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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만남의 자리
이필혁 기자 / dlvlfgur@hanmail.net 1035호입력 : 2012년 04월 23일
 |  | | ↑↑ 이필혁
사회부 기자 | | ⓒ (주)경주신문사 |
경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 축하연 및 유관기관장 초청 기업인 만찬회가 지난 16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4년의 임기 동안 경주를 대변할 중요한 임무를 한번 더 부여받은 정수성 당선자와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지역 경제인들이 함께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누는 자리였다.
정 당선자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소통과 화합을 통해 잘사는 경주를 만들겠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모처럼 마련된 국회의원과 지역 경제인들과의 만남이 서로 얼굴을 익히는 수준에서 끝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지금 경주의 가장 큰 화두는 지역경기 활성화요, 일자리 창출 등이다. 정 당선자도 선거 기간 중 이 부문에 대해 최선을 다해 해결하겠고 공약했다.
따라서 이날 축하연이 기업인들은 기업을 운영하는데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정 당선자는 이러한 의견을 수렴해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자리가 됐다면 훨씬 뜻 깊었을 것이다.
지역경제를 살리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 감소를 막으려면 어느 누구 한 사람이 나서서는 되지 않는다. 국회의원이나 시장 혼자서도 안되며 지역 경제인들만으로도 안된다.
서로의 고민과 애로를 귀 담아 듣고 협조할 때 문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일단 이날 정 당선자와 지역 경제인들은 만남은 시작이라고 생각하면서 앞으로는 경주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자주 만나 의견을 모아 나가길 기대해 본다. |
이필혁 기자 / dlvlfgur@hanmail.net 1035호 입력 : 2012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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