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건동새마을부녀회(회장 황보순불)는 지난 20일 설날을 맞아 저소득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30포를 성건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성건동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김장담그기행사, 환경정화활동 등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나 함께하는 성건동의 대표 봉사단체로 왕성하게 활동해오고 있다. 황보순불 부녀회장은 “비록 적지만 많은 사람의 정성이 모아져 이렇게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준 성건동장은 “오랜 전통의 맥을 이어 온 새마을부녀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용강동 초원종합상사(대표 김영대)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8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용강동주민센터를 찾아 양곡 20Kg 30포(105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초원종합상사가 이번에 기증한 사랑의 쌀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비롯해 차상위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대 대표는 수년 동안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 및 후원금을 기증하며 나눔의 문화를 조성하는 일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 김영대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고 나눌 수 있어서 스스로도 보람차고 행복하다. 베풀며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칠영 용강동장은 “항상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해 감사드리며, 정성이 담긴 사랑의 쌀을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지난 19일 스타벅스 경주대릉원점에서 문화유산국민신탁, 스타벅스코리아와 함께 관광활성화를 위한 SNS 홍보 이벤트 및 경주고도지구육성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진과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의 문화재와 고도지구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경주시티머그컵과 텀블러 판매 수익금 5000만원 전액을 기탁했다. 이 기금은 문화유산국민신탁을 통해 경주 고도지구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경주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되새겨 다시 찾고 싶은 경주의 가치를 홍보하고자 기획된 ‘다시, 경주愛’ 이벤트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경주 문화재 사진과 사연을 업로드하고 공유하면 경주기념 텀블러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황남동주민센터와 황남동새마을협의회 부녀회, 자연보호단체 30여 명은 지난 20일 황남동 일대에서 설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황남동은 경주 관문이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신라유적지가 위치한 만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오전 갑자기 내린 눈과 매섭게 몰아치는 겨울바람으로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깨끗한 마을환경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 환경정화활동 후 황남동 김용태 팀장은 “새마을회와 자연보호 회원들이 황남동을 위해 늘 환경정비 및 봉사활동을 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이 참여해 항상 깨끗한 황남동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마을협의회 오주도 회장은 “설을 맞이해 앞으로 경주IC부근에도 곧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마을을 위해 봉사를 아끼지 않는 자치단체 회원들이 있어 늘 든든한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물 산업 선진도시 경주시의 하수급속수처리기술이 국내 수 처리시장에 진출하면서 지자체 수익 창출의 모델이 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19일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하수급속수처리기술(GJ-R공법)의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경산시 임당역 역세권 중수도 공급시설 1건과 제주 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 오수처리시설 2건 등에 총 수주금액은 10억원으로, 수처리기술 특허료에 따라 60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창출한 것. 또 올해 MOU 등 거래가 확정된 특허료 수익은 3억원 정도이며, 진행 중인 사업을 포함하면 5억원 정도의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경주시는 국내사업 확장 이외에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도네시아 음용수공급장치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시범사업은 정부지원금을 통해 이동형 음용수 공급 장치를 제작하고 오는 5월 이전 오염된 물로 고통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하루 최대 600명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인도네시아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현장조사, 설명회 등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성공사례는 9월 경주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아 국제물주간 행사에서 해외사업성공사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최양식 시장은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급속수처리기술이 물 산업시장에 뛰어들어 수익을 창출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 그동안 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지자체 최초 수처리 공법 개발로 인한 수익창출 모델을 국내외 우수사례로 널리 전파하고, 사업화에도 적극 나서 국내외 물산업 시장에서 선도도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류천희)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민자치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겨울방학기간인 1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30명의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역사체험수업인 ‘별난역사톡톡’을 진행하고 있다. ‘별난역사톡톡’은 지난 여름방학기간 운영된 ‘톡톡 튀어보자 우리 역사 속으로’의 뒤를 이은 수업으로, 역사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들이 전문강사와 함께 구연동화로 보여주는 역사이야기, 생각발표 및 공유하기, 만들기 놀이를 통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또한 조선의 수도인 한양과 조선왕조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창덕궁, 수도의 울타리 역할을 한 강화도, 아주 오래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건축기술이 잘 보존된 남한산성에 대해 스토리텔링으로 이야기하고 주제별 만들기를 통한 체험활동을 하는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수업을 진행해 아이들이 쉽게 역사에 대해 배우고, 역사에 대한 소중함을 알도록 돕는다.
‘경주컵 2017 동계 클럽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축구 꿈나무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춰 동계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경주에서 열렸다.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구공원 1~6구장에서 전국 73개팀 1500여 명이 참가해 팀의 명예를 걸고 열전에 돌입했던 이번 대회는 지난해 초등리그 참가팀으로 구성된 A그룹과 챌린저부 등록팀을 B그룹으로 나눠 총 197경기를 펼쳤다. 대회 결과 청주FC가 U-9, 대구김광석축구가 U-10, 서울창동FC B그룹 U-11, 울산 유스코칭이 B그룹 U-12, 경북강구초 A그룹 U-11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시는 동계훈련에 참가하는 22개팀 700여 명과 축구페스티벌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위해 천연잔디구장을 무료 개방해 훈련을 지원했다. 또 경기기록, 볼도우미 등 경기운영 지원과 의료 및 급수 제공으로 선수들과 학부모들에게 최적의 경기 환경과 따뜻한 경주의 인심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탈락 팀에 대해 친선경기를 주선해주고, 대회 경기장 이외 구장에서 동계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양식 시장은 “비수기 관광경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화랑유소년스포츠특구 지정 등 경주가 대규모 스포츠대회와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임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대회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주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신라왕경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매진하겠다” 지난해 신라왕경 핵심유적 발굴·정비 관련 특별법 발의 후 전체 국회의원의 과반수가 넘는 162명의 공동발의 서명을 이끌어낸 김석기 국회의원은 향후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특별법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일간 천년고도 뱃길 연결 등 총선 당시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의 추진 현황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본지는 정유년 새해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김석기 국회의원으로부터 지난해 성과와 신년 목표 등을 들어봤다. -먼저 신년인사부터 한 말씀… 지난 한 해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 덕분으로 국가와 경주를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소중한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립니다. 2017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3%대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고, 세계경제 또한 저성장의 국면에 들어가는 등 우리를 둘러싼 제반 상황이 녹록치 못한 실정입니다. 저는 이런 때일수록 무엇보다 우리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각별히 살펴야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울수록 서로 의지하고 힘을 모아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해 온 것처럼, 정유년 올해에도 우리 모두 함께 힘과 마음을 모아 희망을 만들어가는 2017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올 한해 경주시민 여러분의 모든 가정에 건강하고 행복한 기운이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어떤 의정활동 펼쳤는지? 지난 한 해는 무척 바빴던 한 해였던 것 같다. 서울과 경주를 분주히 오가면서 정기국회 등 의정활동과 예산확보, 지진과 태풍 피해 복구와 같은 시급한 지역현안 해결, 그리고 틈날 때마다 지역주민들과 만나 나눈 소통의 시간까지, 시민 여러분께 드린 경주발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신라왕경 복원·정비를 위한 특별법 마련과 같은 역사·관광자원 개발사업 추진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도시성장을 위한 사회 기반시설 확충, 그리고 풍요로운 농어촌을 위한 유통판로 개척까지 그간 쉼 없는 노력으로 천년고도 경주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지역 발전이 곧 국가 발전이라는 확고한 각오와 신념으로 뛰었던 지난 한 해처럼 올 한해도 우리가 나고 자란 고향 경주발전을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가장 보람 있었거나 강조하고 싶은 활동은? 국정감사는 국민의 세금으로 추진되는 정부의 정책과 사업에 대해 국민의 입장에서 평가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주요 의정활동이다. 저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민족의 근간인 문화, 문화재 그리고 국가 미래와 직결된 교육에 중점을 두고 국정감사에 임했다. 문체부 산하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과 부실관리에서부터 신라왕경 복원사업 추진 촉구, 국립대병원들의 진료비 과다청구 문제, 공연물 관람등급 기준 마련, 대학의 국가 연구비 부정사용의 문제 등 총 51건의 정책제안 및 제도적 개선사항을 각 관련부처에 엄중히 요구했다. 그중 특히 경주에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지역 학교 및 국립경주박물관 등 주요 시설물 내진율 강화방안과 관련한 예산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강력히 촉구했다. 그 결과 경주지역 각급학교 내진보강을 위해 교육부의 2016년 2,3차 추경 및 2017년 본예산까지 약 272여 억원의 예산이 반영됐으며 경주박물관 내진 보강 예산도 20여 억원이 반영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 같은 노력의 성과로 ‘2016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작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더 열심히 하라는 말씀으로 새겨 올해도 국민과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국정감사가 되도록 임하겠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관련 특별법 추진현황은? 저는 국회 등원 이후 지금까지 국회제출 1호 법안으로 준비 중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관련 특별법’제정에 심혈을 기울여 오고 있다. 경주는 세계사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약 천년동안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신라의 수도였다. 그 문화적 위업은 지금도 그 크기를 가늠하기 힘들 만큼 거대하고 웅장한 자태로 신라 호국불교의 중심적 매개체역할을 했던 황룡사만 보더라도 가히 짐작할 수 있다. 이처럼 선조들이 물려준 훌륭한 역사·문화유산이 산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복원이 시행되지 못한 것은 결코 국익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황룡사 복원을 포함한 신라왕경 복원·정비 사업을 반드시 시행해 대한민국과 경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랜드마크이자, 향후 국가 관광경쟁력을 견인할 새로운 대표 관광콘텐츠로 만들어야 한다. 이러한 신라왕경 복원·정비 사업을 지속적, 안정적으로 반드시 추진시키기 위해서는 사업의 연속성 보장과 사업비 확보를 위한 신라왕경 특별법 제정이 필수다. 현재까지 특별법에 여·야를 떠나 동료 국회의원 162명이 공동발의에 서명했다. 물론 하나의 법안이 통과되기까지는 국회 전문위원들의 검토와 상임위 통과, 그리고 법사위원회 검토 이후 본회의 가결까지 많은 절차와 어려움이 있지만, 전체 국회의원의 과반수가 넘는 162명의 공동발의 서명이라는 유래 없는 법안 발의 과정을 진행시킨 것처럼, 앞으로 경주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신라왕경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매진하겠다. -지진 이후 관광객 증대 방안은? 지난 9월 발생한 지진과 태풍 그리고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건물 균열과 지붕 기와 손실과 같은 물적 피해도 컸지만, 숙박해약 사태와 같은 지역 관광산업의 타격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2차 피해까지 발생하며 지역 경기를 더욱 위축시켰다. 저는 시민 여러분의 민생안정과 빠른 피해복구는 물론, 무엇보다 지진으로부터 경주가 안전하고 관광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관광 경기가 활성화되는 데에 집중했다. 중앙 언론매체를 통한 안전한 경주 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여러 공공단체와 기업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각종 회의와 워크숍 등의 모든 행사를 우선적으로 경주에서 개최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국관광공사 전국지사장 워크숍 경주 개최를 시작으로, 한국장학재단 워크숍 개최가 이어졌고, 특히 국회 대한민국 살리기 포럼을 경주에서 개최하도록 요청해, 지난해 11월 18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현장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500여 명의 경주시민을 비롯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그리고 동료 국회의원들은 경주의 관광회복을 위해 함께 힘써 줄 것을 약속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8일, 9일 양일간 ‘역경극복, 힘내라! 경주! 경주관광홍보전’을 경주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회에서 개최해 행사에 참석한 30여 명의 여·야 국회의원, 국회 내방객 등 2000여 명에게 경주의 아름다움과 안전한 경주를 알리는 성과도 얻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2월 13일 한·일 관광교류 1000만 시대 조기 실현을 위한 ‘한·일 관광교류의 밤’ 행사를 경주에서 열어 경주 관광회복을 위한 한·일 양국 간의 협력도 이끌어냈다. 특히 일본관광협회(JATA) 타가와 히로미 회장을 비롯한 일본 관광업 관계자 150여 명이 함께 자리해 향후 해외 관광객 유치 전망을 밝게 했다. 자연재해로 인한 위기를 넘어서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 명품 관광도시로 거듭날 중요한 시기다.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경주가 다시금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도약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경주시민과 약속한 공약 중 구체적으로 진행된 것은? 지난 총선 당시 경주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공약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다. 그 중 대표적인 공약으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이고, 이외에도 한·일간 천년고도 뱃길 연결과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을 통한 동경주 해양관광자원 개발,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한 경주로의 접근성 향상, 한수원 협력 업체 경주 조기이전 및 일자리 창출, 그리고 농축수산업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 등이 있었다. 먼저 한·일간 천년고도 뱃길 연결과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의 경우, 지난해 8월 17일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감포항 연안항 지정 및 개발의 당위성과 문무대왕 성역화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현재 감포항은 국가어항 개발 사업이 진행 중으로, 관련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해 연안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문무대왕 성역화 사업의 경우, 경주시에서 관련 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용역 결과가 나오면 시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한 경주로의 접근성 향상’도 약속드린 바 있는데, 관광도시 경주는 많은 사람이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향상하는 것이 경쟁력을 갖추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포항공항 명칭 변경을 비롯한 경주 관련 도로 사업들에 대해 건의했고, 경주와 포항이 공동으로 건의할 경우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 현재 경주시와 포항시가 공항 명칭변경에 대해 실무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한수원 협력 업체 경주 조기 이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경우, 조석 전 한수원사장과의 면담은 물론, 이관섭 신임 사장과의 면담에서도 재차 협조 요청해 ‘경주-한수원 시대를 여는데 최대한 협력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도농 복합도시인 경주의 농축산물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약속드린 바 있다. 우선 경주에 위치한 기업들이 지역 농수산물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협조를 요청해, 현재는 한수원 등 많은 기업들의 구내식당에 경주농산물이 납품되고 있다. 또한 경주시와 공영홈쇼핑 간 상생협력 협약을 성사시켜 공영홈쇼핑에 경주 농축수산물이 전국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경주축협과 신세계백화점간 경주 한우 구매협약 또한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와 올해 확보한 국비예산과 사업추진 방향은? 먼저 현재 진행 중인 신라왕경 복원 관련 사업과 신라문화융성 관련 사업들이 착실하게 예산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신라왕궁(월성) 복원 105억원, 황룡사 복원 24억5000만원, 월정교 복원 11억9000만원 등 약 596억9000만원의 예산이 편성돼 집행될 예정이다. 수백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더 많은 관계자들이 경주를 찾고 일자리가 늘어나게 된다. 일자리 창출로 사람이 늘면 도시 전체가 활기를 띠고 소비활동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으로 교통인프라 관련 예산 약 2716억원을 확보했다. 기존 추진 중이던 경부고속도로 확장(영천-경주-언양) 313억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포항-경주-울산) 991억원,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605억원 등 2개 이상 지자체에 걸쳐 시행되는 예산을 비롯해 효현-내남, 내남-외동, 상구-효현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예산도 상당부분 확보했다. 더욱이 기존 진행되던 계속사업 이외에도 양남-감포간 국도개량 사업(5억원)과 매전-건천간 국도건설 사업(5억원)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당초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사업인데 신규로 예산안에 포함시킬 수 있었다. 또한 농촌·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년도 예산에 천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건천읍 화천리 체리마을, 감포읍 팔조마을, 산내면 일부리 곤달비마을 등이 창조적 마을만들기로 선정돼 약 37억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읍면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이 진행 중에 있는 산내면, 서면 역시 차질 없이 예산이 확보돼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9.12지진 이후 시설안전 예산도 금년 국비확보에 포함됐다. 경주경찰서의 경우 건설된 지 45년이나 경과했고 지진으로 안전등급 D등급을 받아 신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신축을 위한 설계예산 4억7300만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또 경주의 수많은 문화유산이 있는 경주박물관도 위험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경주박물관 내진보강 예산 20억6200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지진에 취약했던 학교 시설의 내진보강을 위해 지난해 추경과 특별교부금, 그리고 금년도 예산까지 총 2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할 예정이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지난 6월 20대 국회 개원 당시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상생과 협치의 정치를 하겠다던 정치권이 혼란에 빠진 국정수습과 민생의 안정은 뒤로 한 채, 정권 쟁취를 위한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며 국민들에게 더 큰 혼란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정치적 위기로 인해 경제적 위기까지 감수해야하는 미증유의 국가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나라가 어려우면 국민이 힘들어집니다. 대한민국이 마주한 절체절명의 위기에 따른 피해가 자칫 국민 여러분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우려에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착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특히나 집권여당이 분당사태에까지 이르며 국민 여러분에게 신의를 저버리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한 것은 여러분께 정치적 불신을 넘어 배신감까지 느끼게 하는 참담한 상황입니다. 이제는 정치인들 모두가 정치적 계산을 앞세워 줄서기에 연연하는 좌고우면(左顧右眄)의 모습이 아닌, 처절한 반성과 새로운 다짐을 통한 뼈를 깎는 쇄신의 모습을 보일 때입니다. 진정으로 국민만을 바라보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켜나가는, 흔들림 없는 올바른 혁신의 모습으로 국정과 민생을 챙겨나가야 할 것입니다. 저 역시 경주사람답게 꿋꿋하고 당당하게 그리고 어느 것이 대한민국을 지키고 우리 경주를 발전시키는 길인가를 냉철히 생각하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아직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지난 한 해는 올해를 위한 준비단계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꼼꼼하고 세심하게 준비한 지난 한 해의 결실로 올해도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성실하고 겸손하며 당당한 모습으로 국가와 경주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경주신문 애독자 여러분, 올 한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현곡면 금장리 소재 금련사(법운 주지스님)는 지난 1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에 백미 10kg 30포(100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의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날 전달한 쌀은 금련사를 방문한 불자들이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의미가 더욱 깊다. 금련사는 평소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정기적으로 법회를 실시해 어르신들에게 심리적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매년 동짓날에는 독거노인에 정성스런 팥죽을 대접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사랑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안강읍 두류공단협의회(회장 공재호)는 지난 18일 설 명절을 앞두고 회원 30여 명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공재호 회장 및 공단협의회 회원들은 두류공단 입구부터 끝까지 가로변과 무단투기감시 집중지역 등을 순찰하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명절마다 실시하는 환경정화활동을 계기로 청결한 공단이미지를 제공하고, 자발적으로 환경오염 감소 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두류공단협의회는 환경관련 업체가 다수 집적해 비산먼지와 악취 등 민원해소를 위해 매월 자발적으로 모여 풀베기, 제초작업, 대청소 등을 통해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종국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자연정화활동에 참석한 두류공단협의회 회원에 감사드린다. 살기 좋은 안강읍 건설을 위해 서로가 환경감시꾼이 돼 환경정화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안강읍 옥산생활안전협의회(위원장 이종일), 옥산자율방범대(남대장 김완철·여대장 조귀자)는 지난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20포(20kg)와 라면 20박스를 전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경주경찰서 안강파출소(소장 조상곤)에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물품의 전달식을 가졌다. 조상곤 안강파출소장은 “따뜻한 정성을 담은 행사를 안강파출소 직원들과 함께해 준 생활안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게 된 기쁨을 함께했다. 이종일 위원장은 “이웃돕기 사랑 실천에 함께 도와준 회원에게 감사드리고 어려운 이웃에 즐거운 설 명절을 따뜻한 사랑으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경주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종국)는 지난 19일 자연보호안강읍협의회(회장 배순희) 회원 등 70여 명과 함께 설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안강읍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안강역과 안강사거리∼안강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등에서 불법생활쓰레기, 노상적치물, 불법광고물 등을 수거했다. 또 명절 준비를 위해 안강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설 명절 생활(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명절 쓰레기배출 방법 등을 홍보하며 시민의식 향상에 힘썼다. 자연보호안강읍협의회는 매년 새봄맞이 국토대청결 운동, 하천변 자연정화활동, 휴가철 피서지 환경정비, 추석맞이 환경정비, 취약지역 불법쓰레기 자연정화활동 등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환경보호운동을 전개해 청결한 안강읍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종국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뿐만 아니라 안강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밝고 깨끗한 고향에 대한 이미지를 심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강력 추진키로 했다. 시는 올해 예산총액은 당해 예산 1조1460억원과 이월예산 3230억원 등 총 1조4690억원으로, 인건비, 공공요금 등을 제외한 모든 사업에 대해 상반기 60% 이상의 재정 집행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예산·자금 지원 등 효과적인 행정 뒷받침을 위해 이상욱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조기집행 상황실’을 설치해 조기집행 지원 및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목표달성을 위해 부진사업과 문제 사업 집중관리, 1억원 이상 주요사업을 특별관리 하는 등 조기집행 상황을 내부전산망을 통해 수시로 공개하기로 했다. 또한 사업투자 효과가 빨리 나타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민생활 안정에 체감도가 높은 사회기반시설 사업,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등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 관리해 위축된 민간수요를 보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상욱 부시장은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연례적으로 집행이 부진한 사업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 집행률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주시가 온누리상품권 이용으로 정과 덤이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사진> 최양식 시장은 설을 앞둔 24일 지속적인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대규모 유통업체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제수용품과 선물용품 등 성수품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및 격려했다. 특히 최근 대구 서문시장과 여수 수산시장에서 화재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전기·가스·소방시설 등 화재취약 시설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시설관계자에게 전통시장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는 이날 경주소방서를 비롯한 20개 자매 결연기관 단체 임직원 400여 명과 함께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을 찾아 미리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설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특별기간을 설정, 15개소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구매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 기업체와 기관·단체에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 온누리상품권 이용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 시장은 “설 명절이지만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소비가 줄어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려워하고 있다”며 “온누리상품권 구매와 전통시장 이용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날 구입한 장보기 물품을 모두가 즐겁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의 온정이 필요한 어린이보호시설과 노인요양시설로 전달했다.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철)와 바르게살기운동 안강읍위원회(회장 정계출)는 지난 21일 육통리 거주 조손가정 청소년에게 공부방을 개선하고, 온수기를 설치해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이날 봉사활동은 바르게살기운동 안강읍위원회가 연말연시 청소년 지원사업을 하면서 이경희 총무가 안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재능기부를 요청해 추진됐다. 이번 대상 세대는 고등학생과 할머니가 생활하는 조손가정으로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아 목욕과 설거지 등이 어려워 온수시설과 공부방을 설치하고 학용품비 30만원을 전달했다. 도움을 받은 학생은 “할머니가 따뜻한 물로 설거지를 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남다른 효심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바르살기운동 안강읍위원회는 가까운 시일 내 또 다른 조손가정 세대를 선정해 30만원 상당의 학용품과 책상, 의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계출 위원장과 김영철 공동위원장 그리고 김종국 안강읍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가득한 안강읍을 함께 만들자”라고 한 목소리로 새해를 포부를 밝혔다.
안강읍 민간 봉사단체인 등대회(회장 최순희)는 지난 17일 안강읍민회관에서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제12차 정기총회를 겸해 열린 이·취임식 행사에는 새롭게 선출된 최순희 회장의 신년사와 각오를 듣고 지난 7년 동안 노고가 많았던 김영규 전임회장, 윤재학 회원, 김윤자 회원, 이동환 회원, 주천섭 회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이날 김종국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을 비롯해 최병준 도의원, 이철우·정문락 시의원, 김영철 이장협의회장, 이상화 발전협의회장 등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동안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지역 봉사단체의 노력을 격려했다. 최순희 신임회장은 “등대회원들의 봉사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로 지역봉사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외숙(여·54, 안강읍 산대리) 회원은 “등대회원으로 지역사회에 봉사로 공헌하는 좋은 일을 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안강 지역을 위해 기회가 되면 함께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국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그동안 지역에 대한 봉사와 노력에 매우 감사드리며, 신임회장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등대회는 2015년 설립 이후, 안강 지역 경로당봉사와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나눔,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한 공부방 운영 등 여러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안강 지역 대표적 순수민간봉사단체다.
안강읍체육회(신임회장 박남수)는 ‘2017-2018 회장단 이·취임식’을 지난 17일 안강제일초 실내체육관에서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국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안강읍장)을 비롯해 최병준 도의원, 이철우·정문락 시의원 등 지역단체장과 지역 원로체육인, 회원, 지역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신임 박남수 회장은 “변화와 혁신 새로운 출발이라는 슬로건으로 안강읍체육회의 새 역사를 쓰겠다”면서 “체육회 이사 및 관계자 모든 분들이 한마음 한뜻이 돼 체육회 발전에 기여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취임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박남수 회장은 안강읍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도 가져 훈훈한 정을 나눴다.
경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한현태)는 지난 23일 경제도시위원회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제220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전체 의사일정을 협의했다. <사진> 올해 첫 임시회인 제220회 임시회는 2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개회될 예정이며, 연간 회기일수는 90일(정례회 2회 45일, 임시회 8회 45일)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의회운영을 펼칠 예정이다.
경주교도소(소장 박희수)는 지난 19일 설 명절을 맞이해 인근 경로당, 저소득 장애인가정 3가정 등을 방문해 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자로서 솔선해 지역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나누고 따뜻한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경주교도소는 매달 사랑의 손잡기 결연가정 5가정 후원과 보라미 봉사단을 통해 정기적으로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생활관 환경미화, 생산작업 보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희수 소장은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교정행정을 위해 소외된 이웃 위문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찾아가는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으로 수도권 강소기업의 지역 투자를 이끌어 냈다. 경주시는 지난 24일 대외협력실에서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인 텔스타-홈멜㈜ 경주공장 설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이날 체결식은 임병훈 텔스타-홈멜㈜ 대표이사, 최양식 시장,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 김은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병훈 대표이사의 회사소개 및 투자계획 설명에 이어 투자양해각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투자될 경주공장은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 1만2343㎡(3733평)부지에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올해 10월까지 시설투자를 완료하고 정상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5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예상되며, 수도권 기업 경주투자의 성공적인 사례를 통해 향후 수도권 기업의 경주이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주시 기업지원과는 찾아가는 맞춤형 투자유치로 수도권 강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 맞춤형 산업입지와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결과 이번 투자를 이끌어 냈다. 최양식 시장은 “수도권 기업의 지방 투자라는 어려운 결정을 해 준 텔스타-홈멜㈜ 임병훈 대표와 임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경주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자리가 있고,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를 만드는 일은 시의 최우선 과제로, 자동차 부품, 금속, 첨단산업 등 강소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평택에 본사를 둔 텔스타-홈멜㈜는 1987년 설립해 2004년 독일 예놉틱 그룹의 홈멜사와 합작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중소기업협력대상, 대통령표창, 일하기 좋은 기업,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등을 수상한 기술혁신형 강소기업이다.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인류에 유익한 기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기업으로 임병훈 대표이사는 경기도 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 의장을 8년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