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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인구 1년새 1549명 감소

전년 321명 감소 대비 무려 5배가량 급감
한수원 본사 이전에 따른 효과 사실상 ‘끝’

이상욱 기자 / 1325호입력 : 2018년 01월 11일
ⓒ (주)경주신문사


경주지역 2017년 주민등록 인구수가 전년도보다 1549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대비 2016년 말 감소했던 인구수 321명보다 약 5배가량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한수원 본사 경주이전에 따른 인구증가 효과가 사실상 끝난 것으로 분석된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인구에 따르면 2017년 말 경주시 인구는 25만7903명으로 2016년 25만9452명보다 1549명 감소했다. 이는 2015년 말 25만9773명에서 321명 감소한 2016년 말 인구수에 비해 감소폭이 5배 높게 나타났다.

2016년 하반기부터 한수원 본사 직원들이 경주로 주소지를 옮기면서 일시적으로 인구 감소가 둔화됐다가 2017년 들면서 감소세가 다시 이전추세로 되돌아간 것이다. 경주시 인구는 2016년 이전인 2014년과 2015년 전년 대비 인구감소수가 각각 1748명, 1762명씩 감소했었다.

지난해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황성동으로 2만5258명이었다. 이어 안강읍 2만7672명, 동천동 2만5258명, 용강동 2만1619명, 외동읍 1만6541명, 성건동 1만6372, 현곡면 1만5813명, 선도동 1만5728명, 건천읍 1만485명, 불국동 1만162명으로 인구 1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보덕동은 1939명으로 23개 읍면동 가운데 가장 적었다. 1년간 경주지역 읍면동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용강동이며, 황성동은 가장 많이 감소했다.

특히 23개 읍면동 중 용강동과 불국동 등 2개 동만 1년간 인구가 각각 3218명, 1019명씩 증가한 반면 나머지 21개 지역은 모두 감소했다. 이는 용강동과 불국동에 신축한 아파트로의 입주가 완료되면서 지난해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많은 인구가 감소한 지역은 황성동으로 1103명 줄었으며, 동천동 795명, 안강읍 683명, 성건동 645명, 양북면 36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7년 말 기준 경주시 주민등록 인구 25만7903명 중 남자는 12만9178명, 여자는 12만8725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453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11만4942세대로 2016년 11만3798세대보다 1144세대가 증가했다. 세대 당 인구는 2.24명으로 전년 2.28명보다 0.04명 감소했다.

-경주시 초고령사회 진입 ‘초읽기’
2017년 말 경주시 주민등록인구 연령대 및 연령계층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9.7%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말 국내 평균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4.2%였다. 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구분한다.

연령대별 분포는 50대가 4만6401명(18%)로 가장 많았다. 40대 4만763명(15.8%), 60대 3만5567명(13.8%), 20대 2만984명(11.3%), 30대 2만8187명(10.9%), 10대 2만4386명(9.5%), 70대 2만2798명(8.8%)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80세 이상은 1만2409명(4.8%), 10대 미만은 1만8308명(7.1%)로 나타났다. 0세에서 14세 인구는 2만8630명으로 전체인구의 11.1%, 15세에서 64세 인구는 17만8493명으로 전체 인구의 69.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65세 이상 인구는 5만780명으로 전체인구의 19.7%로 나타났다.

-40대 이하는 줄고, 50대 이상은 늘어
전년 대비 2017년 기준 경주시 인구 중 40대 이하는 줄고, 50대 이상 인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하 연령대 중에는 40대가 1236명 감소해 가장 많았고, 이어 10대 1205명, 30대 1157명, 10세 미만 750명, 20대 346명 순으로 줄었다. 반면 50대 이상 인구는 60대가 1514명 증가해 가장 많았고, 이어 80대 702명, 70대 508명, 50대 291명, 90대 131명 등의 순으로 각각 늘었다. 이는 지난 5년간 인구 분석결과도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교육환경 개선 등 특단의 인구증가 정책 수립이 요구되고 있는 대목이다.

-경주시 인구종합대책 수립 추진
한수원 본사 경주이전에 따라 잠시 둔화됐던 인구감소세가 다시 본격화되면서 경주시는 지난해 7월 인구정책팀을 신설하고 인구종합대책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저출산 극복,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 교육환경 개선 등을 인구 증가 요인으로 판단하고, 경주시 특성에 맞는 중장기·종합적인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오는 6월까지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인구정책 자문위원회 구성, 시민 대상 인구정책 설문조사, 지역 대학교 관계자 회의, 인구정책 토론회 등 종합대책 수립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면서 “지자체만의 노력으로 한계가 있겠지만 경주시 특성에 맞는 일자리·주거·보육·교육 등 분야에서 중장기적인 인구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욱 기자 / 1325호입력 : 2018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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