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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조화된 삶이 환경보전의 지름길


경주신문 기자 / gjnews21@hanmail.net입력 : 1998년 12월 05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약 150억 년의 나이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류문명의 발달과 함께 지구의 자연환경은 마구 파괴되어 왔고 최근 1세기 동안에 걸친 지구환경파괴는 그 정도가 극에 달해 자연의 자정능력을 상실하게 했고 이는 지구온난화, 오존층파괴, 엘니뇨 등 심각한 자연의 이변을 가져왔다.
지구는 이제 개발에 따른 경제적 이익보다 자연파괴에 따른 손실을 먼저 따져 봐야하는 시점에 와 있는 것이다.
지구온난화로 이상기후가 계속되고 있고 기상대조차 날씨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힘든 상황을 맞고 있는 것이다.
지난주 중부지역의 집중호우로 수 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수십만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중국도 양쯔강의 범람으로 약 1억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한다. 지금 지구는 곳곳에서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자연재해 중에 가장 무서운 것은 바로 물로 인한 재앙이다.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에는 쓰레기 외에 아무 것도 남기지 않는다.
우리 인간들의 생활이기를 위해 마구 파헤쳐진 지구는 더 이상 우리인간을 보호할 능력을 상실하고 인간의 문명을 마구 할퀴고 있는 것이다.
지구환경보존은 더 이상 우리에게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여실히 증명한 자연의 준엄한 경고가 아닐 수 없다.
자연파괴를 전제로 이익을 추구해 왔던 인류문명 발달의 허구를 돌이켜 봐야한다.
경주는 개발과 보존의 오랜 대립 속에서 최근 보존에 비해 개발논리가 더 힘을 얻어가고 있다.
철저하게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창조되었던 신라시대의 남겨진 문화유산에서 자연과의 부조화를 치유할 수 있는 지혜를 배워야 할 때이다.
경주신문 기자 / gjnews21@hanmail.net입력 : 1998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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