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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3630지구 경주선덕로타리클럽
‘선덕’…젊고 밝은 지역 최고 여성 봉사 로타리안
선애경 기자 /  1103호입력 : 2013년 08월 30일
|  | | | ↑↑ 1. 지난 6월 제18·19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마치고 경주선덕로타리안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 지난 23이 대만 타이베이 3480지구 제15지역 골든이글로타리클럽과 국제합동주회를 개최한 선덕로타리 클럽. 3. 장미옥 회장을 비롯, 회원들이 무의탁 노인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정성스레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 | ⓒ (주)경주신문사 | |
 |  | | | ↑↑ 제19대 장미옥 회장 | | ⓒ (주)경주신문사 |
올해로 창립한지 18년째인 경주선덕로타리클럽.
지난 6월 제18·19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 이후 최근 대만 타이베이 3480지구 제15지역 골든이글로타리클럽과 국제합동주회를 개최하기까지는 제19대 장미옥(55) 회장의 뛰어난 리더십이 있었다.
국제로타리 모토인 초아의 봉사( Service Above Self)를 실천하고 있는 선덕로타리클럽은 글로벌 봉사와 지구내 봉사로 사랑의 집짓기운동, 다문화 가정 자녀 돌보기 사업,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여성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성 지도자의 따뜻함으로 우리 주변의 힘들고 소외된 계층에게 사랑이 넘치는 경주만들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 또한 국내외적으로 많은 봉사와 다수의 수상을 자랑하는 경주선덕로타리클럽은 로타리클럽중에서도 선망의 대상 일순위다.
선덕로타리 클럽연혁 및 활동현황
선덕로타리 클럽은 1996년 1월 하장순 초대회장을 필두로 회원 33명으로 창립한다. 그해 3월 국제로타리에 가입하고 동경주로타리클럽을 스폰서클럽으로 했다.
선덕 클럽은 특히,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의 봉사의인은 158명, 국제로타리 재단 기부(PHF)현황은 고액기부자를 포함해 175명에 달한다.
선덕로타리클럽이 육성하는 클럽은 2010년 창립한 경주금장초등학교 리틀랙트클럽, 1998년 창립한 경주여상 인터랙트클럽, 2012 창립한 동국대 로타랙트클럽이 있다.
선덕로타리클럽은 2004년 현곡농협 농가주부모임회, 2006년 성남은행RC, 2008년(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 2011년 대만 봉황RC와 각각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활동을 하고 었다.
선덕로타리클럽의 봉사는 때와 장소를 구분하지 않는다. 한마음정신보건센터를 방문해 쌀 100Kg을 전달하고 무의탁 노인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급식봉사 등을 펼치고 있다. 2011년 11월에는 지구희망 프로젝트로 베트남 호치민시 내셔널병원을 방문해 언청이 수술을 지원한 바 있다.
화랑대기전국유소년 축구대회 응원과 서포터즈, 연꽃음악회에서 차 봉사와 행사장 안내, 무료장판, 도배작업 봉사 등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경주지역 14개 클럽과 함께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해 실버카 30대를 전달했다. 또 지구보조금사업으로 몽골심장병어린이 5명에게 무료수술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23일, 국제적으로 소통을 원하는 대만의 골든이글클럽과 합동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주회에서 양 클럽은 매년 서로 오가며 주회를 가지기로 합의하고 봉사도 함께 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선덕로타리클럽의 왕성한 활동은 각종 수상으로 이어졌다. 2012~13년도 지구총재표창으로 종합최우수클럽상을 수상했으며 2011~12년도 여성최우수클럽상, 1997년, 2005년, 2010년도에도 최우수클럽상을 각각 수상했다. 현재 74명의 회원들이 70여 가지의 전문직업을 갖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제19대 선덕로타리클럽은.
향강 장미옥 회장을 필두로 클럽트레이너 우담 서순자, 차기회장 자미 한정선, 직전회장 일미 이효명, 부회장 려화 류소희, 평강 김영미, 사찰에 효진 임성혜, 천진 정경향, 진성 한경희, 총무 평강 김영미, 재무 최병희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클럽관리위원회, 로타리재단위원회, 봉사프로젝트위원회, 청소년봉사위원회, 회원관리위원회, 클럽홍보위원회 등의 위원회가 있다.
2013~14년 테마 ‘로타리 참여로, 삶의 변화를’
국제로타리는 지구상에서 포리오(소아마비) 등 전염병을 없애기 위해 약 5억 달러를 지원하였고 2005년까지 지구상에서 소아마비를 완전히 퇴치할 계획이었으나 아직도 완전 퇴치를 이루지는 못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모토이자 이념은 초아超我의 봉사奉仕( Service Above Self )다. 2013-14년 론D.버튼 RI 회장의 년도테마는 ‘로타리 참여로, 삶의 변화를’이다.
‘봉사의 이상을 모든 가치있는 사업 활동의 기초가 되도록 고취하고 육성하는 것’이 로타리의 이념이다. 한편 경북3630지구에는 126개의 클럽이 있고 경주는 전체 15개 클럽(여성클럽 4곳 포함)이 있다. 경북3630지구에서는 전 세계로 크고 작은 글로벌 봉사를 하고 있다.
제19대 향강 장미옥 회장은 “우리 클럽은 회원수도 많은 편인데다 70여가지 직종이 겹치지 않고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특히 참신한 신입회원을 영입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프로젝트는 ‘선덕여왕비’ 건립 염원
글로벌 사업으로는 영주, 김천클럽과 함께 필리핀 마닐라에 쓰나미 피해를 입은 지역에 식수 공급을, 인도 여학교에는 공동화장실 건립사업을 사업을 추진 중이다.
9월 이사회에서 결정될 사업으로는 장 회장이 로타리안으로 있었던 10년전부터 구상했던 숙원사업인 ‘선덕여왕비’를 건립하는 것이다.
장 회장은 “우리 클럽명은 신라의 위대한 선덕여왕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왕성한 활동을 하기 위해 기념비를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규모가 커 경주시의 후원을 받을 계획이다. 이 기념비에는 회원의 이름을 모두 새기려고 한다. 올해는 이 기념비의 제작 원년이 될 것이다. 기념비가 세워질 장소도 숙고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3630지구내 우수클럽...전국 대표적인 로타리안
장 회장은 “우리 클럽은 규모면으로나 회원들의 입지면에서 남녀클럽을 막론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클럽이다. 국내 로타리클럽 중에서도 가장 선망의 대상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면서 “해마다 3630지구 전 회원이 모이는 4월 지구대회에서 5년차 계속 최우수클럽상을 받고 있다. 그래서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74명의 성향이 각기 다른 회원을 규합하는, 즉, 회장단과 회원을 조율하고 화합하게 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 전임회장과의 만남의 시간을 계속 가지면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덕로타리클럽은 문턱이 높다. 그만큼 선덕로타리안의 자질이 우수한 것이다. 1인당 국제봉사기금 (PHF)1000달러(100만원 상당)를 74명이 100% 다 낸 클럽은 선덕클럽 뿐이라는 점도 이를 증명한다.
장 회장은 “지금까지도 우리 클럽이 3630지구내 우수클럽이었지만 앞으로도 후배들이 경주 뿐만아니라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대표적인 로타리안으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선애경 기자 / 1103호 입력 : 2013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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