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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주 JC
한층 강화된 조직의 화합과 발전 도모하는 남경주 JC
선애경 기자 /  입력 : 2013년 07월 08일
|  | | | ↑↑ 남경주청년회의소 창립 15주년 기념식, 전역식 및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에서 임원진들과 함께 한 김정호 위원장.(사진 앞줄에서 왼쪽 첫번째) | | ⓒ (주)경주신문사 | |
선후배들간 다정다감한 정이 넘쳐나 인간적이고 가족적인 분위기가 장점인 남경주 JC.
외동읍 입실리에 위치해 탁트인 강변을 바라보는 남경주 JC회관을 찾아 2013 남경주청년회의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가동하고 있는 김정호(43) 위원장을 만났다.
비대위를 가동하면서 힘든 시기 돌파구를 찾으려 부심하고 있는 남경주 JC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중점사업을 발굴해 나가고 있었으며 참신한 인재를 기다리고 있는 남경주 JC의 문은 활짝 열려 있었다. 청년지도자의 산실로서, 젊음의 열정을 바쳐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하는 남경주JC는 분명히 밝은 모습으로 발전 할 것이다.
|  | | | ⓒ (주)경주신문사 | |
남경주 JC의 연혁
남경주 JC의 숭고한 이념을 바탕으로 경주 남부지역에 청년운동을 통해 밝고 활기찬 사회건설을 위해 이바지하고자 지난 1994년 이상윤,류주열,김종형,정연재,홍순봉,김태훈,최예식,이상무 등의 청년들에 의해 외동에 JC를 창립하자는 논의가 시작되었다. '
JC창립을 위한 의지를 더욱 다지면서 아울러 경주JC와 접촉해 스폰서를 받기로 합의했다. 이어 1995년 6월 정기이사회에서 경주외동JC 창립을 위한 스폰서JC 승인을 받기에 이르렀다.
창립을 위한 전단계로 준비위원회를 구성, 창립기반을 마련하고 드디어 1996년 10월 (가칭)경주외동청년회의소 창립총회를 개최해 이상윤 초대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을 선임하고 체제정비와 함께 본격적인 JC활동에 돌입했다. 마침내 1996년 11월 제44차 부산 세계대회 기간중 열린 한국JC 이사회에서 383번째 롬으로 정식으로 가입 승인되는 기쁨을 갖는다.
경주외동JC는 1996년 11월 인증서 전달식 및 취임식을 가짐으로서 힘찬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2007년 8월, 남경주 청년회의소로 명칭을 변경한다.
남경주청년회의소 비상대책위원회 가동
1996년 창립과 더불어 남경주 청년회의소는 끝없는 성장과 발전을 해왔다. JC의 위상속에 남경주청년회의소는 역동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선진 로컬의 면모를 갖추었고 또한 JC의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지도자 육성 및 지역사회활동에 많은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
그러나 2000년대에 와서 조직의 어려움은 현실로 다가오고 2013년 창립17주년을 맞이해 남경주청년회의소는 새로운 도약과 위상의 정비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정호)를 조직한다.
조직의 화합 및 JC의 숭고한 이념을 드높이고 2014년 한층 강화된 새로운 집행부구성을 구성하자는 기치아래 2013년 비상대책위원회를 설립하게 된 것. 2013 비대위 슬로건은 ‘환골탈태 다시 서는 강한JC’로서 현재 정회원30명, 부인회원15명, 특우회원30명, 명예회원 4명 등 총 79명의 회원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새로운 인재 발굴, 신입회원 영입에 역점
제17대 회장이었던 김정호 비상대책 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비상대책 위원회를 가동 중이다. 초기 남경주 JC는 고유한 품위와 자질들이 넘쳐났는데 갈수록 그런 것이 퇴색되어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회원 스스로가 JC에 대한 매력을 제대로 못느끼고 있는 실정인 것 같고 회원들의 순수한 열정이 결여되고 있다”면서 직접 참여하고 활동 해야만이 JC를 제대로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외동은 공업 지역이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반면, 지역의 청년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JC에 가입하는 회원의 수도 부족하다면서 “현재 시기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회원의 참여 활동이 적어서 자질을 정비해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신입회원을 영입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 영입은 하되 진정으로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회원의 모집을 원한다”고 했다.
비대위를 운영하는 목적중에 차기 임원단의 초석이 되는 측면이 가장 크다. 이는 신입회원 발굴과 함께 중요한 사안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런 변화를 꾀하면서 노력하고 있으니까 차기 회장을 맡을 회원이 곧 나타날 것이다”고 했다.
2013 비상대책위원회 조직
공동위원장으로 17대 김정호회장과 특우회 김도식회장 아래 부위원장 이강대 상임부회장(2012), 임원으로 13대 강태규회장, 14대 김인덕회장, 15대 김영우회장, 16대 한규태회장, 특우회 이강출상임부회장과 간사, 위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경주청년회의소의 실천방침은
외동읍과 불국사, 양남면, 내남면까지가 남경주 JC의 관할 지역이다. 지역사회의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추진 (신년 교례회 및 5개단체 체육대회 )및 한국JC 여성정책실(어린이 지킴이 및 출산장려운동), 참신한 회원 영입을 위한 회원확충 및 내실구현, 우호청년회의소와의 교류강화 및 자매JC 맺기, 현·특회원이 함께하는 사업 또는 프로그램개발 및 특우회예우 (등산대회 및 선진지견학), 어린이/청소년 회의진행교실 추진 및 선도 프로그램개발, 전국회원 대회 및 지구회원대회 참석을 통한 조직력강화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우호 JC로는 경기도 시흥 JC가 있다.
올해의 중점사업
지난해부터 운영한 ‘어린이 꿈 발전소’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꿈을 가져라는 주제로 유명한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책자도 만들고 청소년에게도 나눠주면서 꿈을 가질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김 위원장이 회장직을 맡았을때부터 구성되었다고. 올해 2회는 9~10월 정도에 진행할 예정이다.
남경주 JC만의 족적
남경주 JC가 태동한 지 18년이 되었다. 10주년 행사를 하면서 의미있는 불우이웃 돕기행사도 하고 창립 10주년 기념비석도 건립했다. 김 위원장은 “초대 회장서부터 2012년 17대회장까지 한 분 한 분의 회장님과 회원들의 숨은 노력이 쌓여 오늘의 남경주 JC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상윤 초대회장의 경우 경주의 대표적 경영인이며 9대 최규식 회장의 경우는 38대 경북지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15대 김영우 회장의 경우 유독 회원에 대한 인자함이 넘쳤다고 한다.
남경주 JC의 활동으로는 청소년 회의진행교실이 14회까지 진행하다가 지난해부터 꿈발전소로 대체해서 사업을 하고 있다. 청소년 회의진행교실은 청소년들이 회의 문화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에 착안해 각 학교의 학생들을 추천받아 회의 진행의 방법을 가르쳤고 JC의 성숙한 토론 문화를 자라는 청소년에게 전했다.
관내 13개 초등학교생과 중학교, 고등학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또 매년 졸업생 표창 수여를 하고 있다. 장학금 전달보다는 우수 학생들에 대한 표창 수여를 하고 있다. 올해 5월경에는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해 해운대 올레길을 걸으며 특우회 회원과 함께 개최 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언제든지 발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확고한 JC만의 분위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자질과 역량을 우리는 갖추고 있다”고 하며 “특우회 선배들이 물적 심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다”고 우의를 자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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