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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자전거 재활용, 자원절약·나눔문화 확산 ‘일석이조’
경주신문 기자 /  1347호입력 : 2018년 06월 28일
경주시가 방치된 폐자전거를 수거, 수리를 통해 자원봉사단체 등에 전달해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7일 지역 내 아파트 등 자전거보관소에 장기간 무단 방치돼있던 폐자전거를 수거 후 깨끗하게 수리해 자율방범대와 이 사업에 협조한 아파트에 공용으로 활용토록 전달했다. 시는 폐자전거 재활용으로 자원을 절약하고 주거단지 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아파트 등에 방치된 300여 대를 수거, 그중 50대를 수리했었다.
시는 자전거이용 활성화 및 안전한 자전거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하반기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폐자전거 재활용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폐자전거 수거로 주변 환경이 깨끗해지고,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활기차게 굴러가는 자전거가 지역에 건강한 나눔과 행복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4월 22일을 자전거의 날로 정했다. 이는 전 국민의 자전거타기를 활성화하고, 자전거이용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0년 6월 29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
경주신문 기자 / 1347호 입력 : 2018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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