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8일 경동노회 회관에서 미용업 기존영업자 및 종사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하고 청결한 업소관리를 위한 위생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미용업 기술향상과 인재 발굴, 정보제공, 일자리창출 등 뷰티산업의 전반적인 발전방안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공중위생법규의 이해 및 개정사항 설명, 친절서비스 소양교육 등을 통해 건전한 영업 풍토 조성과 보다 나은 위생관리능력을 습득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가한 영업주들은 올 한해도 경주에서 열리는 다양한 국내외 행사에 대비해 최고의 친절과 미소, 청결로 품격 있는 공중위생 서비스 제공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고객감동을 위한 청결하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제관광도시 이미지를 격상할 수 있도록 참석한 모든 분들이 행복한 위생문화 조성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에서 국내 안전 분야 가치 고양과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우수 소방대상물 선정 및 포상을 위한 ‘제16회 대한민국 안전대상’홍보에 나선다. 1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민안전처에서 주최, 한국안전인증원 등이 주관해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에 앞장선 기업과 단체, 개인을 발굴해 표창하는 상이다. 응모분야는 △우수기업상 6부문(서비스, 공공서비스, 에너지, 건설, 제조, 운수·창고·통신) △특별상 4부문(개인, 공무원, 단체, 우수제품) △안전문화 콘텐츠 2부문(UCC, 웹툰)이며, 시상내역은 대통령상 4점, 국무총리상 4점, 국민안전처장관상 15점 등 총 29점이다. 응모자격은 우수기업상의 경우 최근 2년간 소방방재 관련 피해발생(소방서 기록) 사실이 없고 산업 재해율이 동종업 평균치 이하여야 하다. 특별상은 개인 또는 단체가 안전문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거나 소방안전용품 또는 안전장치 등을 개발·보급한 우수한 실적이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6월 9일(콘텐츠 공모전은 7월 28일)까지이며, 한국안전인증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둘째날인 18일 대구를 방문했다. 이곳은 앞선 17일 문재인 후보가 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첫 유세를 벌인 지역이다. 이날 오후 대구 정치 1번지인 서문시장을 방문한 안 후보는 시장내 왕복 2차선 도로를 메울 정도로 모인 인파에 둘러 쌓여 이 지역을 '텃밭'으로 하는 후보들 못잖은 환영을 받았다. 이날 안철수 후보는 “대구가 미래를 선택해야 한다. 대구가 통합을 선택해야 한다. 대구가 안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안보’를 강조하며 TK(대구·경북) 표심잡기에 몰두했다. 그는 “북한이 저를 두고 차악(次惡)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정은 정권이 저를 두려워하고 있다”며 “굳건한 한·미동맹과 튼튼한 자강안보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북한 김정은 정권에 분명하게 요구한다. 핵을 버려라. 도발을 멈춰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보 대통령이 되겠다. 대한민국을 최고의 안보국가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안 후보는 또 “대통령이 되면 개벌 개혁과 검찰 개혁, 정치 개혁을 반드시 하겠다. 대한민국을 반드시 개혁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철수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둘째날인 이날 동성로 유세에 앞서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을 만났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단) ※ 이 기사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전국 시․군․구 지역주간신문 160개 회원사에 동시 보도됐습니다.
경주시립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13일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림책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저자 고대영 작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18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 50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대상은 어린이를 동반 가족단위 시민이며, 접수방법은 경주시청 홈페이지(http://www.gyeongju.go.kr/)-공공예약서비스에서 인터넷 접수 또는 경주시립도서관 어린이자료실(779-8903,8911)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강은 ‘그림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라는 주제로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탄생의 숨은 이야기 및 작품세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해근 시립도서관장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가의 생각을 직접 들어보고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며 창작에 대한 꿈을 키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대영 작가는 어린이책 전문 출판사인 길벗어린이에서 오랫동안 편집주간으로 활동했고, ‘지하철을 타고서’, ‘용돈 주세요’, ‘손톱 깨물기’, ‘두발자전거 배우기’, ‘거짓말’, ‘집안치우기’ 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했다.
경주YMCA(이사장 이광오) 주최, 한수원(주)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가 후원하는 ‘경주YMCA 원자력 아카데미’가 지난 13일 YMCA에서 개강식을 열고 12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경주시민 35명이 참여하는 제8기 원자력아카데미는 최희동 서울대 교수(원자핵공학과) 등 원자력계 전문가와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 등 환경운동가 등이 강사로 참여해 원자력 기초이론, 탈핵에너지 전환 로드맵 등을 주제로 6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열린다. 박양기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원전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가진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객관적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공유해 원자력을 폭넓게 이해할 수 의미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3년부터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시작한 경주YMCA 원자력아카데미는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시각의 강의로 구성해 원자력을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야간 직장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틀째인 4월 18일 전주를 방문한 문재인 후보의 유세 핵심어는 ‘통합 대통령’이었다. 전주는 앞서 17일 안철수 후보가 유세를 벌인 지역이다. 오후 3시 전북대 구정문 앞 유세장을 찾은 문재인 후보는 전주의 비빔밥을 같이 비비고 같이 먹는 퍼포먼스를 하며 “대통령이 되면 시대를 통합하고, 국민을 통합하고, 지역을 통합하는 대통령이 꼭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문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이 재임시절 전주 왔을 때 전주 시민들이 8도를 통합하는 통합비빔밥을 비벼 준 것을 기억한다”며 “비빔밥에 깃든 통합의 정신처럼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연설했다. 또 문 후보는 “멈춰버린 성장 엔진을 되살리고 미래성장 동력을 육성할 것”이며 “전북 경제를 살려내고 전북의 일자리도 해결해 전북 경제 살리는 경제 대통령, 일자리 해결하는 일자리 대통령으로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번 대선은 이념 대결이나 지역 대결이나 세대간의 대결이 아닌 상식과 정의로 국민이 통합되는 선거”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5월 9일 밤 어느 지역은 잔칫날이 되고 어느 지역은 초상집이 되는 시대는 이제는 끝내야 하지 않겠느냐”며“사상 최초로 전국에서 골고루 환영받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갑자기 굵은 빗줄기로 변한 오후 3시 이후에도 속속 모여든 시민과 지지자들 때문에 유세장은 5천여명의 인파로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한편 문 후보는 40여분의 전북대 앞 유세를 마치고 전주시 덕진구 소재 덕진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공약을 밝혔는데 어르신 정책의 핵심은 ‘어르신 기초연금을 매달 30만원 까지 지급하겠다’는 것과 ‘치매를 국가 책임으로 하겠다’와 ‘틀니와 인플란트를 반값으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대선 공동 취재단) ※ 이 기사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전국 시․군․구 지역주간신문 160개 회원사에 동시 보도됐습니다.
경북도 ‘2017년도 봄 우리나라 걷기축제(행사) 공모’에 경주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 걷기여행’과 예천 ‘낙동강 쌍절암 생태숲길 걷기여행’이 선정됐다.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 걷기여행’은 매달 음력 보름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내 보문호반길 일원에서 실시되는 대규모 야간 걷기 행사로 봄 여행주간에는 5월 10일 열린다. 보문호반길 7km를 걸으며 사랑과 약속을 테마로 이색적 미션과 체험 프로그램이있다. ‘낙동강 쌍절암 생태숲길 걷기여행’은 5월 13경북도 ‘2017년도 봄 우리나라 걷기축제(행사) 공모’에 경주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 걷기여행’과 예천 ‘낙동강 쌍절암 생태숲길 걷기여행’이 선정됐다.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 걷기여행’은 매달 음력 보름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내 보문호반길 일원에서 실시되는 대규모 야간 걷기 행사로 봄 여행주간에는 5월 10일 열린다. 보문호반길 7km를 걸으며 사랑과 약속을 테마로 이색적 미션과 체험 프로그램이있다. ‘낙동강 쌍절암 생태숲길 걷기여행’은 5월 13일 예천군 풍양면 삼강주막 일원에서 열린다. 삼강주막에서 출발해 전망대, 쌍절암, 비룡교, 야외무대를 거쳐 다시 삼강주막으로 돌아오는 5.8km의 순환코스로 다양한 미션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일 예천군 풍양면 삼강주막 일원에서 열린다. 삼강주막에서 출발해 전망대, 쌍절암, 비룡교, 야외무대를 거쳐 다시 삼강주막으로 돌아오는 5.8km의 순환코스로 다양한 미션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와 공동으로 경상북도의 관광매력을 알리는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는 해외시장다변화를 위해 방한한 제2시장인 일본 현지 세일즈콜을 통해 발굴한 일본의 한큐쿄통사를 비롯한 오사카지역 여행업계(8개사)와 국내 랜드사(5개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에어부산의 대구-오사카 정기노선 취항에 따라 접근성이 개선된 경북북부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알리고 대구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 팸투어단은 먼저 유네스코세계유산인 안동 하회마을, 안동의 대표 먹거리 안동찜닭과 월령교 야경, 맘모스제과점을 체험했다. 이어 문경으로 이동해 문경새재와 드라마오픈세트장 등 주변관광지를 견학하는 일정으로 이뤄졌다. 한편 공사는 최근 중국 관광객의 위축에 따라 일본을 비롯한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관광객유치를 위해 현지 주요 여행사와 업무협약, 홍보설명회 등 광폭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지난해부터 일본 현지 대형 여행사인 한큐교통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연간 2만명, 향후 5년간 10만명의 일본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키로 하는 등 일본 관광시장 확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 도쿄, 나고야, 오사카 3대 도시를 찾아 현지 여행사, 언론사, 한국관광공사 일본지사를 돌며 세일즈콜과 홍보설명회도 펼쳐 경주의 벚꽃시즌과 마라톤과 연계한 상품을 통해 2000명이 경북을 다녀갔다. 김대유 사장은 “일본시장에 대한 꾸준한 마케팅활동 결과 경북을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이 증가 추세를 보여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공사는 경북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매력적인 상품개발로 경북관광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관광객 출입국 보고에 의하면 2017년 3월 기준 전체 외래객 입국 현황은 약 380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했으며 일본 관광객은 21.5% 증가한 약 63만명으로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도는 도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www.cyso.co.kr)’와 경북과수통합브랜드 ‘데일리’가 2017년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지역온라인 쇼핑몰 브랜드 부문에서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모든 평가항목에서 타 지자체 쇼핑몰 브랜드에 비해 경쟁력에 비교우위를 보였다. 경북과수통합브랜드 ‘데일리’는 신뢰도, 품질 등에서 타 브랜드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가 소비자에게 많은 신뢰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에 따르면 ‘사이소’는 지역의 우수농특산물 온라인 장터 마련을 위해 2007년 4월 오픈해 매년 판매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판매액 55억7000만원, 회원수 7만7000명을 기록했다. ‘데일리’는 도내 군소 브랜드 간 경쟁을 완화하고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시·군단위 브랜드를 통합하고 공동선별을 통해 상품성이 우수한 과실만 데일리 브랜드로 출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등 4품목에 대해 통합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2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 ‘데일리’는 ‘사이소’내 전용관을 개설하는 등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해 소비자가 쉽게 데일리를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사이소’를 각종 온라인 마케팅의 플랫폼으로 활용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후원을 받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에서 만 16세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인지도, 브랜드차별화, 신뢰도, 품질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시상하는 행사이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5월 9일 실시하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에서 지역장애인을 대상으로 투표절차 교육 및 모의투표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투표 체험은 애니메이션,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투표안내책자 등을 이용해 투표날짜, 투표시간, 준비물, 투표소위치, 투표의 순서 등을 쉬운 설명으로 교육한 후 바로 모의투표를 체험하도록 했다. 교육 후 바로 모의투표를 실시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이날 경주장복의 직업적응훈련반 훈련생 및 주간보호센터 이용인 50여 명이 참여했다. 종성스님은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의 ‘장애인대상 찾아가는 모의투표체험’을 통해 지역의 장애인 유권자가 투표권리, 투표방법을 이해해 제 19대 대통령선거에서 장애인의 선거참여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인회(회장 김기현)가 지난 15일 경주 무장산 등반대회를 통해 화합을 다졌다. 이날 등반대회에는 회원 및 경주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 경주상의, 경주경찰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인회는 경주지역 인사 노무를 담당하고 있는 40여 개 기업의 담당자들이 신규 노동법규나 변경되는 노동법규 등의 정보교류를 통해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결성된 모임이다.
천포초 동문 간의 친목과 화합의 자리가 마련된다. 천포초 총동창회(회장 최성림)는 오는 29일 경주한화콘도 지하1층 연오랑홀에서 2017년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 및 동문단합대회를 개최한다. 2017년 천포초 총동창회 임원은 총동창회장에 정인부(8회), 수석부회장에 유영재(9회), 부회장에 황명섭(8회), 오영은(8회), 감사는 임경석(9회), 이준호(10회) 사무국장에 이종백(17회), 사무차장은 최규택(18회) 씨가 각각 선출·선임됐다. 최성림 이임회장은 “2년의 시간이 빠르게 지나 이임을 하게 됐다”며 “정인부 회장과 회장단 취임식에 많이 참석하셔서 축하해 주시고 고향 선후배 간 천포교정에서 뛰놀던 학창시절의 추억을 나누는 행복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의는 이종백 사무국장(010-6544-7000)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 이하 한수원)이 한국해비타트와 손잡고 오래되고 낡은 저소득층 가정과 복지시설을 개선하는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수원은 2016년 6월부터 생활이 어려운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취약가구 등을 대상으로 주거공간을 수리해 행복한 터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시작해 경주시 47가구와 2개 복지시설, 울주군 19가구와 2개 복지시설 수리를 지원했다. 외벽수리, 도배장판 교체, 누수수리나 단열공사와 함께 화재감지기 설치, 전기배선 점검 등도 진행한다.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 직원 20여 명은 지난 19일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집수리 가구를 찾아 외부 벽체를 마감하고 현장 정리정돈을 하는 등 행복나래 집수리 1차년도 사업 마무리 활동을 펼쳤다. 오는 4월말 완료되는 첫해 집수리사업으로 약 330명의 취약계층이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받게 됐다. 손병오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은 “땀 흘리며 직원들과 함께 집수리 봉사에 참여해 보람이 큰데, 집수리 대상 가족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더 행복하다”면서 “깨끗하게 수리된 집에서 행복을 키워가는 가족들이 많아지도록 지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의 혜택을 받는 저소득층 대상자들의 체감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하고 2차년도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경주시가 기온이 점차 상승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대대적인 도로정비에 나서고 있다. 시는 겨울철 잦은 강설에 따른 제설작업 등으로 더러워졌거나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시설물을 적기에 보수·정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정비를 계획했다. 시는 도로과 등 3개반으로 정비·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220곳, 705km 노선에 대해 다음달 2일까지 22일간 도로정비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중점 점검정비 사항으로 도로포장의 파손과 변형여부 점검, 교량 및 터널 등 주요시설물 기능유지 여부, 파손된 도로표지판 정비, 겨울철 제설작업으로 인한 모래 제거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수현 도로과장은 “이번 도로 일제 정비를 통해 도로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수시점검과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지역 인재양성과 학부모 학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육영사업에 올해 2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올해 월성원자력에서 중점적으로 시행하는 교육지원 사업은 외국어교육, 특기적성 교육, 교육기자재 및 교육환경 개선 등으로 월성본부 주변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원어민 화상 영어 교육은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해 학생들 개개인의 수준에 맞게 진행해 영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영어마을 캠프 참여를 통해 평소 공부한 영어를 실전에 적용하도록 설계했다. 또 창의성과 다양한 인성 계발을 위한 컵스카우트, 슈필마테 수학체험 교실 등 다양한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고 미니 오케스트라·어린이 합창단 지원 등 예능교육도 활성화되도록 신경 쓰고 있다. 주변지역 학습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해 전자칠판·태블릿 PC 등 스마트 교육시스템을 만들어 디지털 교과서와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특히 월성원자력은 올해부터 인근지역 학생 전원에게 신입생 교복과 체험학습 비용 지원사업을 추가해 학부모들의 교육 부담을 줄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박양기 본부장은 “월성본부 주변지역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교육지원 사업을 장기적인 안목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사장 윤승현)는 지난 18일 지역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HICO 사업성과와 2017년 비전 및 사업목표를 밝혔다. 올해 HICO 제2대 사장으로 취임한 윤승현 사장은 ‘지역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이끄는 HICO’라는 경영비전을 수립하고 6개 추진과제와 26개 세부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이를 통해 MICE산업 유치와 지역상생은 물론 수익 창출을 위한 조직개편과 다양한 사업을 구상해 HICO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난해 HICO 유치성과로는 제66회 연례유엔NGO컨퍼런스, 2017 국제용접접합학술대회, 2018 대한신경과학회 춘계학술대회, 2021 국제전기화학학술대회, 2022 국제음향학술대회 등 44건의 실적을 올렸으며, 참여인원은 17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6년 HICO에서 개최된 행사는 198건으로 13만7747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직접지출효과 358억원, 생산유발효과 683억원, 수입유발효과 71억원, 소득유발효과 11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75억원, 간접세유발효과 6억원, 취업유발효과 1077명, 고용유발효과 74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4월 한국원자력연차대회를 비롯해 9월 개최될 예정인 대한민국 국제물주간2017, 10월 세계원전사업자협회총회와 세계유산도시세계총회 등 대규모 국내외 행사 개최를 앞두고 있다. 윤승현 사장은 “HICO가 4차 산업혁명 속에서 무한경쟁 시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경주 MICE산업이 미래 산업과 동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이끌어 낸다는 비전으로 고품격 컨벤션센터 운영, 지역상생협력체계 구축, 글로벌마케팅 강화 등 세부 전략으로 경주브랜드 강화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겨레의 고운얼 길러준 뿌리 이어내리 이천년 거룩한 땅에/ 움트는 새싹이 자라나는 곳 아~우리경주박물관학교/ 하늘도 내 교실 땅도 내 교실 맑고 푸른 하늘에 뻗쳐라 높이/ 꽃 피울 새싹들이 자라나는곳 아~우리경주박물관학교//’ -경주박물관학교 교가 전문. 경주에서 살았던 사람들이 가지는 또 다른 특별한 기억이 하나 있다. 바로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에 관한 전설적 이야기다. 1954년 개교시 고분속에서 뛰어 놀 수밖에 없던 당시로서는 박물관에서 학교를 연다는 것이 생소한 일이었지만 많은 학생들은 박물관으로 향했다. 놀이터였던 경주 시내 고분과 유적들이 배움의 공간으로 변하는 순간이었던 것. 우리 문화가 사방에 가득한 경주에서 사는 것만으로도 문화적 감수성의 토양이 되었을텐데 이러한 배움의 환경을 보다 조직적으로 만들어 주었던 것이 바로 어린이박물관학교였다. 이번호에서는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태동과 연혁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개교를 위해 헌신했던 이들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다음호에서는 이 학교가 배출한 동문이야기와 초기 헌신했던 이들을 보다 자세하게 다루고자 한다. 또 에피소드들과 어린이박물관학교의 발전 방향 등을 자문과 자료를 토대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제1회 수료생 김윤근 경주문화원 원장의 자문과 경주박물관학교 50년‘ 아! 우리어린이경주박물관학교(국립경주박물관)’를 참고했다. -박물관은 놀이터 15년 전 유네스코에서는 전 세계박물관 중 사회교육 부문,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상의 유물과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워 뿌리의식을 가지게 하는 교육으로 세계적으로 그 유례를 찾기 힘든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를 칭찬했다. 64년이라는 역사를 지닌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를 잘 가꾸고 격려하는 의미에서 지원금을 보내기도 했다.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문을 열다 문을 연 1954년은 6.25전쟁을 막 치룬 뒤라 나라사정이 무척 어려웠고 힘들었다.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보호할 여유가 없어 심한 훼손과 도굴은 물론, 해외로 유출되고 있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선지자들이 순수한 어린이들에게 소중함을 가르쳐 보호하고 지킬 힘을 기르기 위해 유례가 없는 학교 밖의 학교 어린이박물관학교를 개교한다. 숱한 역경 속에서도 꿈나무를 키우고 신라의 넋이 담긴 경주를 자손대대로 물려주려는 헌신과 봉사가 있었기에 그 출발이 가능했다. 1954년 10월 국립박물관 경주분관에서는 경주어린이들에게 우리문화재의 참뜻을 바르게 알리고 조상들의 얼이 담긴 소중한 문화재를 보호하고 새로운 문화 창조의 지혜를 갖도록 하기 위해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의 문을 열었다. 경주박물관학교는 박물관의 발전과 우리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조직된‘목요회’의 구성원인 진홍섭 관장, 이승을 선생, 박일훈 선생, 윤경렬 선생 등 네 사람이 주축이 돼 발족됐다. 1954년 10월, 국립중앙박물관 경주분관에서 당시 진홍섭 관장을 초대 교장으로 추대하고 매주 일요일 관장실을 수업 장소로 제공했다. 목재상을 하던 이승을 선생이 나무의자 10개를 손수 만들어 제공했고, 윤경렬 선생은 아이들 모집 포스터를 그려 곳곳에 부쳤다. 서양화가 이기섭 선생은 출석부와 일지를 기록했다. 수업은 당시 경주에 한 대 밖에 없던 환등기와 영사기를 이용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강의와 구전동화로 진행했다. 박일훈 학예사와 사진사 박영도 선생도 도왔다. 윤경렬 선생의 수업 진행으로 박물관사무실에서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가 개교된 것이다. -‘문은 언제나 열려있으며 돈을 받지 않으며, 어린이들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존대말로 대한다’ 어린이박물관학교 기본 방침으로는 문은 언제나 열려있으며(자유로움), 어떤 명목이든 돈을 받지 않으며(베푸는 정신), 이들이 자라 나라에 큰 일꾼이 되므로 함부로 대하지 않고 존대말로 대한다(예절교육실천)였다. 그리고 영상자료를 통한 시청각교육을 주로하고 답사를 통한 현장학습을 중요시 하며, 매주 토요일 두시간 공부하는 것을 기본으로 정하고 답사는 종일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어려운 전문이론과 말보다는 시청각교육으로 현장에서 직접보고 만져보는 답사를 주로하고 문화재, 역사교육 외에도 음악과 놀이, 전통문화(화전놀이) 등도 가르쳐 우리것의 소중함을 가르쳤다. 어린이박물관학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도록 이어오고 있는 사회교육의 장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학교가 열리지만 결석을 한다 하더라도 문제 삼지 않을뿐더러 시험이 없는 학교이자 수업료가 없는 학교다. 초창기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변변치 못한 교실과 기자재는 물론, 하늘과 땅이 교실이 된 유적지 현장 수업을 이어오던 시절, 도서관으로, 다시 박물관으로 옮겨지면서 그때마다 학교의 이름을 바꿔 달았던 아스라한 추억은 64년의 박물관학교 역사에 고스란히 담겼다. 역경을 견디며 60여 년 동안 외길을 걸으면서 길러낸 졸업생은 어느 명문대 고고,사학과보다도 알뜰한 제자들을 길러내어 문화유산연구와 보호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국립박물관장 두 명, 학예관, 학예사, 교수, 화가, 토기, 금속공예명장 등 다양한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해 국내외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4천명이 훨씬 넘는 졸업생들은 사회 각계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하고 있으며 초창기에 다녔던 코흘리개 학생들은 벌써 고희를 넘긴 나이가 됐다. 곧 자신의 예술활동의 밑거름이 됐다고 할때는 이 학교 설립의 의미가 고스란히 배어나는 것이다. -64년간 걸어온 발자취...‘하늘도 내교실 땅도 내교실’ 1955년 10월, 윤경렬 작사, 윤이상 작곡의 교가를 제정하고 1956년 8월, 금관고로 수업장소를 이전했다. 당시 금관고의 유물은 미국으로 피난가있던 상태로 진열장 한쪽으로 몰아놓고 수업을 진행했다. 뉴스영화를 상영하고 ‘자유의 벗’,‘자유세계’를 교재로 하고 종이를 압축한 책받침 등을 선물로 나눠주었다. 1957년 10월 경주읍사무소에서 개교3주년 기념식과 전시회가 열렸다. 이 전시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린 어린이 문화재 작품전으로 작품의 우열을 가리지 않는 순수한 작품전시회였다. 1962년 8월 경주시립도서관장 김종준의 배려로 도서관시청각실에서‘경주어린이향토학교’로 이름을 바꿔 수업을 재개했다. 1972년 5월 경주향토학교뒷받침회를 조직해 신라문화동인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석기, 토기, 불국사, 석굴암, 성덕대왕신종 이야기등 30여 종의 교본이 발행됐다. 1975년 12월, 현재의 부지인 인왕동 신축 국립경주박물관에서 17년 만에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로 다시 힘찬 시작 을 한다. 1982년 11월, 중고,일반부 2년 과정을 신설해 경주박물관학교로 개명되고 1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부는 고등부 및 일반부를 대상으로 삼국유사 강독 특강 수업을 실시했다. 1984년 11월, 개교 30주년기념큰잔치를 통해 ‘제1회 우리문화재 만들고 그리기대회’를 개최후 학예발표회와 작품전시회 등의 종합예술제가 성대하게 열렸다.‘새얼’ 교지,‘경주고적이야기’가 발간되고 무료 배부한다. 1986년 이난영 관장은 경주박물관학교를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체제로 바꾼다. 이때부터 국립경주박물관 관장이 교장을 역임하게 된다. 1987년 신입생 2500여 명이 몰려와 학사운영에 큰 문제점이 야기할 만큼 붐볐다(5부제와 야외수업). 1994년 개교 40주년 기념식과 특별전 ‘하늘도 내교실 땅도 내교실’을 개최했으며 1998년 문화관광부로부터 한국문화학교로 지정, 2004년 개교 50주년 기념식과 전시회 ‘아! 우리어린이경주박물관학교’를 개최했다. 2014년 개교 60주년 기념식과 특별전 ‘학교 밖의 학교, 박물관’을 개최했으며 2017년 올해, 제64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입학식을 진행했다. 제64기 경주어린이박물관 학교는 개교정신을 계승하고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경주와 신라의 역사 문화를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론 및 체험 활동을 과정 내 균형있게 편성하고 있다. 한편, 초대 진홍섭 교장을 시작으로 2대 윤경렬(1959-1986), 3대 이난영(1986-1993), 4대 지건길(1993-1996), 5대 강우방(1997-2000), 6대 박영복(2000-2004), 7대 김성구(2004-2007), 8대 이영훈(2007-2016), 2016년 5월, 제9대 교장으로 유병하 관장이 재직중이다. 김윤근 경주문화원 원장은 2014년 60주년 기념식을 되돌아보면서 “고 김종준, 김주식, 이철수, 김태중 선생을 비롯해 우병익, 조필제 선생 등 아름다운 역사의 길에는 동인회의 기여가 절대적이었다. 수년간 기획한 60년의 희로애락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장도 감동적이었지만 백발이 성성한 70대 선배와 10대 후배 어린이들 3대가 어우러져 부르는 교가와 경주어린이노래는 참석자 모두에게 감동으로 남았다”고 했다. 김 원장은 “개교 당시 헐벗고 굶주린 어린이들에게 선물도 주고 재밌고 흥미를 유발했던 수업을 진행했다. 60년 전 그런 방식의 교육이 열렸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입체적이면서도 현장답사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당시의 일반적인 교육 환경이었다”고 회고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12일 백상관 컨벤션홀에서 ‘2017학년도 1학기 후원의 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9년째를 맞는 ‘후원의 집’ 장학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호 협조와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역의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체 대표들이 ‘후원의 집’으로 가입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인재육성을 위해 매달 5만원에서 많게는 20만원씩 후원하는 장학금 후원사업이다. 처음 10개 업체로 시작했던 ‘후원의 집’은 재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관계자의 적극적인 이용과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현재까지 294개 업체가 참여했고, 6억 2000만원이 넘는 장학금을 모금했다. 후원의 집 장학금은 지난 5년간 486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4억 8천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이번 2017학년도 1학기 ‘후원의 집’ 장학생으로 총 54명을 선발해 5천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후원의 집 운영위원회 태순옥 위원장은 “우리 후원의 집 대표들은 학생들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 장학생은 큰 꿈을 항상 가슴에 품고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동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참사람으로 거듭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소중한 장학금을 모아 주신 기부자분들의 소중한 뜻을 잊지 말고 졸업 후에는 후배들에게 되돌려줄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8일 화랑마루에서 어린이교통안전을 위한 2017년 경주서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 발대식은 경주경찰서장,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및 경주지역 20개 초등학교의 임원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어머니회 박남주 회장 등 임원진 임명과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2017년 경주경찰서 녹색어머니회는 20개 초등학교의 3675명의 회원이 등록, 매일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에 참석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활동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양우철 경찰서장은 “녹색어머니연합회에서 매일 학교 앞 교통지도 및 안전관리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많은 노력을 해주신 덕분에 최근 어린이교통사고가 감소하는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경주경찰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9일 좀도둑 없는 안전한 황성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협업단체가 힘을 모아 ‘골목길 협업순찰’을 실시했다. <사진> 골목길 협업순찰은 매월 경주지역 각 파출소 별로 주민들과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날 순찰은 최근 산책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여성범죄 우려지역인 황성공원 산책로 및 황성동 중심상가, 골목길주변을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황성동장, 1365자원봉사자 등 50여 명과 함께 실시했다. 양우철 경찰서장은 순찰 실시 전 주민들과 함께 간담회를 실시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주민을 위해 순찰을 돌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황성동 남·여자율방범대장(조정호, 이경희)에게 직접 감사장을 수여하며, 주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업을 당부했다.