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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하면 떠오르는 대표 이미지는 ‘불국사’

관광객 면접·설문조사 기초 관광실태조사 보고서 발간
내국인 74.9%, 외국인 91.8% 경주여행 ‘만족도’ 높아
경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부족 등은 개선과제로 남아

이상욱 기자 / lsw8621@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01일
↑↑ 관광객들이 경주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불국사를 가장 선호했다.

지난해 경주를 찾은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만족도가 각각 74.9%, 91.8%로 높게 나타났다. 경주를 연상하는 이미지는 불국사가 단연 높았으며, 경주를 방문하는 동기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다’는 인식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 관광발전을 위해 개선·추진해야 할 사업으로는 내외국인 모두 ‘역사·전통문화관광자원 활성화’를 우선으로 꼽았다.
또 여행 중 불편사항으로는 내국인은 다양하지 못한 쇼핑품목을, 외국인은 언어소통 문제를 들었다.

경주시는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경주를 찾은 내국인 3960명, 외국인 78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기초로 ‘2017년 경주시 관광실태조사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조사는 국내 여행객은 동궁원, 교촌한옥마을, 불국사, 동궁과 월지, 양동마을, 외국인은 불국사에서 조사원 면접조사와 여행객이 직접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 보고서를 발간한 것으로, 시는 향후 3년마다 관광객 여행 행태와 만족도 등 관광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관광객 유치 증대와 관광정책 수립 및 집행 등 다양한 관광활성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주여행 만족 분야는 ‘볼거리·즐길거리’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경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 74.9%, 외국인 관광객 91.8%가 만족한다고 응답, 여행 만족도는 상당히 높게 나왔다. 불만족은 각각 1.4%, 0.6%에 그쳤다.
관광객 만족 비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숙박, 지역주민과 종사자의 친철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낮은 분야는 내국인은 식당과 음식, 외국인은 특산품과 기념품을 꼽았다.
이와 함께 불만족 비율이 높은 분야는 식당과 음식, 교통시설로 만족도가 10% 미만대로 낮게 나타났다.

경주 여행에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내외국인 모두 독특한 문화유산을 꼽았다.
내국인의 56.0%, 외국인의 91%가 독특한 문화유산을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으며, 내국인 32.4%, 외국인 65.1%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이라고 대답했다.
주위사람들에게 경주여행을 추천할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내국인 87.1%, 외국인 98%가 ‘있다’고 응답했다. 또 외국인의 경우 73.6%가 1년 이내 경주를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여행 중 불편함을 느낀 부분으로는 내국인은 다양하지 못한 쇼핑품목, 비싼 물가, 교통 혼잡, 외국인은 언어소통, 안내표지판, 대중교통 이용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주관광 발전을 위해 중점적으로 개선 추진해야 할 사업은 내외국인 모두 역사 전통문화관광자원 활성화에 각각 26.0%, 51.8%가 응답했다. 이외에도 특산품·기념품 및 유명 먹거리 활성화, 자연생태관광자원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여행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사진은 동궁과월지를 찾은 관광객들의 모습.
-내외국인이 연상하는 경주 대표 이미지 ‘불국사’ 단연 1위

경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은 ‘경주시’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불국사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여행객들은 경주시에 대한 복수의 연상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불국사로 응답한 비율이 70.7%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첨성대 27.2%, 석굴암 26.7%, 동궁과월지 10.6%, 보문관광단지 10.4%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2014년과 비교해 첨성대가 15.5%에서 27.2%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또 연령이 높을수록 석굴암을 연상하는 비율이 높고, 연령이 낮을수록 빵류에 대한 연상비율이 높게 나왔다.

외국인들도 경주의 대표이미지로 불국사를 떠올렸다.
불국사가 51%로 1위를 기록했으며, 신라고도 39%, 문화유산과 유적 27.1% 등의 순이었다.
3년 전과 비교해 신라고도가 26.3%에서 39%로 가장 크게 증가한 반면 불국사를 제외한 석굴암, 첨성대 등 특정문화유산은 31.8%에서 18.5%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기억에 남는 방문지도 내국인 26.8%로 불국사를 먼저 손꼽았으며, 이어 동궁과 월지 20.5%, 동궁원 7.8%, 첨성대 7.4% 순으로 조사됐다.
2014년 조사에 비해서는 동궁원이 0.3%에서 7.8%, 교촌한옥마을이 1%에서 5.1%로 크게 증가했다.

외국인의 경우에는 75.9%가 불국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으며, 다음으로 경주월드 5.7%, 석굴암과 동궁과월지가 각각 4.5%로 뒤를 이었다.

↑↑ 지난해 경주를 찾은 외국인 중 91.8%가 여행 만족도를 표시했다. 사진은 교촌한옥마을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모습.

-여행정보 인터넷, 앱, SNS에서 습득 ‘가장 많아’

여행정보는 주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습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은 36.9%, 외국인은 61.9%가 인터넷과 앱, SNS를 통해 습득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많았으며, 이외에도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주변사람(내국인 21.9%, 외국인 37.5%)이라고 답했다.

외국인은 여행가이드북이나 팜플렛을 통한 정보 습득이 34.9%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내국인은 한정식, 외국인은 불고기 가장 선호
내국인 관광객의 경우 93.7%가 경주를 방문한 적이 있으며, 처음 방문한 관광객은 6.3%에 불과했다. 동반인원은 3~5명이 44.6%로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74.6%는 자가용을 이용해 경주를 방문했으며, 대중교통 이용관광객은 18.2%에 불과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일반버스 이용이 48.2%로 가장 많았으며, 관광버스 23.2%, 자가용·렌트카 16.3% 등의 순이었다.

내국인 여행기간은 평균 1.9일로 조사됐으며, 1박2일이 42.5%로 가장 많았다.
당일 37.5%, 2박3일 17.6%의 비율이었다.
외국인도 평균 1.8일을 관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은 내국인 한정식 32.9%, 두부와 순두부 15%, 떡갈비 6.4%, 김밥 6.4%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불고기 20.8%, 떡갈비와 한정식 19.4%, 비빔밥 15.2% 순으로 응답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보고서 결과에 나타나듯 경주관광의 활로는 2천년 넘는 역사문화도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데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다니기 편한 대중교통 중심도시, 신라왕경 복원·정비사업을 비롯한 문화유산 보존 및 개발과 시민의 삶이 조화를 이루는 ‘한국의 로마 경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욱 기자 / lsw8621@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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