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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해안 임란창의 공원 조성
이제윤 시민 기자 /  입력 : 2013년 04월 29일
|  | | | ↑↑ 입실~양남간 지방도에 세워진 임란창의 기념비와 위령비. | | ⓒ (주)경주신문사 | |
임란왜란 당시 경주 동해안 지역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고귀한 넋을 기리기 위한 기념공원이 입실~양남간 904번 지방도 양남면 기구리 일대에 조성됐다.
이번에 조성된 기념공원에는 임란창의군전승기념비, 임란순절의사위령비, 공암구국맹약기념비 등 세 개의 비석이 나란히 설치됐다.
임진왜란 7년간의 전쟁으로 경주지역은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적군은 수탈과 함께 내륙에 주둔한 그들 주력군과의 접선, 보급의 조달이 용이한 통로인 동해상에서 동대령을 넘어 경주에 이르는 길을 확보려 했고 이를 저지하려는 우리 창의군과의 사이에 수많은 전투가 벌어졌다.
당시 이 지역에서 황희안, 김득복, 김응택, 김몽택, 박인국, 박춘무, 박춘영 등 이른바 동해 7의장들은 전쟁이 발발, 적들이 침입할 기미를 예상하고 구국항쟁을 결의하고 지리를 이용한 전술을 논의했다.
임란창의 공원은 경주~울산 지역에서 창의군과 연합해 지역 중심으로 무려 25회의 전투를 벌여 고귀한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됐다. |
이제윤 시민 기자 / 입력 : 2013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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