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1-10-25 오후 07:01:3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자치·행정 경북도 정치 사회 경제 교육 문화 에너지 시니어 지난뉴스 6.13 지방선거 4.15총선
뉴스 > 자치·행정 > 종합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오는 7월 착공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착공식 7월 21일로 특정, 경주시 제정한 ‘문무대왕의 날’로 의미 부여
이상욱 기자 / lsw8621@hanmail.net1492호입력 : 2021년 06월 10일
↑↑ 오는 7월 착공하는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조감도.

경주시 감포읍 일원에 조성하려는 ‘혁신원자력연구단지 건립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오는 7월 착공한다.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최근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착공식 대행 용역’을 입찰 공고했다.

연구원이 공고한 이 용역 과업내용서에 따르면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착공식 일자를 ‘7월 21일’로 특정했다. 착공식 개최 장소는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조성 예정 부지(감포관광단지)다. 정부, 지자체 인사, 임직원, 지역주민 등 약 300명 이내로 참석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착공식 일자는 경주시가 지난 2019년 제정한 ‘문무대왕의 날’이기도 해 또 다른 의미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혁신원자력연구단지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경상북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는 지난 4일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혁신원자력연구단지 부지의 산업단지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심의위원회가 교통안전시설 추가 등 4개 사항을 수정·개선하는 것을 전제로 조건부 가결함에 따라, 이달 내로 경북도의 최종 승인이 날 전망이다.

경북도의 승인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혁신원자력연구단지 건립 사업을 위한 행정절차는 모두 마무리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6월 중 예비타당성 조사와 경북도의 산업단지계획안 최종 승인은 큰 변수가 없는 한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원자력연구원도 착공식 일자를 7월 21일 문무대왕의 날로 계획하고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미래 원전기술 견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
한국원자력연구원, 경북도, 경주시가 추진하는 혁신원자력연구단지는 소형모듈원자로(SMR·Small Modular Reactor) 시대를 주도하게 될 연구시설이다.

경주시 감포읍 나정리 및 대본리 일원인 현 감포해양관광단지 부지에 7월 착공해 2025년 말까지 223만여㎡ 규모에 17개 인프라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연구단지 내에는 SMR 실증시설, 첨단연구동, 중·저준위 폐기물 정밀분석시설, 지역협력·시민안전소통센터 등 시설물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국비 3224억원을 비롯해 경주시와 경북도 1200억원, 민간(컨소시엄) 2420억원 등 향후 5년간 총 6844억원이 투입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연구단지가 조성되면 1조334억원 가량의 파급효과와 박사급 인력 직접 고용 500~1000명, 취업유발 효과 7341명 등 3조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혁신원자력연구단지 내 건립되는 시설들은 소형 원자로 등의 개발과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연구하는 순수 연구개발 시설”이라며 “연구단지 조성에 따른 연구인력 유입, 고용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는?
정부는 SMR 등 미래 원전기술을 이끌 기술 개발을 위해 감포해양관광단지 부지에 혁신원자력연구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28일 개최된 국무총리 주재 제9차 원자력진흥위원회에서 혁신형 SMR의 개발을 공식화한 바 있다.

앞서 지난 2019년 11월 18일 열린 원자력진흥위원회에서는 이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최종 확정했었다.

SMR은 전기출력 300MW 이하의 전력을 생산하며, 공장제작, 현장조립이 가능한 원전이다. 소형이라는 특성을 이용해 전력망과 무관한 분산형 전원, 수소생산, 해수담수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저렴한 건설비 등으로 투자 리스크가 적고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 흐름과 맞물려 미국 바이든 정부의 에너지정책, 빌게이츠의 테라파워 등 원자력 발전 분야의 세계적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2030년을 전후해 확대가 예상되는 세계 SMR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미국, 러시아 등 원전 설계기술을 보유한 모든 국가에서 각자의 모델을 보유하고 있거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한수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중심이 돼 지난 2012년 표준설계인가를 받은 SMART를 개량해 경제성, 안전성 및 혁신성이 대폭 향상된 ‘혁신형 SMR’을 개발 중이다. 2028년 인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본격적으로 원전 수출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다.

한편 국회도 지난 4월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과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여야 의원 10여명이 참여하는 ‘혁신형 SMR 국회포럼’을 출범한 바 있다.
이상욱 기자 / lsw8621@hanmail.net1492호입력 : 2021년 06월 10일
- Copyrights ⓒ경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경주사람들
경주오디세이
경주라이프
포토뉴스
경주인살롱
사회
칼럼
가장 많이 본 뉴스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5,059
오늘 방문자 수 : 21,283
총 방문자 수 : 4,673,286,618
상호: 경주신문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계림로 69 / 발행인·편집인 : 손동우 / 발행인 : 정학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동우
mail: gjnews21@hanmail.net / Tel: 054-746-0040 / Fax : 054-746-004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024
Copyright ⓒ 경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