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 산대5리(중말)경로당에서는 할머니 회원들(회장 김위순)이 콩나물 다듬기 부업을 해 마련한 기금으로 백미(50만원 상당)를 구입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할머니 회원들은 연로해 거동이 불편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수개월동안 틈날 때마다 부지런히 콩나물을 다듬어 기금을 모아 왔으며참여한 여회원 35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산대5리 경로당은 회원 70여명으로 구성된 마을 경로당으로 회원 간 서로 화합하는 분위기로 다른 경로당의 모범이 되어 왔으며 특히 이번 어려운 이웃돕기로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김영준 안강읍장은 “도움을 받아야 할 어르신들이 오히려 이웃들을 돌아보는 귀한 정성이 주위에 감동을 주고 젊은이들에게는 귀감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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