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신문은 창간된지 19년을 지나 20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그 깊은 뿌리 위에 경주방송이 창립됐습니다. 경주신문은 지역을 대표해 온 신문으로서 숱한 고난을 겪으면서도 오늘 경주지역의 대변지로 우뚝 섰습니다. 이에 10월부터 지면을 16면으로 확대 발행하고 있으며, 경주방송은 장비를 확충하여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해마다 연초에는 경주의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을 초청해 시정에 관해 서울 출향인과의 간담회를 가져왔으며 가을이면 출향인 대축제인 등반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 등반대회는 각 읍·면 향우회, 각 초·중·고등학교 동창회의 남녀노소 출향인들의 만남의 장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또다른 추억을 엮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오는 11월에 각 단체별 골프대회를 계획하고 있음도 이 기회를 통해 밝혀둡니다.
증상 : 시야에 점이나 선, 날파리 모양등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인다. 원인 : 안구를 젤 같은 물질로 채우고 있는 유리체에 세포나 조직 찌꺼기 등이 떠다니면서 생기는 것 치료 : 심각한 질병은 아니지만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증상이 계속되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 시 의사에게 말한다.
27일(월)▶국제학술심포지엄-글로벌 네트워크와 한국경제(오전9시30분/동국대학교 백상관컨벤션홀) ▶다자녀 부모님 초청격려의 날 행사(오후6시/대한뷔페) ▶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 정기회원전(오후6l/서라벌문화회관)
1930년대에 창안된 풋살은 축구를 의미하는 ‘futbol’과 실내를 의미하는 ‘salon’의 합성어다. 실내 축구의 형태로서 5인제 농구 코트장 규격에서 경기를 한다. 경기장 바닥은 잔디나 마루 등 여러 형태가 사용되고 있으며 바운딩이 적은 풋살전용 공이 사용된다. 경기장 크기가 축구장의 1/8밖에 되지 않아서 탁월한 기술과 순발력, 빠른 판단력, 정교한 패스 등 선수들의 기술이 많이 요구된다. 브라질의 경우 초등학교까지는 풋살만 하고 중학교 갈 때 축구냐 풋살이냐를 결정한다고 한다. 개인기가 뛰어난 이유다. 또 일본은 각 동에 풋살구장이 있을 정도로 활성화 되어있다고 한다.
사람과 자연을 애태우던 비가 강정구씨(47)를 만나러 가는 날 내리기 시작했다. 양남에 위치한 신월성건설소까지 가는 길에는 단풍이 고운 빛으로 그가 반기듯 활짝 웃어 주었고, 창문을 두드리는 빗소리는 그의 따뜻한 마음 같아 지루하지 않았다. “고령화 사회로 들어 선 지금, 우리도 곧 그들의 대열에 들어설 것이고, 그때 누군가의 봉사를 받는다 생각하면 현재의 봉사가 조금 힘들어도 마음은 더없이 행복합니다”
2008그린경주21 의제실천 공모사업으로 경주시자연환경해설가모임(회장 이교일)에서 주관한 ‘신나는 환경교실’을 지난 21일 동천초등학교 4학년 8학급 278명의 친구들과 함께했다. 노숙자가 된 바다표범이 신문지를 덮고 길거리에서 잠자는 모습을 보고 까르르 웃어버린 아이들이 푸른별 지구, 생태계, 온난화 등의 용어 속에 조금씩 심각한 표정이 되었다. 이산화탄소 발생의 문제점을 듣고 “그럼 숨쉬는 것도 안좋겠네요”하며 나름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작년에 국내 최초로 콩 수확기를 개발한 위덕대 전자공학부 추교봉군이 제1회 광주광역시 남구청이 주최한 콩산업전 콩기계부문에 출전해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로 콩 수확기를 개발 일선 농가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추계그린테크’의 대표이기도 한 추군은 2005년 경북기술산업경진대회 은상(전기, 전자부문), 창작로봇경진대회 동상, 2005년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특상(창작계획 부문), 2006년 지방기능경기대회 동상(전기부문), 농림부장관 표창, 산업자원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조선시대의 회화는 학문을 하면서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사대부들의 아마추어 그림인 문인화와 중인(中人)출신으로서 그림으로 생계를 유지했던 화원(畵員)화가들의 초상화, 기록화, 의궤도(義軌圖) 또는 장식성이 강한 궁중화 같은 전문적인 회화가 있다. 화원은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풍부한 채색재료와 계획된 미적 조형성을 강하게 표현하여 독특한 양식의 회화를 탄생케 하였다. 궁중화가들은 궁중이나 관청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거나 특별한 행사 때에 쓰이는 각종 그림을 그렸다. 그 중에서도 특히 궁중 행사를 거행한 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리는 일종의 기록화인 의궤도는 그 기법이 정교, 정확하여 후에 역사적인 기록물로 귀중한 자료가 된다.
“세상에 있는 좋은 글들을 찾아내어 좋은 글씨로 표현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그동안 틈틈이 써 온 작품들을 이번에 선보이려고 합니다” 이근우 서예전이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간 서라벌 문회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예서와 행서로 한국과 중국 명현들의 명문과 명시를 바탕으로 한 작품 60여점을 전시한다. 경주 출신의 춘정 선생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5회 입선에 2회 특선한 뒤 동 대전 서예부문의 초대작가와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인천광역시 미술대전 초대작가와 심사·운영위원을 지냈다.
지난 20일 오전 11시 문화중고등학교에서 ‘만나 홀’ 준공 기념식이 있었다. 준공예배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각처의 원로 장로와 목사를 비롯한 교육계 인사와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학교법인 문화학원 김형섭 이사장은 30년 근속교직원을 표창하고 ‘만나 홀’ 건립에 기여한 이달 전 경상북도의원과 설계, 감리 및 각 건설회사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증정했다. 고등학교 김은도 교장, 중학교 김승환 교장, 김윤출 총동창회장의 안내로 돌아본 ‘만나 홀’은 지상 1층 역사관 및 식당, 2층 특별교실, 관리실, 회의실, 지하 1층 주차장 및 기계실로 된 초현대식 건물이다.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역주민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의 향학열 고취를 위해 올해도 총 6억1천300여만 원의 장학금과 학자금을 지원해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월성원자력은 인근 지역(감포읍, 양남면, 양북면)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자녀 대학생 484명에게 총 4억7천400여만 원의 장학금과 주민 자녀 중 지역 이외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교생 총 310명에게 총 9천300만원의 학자금을, 감포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지역 학생들에게도 총 3천30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와 세계해외한인무역인협회(World-OKTA) 산하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은 오는 10월 27일(월) 오전 9시 30분부터 동국대 백상관 컨벤션홀에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경제의 글로벌 경쟁력강화를 위한 해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 활용’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1부 ‘해외 취업 및 해외 인턴 활성화’, 2부 ‘한국 지방자치단체의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3부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와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진행된다. 문의는 (054)770-2317로 하면 된다.
경주대학교(총장 최양식)가 지역을 향해 활짝 문을 열었다. 오는 11월 4~6일까지 소나무와 단풍이 어우러진 캠퍼스에서 한국어문학과와 ‘시와 수필 문학회’ 교류 시화전이 열리게 된다. 한국어문학과 여세주, 손진은, 차원현(학과장), 김의석, 장윤익 교수가 후원하고 재학생 및 졸업생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시와 수필 문학회’(회장 최상문)와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창작의욕과 지역문인들의 대학에 대한 관심도 고취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
경북도와 한국문화원연합회 경상북도지회가 주최하고 군위군, 군위문화원에서주관한 제17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에서 경주농협풍물단이 2위를 차지했다. 풍물의 활성화와 전통문화의 전승 보존을 위해 지난 16~17일 양일간 군위체육공원에서 열린 이 대회는 경북도 내 풍물단 21개팀과 청소년 8개팀이 참가했다. 대회일반부 경주시대표로 참가한 경주농협풍물단은 이번 대회 2위의 성적(차상)으로 입상했다.
지난 22일 오전 10시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는 계림중학교(교장 김연호) 제13회 느티나무 종합예술제가 열렸다. 지승용(학생회장)과 정지윤(부회장)의 사회로 막이 오른 예술제는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가 참석해 1, 2층 객석을 가득 메웠다. 김연호 교장은 “예술제를 축하하듯이 기다리던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며 “시험이 끝나고 연습기간이 짧아 혹시 실수를 하더라도 격려해달라”고 말했다. 장성현 선생이 지휘한 1학년 합창반의 공연을 시작으로 피아노 독주, 바이올린 독주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져 관람객의 몸과 마음을 가득 채웠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 의대생들이 지난 21일 의과대학 앞에서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펼쳤다. 의대생 사회참여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는 전국 41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 연합(이하 전의련) 주최로, 9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서울·경기, 강원, 부산·경남, 대구·경북, 충청, 호남·제주 등 6개 지역으로 나누어 해당지역 의대생들이 지역 혈액원과 협력해 헌혈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아사달추모사업회(회장 정상곤)가 주최하고 동해지구석재협의회(회장 정기열)와 경석동우회(회장 김영찬)가 주관한 제2회 아사달 아사녀 추모제가 지난 19일 오후 4시 동리목월기념관 내 아사달의 혼 광장에서 열렸다. 천년의 세월을 건너 오늘에 이른 아사달의 예술혼을 기리며, 지고한 아사녀의 사랑을 우리시대에 되새겨본다는 의미에서 이날 행사는 경건하게 시작됐다. 2006년 전국 석공인들의 힘과 경주시의 후원으로 아사달 사랑탑이 건립됐다. 올해 2회를 맞은 아사달 아사녀 추모제에 모인 석공인들은 천년 뒤에 남겨질 최고의 석공예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경주용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동부)은 지난 21일 대구 우방타워랜드에서 산내면 아동들을 위한 놀이동산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농어촌지역 사회복지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은 문화·복지 환경이 열악한 안강, 감포, 건천, 외동, 산내 등 5개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산내면에 소재한 의곡초등학교 및 우라분교, 일부분교의 아동 108명과 지도교사, 직원 등 총 130명이 참가해 정형화된 학교교육 이외에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놀이동산에서의 새롭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했다. 이날 아이글은 학교를 벗어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함으로써 또래 친구들과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유년기 시절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드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오후 2시 경주역 광장에서 센터 직원과 코레일 소속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8경주시자원봉사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경상북도와 경주건축사업소, 경주기관차승무사업소, 경주시설사업소, 경주역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모집(신청), 자원봉사센터 소개 및 홍보물 배부, 자원봉사활동 관련 상담을 비롯해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무료 차 제공, 음악공연 등이 어우러진 알찬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기업체 자원봉사단체와 봉사센터가 연계하여 실시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경주시민들이 자원봉사에 대해 더 잘 알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의 기회를 계속적으로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주소방서가 지난 17일 보문 경주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한 ‘2008 경주소방서 의용·여성소방대 기술경연 및 체육대회’에서 외동읍 의용소방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의용·여성소방대원 및 가족 등 1천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는 경주소방서 의용·여성소방대 32개대가 한자리에 모여 선의의 경쟁을 통한 화합의 장이 됐다. 경기종목은 속도방수, 줄다리기, 협동달리기, 소방호스 메고 400m계주, 소화기 들고 달리기,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종목을 실시한 결과 외동읍 의용소방대가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