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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는 단연 ‘경주’

주낙영 시장, 프리젠테이션 통해 경주 강점 피력
외교부 개최도시선정위, 6월 중 개최도시 확정

이상욱 기자 / lsw8621@hanmail.net1639호입력 : 2024년 06월 13일
↑↑ 지난 7일 외교부 청사에서 APEC 정상회의 공모 프리젠테이션을 앞두고 주낙영 시장, 이철우 도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등이 필승 의지를 다졌다.

“회의·전시, 숙박, 경호·안보, 항공, 파급효과 등 모든 분야에서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 탁월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주낙영 시장이 6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결정을 앞두고 지난 7일 마지막 관문인 프레젠테이션(PT) 발표자로 나서 경주 개최의 당위성과 강점을 피력했다.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계획 현장발표 프레젠테이션은 경주시와 함께 유치 경쟁도시인 인천시와 제주시가 참여했다.

이날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함께해 경주 선정에 힘을 보탰다.

이철우 도지사는 기조발언에서 “경쟁후보 도시 가운데 유일한 기초지자체인 경주는 지방시대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라며 “경북도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주변에 정상용 5성급 호텔, 리조트 등 103개소 4463실의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정부대표단 수요대비 157%를 넘는 수치”라며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경주의 숙박문제에 대해 일축했다.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신라 천년고도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시이자 한반도 문화유산의 보고로, 대한민국 5000년 역사를 세계 속에 알리고 한국의 발전상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일한 도시임을 강조했다. 또 APEC의 포용적 성장가치와 정부의 지방균형발전에 최적 모델은 경주뿐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상회의가 열릴 보문관광단지는 회의장과 숙박, 전시장 등이 3분 거리로 이동이 매우 짧고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외부경호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5년 APEC이 부산에서 개최될 때 한미정상회담은 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린 사
실을 들며 요새와 같은 경호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2022년 비즈니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돼 적은 비용으로 도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점도 부각시켰다. 이어 50분대 거리의 김해국제공항 등 4개 공항(군사 3, 민간 1)과 KTX·SRT 등 우수한 교통망도 장점으로 내세웠다.

또 G20 재무장관회의, APEC 교육장관회의, 세계물포럼,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 등 풍부한 국제회의 노하우를 지닌 점도 알렸다.

주 시장은 멕시코 로스카보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인도네시아 발리, 베트남 다낭 등 그동안 정상회의가 역사·문화를 간직한 중소도시에서 성공 개최한 사례도 들며 경주 개최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다.

경주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일궈낸 성장축의 중심에 있어 대한민국 경제발전상을 공유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도 들었다. 그리고 경주의 한수원, 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와 포항(포스텍, 이차전지), 울산(완성차, 조선), 구미(반도체), 안동(바이오) 등으로 이어지는 영남권 산업벨트의 중심허브 도시라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9월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100만 서명운동’에서 85일 만에 25만인 경주인구 보다 약 6배 많은 146만3874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경호·안보, 숙박, 회의·전시, 항공, 파급효과 등 모든 분야에서 경주가 탁월하다”며 “반드시 유치해 경주는 물론 경북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고 APEC 역사에 길이 남을 성공 롤모델로 승화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향후 개최도시선정위원회 회의를 거쳐 6월 중 최종 개최도시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이상욱 기자 / lsw8621@hanmail.net1639호입력 : 2024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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