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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평생교육사협회 삼일절 100주년 기념 독립정신 역사체험프로그램 운영
대한독립만세와 삼일절 노래 부르며
그날의 감동을 느낀 아란지역아동센터
윤태희 시민 기자 /  1380호입력 : 2019년 03월 08일
경주시평생교육사협회는 삼일절 10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달 27일 아란지역아동센터와 나눔주간보호센터를 찾아 ‘독립정신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
이날 프로그램을 통해 삼일절의 영광과 감동을 체험하고 독립에 대해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삼일절에 관한 이야기 나누기와 노래 ▷정인보 삼일절노래 작사가 알아보기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및 작성하기 ▷무궁화와 태극기에 관한 동요 부르기 ▷만세 부르는 모습 그림그리기 ▷태극기 들고 대한독립만세 삼창 ▷주먹밥 만들기 ▷태극기 달기 참여 ▷송화도서관 작품전시 순으로 진행됐다.
기미독립선언문을 읽고 기록한 이호성 학생(월성초6)은 “얼마나 기뻤으면 이렇게 길고 힘이 있는 글을 썼을까요?” “삼일절노래는 들어보긴 했지만 처음 불러보고 대한독립만세도 다함께 외쳐보니 그날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해범 어르신은 “함께 만세를 외치니 좋다. 태극기를 언제 그렸었는지, 만세를 언제 불러 봤는지 기억이 안 난다. 태극기를 들고 함성을 지를 수 있는 이 시간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조금씩 만든 작품은 송화도서관 1층에서 1개월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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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시민 기자 / 1380호 입력 : 2019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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