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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최종 선정
황오동·성동동 원도심 재생에 5년간 250억원 투입
주민 주도 협업체계로 도시재생 성공신화 만들 계획
이상욱 기자 / lsw8621@hanmail.net 입력 : 2018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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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가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됐다. 사업대상지 황오동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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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2018년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현 정부 100대 국정과제 핵심 정책이자 민선7기 주요 공약사항이다.
31일 시와 김석기 국회의원에 따르면 경주시는 5개 유형 중 중심시가지형(20만㎡)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황오동, 성동동 일원에 내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250억원(국비 150억원, 지방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천년 고도 경주의 부활’이라는 비전을 통해 침체되는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재로 인한 개발제약을 극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추진 계획은 지역특화 청년창업 거점, 주민참여형 문화장터 등 미래상권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커뮤니티 센터, 골든시티 마켓, 어울림 공연장 및 웰컴센터 등 글로벌 협력 콘텐츠로 도시경쟁력을 한층 제고해 나간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빈 점포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유장터, 화합장터, 전통시장 특화상품개발 및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팀을 구축한다.
주변 문화유산과 연계한 맞춤형 투어프로그램 개발로 관광객 유입 등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공공 와이파이 구축, 가상 증강현실 등 스마트 커뮤니티를 활용해 도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여기에 황오사랑이야기길을 비롯한 역사문화탐방 골목길을 조성해 지역 환경개선과 함께 지역 예술인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안전도시 확립을 위해 경제 골목길, 범죄예방설계기법을 적용한 걷고 싶은 안전 골목길, 주차타워 조성 등 환경인프라 개선에 주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실행가능성과 타당성에 대한 국토교통부 평가 및 승인을 얻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주도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관광인프라 확충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석기 의원은 “단계별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련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돼 주민들의 생활여건 증진과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천년고도 경주가 다시금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새로 개편되는 도시재생본부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역사문화역사도시에 버금가는 환경과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 도시발전 플랜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이상욱 기자 / lsw8621@hanmail.net 입력 : 2018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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