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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으로 탈바꿈한 국수 식당의 또 다른 만남!


박근영 기자 / 1383호입력 : 2019년 03월 29일
분명히 국수집인데 정기적으로 시낭송회가 열리는가 싶더니 이제는 숫제 그림이 전시된다.
그것도 유명 미술가들의 그림을 대놓고 팔기 위해서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만안청소년 수련관 근처 꽃과 국수집은 아주 특별하다. 원래 동화작가에 광고디자인회사를 운영하던 남경우 사장이 광고일을 접고 국수에 올인하면서 연 곳이 ‘꽃과 국수’다. 자연재료만 고집하며 ‘아무리 먹어도 괜찮은 국물’을 내고 생화를 고명으로 올려 ‘국수를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말을 듣는다. 광고인 출신답게 평소 다방면의 예술활동과 밀접한 관련을 맺던 남 사장인 만큼 국수집을 일반적인 홀로 꾸미지 않고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스타일리쉬하게 꾸몄다. 동화작가이자 광고 일러스트 출신답게 자신이 쓴 동화집과 손수 만든 캐릭터들, 캘리그라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렇게 하고 두 달에 한 번꼴로 음악을 곁들인 시낭송회를 여는데 이때 안양시 인근의 시인, 미술인, 음악인들이 총출동되어 시를 읊으며 예술을 즐긴다. 지난 3월 18일에는 자신의 캘리그라피들을 대거 걷어내고 이명순 작가와 박은애 작가의 그림으로 벽면을 꾸몄다. 자신의 국수집을 찾는 고객들 중 미술애호가들도 더러 있어 내놓고 그림을 전시해서 ‘팔아드릴’ 요량이라는 것이었다. 두 작가는 국수집을 갤러리로 사용하면 어떻겠느냐는 남경우 사장의 제안에 흔쾌히 동의, 자신의 작품들을 기꺼이 내 건 것.
“국수집에서 미술 작품을 파는 건 전무후무한 일이겠지요? 어쩌면 해외토픽에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면서도 이게 괜찮다 싶으면 마구마구 소문내 달라는 남사장의 바람이다. 경주에도 이런 멋진 집 하나 생기면 좋겠다 싶은 기자의 눈이 딱 꽂혔다.
(문의 031-441-8889)
박근영 기자 / 1383호입력 : 2019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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