급=김종학(감사담당관), 이상애(기획예산과), 이상락(공보전산과), 정상준(문화관광과), 김광락(건설과), 김범식(총무과) △환경5급=이진섭(환경보호과) △시설5급=이종태(회계과) △행정6급=최인석(감사담당관), 김만병(건설과), 허남권(총무과), 윤병록(총무과), 유남근(회계과), 고성달(의회사무국), 최영미(동천동), 허태형(보덕동) △사회복지6급=배경혜(주민생활지원과) △공업6급=최정태(수도사업소) △농업6급=최영수(외동읍) △보건6급=이정순(보건소) △시설6급=이태익(지역개발과) △행정7급=조영화(기획예산과), 권영심(도시계획과), 한지선(회계과), 박진영(지역경제과), 이은경(지역경제과), 정재화(의회사무국), 이상혁(사적공원관리사무소), 김정영(수질환경사업소), 박현주(평생학습문화센터), 임영애 (노인전문간호센터), 황정주(서면), 김준성(황남동), 박상현(동천동) △전산7급=손종욱(공보전산과) △공업7급=김만호(사적공원관리사무소) △환경7급=이승욱(청소행정과) △간호7급 = 김경진(보건소), 박미정(노인전문간호센터) △시설7급=임미정(수도사업소) △행정8급=구수진(외동읍), 이세진(황오동), 남지윤(성건동), 윤현진(황성동), 강호지(불국동) △시설8급=장락언(토지관리과), 김홍규(내남면). 이상 47명, 1월 14일자.
연일 계속된 한파로 경주 보문호가 얼어붙어 호수에 떠 있던 오리배가 완전히 묶였다.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후로 폭설과 한파, 지진 등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한파 만큼이나 경주의 경제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 고 있어 얼어 붙은 보문호 같은 기분이다.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일 오후 3시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등 학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0년 경주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를 개원했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맞벌이 가정 및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방과 후 홀로 방치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비행·범죄 노출예방, 결식 및 학습부진을 해소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06년 3월 개원하여 지난해까지 244명의 청소년을 배출했으며, 2007년도 최우수 기관, 2009년도에는 전국 178개 방과후 아카데미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0년도 지역신문발전위원회(지발위) 우선지원대상사 선정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문화부)의 지역신문정책 변경에 대해 우려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지난해 12월 23일 문화부는 우선지원대상사 선정과 관련 선정기준을 대폭 완화해 일간신문은 20개에서 40개로, 주간신문은 40개에서 70개로 각각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방침을 통보했다.그러나 지발위는 당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어 문화부의 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지발위 위원들은 “문화부의 안은 당초 지역신문법 입법 취지인 ‘선택과 집중’에 정면 위배되고 특히 선정기준을 완화해 필수조건만 갖추면 기금을 지원하겠다는 발상은 선심성 행정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전국언론노조가 12월 28일 문화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신문법 무력화 기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한 것을 비롯 언론계, 언론시민단체 등에서도 반대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특히 전병헌, 김부겸 의원 등 민주당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전원도 12월 29일 공동성명을 체택하고 “우선지원제도 폐지는 지역신문 장악 의도”라고 규탄했다.이와 관련 ‘2009년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간신문 선정사 협의회’(회장 최종길 당진시대 신문사. 이하 협의회) 소속 대표들은 지난해 12월 23일 문화부를 방문해 우려의 뜻을 표명한데 이어 지난 1월 5일에도 문화부 미디어정책과 관계자를 면담하고 협의회 입장을 전달했다.지역주간신문 37개사로 구성된 협의회는 이날 면담에서 △우선대상사 확대 △선정기준 대폭 완화 △지원대상사 포괄적 선정 후 사업별 심사 및 지원 등 문화부가 지발위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지역신문법 관련 정책 변경에 대해 조목조목 문제점을 지적했다.특히 협의회 대표들은 우선지원제도 폐지와 관련, 주간지의 경우 문화부 안처럼 당장 70개사로 확대할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늘리고 매년 평가한 뒤 순차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올해 기금 예산이 대폭 삭감된 가운데 지원 대상 언론사를 대폭 늘릴 경우 지원사업이 유명무실해질 우려가 있으며 2010년 지원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우선지원사 선정을 위한 공고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문화부 미디어정책과 관계자는 “지역신문법을 5년 동안 시행하면서 많은 효과가 있었기에 다른 언론사에도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검토한 수준이지 확정된 것이 아니다”며 “국회나 언론계에서 많은 지적이 있어 일단 문화부 검토안은 보류하고 지발위와 언론진흥재단에서 공동으로 올해 대상사 선정안을 만들어 추진토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경주농업대학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분야는 양돈, 배, 영농창업(귀농), 도시소비자, 농촌체험지도사등 5개과정으로 지원원서는 지난11일부터 오는 2월 5일까지 4주간 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교부하며 접수는 2월 5일까지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지원자격은 만65세 이하 경주시에 거주하는 자로 양돈, 배 과정은 현재 해당작목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 영농창업(귀농)과정은 영농을 창업 중이거나 할 예정인 자, 도시소비자과정은 농촌 및 전원생활 교육을 희망하는 도시소비자, 농촌체험지도사과정은 농촌체험 안내해설에 관심 있는 자로서 전형방법은 농업대학 선정기준에 의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하게 된다.교육은 1년 과정으로 각 과정별로 3월부터 10월까지 수업을 진행하며 매주1회씩(3시간) 과정별로 필요한 기초 및 전문과목, 교양강좌를 이수하게 되며 전문가를 초빙하는 강의, 우수한 영농현장 벤치마킹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하며 졸업생에게는 각종사업 지원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며 교육비는 무료다.시는 이번 농업대학 운영을 통해 고품질농산물 생산 전문농업인 양성으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와 경주천년한우 TMF 영농조합법인은 현곡면 무과리에 조사료 공장을 설립한다.이는 조사료 수입가격 인상으로 축산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해 품질 좋은 육우를 생산하기 위해 설립된다.이곳에 설립하게 될 조사료 가공공장은 35억원을 투자해 부지 7만569㎡에 사업비 50억원(국비 900, 도비 180, 시비 2420, 자담 1500)을 들여 공장 3300㎡, 창고 3300㎡, 관리사 149㎡, 초지 및 부대시설 6만3820㎡로 일일 생산능력 100톤(4000포, 25KG/포당) 규모로 건립된다.또 이번에 건립되는 사료공장은 사료원료의 80%를 수입에 의존하는 배합사료와는 달리 순수하게 경주에서 생산되는 청보리 및 호맥 등을 이용해 사료를 생산한다. 이로 인해 연간 사료비 50억원 절감효과와 28억원에 달하는 육질등급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한파가 계속됨에 따라 시민생활에 필수적인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시민들에게 상수도 동파 예방과 저수조 관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번과 같이 한파가 지속될 경우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의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재나 헌 옷으로 채우고 뚜껑을 잘 닫아 보온해야 하며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줘야 동파를 예방 할 수 있다.또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부터 시작해 점차 뜨거운 물로 녹여야 하며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 10℃이하의 혹한이 계속될 때에는 수돗물이 조금씩 흐르도록 한다.특히 건천 . 서면 . 안강 등 자연부락의 간이상수도는 주야간 기온 차가 심하고 바람이 강하기 때문에 특별관리가 필요하다.한편 경주시수도사업소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새해 2월까지 비상근무조 편성 및 급수대책상황실을 가동해 동파방지 예방을 강화하고 기동복구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긴 겨울밤 여인의 품처럼 따뜻한 온기를 품은 장작들이 해 저물녘 담 벽에 쌓여간다.황토 아궁이에 불이 들고 구들이 데워질 때 지친 산사람들의 마음도 아랫목에 눕는다.장작이 화로에 알불로 담겨질 때 겨울철 주전부리들도 익어간다. 밤, 고구마, 감자들이.여름의 산을 푸르게 지켜온 나무들이 이제는 사람들의 겨울을 지켜가고 있다.
검찰은 최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미납 추징금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공매입찰 방식을 통해 2300억원 상당의 압류재산을 처분하기로 한 가운데 경주힐튼호텔과 선재미술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감정 평가 결과 경주힐튼호텔과 선재미술관 감정평가결과 총 500여억원을 평가 받았으며 미술관의 소장 작품은 별도로 200여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굴처분방식으로 건설 중인 경주방폐장의 사일로의 규모와 형상, 위치 변경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돼 논란이 일고 있다. 방폐장 안전성검증조사단(단장 김준경 세명대 교수)은 지난 13일 양북면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에서 열린 ‘방폐장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지역 공동협의회’ 회의에서 그동안 조사에 대해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11월 11일부터 활동에 들어간 조사단은 이날 지질구조, 터널, 지하수, 지진, 원자력공학 등 5개 분야 전문가들은 각자 분야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6월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주는 출마예상자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도의원 선거구 내에서 다시 시의원 선거구가 나누어지기 때문에 기존 시의원 선거구의 변경이 불가피해 출마를 준비하는 전현직 시의원들과 지역인사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얼음지치기
경인년 한해도 17,000 현곡면민의 모든 가정의 소원성취를 기원하고 화합을 다짐....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주에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줄 겨울캠프가 열린다. (사)전통문화진흥회(이사장 김수현)가 주관하는 겨울캠프는 오는 13~15일(1차)과 20~22일에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첫째 주에는 어린이들의 단체캠프와 둘째주에는 청소년들의 단체캠프가 진행돼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전통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서면 열매회(회장 박해덕)는 지난해 12월 28일 관내 경로당 26개소와 불우한 이웃 주민을 위해 귀중한 성품인 라면 (43개 상자/ 시가 90만원 상당)을 기탁해 주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서원유통 탑마트 경주 동부점(점장 강명석)은 2년째 경기침체로 생계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이웃들에게 라면 100박스(110십만원 상당)를 지난해12월 28일 중부동주민센터에 기증해 미담이 되고 있다. 탑 마트가 기증한 라면은 지역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그 외 소외된 이웃 100명에게 전달됐다. 강명석 점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찾아오는 고객에 대한 고마움과 다 함께 잘사는 지역사회 건설의 일환인 지역 섬김의 실천으로 탑마트 인근 지역고객을 위한 작은 행복나눔 행사로 보답하고자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곡면 온정회(회장 손동진)는 지난달 29일 현곡면 어려운 가정 30세대를 직접 방문해 세대 마다 쌀 20kg 2포(총200만원 상당)와 두루마리 휴지 24롤 4개(1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온정회는 ‘2010 희망의 나눔캠페인’에 20만원을 기부했으며 2004년 어려운 이들을 돕고자 뜻있는 이들로 구성된 이래 매년 연말마다 어려운 이웃돕기에 성금을 후원하거나 후원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모범을 보이고 있다. 손동진 회장은 “장애 및 노령, 질병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행복바이러스가 전달되어 많은 가정에 잠시나마 웃음꽃이 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안강읍 산대5리(중말)경로당에서는 할머니 회원들(회장 김위순)이 콩나물 다듬기 부업을 해 마련한 기금으로 백미(50만원 상당)를 구입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할머니 회원들은 연로해 거동이 불편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수개월동안 틈날 때마다 부지런히 콩나물을 다듬어 기금을 모아 왔으며참여한 여회원 35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산대5리 경로당은 회원 70여명으로 구성된 마을 경로당으로 회원 간 서로 화합하는 분위기로 다른 경로당의 모범이 되어 왔으며 특히 이번 어려운 이웃돕기로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김영준 안강읍장은 “도움을 받아야 할 어르신들이 오히려 이웃들을 돌아보는 귀한 정성이 주위에 감동을 주고 젊은이들에게는 귀감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주지역 건축사회(회장 임일중)는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6시 30분 경주 콩코드호텔에서 백상승 시장, 최병준 시의회의장외 회원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제14대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과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이날 이종수 회장은 이임사에서“ 미력한 제가 건축사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수행하는 동안 여러모로 협조해 주고 노고를 아끼지 않은 선후배 회원과 가족에게 감사드린다.
바다조차도 꽁꽁 얼려버릴 것 같은 매서운 추위를 박차고 동해 위로 힘차게 솟아오른 붉은 해처럼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꿈과 행복이 넘치는 멋진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또한 새해에는 서로 이해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지역과 계층 간의 갈등을 치유하고, 사사로운 눈앞의 이해 때문에 대의를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한해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