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의 탁자 위에서 하는 테니스와 비슷한 구기종목인 탁구는 탁자 중앙을 네트로 양분하고 네트 너머로 공을 쳐서 상대편 탁자의 라인 안에서 튀도록 경기를 진행한다. 탁구는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계절에 관계없이 할 수 있는 전천후 운동으로 장비도 매우 저렴하다. 라켓 또는 배트라고 하는 탁구채는 크기·무게·모양에 제한이 없다. 경기는 11포인트를 먼저 획득하면 게임을 이기게 되며 동점 상황에서는 연속 2점을 먼저 획득하는 팀이 이긴다. 남녀 단식·남녀복식·혼합복식 등이 있으며 선수들의 경기 전략도 다양하다. 타구의 방향, 다양한 회전 방법 구사, 타구의 거리 조절, 빠른 드롭샷 구사 등이 대표적인 경기운영 전략들이다.
“10여년전 막내 아들이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아이를 세상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불안했다. 가정에서 잘 키운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함께 바르게 자랄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진다면 다소 마음이 놓일 것 같았다. 마침 같은 학교 학모의 권유로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길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장경자(58)씨는 지금도 봉사의 길을 권유해 준 그녀가 고맙다고 말한다.
눈꺼풀 떨림 ·원인=눈꺼풀 떨림이나 눈주위 근육 경련은 피로나 스트레스와 관련된 경우가 많다. ·치료=일반적으로 단시간내에 저절로 멈추며, 쉬거나 스트레스가 줄면 호전된다. # 눈꺼풀 떨림이 눈의 충혈, 부종, 분비물, 발열 등과 동반되거나 1~2주 이상 지속될 경우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1339 응급의료 정보센터> 유선전화 : 국번없이 ‘1339’ / 휴대전화 : 지역번호+‘1339’
20일(월) ▶문화중.고 급식소 준공식(오전11시/만나홀) ▶신라음식 모델개발용역 중간보고회 (오후4시/경북관광개발공사) 21일(화) ▶계명-쇼팽음대 오케스트라합동연주회 (오후7시30분/계명아트센터) 22일(수) ▶계림중 느티나무예술제(서라벌문화회관/742-9061)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오전11시/문경실내체육관)
얼마 전 제주에서 감명 깊은 뮤지컬을 감상한 적이 있습니다. 그 서곡에 돌, 바람, 하늘이라는 노래로 제주의 아름다움을 감명 깊게 나타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경주하면 어떤 생각이 듭니까? 불국사, 첨성대, 석굴암……. 귀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자연적으로 주어진 귀한 보배들, 산! 호수! 바람! 이것의 오염을 막아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유적들도 손상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산, 호수, 바람을 희망의 자산으로 하시지 않겠습니까! 경주제일교회
‘제7회 청소년 화랑영상제’ 대상은 단편영화 부문에 출품한 안양예술고 구양욱 군의 ‘지민이를 위하여’가 수상했다. 금상은 한국애니메이션고 조환희 외 7명의 ‘열다섯’(단편영화)과 같은 학교 최수진 외 2명의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판매금지’(다큐멘터리)가 받았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난 11일 오후 경주엑스포공원 화랑극장에서 열린 올해 청소년 화랑영상제 본선에서 이와 같이 결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저렇게 많은 별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 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속으로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저녁에’ 김광섭 詩>
경주문인 김명석 시인의 ‘민속품 특별 시화전’이 열리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5시 30분 갤러리 유화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문맥동인회 황인동 회장을 비롯한 문인들과 경주여자정보고 김영숙 교장 및 교사들, 지인 등이 참석해 축하하고 격려했다. 김명석 선생은 1990년 문학세계에 ‘겨울, 저무는 창가에서’로 등단한 후 꾸주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 경주여자정보고에서 교편을 잡으며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김 선생은 사라지고 있는 우리의 전통 민속품을 오래 보존하고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시화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회문화교육원(원장 김세곤)이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2008학년도 제6차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되어 지난 13일 승인을 통보받았다. 동국대 사회문화교육원이 승인 받은 내용은 사회·체육·보건교육 영역의 ‘방과 후 학교 운영에 필요한 뉴-스포츠’라는 연수과정으로 모집인원은 40명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유치원, 초·중등 교사 및 전문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2009년 1월 5일부터 1월 16일까지 10일간 총 60시간을 동국대 사회체육연구소(소장 하성, 사회체육학과)가 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체조 외 6개 실기종목을 교육받게 되고 그 결과는 교원 인사고과에 반영된다.
경주서예가연합회(회장 정수암)는 고운 최치원(857-?) 선생의 업적과 유지를 받들고 새로운 서예문화의 창달을 위해 제1회 고운서예 전국휘호대전을 지난 11일 오전 11시 경주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26일 양일간 전국 서예가들을 대상으로 1차 작품을 접수해 한글, 한문, 문인화, 서각 등 4개 영역에 315점 중 현장휘호 대상자 155명을 선정했다. 또 서각은 현장 실기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서예 심사에서 재심으로 입상 등급을 가렸다. 이번 대회는 심사위원도 주관 단체와는 전혀 관련 없는 외부 서예가들로 구성되었다. 이날 서각을 제외한 138명이 공개 현장휘호에 참가했으며 당일 오후 현장에서 심사하여 입상 등급 가렸다.
경북문인협회(회장 김종섭)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청송 야송미술관에서 개막식과 함께 가을 시화전을 가진다. 66명의 회원들이 준비한 멋진 시의 향연은 27일까지 계속된다. 조선의 과거제도 살아나다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10월 월례 특강이 오는 25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열린다. 이번 특강은 ‘죽음보다 깊은 잠’, ‘풀잎처럼 눕다’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한국문단과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박범신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 강의이다. 소설가 박범신 선생의 ‘작가로 사는 일’이란 주제의 강의는 경주에서는 좀처럼 듣기 어려운 좋은 문학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특강에는 경주시민을 비롯해서 문학에 관심을 둔 분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지난 일요일 낮 12시경 경주-언양 간 고속도로 하행선. 사과 실은 트럭이 사고로 넘어져 고속도로에 엄청난 양의 사과가 흩어져 굴러다니고 있다.
경주시 평생학습문화센터 소속 경주시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장성희)는 지난 14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여성자원봉사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여성자원봉사자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자원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하여 봉사해 온 11명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백상승 시장은 “벚꽃 마라톤대회,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시민체육대회 등 크고 작은 각종 행사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에 필요한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휘영청 보름달 차오르는 날이면 천년 도읍지 경주에서는 특별한 일이 있다. 지난 11일 신라문화원이 주최한 2008 달빛신라역사기행이 경북여성경제인협회, 포스코제강부, 동부산대학교, 대구, 울산 등 600여명의 관광객이 참가한 가운데 분황사 탑돌이와 유적지현장에서의 국악공연, 시낭송, 풍물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지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달빛신라역사기행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돼 낮에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유적답사, 저녁에는 백등에 불을 밝혀 탑돌이를 하면서 소원을 빈다. 또한 유적지 현장에서의 전통국악공연 등은 참가자들에게 경주만의 추억을 선물했다.
15일 오후 7시 계명대학교 해담콘스트홀에서 동리목월문학관(관장 장윤익)이 주최하고 계성초·중·고등학교, 학교법인 계성학원이 주관하는 제2회 동리목월의 시·소설을 찾는 강연과 음악축제가 열렸다. 지난해 경주에서 개최된 제1회에 이어 동리·목월선생 두 분이 중등교육을 받은 계성학교에서 이번 행사를 주관하게 된 것. 오후 4시 30분 경주 황성공원에서 이 행사의 참석을 위해 대형버스가 출발했다. 학교법인 계성학원의 김태동 이사장은 “두 분의 작품 속에 스며있는 순수한 문학적 사상이 청소년기를 보낸 계성학교에서 형성되었음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인사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으며 박동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와 김원일 소설가의 두 분을 회고하는 진솔한 강연은 매우 뜻 깊었다.
국내 대표적인 반원전 단체인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 에너지관련 노동조합 및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 관계자 30여명이 15일 한수원(주) 방폐장건설처(처장 정기진)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방사성폐기물, 제대로 알아보자’라는 주제로 원자력발전소 및 방폐장 시설 견학을 통해 방폐장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제반 에너지 정책수립에 기여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경주시보건소 및 11개 보건지소가 지난 8일부터 총 3만2천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2008년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에 들어갔다. 무료예방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이다. 시내 동지역 주민은 8일 황남동, 보덕동, 선도동 시작으로 9일은 황오, 불국동, 10일 중부, 성건동 13일 성동, 용강동, 14일 탑정, 동천동, 15일 월성, 황성동을 정해진 날짜에 의거 시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았다. 11개 읍·면 보건지소에서는 자체계획을 수립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금연, 절주, 운동, 영양 등 건강생활실천사업과 만성퇴행성질환 및 성인병 등 주요 테마에 맞춘 ‘2008 경주시민 건강 실천 체험 한마당’이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경주시 보건소와 지역대학교, 지역의료기관이 준비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건강행사 체험관에서 고혈압·당뇨측정 등의 건강검사 뿐만 아니라 한방진료, 구강검사, 체성분 검사 및 여성 골다공증 검진을 받았다.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 놀’, 그 저녁 놀 속을 걷던 나그네가 돌아오고 있을 것만 같은 가을밤입니다” 사회를 맡은 황명강 시인의 목소리가 색소폰 음률을 잠재우면서 시낭송회가 시작됐다. 지난 12일 저녁 7시 테라스레스토랑에서 열린 제36회 신라문화제를 기념하는 제3회 시낭송의 밤.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와 경주시가 주최한 이날 시낭송회에는 지역의 문인 및 일반 시민을 비롯한 각계의 내빈들이 참석해 시향을 즐겼고 동리목월기념사업회 장윤익 회장의 인사와 내빈소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