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경부고속철도 신경주 역사건설에 따른 역사 주변개발을 위한 경주시 관광산업과 연계한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경주시에서 현재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추진 중에 있는 가운데 향후 민간 투자자 선정 등 필요한 사항을 확정하기위해 공공부분으로 역세권 개발에 참여할 경주시, 한국토지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간의 업무협약식이 지난 21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실시됐다.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수립에 따른 시민 공청회가 21일 오후 3시 경주시청 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공청회에는 백상승 시장을 비롯한 지역 도의원, 최학철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문화관광부,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 등 관계기관과 국토 연구원,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경주대, 동국대, 건일엔지니어링 등 참여연구기관, 학계, 문화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작년 5월부터 경주시 기탁계좌로 관리되었던 방폐장 특별지원금 3천억원 가운데 1천500억원이 방폐장 실시계획승인에 따라 내년도 경주시 당초예산 특별회계에 편성돼 사용될 전망이다. 나머지 1천500억원은 2009년 12월 방폐장이 완공되면 사용할 수 있다. 경주시는 이 돈을 사용하기 위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을 논의한 후 경주시의회의 승인을 거쳐 사용할 계획이다. 최근 시는 양성자가속기 부지매입 등 내년도 사업에 이 돈을 사용하기 위해 이를 논의할 부시장과 국소장, 시의원, 교수,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13명의 실무위원회 구성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심의 자체가 무산돼 연내 제정이 힘들게 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특별법 제정은 반드시 이루어져야한다는 게 경주시민들의 생각이다. 또 특별법 제정에 대해서는 이미 국회의 여야대표부가 협조를 약속한 바 있다. 따라서 경주시민은 이들의 약속을 믿고 이번회기 내에 특별법의 국회통과를 의심하지 않고 있었다.
울릉도 해안도로. 무리지어 핀 노란 꽃 초겨울 바람에 하늘거린다. 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초겨울까지 피는 꽃도 고맙지만, 찬바람 눈보라에도 늘푸름 잃지 않는 잎사귀 윤기도 매력이다. 하나 하나 뜯어봐서 아름답지 않는 꽃 어디 있으랴만, 털머위는 왠지 무리지어 필 때 더 돋보인다. 누가 말했다든가. “한 사람의 꿈은 꿈이지만, 여러 사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이 더 멋져 보이는 까닭을 털머위도 알고 있겠지.
지역 혁신역량 강화로 지역발전에 동참하고 있는 경주시지역혁신협의회(의장 임배근 동국대교수)는 오는 28일 오후 3시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사람이 경쟁력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경주교육인적자원개발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
경주시 천군쓰레기매립장이 2010년 말이면 포화상태가 돼 2011년부터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경주신문 821호 보도> 경주시가 그 자리에 소각장 설치를 위해 지난 23일 오전 11시 서희건설과 소각장 최초제안서 작성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자 매립장 주변지역 주민들이 발끈하며 경주시를 항의 방문했다.
인력조사비용 과다 청구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던 재단법인 신라문화유산조사단의 단장을 2년 반 동안 겸직하고 있는 경주시 모 국장이 퇴임 후 단장으로 갈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모 국장은 오는 연말 공로연수를 앞두고 있으나 최근 공로연수가 아닌 명퇴한 후에 조사단 단장으로 갈 것으로 알려져 신라문화유산조사단 단장자리가 전관예우로 결정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추운 날씨에 가슴 한구석까지 쓸쓸한 겨울. 홀로 외로이 겨울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이 필요한 때 인것 같습니다. 지난 23일 하나노인복지센터(소장 전소영)가 손끝에 정성을 담아 안강읍, 강동면 지역의 홀몸어르신들에게 드릴 김장김치를 담아 전달했다고 합니다.
경주시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 당초예산 5천736억원 보다 2천261억원(39.4%)이 증가한 7천997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 규모를 보면 일반회계가 610억원(13.0%) 증가한 5천280억원, 신설된 지역개발세 특별회계를 포함한 16개 특별회계가 2천717억원으로 금년보다 1천651억원(159%)이 늘어났다. 그러나 특별회계 중 방폐장 특별지원금 1천500억원을 빼면 내년도 당초예산은 6천497억원 규모다.
눈 소식과 함께 수은주가 갑자기 영하로 뚝 떨어졌다. 노랗게 물들었던 은행잎 밤새 몽땅 바닥으로 내려앉았고, 막바지 가을 색 자랑하던 단풍들 추위에 질린 듯 하얗게 퇴색해 간다. 대동못에는 이미 청둥오리가 무리지어 노닐고 있었다.
2007년 수능평가를 마친 경주관내 고3수범생을 위한 ‘고3청소년축제’가 지난 23일 이른 아침부터 3000여명의 수범생 및 학부모들이 함께 어울어저 한해동안 학교생활과 공부에서 받은 긴장감과 스트레스에서 벗어 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하늘 신들이 즐겨 키우는 하늘풀(天上草).
붉게 물들었던 단풍잎이 낙엽으로 뒹구는 가을의 끝자락, 황성공원 호림정에서는 지난 10일 뜻 깊은 잔치가 겹쳤다. 경주시 궁도협회 호림정(사두 김진태) 주관으로 열린 경주시장배 궁도대회가 있었고, 호림정 제135대 ~138대 접장에 대한 첩지 수여와 몰기잔치가 있었다. 또 동국대를 중심으로 경주지역 대학생들의 국궁 동아리인 동궁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도 함께 열렸다.
경주여중은 지난 16일 이전 신축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2010년 12월말경이면 경주시 광역쓰레기매립장에 더 이상 쓰레기를 매립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져 경주시 쓰레기 정책의 문제점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한나라당 경북도당 당원협의회 당원교육 및 이명박 대선후보 경주선대위 발대식이 지난 16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당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경주지역에도 본격적인 대선체제에 들어갔다.
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하기수련회가 지난 10~11일 양일간 경주보문청소련수련원에서 35개 회원사 200여명의 직원과 기자, 백상승 경주시장, 최학철 경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3일 오전 9시 30분경 경주시청 정문에서 벌어진 1인 시위가 눈길을 끌었다. 1인 시위의 주인공은 윤영대(보문동)씨로 윤씨는 ‘시민을 기만하고 개인의 이익만 추구하는 시의원 사퇴하라’는 피켓을 들고 경주시의회를 규탄했다.
경주지역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