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대 김현룡 교수를 만나서
외식산업 인재양성의 요람
김경효 기자 / elimegg@naver.com 입력 : 2009년 05월 16일
88올림픽 프레스 센터 조리 수장/ 서울코리아나 호텔 조리 수장/ 대우호텔 하노이 베트남
호텔 오픈 프로젝터 위원/ 국제 몰리 올림피아드대회 조리 총책임/ 월드컵 독일대표팀
급식자문위원/ 경주 힐튼 호텔 총주방장으로 근무 후 관광학과 교수로 온 지가 올 해
5년이 되어 간다.
|  | | | ⓒ 경주신문 | |
관광학부 교수는 현재 32명이 있고 5개 학과로 나누어 강의 하고 있다.
외식학부의 강의과정은 조리 / 조리원리 / 푸드 아트 / 일본요리 등으로 구분되어 있고
학교에서는 현장에 필요한 실무를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취업은 호텔보다 외식업체로 더 많이 나가는 편이고 국내 국외
프랜차이즈 식당과 단체급식 업소로 취업을 나가고 경주에 남게 되는 경우는 그 수가 적다고 했다.
요즈음 외국어는 학생들에게도 필수이다. 외국어가 준비된 학생들은 외국으로도 많이
나가고 또한 학교에서도 영어를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올해는 영어권 요리사 교수도 초빙해 실습과 어학을 병행해 가르치고 있고 명실상부 대한민국 제일의 조리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외식학부를 지휘하고 있는 김현룡교수로 부터 경주의 먹거리 문화의 길을 물어 보았다.
질문) 조리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신데 조리사란 직업은 어떤 직업 인가?
미래의 희망 직업 순위 1위가 조리사 다. 조리사는 쉽게 택할 수 있으나 그 분야에서 정상에 오르기란 어려운 직업 이다. 이전에는 서양요리 동양요리가 구분이 선명하게 되어 있는 편이었으나, 요즈음에는 많이 섞여져 있어 더 어렵다.
이제는 일식을 넘어 한식이 전 세계에 많이 알려지고 있고 한식을 배우려는 조리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으로 한식의 세계화에 발벗고 나서고 있는 입장이다.
|  | | | ⓒ 경주신문 | |
질문) 현재 경주대 관광학부 외식조리학과가 대한민국 타 도시의 대학교와 비교해
그 위상은?
현재 한식, 제과, 제빵 일본요리, 서양요리, 요리 코디네이터 부분으로 나누어 실습을
하고 있고 한강 이남으로는 제일의 요리 코디네이터 양성 학교입니다. 요리 경연 관련 대회에 출전해 대부분 상을 받아오고 있다.
|  | | | ⓒ 경주신문 | |
현재 김헌룡교수는 많은 문화 축제에서 참가요청을 해오고 있는 상황이고 또 시간이 되면 참가해 경주와 경주대를 알리고 홍보하고 있다.
많은 대학과 학과 들이 정원미달의 사태에 직면해 있으나 경주대학의 관광학부 외식조리
학과는 올해 입학생의 경쟁률이 4:1이 될 정도로 치열한 상황이고 정원의 50%정도를
늘여 신입생을 수용할 계획 이다.
질문) 경주시와 연계된 음식 사업 프로젝터를 진행하고 있다고 들었다
1) 경주 참 전복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2) 두치의 경주시 브랜드상품개발 을 진행하고 있고
3) 경주 향토음식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중점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 부분은 경상도 지방에서 많이 먹고 있는 음식을 점검하고
연구하는 것이다. 경주시와 연계해 요리를 개발하고 있으며 그에 관련된 상품으로 복어와 참가자미의 상품을 개발해 놓은 상태이다.
주식회사 오브 (감포소재)에서 1000천평의 가공공장을 가동 중이며 참가자미를 쉽게 조리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참가자미 구이, 조림, 탕, 지리등의 상품개발을 완성시켜 판매준비가 거의 끝난 상태이다.
질문)앞으로 경주시가 주목해야할 요리분야를 꼽는다면 어떤 요리가 있는가?
사찰요리에 관심을 가지고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요리부분도 분명 경주의 이미지와 어울리면서 특화된 아이템과 특색 있는 구성으로 접근해야 합니다.고가의 가격이 아니면서도 차별화된 좋은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사찰음식은 아주 독특하면서 경쟁력있는 아이템 이다.
그리고 이미지도 경주시와 잘 어울린다.
|  | | | ⓒ 경주신문 | |
|  | | | ⓒ 경주신문 | |
질문) 향후 음식부분이 경주시의 관광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은 어떤것이 있는가?
전국대회 규모의 요리 경연 대회를 경주에서 개최 하면 큰 효과가 있다.
대회를 통해 많은 참가 요리사들이 경주에 오게 되고 머무르게 된다면 경주를 홍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 이 들이 대회가 끝난 후에도 다시 찾을 수 있는 경주의 이미지를 심어 준다면 향후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가 있을이다.
|  | | | ⓒ 경주신문 | |
|  | | | ⓒ 경주신문 | |
참가 범위는 대한민국의 국민 모두로 하고 접수를 통해 대회를 열고 본선에서 40-50개
팀이 경합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면 내실 있는 대회를 구성할 수 있으리라 본다. 그렇게 된다면 참가인원도 엄청 날것이다.
|  | | | ⓒ 경주신문 | |
타 도시에서 이런 대회를 열고 진행하기 전에 경주에서 먼저 열고 자리를 굳힌다면
새로운 관광발전의 장이 열릴것 이다.
|  | | | ⓒ 경주신문 | |
개인적으로도 경주시를 위해 많이 봉사하고 있는 김 헌룡 교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경주시 문화 복지회관에서 주1회 일본요리, 푸드 아트를 주제로 주부들에게 강의 봉사를 하고 있고 경주시 축수산과 참 전복 특성화 단지 조성계획 전복요리 자문위원으로 근무하면서 감포 참 전복이 전국에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신 숨은 일등공신 이다.
현재는 한국 산업인력 관리공단 조리기능사 감독위원이고 외식 조리학회 이사, 조리사
중앙회의 이사로 역임하고 있고 각종 요리대회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경주
지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요즈음은 취미 활동으로 서각을 하는 재미에 흠뻑 빠져 있다고 자랑하시는 김교수의 모습
에서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멋진 동네 아저씨의 진솔함을 느낀다.
|  | | | ⓒ 경주신문 | |
김교수는 올해 6월에 서각전시회와 푸드아트 전시회를 동시에 열어 문화적으로 열약한 경주의 한 부분에 기여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김경효 기자 / elimegg@naver.com 입력 : 2009년 05월 16일 
- Copyrights ⓒ경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방문자수
|
|
어제 방문자 수 : 24,333 |
|
오늘 방문자 수 : 7,629 |
|
총 방문자 수 : 7,072,637,870 |
|
상호: 경주신문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계림로 69 / 발행인·편집인 : 손동우 / 발행인 : 정학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동우
mail: gjnews21@hanmail.net / Tel: 054-746-0040 / Fax : 054-746-004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024
Copyright ⓒ 경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
|
|
|
|
회원가입
기사쓰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