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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 복숭아, 연잎밥 대령이요!-이장님 댁 복숭아 올린 이석진 씨, 초원식당과 연밭 가꾸기

양동마을 연꽃도 보고 소중한 역사도 체험하세요
박근영 기자 / 1397호입력 : 2019년 07월 04일


“경주 양동마을에 최고로 맛있는 복숭아가 열렸다”
양동마을이 다른 지방의 민속촌이나 전통마을과 다른 것은 대를 이어 살아오는 사람들의 생활이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는 것이다. 교촌 한옥마을과 전주 한옥마을 제주도 삼방구리 민속촌이 상가와 전시용 집들로 실상은 텅 빈 곳인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때문에 탐방이 조심스럽고 그만큼 생활사적 가치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생활이 있는 곳인 만큼 삶의 순환과 리듬이 공존한다. 지난달 30일 양동마을 보존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석진 씨 페이스북에 동네 이장님 댁 복숭아가 소개됐다.

‘지금까지 이렇게 맛있는 복숭아는 처음 먹어본다’며 탐스런 복숭아 사진과 이장님 전화번호를 올렸다.

얼핏 보기에 산지 직송인 탓인지 복숭아 가격도 좋고 시쳇말로 ‘때깔이 죽인다’ 한입 베어 물면 달콤한 황도의 과즙이 주르르 쏟아지거나 상큼한 백도의 과육이 아삭아삭 씹힐 것 같다.  미리 이장님께 전화하면 좋은 가격에 갓 딴 복숭아를 산지직송으로 받을 수 있다.  이장님 전화는 010-7757-4195 좋은 과일은 어쨌거나 선착순이다.^^

양동마을은 마침 연꽃이 만발했다. 포스팅 올린 이석진 씨가 일년내내 정성껏 가꾸고 돌본 연꽃밭이 한창 고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이석진 씨는 양동마을에서 연잎을 재료로 한 연잎밥과 연차를 판매하는 ‘초원식당’을 운영 중이기도 하다.  연잎의 깊고 그윽한 향기가 스민 연잎밥과 여러 가지 깔끔하고 맛깔스러운 찬들이 일품이다. 이석진 씨가 손수 잘라서 정성스럽게 씻고 썰고 말린 연잎차는 말할 필요도 없이 향긋하고 좋다.

-예약 010-8588-2020

박근영 기자 / 1397호입력 : 2019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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