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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들에게 최고의 보답은 학교를 기부하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것”

기부금 사상 최고액 모금
지역민과 동문, 불교계의 관심과 사랑 덕분

이필혁 기자 / dlvlfgur@hanmail.net1372호입력 : 2019년 01월 04일
↑↑ 이대원 총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기부하고 싶은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지난해 1년동안 발전기금 모금액이 사상 최고액인 44억을 모금했다.
경주캠퍼스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발전기금 모금액이 44억3000여 만원으로 2015년 28억에서 2016년 31억, 2017년 39억4000만원 매년 증가했다.
이 같은 발전기금 모금액 증가는 전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치다. 2018년 대학평가에 따르면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세입 대비 기부금 비율은 전국 10위에 이른다. 비수도권 사립대학으로 한정하면 영남대와 울산대에 이은 3위인 셈이다. 특히 동국대 경주캠퍼스 이대원 총장이 취임한 2016년 이후 발전기금 모금액이 28억에서 44억으로 증가했다.
이대원 총장은 발전기금 모금 성과는 시민과 동문, 불교계 덕분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총장은 “항상 시민과 동문, 불교계가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관심을 가져주고 사랑을 주었기에 가능한 일이다”면서 “지역 대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발전기금 모금액이 증가하면서 기존 장학금 제도도 개편해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성적 위주였던 성적 수석장학금을 없애고 참사람인재장학을 신설해 성적과 함께 봉사, 튜더링이 있어야 장학금을 받도록 개정한 것.
이 총장은 일등만 우대받는 사회는 지양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수석장학금은 공부만 잘하면 되는 것으로 그것은 지나친 경쟁을 유발하는 것이다. 실제 일등과 이등의 노력 차이는 크지 않다”면서 “성적 상위학생에게 무조건 장학금을 주는 것이 아니라 봉사와 튜더링(학생 교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 연계를 통해 장학금을 지원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부터 시행한 이 장학금 제도가 처음에는 학생들의 불만도 있었지만 현재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봉사활동과 튜더링을 긍정적으로 받아 이고 있다”면서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 아닌 봉사 활동과 튜더링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학생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원 총장은 많은 금액을 후원해 주는 기부자들도 감사하지만 작은 금액이라도 캠퍼스에 관심을 보여주는 소액기부자들도 매우 소중하다고 밝혔다.
실제 경주캠퍼스는 지역의 업체들이 소액기부제도인 후원의집 장학제도가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초기에는 학생들이 이용하는 식당과 김밥집 등 10개 업체로 시작했던 후원의집이 현재는 312개 업체로 증가했다. 이들이 후원의집을 통해 모금한 금액이 6억9000만원이 넘은 상태다. 그동안 모인 장학금은 6년간 54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됐다.
이 총장은 “후원의집을 통한 한 달에 1000원, 5000원의 소액 기부는 학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후원의집과 소액 기부를 확대하고 후원자들에게는 홍보물 등을 통해 학교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지역사회와 동문, 불교계 모두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잘되길 바라고 있다며 캠퍼스 발전이 경주의 발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부자들에게 최고의 보답은 학교를 기부하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다”면서 “무엇을 해달라고 바라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는 대학, 시민들이 동국대가 있음으로 삶의 질이 풍요로워 질수 있도록 노력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힘줘 말했다.

이필혁 기자 / dlvlfgur@hanmail.net1372호입력 : 2019년 0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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