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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베트남 여성 누웬티곤을 아내로 맞이하여 3살된 딸 혜은이 그리고 임신 중인 아내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는 다문화가정 남편 신정탁입니다.
한전-한수원 통합논란으로 경주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의회에서 ‘통합불가’가 공식적으로 거론됐다. 지난 13일 열린 경북도의회 제24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병훈 의원은 이상효 의장, 이달, 최학철, 최우섭 의원 등을 대표한 5분 발언을 통해 한전-한수원 통합 반대를 거듭 강조했다.
▶부의장 당선 소감은 =먼저 만장일치로 부의장에 당선시켜준 동료의원들께 감사드린다. 이는 의장과 함께 시의회를 잘 이끌어 달라는 의원들의 당부라고 생각한다. 기대에 부응해 화합하는 의회,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부의장은 중간에서 역할을 잘해야 하는 위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의원 전체의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의회 내에서 그 역할을 다 하겠다. ▶경주의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지금 경주의 현안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한전-한수원 통합문제는 조용해 졌지만 침체된 지역경제살리기와 인구늘리기 등 해야 할 일이 많다. 그리고 지역마다 현안사업이 많다. 안강만 하더라도 읍사무소 신축과 상수도보호구역, 검단산업단지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한수원 본사가 지난 19일 경주본사를 두었다. 이로 인해 경주는 상당한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러한 시점에 경주시와 시의회, 시민들이 마음을 모아 변화의 시대를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 ▶집행부와의 관계는?=지역발전을 위한 큰 틀에서는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해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의회는 민의를 대변해야하기 때문에 집행부와 너무 가까워서는 안된다고 본다. 협조할 것은 하고 잘잘못을 따질 것은 따져야 한다. 소모적인 대립보다는 연구하고 노력해 민의를 집행부에 제대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 ▶앞으로 시의회가 해야 할일이 있다면=일단 이번에 한전-한수원 통합문제가 불거졌을 때 시의원들이 모두 서울로 상경해 통합불가의 뜻을 분명히 전달한 것은 아주 적극적인 대응이었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은 이러한 시의회의 모습을 기대할 것이다. 의원들 모두 지역에서 선거를 통해 선택되어 모인 곳이 시의회다. 의원 개인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전체의원들이 뜻을 모아 경주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부의장으로서 의장을 잘 받들고 동료의원들과 함께 마음을 맞추어 경주 시의회와 경주시의 발전에 그 역할을 다 하고 싶다..
찬란한 신라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신라문화정신의 백미인 화랑문화를 통해 경주역사문화관광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화랑문화특강이 지난 19일 오후 3시부터 경주농협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효선)는 벽화로 유명한 통영의 동피랑 마을에 버금가는 ‘그림 있는 어촌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인근지역 마을을 전국 규모의 벽화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앞으로 주민이라는 말은 쓰지 않겠다. 경주시이기 때문에 주민이라는 말보다 시민이 주인 개념에 맞다고 생각한다. <최양식 시장, 22일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경주시의회(의장 김일헌)는 지난 22일 전체의원간담회를 열고 전반기 시의회 운영에 대해 논의하고 그동안 소극적으로 운영했던 의원민원실의운영을 강화하고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별 간담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의회 민원실 운영=시의회는 의회 민원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진솔한 여론을 청취하여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방문을 통한 민원해결 등 주민편익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의회민원실은 회기 및 공휴일을 연중 평일(오전10시~오후4시)운영하고 의원 2명과 보좌직원 2명을 편성하기로 했다. 운영은 방문민원을 받아 민원을 청취하고 관계부서 책임공무원들의 답변을 받고 결과를 민원인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그리고 중요사항은 소관 상임위원회 또는 전체 의원 간담회에 회부해 처리하기로 했다. ▶간담회 정례화=시의회는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이 참석하는 간담회는 매월 셋째 수요일 의장실에서 열고 전체의원 간담회는 매월 넷째 수요일 소회의실에서 열리고 했다. 기획행정위원회 간담회는 매월 첫째 수요일, 산업건설위원회 간담회는 매월 둘째 수요일에 열리고 했다. ▶9월 행정사무감사는=오는 9월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는 지난해 행감과 다른 방법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김일헌 의장은 22일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과거 본청감사반과 읍면동 감사반을 나눠 실시할 때 의원들이 본청 감사보다 상대적으로 느슨한 읍면동 감사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을 지적하고 감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 상임위별로 3일씩 본청감사를 하고 2일은 전체의원들이 나누어 읍면동에 나가 감사를 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고 의원들은 의장단에서 협의된 사항을 따르기로 했다. ▶민원은 의장에게 달라?=이날 간담회에서는 손호익 의원이 의원민원실에서 담당공무원들을 불러 일하면 (건방지다는)오해를 받지 않도록 잘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민원을 갖고 집행부에 가져가서는 안된다. 보따리를 안고 과별로 다니면 브로커로 생각할 수 있다”며 “의장에게 주면 책임지고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행정기구 개편은 최양식 시장 취임 후 관심사였다. 최 시장은 현재 경주시 조직이 기능별, 업무효율적인 면에서 부족하다는 판단을 해왔다. 최 시장의 이번 행정기구 개편은 민선5기 새로운 경주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로 보여 진다.
출렁이는 시간의 바다, 그 파도에 휩쓸려 가버리는 것의 운명은 슬프다.
감포읍사무소(읍장 김범식)는 지난 20일 감포 육거리 일원에 대대적인 단속·정비를 실시해 그동안 난립된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을 완전 정비했다. 육거리 주변 지역은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 난립으로 인해 상습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발생 등 20여년간 감포의 고질적인 민원 발생지역이였다. 이번 단속정비를 위해 감포읍사무소는 지속적인 홍보 계도(안내문, 계고서)를 실시, 노점상들을 설득하고 자발적인 철거를 유도했다. 이런 노력으로 대부분 자진 철거를 하고 육거리를 중심으로 정비 취약지역을 감포읍 및 감포지구대, 감포119안전센터 직원 약40여명과 지게차, 청소차등 3대의 장비를 동원해 약50개소의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을 정비했으며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계속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주요지역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도단속과 정비를 실시하고 도로와 인도상에서의 물건 적치 및 판매행위 등이 근절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민원해소와 감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보행환경으로 ‘다시 찾고 싶은 감포’를 조성할 방침이다.
정부는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재통합, 5개 발전자회사 재통합, 전기판매 경쟁도입 및 한전 판매부문 분리 등의 전력산업 구조개편 핵심 사안을 사실상 백지화했다. 지난 6월18일 지식경제부는 원자력발전 수출문제를 보완하는 선에서 한전과 한수원이 한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 발표한바 있다. 이에 경주시민단체는 지난 6월29일 82개 지역사회단체대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한수원통합반대 범시민 비상 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이달 9일 서울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정부에 강력 항의를 한바 있다. 이와 관련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지난 14일 “한수원을 통합하지 않고도 원전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수출경쟁력을 보완하는 선에서 현행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방폐장 관련 3대 국책사업(방폐장, 한수원본사 이전, 양성자 가속기사업)과 특별법에 의해 지원되는 유치지역지원사업 추진상황을 조속히 점검, 부진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긴밀히 협의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붙일 계획이다. 또 방폐장 유치지역지원사업을 계획대로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공조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업무 소관별로 담당과장 책임 하에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 협조요청하고 사업추진에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19일 KT 사내에 본사 임시이전 팀 100여명을 파견해 한수원 본사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주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이광희)은 2010년 상반기 동안 농·축산물 원산지 및 양곡표시 규정을 위반한 47개 업체를 적발했으며, 위반물량은 59톤에 달한다고 밝혔다. 원산지를 허위 표시해 판매하다가 적발된 16개 업체는 형사입건하고 2개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처리했으며 수입농산물의 원산지를 미표시한 채로 판매한 29개 업체에 대해서는 위반물량에 따라 과태료 915만원을 부과했다. 주요 적발 품목을 살펴보면 쇠고기가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가 6건, 닭고기가 5건 등 육류가 22건이다. 이처럼 육류의 위반 건수가 다른 품목보다 많은 것은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단속과 지난해 6월 쇠고기 이력제 시행으로 원산지 단속을 강화한 결과로 나타났다. 한편, 경주농관원은 소비자가 농축산물을 구입할 때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의심스러운 농축산물에 대해서는 즉시 부정유통신고전화 1588-8112이나 054-743-6060번, 또는 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http://www.naqs.go.kr)로 신고하고 위반물량에 따라 신고 포상금도 최고 200만원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신라최초의 김씨 왕인 미추왕과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룩한 문무대왕,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위패가 봉안된 숭혜전(경주시 황남동 소재)의 우물과 담장이 훼손되고 수령이 100여년이 넘는 나무가 잘려 나가 일부 종친들이 반발하고 있다. 신라숭혜전능보존회와 경주김씨종친회 일부 인사들은 21일 “숭혜전 관리를 맡고 있는 참봉이 독단적으로 경내에 있는 깊이 270㎝ 정도의 우물을 메우고 길이 140㎝ 정도의 담벼락을 허물었다”며 “또 역사적인 자료를 소중히 보존해야 함에도 100년 넘은 소나무 3그루를 무단으로 베어내는 등 문화재 자료를 허가 없이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숭혜전 관리를 맡고 있는 참봉은 “우물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화단을 정리하면서 덮어 놨는데 다시 원래 상태로 파내고 있으며 담은 나무를 옮겨 심을 때 그대로 놓아둘 수 없어 1m 정도를 허물었고 나무는 기울어지거나 썩고 해서 태풍 등으로 넘어질 경우 다른 문화재가 훼손될 것을 우려해 정비차원에서 베어냈다”고 해명했다. 경북도 문화재 자료 256호인 숭혜전은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수리나 정비, 수목 제거 등의 행위는 경북도 지정문화재 현상변경허가를 얻어야 하지만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보호법 제111조는 허가를 득하지 않고 지정문화재의 현상을 변경하거나 그 보존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한 자에게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숭혜전 부분은 현상변경허가를 신청하지 않은 사항으로 현장을 보고 사실관계를 확인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00만 도민의 축제인 제48회 경북도민체육대회(16~19일)에서 경주시가 종합득점 148점을 얻어 시부 3위를 차지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경주시가 2006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의 그 동안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추진해 가야할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기 위하여 지난 16일부터 2일간 채미옥 국토연구원 문화국토전략센터장을 비롯한 역사도시 외부전문가와 중앙의 문화예술 관계인을 대동하고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 정책현장을 방문했다.
경주제일교회(담임목사 정영택)는 우크라이나 어린이 합창단을 초청, 연주회를 오는 31일 오후 6시30분 제일교회 본당에서 개최한다.
오는 11월 KTX 경주개통이라는 대형 관광 변수를 앞두고 택시 이용이 급격히 늘어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1:1 대면을 하는 택시운전자들에게 문화재 학습, 사진촬영 기법, 친절교육 등 단순히 운전기능자를 넘어 택시운전자들이 신라문화재 텔러, 친절전도사, 맛집 소개자 역할까지 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제1기 수료식이 22일 신라문화체험장에서 열렸다.
장마가 물러나면서 경주는 연일 35℃를 웃도는 폭염으로 재난방재청으로 부터 ‘폭염경보’(최고기온 35℃ 이상, 일최고 열지수가 41℃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가 발효됐다. 열대야 현상까지 이어져 이레저레 밤잠까지 설치며 한밤 대형마트 쇼핑이나 스포츠센터에서 운동으로 더위를 이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자칫 소홀하기 쉬운 여름철 건강에 유의하며 고영양식 음식 섭취를 권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종신, 이하 한수원)이 경주시대를 열었다. 한수원은 지난 19일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유치지역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지난해 8월31일 경주시와 한수원 등이 체결한 ‘한수원 본사이전 관련 업무협약서’에 따라 지난 19일 본사 법인주소를 경주시로 이전등기 신청하고 본사이전 준비요원을 포함한 선발대 인원 100여명이 경주본사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