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관 경주방송 사장
경주신문은 창간된지 19년을 지나 20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그 깊은 뿌리 위에 경주방송이 창립됐습니다.
경주신문은 지역을 대표해 온 신문으로서 숱한 고난을 겪으면서도 오늘 경주지역의 대변지로 우뚝 섰습니다. 이에 10월부터 지면을 16면으로 확대 발행하고 있으며, 경주방송은 장비를 확충하여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해마다 연초에는 경주의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을 초청해 시정에 관해 서울 출향인과의 간담회를 가져왔으며 가을이면 출향인 대축제인 등반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 등반대회는 각 읍·면 향우회, 각 초·중·고등학교 동창회의 남녀노소 출향인들의 만남의 장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또다른 추억을 엮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오는 11월에 각 단체별 골프대회를 계획하고 있음도 이 기회를 통해 밝혀둡니다.
서울 출향인의 화합을 위한 이러한 행사를 주최함에 있어 많은 경비가 소요되지만 지금의 경주신문·경주방송을 아껴주시는 모든 구독자와 고향을 사랑하는 출향인의 관심 덕분이기에 고개 숙여 감사함을 전합니다.
특히 행사를 위해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한번 더 진심어린 감사를 드리며 10월 26일 마지막 일요일은 청계산에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