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수명연장을 결정한 월성원전 1호기의 계속운전을 취소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2015년 2월 월성1호기 수명을 10년 연장하기로 결정한지 2년 만이다. 그러나 원안위는 항소 방침과 함께 월성원전 1호기를 계속 가동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은 식지 않을 전망이다.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법원 판결을 즉각 수용하고 가동을 멈출 것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 앞서 월성원전 1호기는 2012년 11월 30년 설계 수명이 끝났지만 원안위가 2015년 수명 연장을 결정을 하면서 지금까지 35년째 가동되고 있다. -판결 영향 미친 세 가지 원인은?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7일 ‘월성1호기 수명연장을 위한 운영변경 허가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수명연장 처분을 취소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2016년 5월 원전 인근 주민 등 시민 2167명이 원안위의 수명연장 처분에 반발해 제기했던 행정소송이었다. 법원은 원안위의 수명연장 결정에 있어 주민들이 제기한 주장 가운데 세 가지 법률 위반 항목을 들며 원소 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월성원전 1호기 수명을 연장하는 과정에서 원자력안전법령이 요구하는 운영변경 허가사항 전반에 대한 ‘변경내용 비교표’가 제출되지 않았고, 허가사항에 대해 원안위 소속 과장의 결재를 받았을 뿐 위원회 심의·의결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또 원안위 위원 구성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했다. 원안위 위원 중 이은철 위원장과 조성경 위원 등 2명은 법률상 결격사유가 있는데도 운영 변경 허가를 심의·의결하는데 참여했다고 결론지었다. 이들 위원들은 원안위법에 근거 ‘최근 3년 이내 원자력이용자사 수행하는 사업에 관여하였던 사람’에 해당돼 결격사유가 있다는 것. 법원은 이들 위원들이 심의·의결에 적극 관여한 사실이 인정되므로 다른 위원들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볼 수도 없다며 위법임을 결정했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월성 2호기 이후부터 적용된 최신 안전 기술이 월성 1호기의 안전성 보강 과정에 적용되지 않은 점도 취소 판결의 이유로 제시됐다. 법원은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계속운전을 위한 주기적 안전성 평가에는 반드시 최신기술 등이 반영돼야 하나 후쿠시마 사고 후 강화된 안전설비가 월성 2·3·4호기에는 설치돼 있지만 월성원전 1호기에는 설치되지 않은 점을 취소 판결이유로 들었다. -원안위, 수명연장 허가 문제없다 판단 ‘항소’ 이날 법원의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처분 취소 판결에 원안위는 “판결문을 보고 최종결정을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계속운전을 위한 운영변경허가에 문제가 없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안위의 이 같은 입장은 월성원전 1호기 계속운전 계획은 변동이 없다는 것으로 항소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가동중단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원안위 지침에 따라야 하는 한수원으로서는 원안위의 항소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경주 환경단체 등 법원판결 ‘환영’ 반면 지역 환경단체와 원전 주변 주민들은 법원의 이번 판결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은 지난 8일 경주시청 현관에서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취소 판결 환영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의 월성1호기 수명연장 취소 판결은 세계 원전 역사에서 노후 원전의 수명연장을 취소한 역사적 사례”라며 “시민뿐만 아니라 온 국민의 근심어린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단비 같은 판결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안위는 법원의 판결을 수용하고 월성1호기 폐쇄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동행동은 “원안위는 노후 원전 폐쇄를 염원하는 국민을 상대로 더는 싸우지 말고 핵산업계를 상대하는 규제기관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위원회는 항소를 준비하는 대신 월성1호기 즉각 폐쇄 조치에 돌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동행동은 “재판부가 지난 1년 4개월 동안 총 12번의 재판과 현장검증, 증인신문 과정을 통해 월성 1호기 수명연장 허가의 부당함을 확인했으며, 월성1호기 수명연장 허가 취소 사유는 명백했고 결코 되돌릴 수 없는 판결을 내렸기에 월성1호기 폐쇄 결실을 지켜낼 것”이라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8일 도청 회의실에서 국내외 지진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경북 365/100人 포럼 지진안전분과위원회’를 열어 지진방재를 위한 대안 마련과 정책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9.12 지진을 계기로 지진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한 ‘경북 지진방재 5개년 종합계획’의 구체화를 위한 용역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진 대응에서부터 복구단계까지의 지진방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경북 지진방재 5개년 종합 실행대책 수립 연구용역’과 건축물 유형별 내진보강을 위한 ‘건축물 내진기능 향상방안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열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 수렴과 분과위원들의 자문 등 경북형 지진방재체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경북 지진방재 5개년 종합 실행대책 수립 연구용역’은 지진에도 흔들림 없는 안전 경북 구축을 목표로 지진대응의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북의 지진 유형과 지진대응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외의 선진 시스템을 비교 분석해 경북도에서 수립한 지진방재 4대 전략의 구체화 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진방재 4대 전략은 ①지진 대응 조직·기능 및 연구인력 확충 방안 ②각종 시설물에대한 내진기능 및 보강 방안 ③경보 및 대피시스템 전면적 개선 방안 ④매뉴얼 구체화·현실화 및 교육훈련 강화 방안 등이다. 아울러 경북형 지진방재 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칭)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 등 중장기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추진의 구체화 방안을 마련해 지진방재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보강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건축물 내진기능 향상방안 연구용역’은 우리 지역의 지진 위험은 증가하고 있으나 비용문제로 인해 내진보강 효과가 미비한 상황에서 저비용 고효율의 선진 내진보강 공법을 마련해 보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소규모 주택, 다세대 주택, 다중이용시설, 공공건축물 등 건축물 유형에 따른 내진보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경북지역에 맞는 효율적인 내진보강 기법을 개발·보급해 내진보강 비용절감은 물론 이를 통해 내진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9개월 간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를 거쳐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최종결과물을 바탕으로 지진방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함께 신규 전략사업을 발굴해 국책사업 선정, 국가예산 지원 등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경북도의 지진방재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초석을 만들고 도민들이 적은 비용으로 내진보강을 가능하게 해 공공·민간부문의 내진율을 상당히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지며,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원장 강태호)은 오는 24일까지 2017학년도 1학기 일반학습과정 및 학점은행제 수강생을 모집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의 일반과정은 캘리그라피, 유럽바리스타, 동작·음악치료, 문화유산답사, 색연필꽃그림, 통기타, 주얼리제작, 풍물 춤 등 총 9개 과정 102개 강좌가 개설됐고, 학점은행제는 사회복지학, 경영학 학위과정 및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건강가정사 등 자격증 과정으로 22개 강좌가 개설됐다. 일반과정은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분야의 수업을 선택해 수강이 가능하며, 학점은행제는 고졸 혹은 동등 학력 인정자 이상으로, 학기별로 개설된 교과목을 선택 수강하여 학점을 이수하면 학위 및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일정 학점이상 취득 시 동국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위가 수여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은 일반과정 수강 시 부부동시 수강자, 65세 이상 수강자, 교원 및 공무원, 기업체 재직자 감면 등 다양한 감면혜택과 동국대 경주병원 진료시 진료비 본인 부담금 1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동국대 경주캠퍼스 도서관 열람실 이용 및 도서를 무료로 대출할 수 있다. 강태호 평생교육원장은 “우리 평생교육원은 지역민들이 배움에 대한 열의를 해소할 수 있는 우수한 평생 학습의 장을 제공하며 지역과 더불어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과 평생교육 학습자에게 더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dce.dongguk.ac.kr)에서 볼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 학사운영실(전화:054-770-2553~5)로 하면 된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월성원전 2호기(가압중수로형·70만kW)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3일 오후 9시경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월성원전 2호기는 2016년 12월 22일부터 제16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해 고압터빈 분해점검, 복수기 신축이음관 교체 검사 등 정비를 마무리하고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 정기검사를 받았다. 발전을 재개한 월성원전 2호기는 출력을 상승해 5일 오전 전 출력에 도달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일 경상북도교육연수원에서 2017학년도 방과후학교 업무 담당자 연수회를 열었다. 이 연수회에서는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를 비롯한 지역별 방과후학교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교육 수요자가 만족하는 방과후학교 운영 및 사교육 경감을 위한 내실있는 연수회가 됐다. 이번 연수는 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해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지원, 자유수강권 지원, 위탁강사 지원 등 방과후학교 지원사업과 방과후학교 업무추진 시 유의사항에 대한 이해와 업체위탁계약 시 지방계약법 전면 적용 등 2017년도 방과후학교 운영 계획의 변경된 주요 내용을 안내했으며, 사교육 경감 업무와 관련해 지난해 경북 사교육비 현황과 통계 분석에 따른 시사점 및 사교육 경감 실천 과제 추진을 위한 능동적인 대처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내실있는 초등돌봄교실 운영 방안을 위해 교육지원청의 지원과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등에 관해 자세하게 안내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들에게는 방과후학교 및 사교육 경감에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도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별 컨설턴트들에게는 방과후학교 및 사교육 경감 컨설팅을 위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마숙자 정책과장은 “2017학년도에는 학교마다특색있고 내실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학생중심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경험을 제공하여 창의·인성을 신장시키고, 사교육비를 경감해 학부모들의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10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D501강의실에서 ‘2017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 성과 공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육역량개발원(원장 김수동)에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역량기반 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전략 및 향후 과제’란 주제로 역량기반 학부 교육과정의 구축과 교육모델을 발굴하고 타 대학의 사례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수동 교육역량개발원장, 고장완 성균관대 교육개발센터장, 간진숙 한림대 교육개발센터장, 김양석 계명대 경영정보학 전공 교수, 강현석 경북대 교육학과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각 대학의 역량기반 교육 운영사례를 발표 및 공유하고 종합토론을 가졌다. 김수동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대학의 우수한 역량기반 교육과정 구축 사례를 공유하고, 내실화를 위한 전략과 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ACE 2주기 대학으로서 2015년 교육역량개발원을 학부교육 전반의 경쟁력강화를 추진하는 조직으로 확대 개편하고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 및 성과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한국-부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5일 경주힐튼호텔에서 부탄 홍보를 위한 관광홍보로드쇼가 열렸다. 이번 행사를 위해 부탄 레케이 도르지 경제부장관, 소남 톱덴 랍계 주한 부탄대사 등 한국방문단 일행이 경주를 방문했다. 부탄은 한국과 수교 30주년을 맞아 17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과 부산, 경주를 방문해 한국인에게 부탄을 알리기 위해 홍보 로드쇼를 열고 있다.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열리는 로드쇼가 경주서 열린 것은 불국사, 석굴암을 비롯한 불교유적이 곳곳에 산재해 있고, 찬란한 불교예술을 꽃피웠던 신라천년 수도인 경주가 부탄과 문화적 동질감이 많아 방문단 일행이 경주 개최를 강력히 요청해 이뤄졌다. 이번 경주 로드쇼에는 부탄의 여행사, 항공사, 관광위원회 관계자 등 40여 명과 이상욱 부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관련 공무원, 지역 여행·관광업계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부탄 관광에 대한 홍보와 상호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레케이 도르지 부탄 경제부장관은 “한국인 여행자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이 포함된 친선 프로그램으로 한국인의 방문을 독려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상욱 부시장은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경주와 부탄의 민간교류를 활발히 하고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부탄에 알려 부탄 관광객이 경주를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은 2016학년도 졸업식이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 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건전하고 즐거운 졸업식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에서는 종전의 형식적이고 획일적인 졸업식 문화를 개선하고 졸업식의 본질과 의미를 되살릴 수 있고, 학교 특성을 의미 있게 담아낸 학생과 소통-공감하는 참여형·축제형 건전한 행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건전한 졸업식 문화 조성 계획’을 안내하고 폭력적인 졸업식 뒤풀이도 ‘학교폭력’에 해당됨을 학생에게 사전에 교육하고 학부모 안내문을 발송했다. 또한 졸업을 맞아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집중 전개해 선후배간 돈독한 정과 나눔과 절약 정신을 고취하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의 교복물려주기 참여율은 졸업생 대비 25.2%로 2017학년도부터는 교복나눔 행사비를 단위학교 예산에 편성하도록 했고 경북도내 연간 30억원의 교복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졸업식을 전후해 퇴폐적인 불미스러운 일탈 행위나 폭력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행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청, 학교, 경찰서, 지역 사회가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철저한 예방 순찰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6일 정책협의실에서 2017년 경상북도교육청 인성교육 시행계획 심의를 위한 인성교육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협의회는 2015년 7월 시행된 인성교육진흥법에 따라 추진된 2016년 인성교육 운영 성과 및 2017년 인성교육 시행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 인성교육진흥협의회는 도교육청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경북도청, 교원단체, 학계, 학부모단체, 학교운영위원 등 사회 각층의 다양한 인성교육 전문가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운영 성과 및 시행계획 심의에 이어 2017년 경상북도교육청 인성교육의 방향과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2017년 인성교육의 목표를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교육 실현'으로 설정하고 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등의 인성 핵심 덕목을 중심으로 공교육 전반을 통한 인성교육 구현에 중점을 두어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체험·실천중심의 인성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실천과제로 ‘인성교육중심의 학교교육과정 운영’, ‘인성교육중심 학생체험활동 내실화', ‘교원의 인성교육 전문성 강화’,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인성교육 지원’으로 정했다. 진흥협의회에서는 이날 학교 실정에 맞는 인성 덕목 실천, 가정·학교·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인성교육 운영, 학부모의 인성교육 참여 확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이달 중 2017년 도교육청 인성교육 시행계획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리고 단위학교에서는 경북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3월부터 학교별 실정에 맞게 인성교육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야 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우체국예금의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대학생과 50대 중장년층이 참여하는‘우체국예금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하고 우체국예금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온·오프라인 대외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고객 의견을 수렴해 금융서비스 향상에 보탬을 준다. 활동기간은 8개월간이며 매월 활동비가 지급된다. 대학생은 우수팀과 개인에게 장학금 혜택도 준다. 서포터즈에 참여하고 싶으면 대학생은 이달 13일까지, 50대이상 중장년층(시니어 서포터즈)은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우체국예금우체국보험 홈페이지(www.epostbank.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소재지 관할 지방우정청에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대학생 50명, 시니어 서포터즈는 30명이다. 최종합격은 대학생은 16일, 시니어 서포터즈는 21일 개별 통지하며, 홈페이지(www.epostbank.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올해로 7기를 맞는 우체국예금 서포터즈는 그동안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의견으로 우체국 고객서비스를 한 단계 높여줬다”면서, “열정이 넘치는 대학생들과 중장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3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비롯해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예산업무 담당 과장과 담당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워크숍에서는 시·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운영방법에 대한 다양한 내용과 비교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교육재정의 구조 및 운용 방향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상반기 조기집행 방안 및 예산집행 분야 청렴도 제고방안,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윤영태 기획조정관은 “이번 워크숍이 재정운용의 효율성 제고 및 다양한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방교육재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경북교육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 6일 공사 대회의장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고객만족경영을 위한 실천다짐대회를 통해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다짐대회에서는 관광전문 공기업으로서 고객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음을 전 임직원이 깊이 인식하고 사랑과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실천사항들을 다짐했다. 다짐대회에 따라 공사는 고객을 내 가족처럼 맞이해 무한만족을 느끼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 고객에 최상의 서비스 제공, 열린 마음으로 고객의 소리 청취, 고객의 입장에서 불편·불만사항을 즉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관광공기업으로서 무엇보다 관광객들이 경북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고객과의 접점에서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이어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7’,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한 K-Smile 캠페인의 지속적인 전개와 확산을 위한 각오를 다지며 K-Smile 인사와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도 가졌다. 한편 경북도의 관광 기반 사업들과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 공사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근 2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김대유 사장은 “공사는 이번 다짐대회를 통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고객만족경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7’ 행사가 있는 해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섬겨 경북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은 2017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일 공고했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13~17일까지 도교육청, 포항·구미·안동 교육지원청에서 이뤄진다. 현장접수가 어려운 응시자들은 나이스 대국민서비스(http://homedu.gbe.kr)를 통한 인터넷 접수도 가능하다. 인터넷 접수는 16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외국학력 인정자의 경우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경주지역의 검정고시 원서접수 및 시험장관련 문의는 포항지원청 중등교육과 학사계(288-6766)로 하면 된다. 시험일은 4월 8일이며 일반인은 포항여자전자고, 구미여자상업고, 길주중학교, 재소자들은 안동교도소, 김천소년교도소 등 총 5곳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는 5월 11일 교육청 홈페이지와 자동응답 안내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봄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성격검사, 학습유형 및 진로적성검사를 할 수 있는 ‘心心풀이교실’을 오는 20, 21일 양일간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한다. 참가신청은 16일까지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관심 있는 청소년과 가족 모두 신청할 수 있다. 학습유형검사는 아이들의 공부하는 성격과 행동을 알 수 있어 부모가 자녀의 학습태도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진로탐색검사는 진로성격과 흥미에 따른 진로정보를 얻을 수 있어 청소년들에게 매우 유익하다. 또한 성격유형검사는 온 가족이 함께 해볼 수 있는 검사로서 부모와 아이 각자의 타고난 성격을 알 수 있어 서로를 이해하고 더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전 심리검사 실시 후 전문상담사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청소년은 스스로 학습방법을 찾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부모는 자녀에 대한 진로지도와 성격을 이해할 수 있어 가족관계증진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심리검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접수와 궁금한 사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742-1388)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룡 청소년수련관장은 “심리검사교실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심리적·성격적 요인을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학습방법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해 학습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가 환경부가 지정하는 ‘녹색기업’에 3회 연속 지정됐다. 월성원자력은 최근 3년간 733억원을 환경설비 개선과 인근지역 지원 사업 등에 투자했으며 친환경 자동차 구매와 신재생에너지 확충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등으로 녹색경영 실천과 확산 노력을 인정받았다. 박양기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지속적인 녹색경영활동 전개와 지역 사회 지원을 통해 녹색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기업’은 환경오염 물질 배출 감소 및 자원과 에너지 절감 등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친환경 사업장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환경부에서 선정하며 월성원자력은 2010년 원자력 분야 최초로 녹색 기업으로 지정됐다.
경북도는 지역 간 건강차별 해소를 위해 건강위험 요인이 높은 마을을 대상으로 경북형 통합건강증진사업 모델인 ‘건강 새마을’ 확대와 ‘치매보듬마을’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2014년부터 사망률이 높고, 흡연, 고위험음주, 운동부족 등의 건강위험요인이 높은 20개 마을을 선정해 민·관·학의 협업과 지역자원을 연계한 주민 주도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인 ‘건강새마을’을 3년간 추진했다. 그 결과, 건강새마을에 참여한 마을은 흡연율 2.9%, 고위험 음주율 0.5%, 스트레스 인지율 3.3%, 우울감 경험률이 4% 감소했고, 건강수준 인지율이 3.4%로 높아졌다. 마을 주민들이 함께 건강생활을 실천하려는 문화가 조성돼 이웃 상호 신뢰감도 전국보다 1.4배 높아졌다. 건강새마을 성과는 해외에까지 알려져 울진군 매화면의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사례가 작년 8월에 중국 국영방송 CCTV-2 채널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방영됐고, 베트남 라오까이성에 사례가 전파되는 등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성과와 함께 주민 호응도와 요구도가 높게 나타나, 올해도 건강취약마을을 시·군별 1~2개소씩 총 27개 마을로 확대·선정해 마을 건강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위원회에서는 주민 전체 건강조사를 통해 건강문제를 도출하고 마을별로 위촉된 자문교수(전문가)의 코칭과 기술지원을 받아, 체조·걷기·식이요법·걷기환경조성·건강동아리 운영 등 주민이 주도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택·운영하여 마을 전체의 건강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치매보듬마을’은 지난해 첫 시범 운영한 사업으로 노인인구가 많고 치매유병률이 높은 5개 마을 선정해 치매예방과 주민의 치매 인식개선 등 치매친화적 마을을 조성하고 치매환자에 대한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강화하고자 했다. 그 결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고, 치매환자에 대한 배려 등의 의식이 변화하는 긍정적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치매보듬마을을 15개소 조성해 치매협의체 구성, 치매보듬리더 중심의 자치적 활동을 통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치매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마을 어르신 전체에 대해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치매를 조기발견하고, 치매쉼터의 특화된 인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을에 방향표지판, 건물 표지, 인포그라피를 활용한 치매 친화적 환경개선과 치매환자와 가족의 지지 체계(support system)을 만들어 사회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킬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상대적 건강 취약 지역에 대해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건강문제에 대해 함께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 자원봉사단 등의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한 맞춤식 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건강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역의 인물과 사상을 발굴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개발하고 관광상품 자원화하는 프로젝트로 ‘경북 Soul Trail 역사·사상 순례사업’을 추진해, 권역별 54명을 선정하고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경북인물기행’책자로 완성했다. 예로부터 ‘전국의 인물 중 반은 영남에서 나온다’라는 말이 있듯이 경상북도는 유학자, 충신, 효자, 열녀, 선비, 독립운동가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인물을 많이 배출했으며 특히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초개와 같이 몸을 던져 나라를 위해 헌신했다. 이번에 수록된 인물은 퇴계 이황, 류성룡 같은 경북을 대표하는 유명한 인물도 있지만, 각 시·군별로 재조명이 필요한 인물도 포함해 향후 유적지 복원 등 각종 추모 사업에 실질적 문화콘텐츠로 활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권역별수록 인물은 4권역, 54명이다. 1권역(북부권)/ 안향, 김담, 권벌, 이황, 정탁, 권문해, 김성일, 류성룡, 홍익한, 장계향, 김성구, 심성지, 이상룡, 남자현, 남관, 조지훈 2권역(서부권)/ 우륵, 견훤, 길재, 김종직, 조위, 노수신, 김면, 정기룡, 전경세, 최송설당, 이강년, 박록주 3권역(중부권)/ 원효, 설총, 홍술, 일연, 박서생, 김일손, 김우옹, 정구, 이운룡, 신유, 김창숙, 박귀희, 김수환 4권역(동부관)/ 연오랑세오녀, 나옹화상, 최무선, 이색, 정몽주, 이언적, 남사고, 황여일, 박인로, 안용복, 정선, 최제우, 신돌석
경북도는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서 ‘2017년 문화재보수사업 지침’을 확정하고 도내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서는 지난해부터 문화재위원, 공무원 등 관련 전문가와 함께 문화재별로 발로 뛰는 현장조사와 심도 있는 합동회의를 거쳐 문화재 122개에 대해 최종 보수지침을 마련했다. 노후 훼손된 문화재 보수와 그 주변정비 등 사업추진에 따른 준수사항이 수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재별 설계지침, 공사 시방서 작성요령, 문화재 수리보고서 작성요령 등의 세심한 부분까지 일괄 포함하고 있다. 올해 보수정비사업으로는 민속문화재 제143호 포항시 소재 ‘달전재사’정비 등을 포함해 122건에 1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행하게 된다. 지침서에 따라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설계승인 등의 절차를 이행한 후 4월 착공을 시작으로 12월말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경주 지진피해 시 문화재 피해복구의 긴급대응 필요성을 절감하고, 올해 1월 문화재 위원회 위원 17명으로 ‘재난대비 문화재보수 긴급지원반’을 구성했으며 재난 발생 시 피해 조사에서 복구까지 보수기간 단축과 추가피해 방지 등 신속대응 매뉴얼을 개발·운용할 계획이다.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정월대보름인 오는 11일 보문관광단지에서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달빛걷기 행사는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오후 6시 개최된다. 보문호반길 주요 포인트에는 국악과 통기타 공연이 펼쳐지고 메인 달빛공연에는 이미테이션 가수 ‘현칠’과 퓨전크로스오버 ‘비스타’의 공연도 선보여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달빛걷기에 빠질 수 없는 사랑의 미션으로는 사랑의 소망 등과 관련된 내용을 낙서형식으로 표현하는 사랑의 낙서존이 진행되고, 그 외에도 사랑의 소망존, 사랑의 길, 사랑의 징검다리 등의 미션이 진행돼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특히 정월대보름을 맞아 보문수상공연장과 호반광장에서는 당일 오후 1시부터 제기차기와 윷놀이, 투호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가 펼쳐지고 한지 만들기 체험 등도 병행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민족의 정체성 확립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신라사대계’ 편찬을 최종 완료하고 그 후속사업으로 신라사 대중화 및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신라사대계’는, 장장 5년에 걸쳐 신라사 관련학자 136명의 집필진이 참여해 22권의 연구총서와 8권의 자료집으로 발간했다. 지금까지의 신라사 연구 성과들을 집대성하고 이를 재해석해 신라사 전체를 보여주는 품격 있는 대중 역사서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해 신라사대계 1000부를 발간해 학계, 관련기관, 연구소, 전국의 대학과 국·공립도서관, 언론사 등에 배부된 후, 역사관련 전공자와 전문가를 비롯해 일반인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라사 내용을 알고 싶다는 문의와 함께 구입 가능 여부 등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이에 부응하고자 ‘신라사 대중화 및 활용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 ‘신라사 대중화사업’으로는 신라사대계 전30권(연구총서 22, 자료집 8)을 PDF파일로 경북도 홈페이지(http://www.gb.go.kr)에 게재해 웹상에서 내용을 볼 수 있고, 원하는 전자매체에 파일을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올해 3월말까지 언제 어디서나 신라사대계를 접할 수 있도록 기본기능과 통합검색, 키워드 검색 등 여러 확장 검색 기능을 갖춘 전자책(e-Book) 시스템을 구축하고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으로도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서울역사박물관 등에서 집필진이 직접 신라사대계를 쉽게 풀어주는 30강 정도의 신라사 강좌를 개설해 신라사에 대한 내용을 전국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주요 일간지에 신라사대계 편찬 참여학자 20여명이 신라사관련 릴레이 칼럼을 기고할 계획이다. ‘신라사대계 활용사업’으로는, 신라사대계 축약본은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 연구총서의 내용을 축약·정리한 역사편과 문화편 2권으로 국문 축약본을 바탕으로 영문·중문·일문의 3개 외국어로도 번역·출간해 국내소재 외국 문화원과 해외에 소재한 한국문화원을 통해 주요 외국대학 도서관에도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신라사대계-백제사 공동연구 및 교류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중부권정책협의회 정책과제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국고대사에서의 역사인식의 차이를 해소하고 동-서, 남-북간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역사의식을 찾고자 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학술강연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해 수도권과 호남지역에 신라사, 영남지역에 백제사와 고구려사를 소개하고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신라의 복식·신화·전설 등을 소재로 스토리텔링화 하는 등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신라의 복식·음식·주거·의례 등 복원과 재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